어리석은 자의 독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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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절망과 내면을 담아낸 걸작이라니 궁금해집니다.
처음 접하는 작가지만, 미스터리 전문 블루홀식스의 책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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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씨의 가족 앨범 - 개정판 사계절 만화가 열전 17
홍연식 지음 / 사계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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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씨 네 식구의 가족앨범에는 어떤 사진들이 채워질지 궁금합니다. 평범한 우리 이웃, 우리 가족의 이야기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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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씨의 좋은 시절 - 개정판 사계절 만화가 열전 16
홍연식 지음 / 사계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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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들이 가득했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좋은 시절이라 추억할 수 있는, 마당 씨의 이야기 궁금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이웃의 이야기 같아 더 관심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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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씨의 식탁 - 개정판 사계절 만화가 열전 15
홍연식 지음 / 사계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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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우리의 이야기인 듯 해서 마당 씨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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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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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일하는 마요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런 어느날 고향에 홀로 계신 아버지 가미오 에이치가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그렇다할 관광명소도 이름도 없는 마을에서 중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는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던 이였다.

그런데 그런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니... 사건을 좀처럼 믿을 수 없던 마요 앞에 오랫동안 소식을 주고받지 않았던 삼촌 다케시가 나타난다.

미국 라스베가스 등 해외에서 활약하던 유명 마술사(마요는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였던 다케시는 현재는 도쿄 에비스역 근처에서 조그만 바를 운영하고 있었다.

 

다케시는 자신이 직접 형 에이치를 죽인 범인을 찾겠다고 말하고 마요 역시 범인 찾기에 동참하기로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했던 교사를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

조만간 열릴 동창회에 교사였던 에이치 역시 참여할 예정이었고, 그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마요의 동창들이었다. 그래서 경찰이나 다케시가 주시한 용의자들 역시 마요의 동창들이었다.

다케시의 지도(?) 아래 마요는 경찰이나 동창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다케시는 그런 정보들을 모아 진실에 조금씩 접근해 간다.

 

내용뿐 아니라 이 소설이 주는 흥미로운 부분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상황을 소설 속에 녹여냈다는 부분일 것이다.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아마 21년 3월로 보이는데,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로 인한 마을의 변화, 자영업자의 어려움, 개발이 무산된 관광사업, 회사의 부도 등 요즘의 우리 사회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세월이 흐른 후에, 지금의 이런 힘든 상황들이 다 지나간 후에 이 소설을 다시 읽는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잠시 생각해 봤다.

 

그리고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에 새롭게 등장한 블랙 쇼맨 "가미오 다케시"(미국 활동명 '사무라이 젠').ㅋㅋ

전직 마술사인 그는 자신의 장기를 한껏 살려 마술 같은 쇼를 보여주기도 하고, 뛰어난 언변과 두루뭉실한 화법으로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정보를 쏙쏙 빼내는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 상황을 꿰뚫어보는 냉철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추리력은 덤이다.

경찰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훔쳐 보거나 조카 마요에게 숙박비와 밥값을 내게 하는 등 어른스럽고 멋진 행동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단한 사람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새로운 캐릭터지만 능구렁이 같은 면과 너무 뛰어난 면이 공존해 쉽게 뭐라 단정짓기 어려워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이 책을 시작으로 작가님이 블랙 쇼맨을 등장시킨 새로운 소설을 만들어주길...

다음번에는 그가 또 어떤 화술로 사람들을 홀리고 뛰어난 추리력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입가에 미소를 띠며 후후후후, 하고 으스스한 목소리로 웃었다.

"그래, 그렇게 된 건가. 이제 모두 퍼즐이 맞춰졌어."

다켓는 팔짱을 풀고 두 팔을 펼쳤다.

"쇼타임까지 잠시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_ p. 448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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