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낙원은 탐정의 부재

#220220 #낙원은탐정의부재 #샤센도유키 #서평단 #난이도 #가독성 #표지관련성 #창의성

 

난이도 하

가독성 하

표지관련성 상

창의성 상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천사’. 한 번의 살인은 묵인, 두 번 이상의 살인을 저지르면, 지옥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그 천사를 도코요지마섬에 모아 놓고, 여러 주요 인물들을 모아 놓고 또 다시 살인이 벌어진다. 천사와 인간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Q. 그 섬에 오면 천국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이것을 알아내기 위해 아오기시 고가레(주인공, 탐정)는 그 섬으로 간다. 그 섬에서 점차 드러나는 조각조각은 잠오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충격 1) 천사식

난 천사들이 먹는 음식인줄 알았다. 그런데... 놀라지마세요. 천사를 잡아서...

 

여기서 천사를 묘사한 부분을 보면...

 

.21

천사는 인간의 상상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었지만, 조류처럼 깃털이 빽빽이 덮여 있는 게 아니라 뼈대가 붉어진 잿빛 날개었다. 그 시점에서 인간은 그 모습에 묘한 혐오감을 느꼈다. 거무죽죽한 혈관이 비쳐 보이는 형상은 박쥐 날개와 비슷했다.

뼈대가 붉어진 날개는 팔다리가 이상하게 길쭉한 잿빛 몸통에 연결되어 있었다. 호리호리하니 인간과 비슷한 구조지만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몸통에는 어째선지 늘 서리가 내렸다.

천사의 외관에서 제일 두드러지는 특징을 뽑자면 역시 얼굴이리라.

천사의 얼굴은 대패로 깍은 듯이 평평해서 표정은커녕 눈코입도 존재하지 않았다. 표면은 거울처럼 막지만 아무것도 비치지 않고 빛조차 반사되지 않는다. 만지면 딱딱한 감촉의 얼굴은 무슨 도구를 사용하든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천사는 자칫하면 악마가 연상될 것처럼 생겼다. 하지만 이 생물을 관측한 인간은 하나같이 이것을 ‘천사’라고 불렀다.

 

그런데 먹는다. 인간의 잔인함이라...

 

호기심)

인간들은 호기심을 갖는다. 천사를 죽이면 어떻게 될까???

모두 꺼려하지만 공식적으로 천사를 죽인 사람은 뭔 땡땡 학자였다.

그는 한 개의 천사를 해부하고.... 다시 한 개 더 해부하고...

 

미쳤다. 결국 공식적으로 그 학자가 천사를 죽인 첫 번째 인간이 되었다.

 

인간의 호기심중 가장 무서운 것이 학자의 호기심.

 

연결고리)

천사는 왜 온 것인가?

천사를 이렇게 잡고 가두고, 해를 입혀도 되는 것인가?

 

신에게는 계획이 있다. 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신도 인간과 함께 살며 인간의 행동에 맞춰 그도 뭔가 바꾸지 않을까 생각한다.

 

썪어빠진 세계에 신이 보내준 천사

 

그 천사를 두고도 인간은 끊임없이 가른다.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을 가르고, 성별을 가르려고 하고 크기를 가르려고 하고.... 그리고 내게 해를 주는지 아닌지를 가르고, 결국 자신에게 아무런 위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욕구를 채운다. 지식의 욕구를 채우고, 식욕을 채우고, 욕망을 채운다.

 

책은 그저 아오기시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에 중심을 두지만, 사람들 사이사이 오가는 대화가 참 답답했다. 아무렇지 않게 툭툭 배설하듯이 내뱉는 말과 행동들. 그리고 스스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모르는 혹은 알고 싶지 않은 인간들의 행태가 현실과 맞닿아 있었다.

 

잘 모르겠다. 뭐가 정답인지... 아니 정답은 있는 것인지.

 

 

.21
천사는 인간의 상상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었지만, 조류처럼 깃털이 빽빽이 덮여 있는 게 아니라 뼈대가 붉어진 잿빛 날개었다. 그 시점에서 인간은 그 모습에 묘한 혐오감을 느꼈다. 거무죽죽한 혈관이 비쳐 보이는 형상은 박쥐 날개와 비슷했다.
뼈대가 붉어진 날개는 팔다리가 이상하게 길쭉한 잿빛 몸통에 연결되어 있었다. 호리호리하니 인간과 비슷한 구조지만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몸통에는 어째선지 늘 서리가 내렸다.
천사의 외관에서 제일 두드러지는 특징을 뽑자면 역시 얼굴이리라.
천사의 얼굴은 대패로 깍은 듯이 평평해서 표정은커녕 눈코입도 존재하지 않았다. 표면은 거울처럼 막지만 아무것도 비치지 않고 빛조차 반사되지 않는다. 만지면 딱딱한 감촉의 얼굴은 무슨 도구를 사용하든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121
천사가 명확한 의지가 보이는 것은 처음이 었다

.46
천사가 그렇게 생긴 이유를 알겠어. 의식에 변혁을 일으킨 인간만 그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려는 거야. 그 증거로 이제 내 두 눈에는 천사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보인다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 낯선 세계를 건너는 초보자 응원 에세이
강이슬 지음 / 김영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를 구하러 온 초보인간 (2-2) - 낯선 세계를 건너는 초보자 응원 에세이
강이슬 (지은이)
김영사2022-01-14

@gimmyoung

🌊난이도 하🥉
🌊가독성 하 🥉
🌊표지관련성 상🥇
🌊창의성 하🥉

#미래를구하러온초보인간_북바다
#낯선세계를건너는초보자응원에세이
#강이슬 (지은이)
#김영사2022-01-14
#에세이 #김영사서포터즈
#북바다그램 #북바다

방송작가... 저자는 내가 좋아하는 프로 방송작가다. 잘 모르는 직업군인데...
원래 방송작가가 이렇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인가?😅

💡술술 잘 읽힌다. 소소하게 재미있는 표현이 ‘풋~’ 하고 웃게 만든다.

가끔 내 별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건 내가 진짜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이라는 뜻인가?🤣😅🤣

그런데 지구상에서 태어나 사는 나는 아직도 여전히 초보.
언제까지 초보일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초보라도 괜찮아"

"초보도 잘 살고 있다"

고 보여준다.

🎯나의 지구 인생은 죽을때까지 초보가 아닐까

⭐🤣⭐이쯤 진짜 나의 별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접고, 지구별 초보로써 인생을 마감하고 싶다.

📖.49
참담한 심정으로 박스를
큰 박스 안에 중간 사이즈 박스, 그 안에 뽁뽁이, 또 작은 박스, 플라스틱을 벗겨야지 비로소 선물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작은 선물 하나를 얻기 위한 환경오염 대장정이었다.
(...) 이 세상에 태아나 끊임없이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도 이런 경험 있는데, 옆에 있던 아이가 깜짝 놀래며😱

“저 큰 상자에서 이게 나온거야??”

🤣😅🤣😅

정말 깨끗한 뽁뽁이는 어떻게 하지??? 이거 받아서 재활용하는 곳은 없을까?

📖.180
공존과 미래라니!
아직도 좌충우돌 중인 1년차 비건 쪼랩이 감당할 수 있을까 싶은 엄청나게 거창한 내용에 경악하고 말았다.

📖.55
내가 붙여준 이름을 타고 사랑이 옮아갈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 이름을 지어준다는 건 곧 그 아이를 염려하기로 결정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50
‘세상 참 편해졌다’라고 감탄하는 대신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걱정하는 사람이고 싶다.

🙌걱정을 넘어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

"택배 파업"

이라고 일종의 근무환경 개선 쯤으로 치부하고 싶지 않다. 그들은 누구처럼 귀족이 아니니,

"살려고 하는 발악"
"인권의 사각지대를 벗어나기위한노력"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이 그 택배가 오지 않는 곳이라 회사로 택배를 돌려서 서평단 책을 받은 적도 있다.

이제는 굳이 그렇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에...(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스트레스다) 서평단 신청도 하지 않는다.

📦🗳택배 사정으로 모든 쇼핑을 끊었다.

😅나의 이런 행동이 그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라도, 우리집에 오시던 그 택배 사장님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택배사장님은 본사에서 점차 택배물량노선을 끊었다고 했다.그래서 몇달째 수입이 없다고...

🙏내가 뭘해야할지 모르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불편하지만, 기다리겠다.

🎯바르게, 나답게 살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추천합니다.
1. 몰입도 좋은에세이를 원하는분
2. 놀라운 토요일, SNL 코리라, 인생술집을 좋아하는 분
3. ‘이름을 주다’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분

📖.49
참담한 심정으로 박스를
큰 박스 안에 중간 사이즈 박스, 그 안에 뽁뽁이, 또 작은 박스, 플라스틱을 벗겨야지 비로소 선물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작은 선물 하나를 얻기 위한 환경오염 대장정이었다.
(...) 이 세상에 태아나 끊임없이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180
공존과 미래라니!
아직도 좌충우돌 중인 1년차 비건 쪼랩이 감당할 수 있을까 싶은 엄청나게 거창한 내용에 경악하고 말았다.

📖.55
내가 붙여준 이름을 타고 사랑이 옮아갈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 이름을 지어준다는 건 곧 그 아이를 염려하기로 결정했다는 의미인 것이다.

📖.50
‘세상 참 편해졌다’라고 감탄하는 대신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걱정하는 사람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점검 - 정민 교수의 세설신어 400선
정민 지음 / 김영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점검 (2-1)- 정민 교수의
#세설신어 400선
#정민 (지은이)
#김영사 2021-12-17

양장본 1016쪽 152*225mm 1422g

@gimmyoung

🌊난이도 상🥇
🌊가독성 중🥈
🌊표지관련성 🪞
🌊창의성 🪞

▶ #고전학자
▶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
▶ 2009.5.1.~2021.10.28. 신문 지면에 연재

▶이 책은 저자가 김영사에서[수정 😂@simple.p.c.e ]출간한 4종의 책<일침>(2012), <조심>(2014), <석복>(2018), <습정>(2020),과 휴머니스트에서 출간한 <옛사람이 건넨 네 글자>(2016)dp 수록된 글 가운데 400편을 가려 엮은 통합편집본입니다.

▶ 점검(點檢) 마음의 자리를 살피고 몸가짐을 돌아보며, 생각을 들여다보고 세상 이치를 짚어보는, 모든 일이다.

🎯우리는 너무 허둥지둥 엄벙덩벙 살고 있다.
차분히 내려놓고 안을 살피는 [내성(內省)-자신을 돌이켜 살펴봄] 의 시간이 필요하다.

▶세설신어(世說新語) - 유의경이 편집한 후한 말부터 동진까지의 명사들의 일화집

▶차고술금(借古述今) - 옛글에서 길어 올린 깊고 넓은 성찰을 전하다

▶사람들은 아무도 마음을 돌보지 않고 헛꿈만 꾼다. 그칠 줄 모르는 인간의 탐욕은 지구마저 삼킬 기세다. 사람들의 관계는 일그러지고, 의문이 생겨 답을 물을 데가 없다.

▶인간은 결코 발전하는 존재가 아니다. 쳇바퀴의 반복을 되풀이 할 뿐이다. 코로나 19가 지구촌을 강타하는 동안 고립은 일상이 되고 소통의 방법도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누구며, 여기는 어딘가?

▶옛글을 뒤져 답을 찾는 것이 이제 습관이 되었다. 현실이 답답하고 길이 궁금할 때마다 옛글에 비춰 오늘을 물었다. 답은 늘 그 속에 있었다.

📖책은 주제에 따라 묶지 않고 가나다순으로 배열되었다.

🌊난이도 상🥇
한자를 고딩 이후로 놓은 나로썬 이 멋진 책을 해석하는데도 힘들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어도 겨우하는데... 뭐하고 사는지...

🤪어렵다.🤪
#개소리에 대하여 가 어려웠지만 이 책에 비하면 껌이다. 2~3번 읽으면 읽히니깐.😊 #스티븐호킹의시간의역사
읽기 도 어려웠지만 읽을 수 있다. 😅검색하면 나오니깐.

📖'오늘 임금 앞에 한번 칭찬을 얻고, 내일 재상의 처소에서 기림을 한 차례 얻고서, 이로 인해 스스로를 잃은 자가 많다.

🤪이 책은 👑일단 레벨이 다르다. 단어를 몰라서 검색하면 안나온다. 😒한자를 찾아서 음을 맞춰 한자를 만든 후, 한자 낱낱의 글자의 뜻을 해석해야한다.

📖기림...
난 기린은 알아도 기림은 모른다. 기름의 사투리라는데.... 문맥과 맞지 않다.

어쩌다 찾은 단어는 어학사전에 없다. 한자를 찾고, 다시 뜻을 조합해 본다.
와~~ 그래도 나름 한자 좀 했는데... 맞다 20년 전 이야기지...

🎯기림(터,기초,근본 기 基, 임할, 내려다볼, 다스릴, 통치할 임 臨)

👑이 책은 여타의 다른 책처럼 단박에 읽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하나씩 읽어야 한다.
400개니깐 일 년. 제목만 한자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풀이 역시 한자가 섞여 있고, 문체 또한 한시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100%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해되는 구절은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도 읽었다. 더딘 읽기다. 모르는 부분을 빨간색을 한번 칠해볼까?🤔🤔🤔

😊정민 교수님 유튜브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하나씩 풀이 좀... 제가 구독 좋아요 누를께요.

🌊추천합니다.
1. 한자 좀 하시는 분
2. 고전에 관심 있으신 분
3. 삶의 방법을 고전에서 찾고 싶은 분


#점검 #김영사서평단 #정민 #고전학자 #한자 #고전 #점검_북바다 #북바다 #북바다그램 #첫책

양생칠결(養生七訣)-건강한 삶을 가꾸는 일곱 가지 비결
원나라 추현(鄒鉉)의 ‘수친양로신서(壽親養老新書)‘에 노년의 양생을 위한 일곱 가지 비결이 보인다. 첫째 "말을 적게 해서 진기(眞氣)를 기른다(少言語養眞氣)." 말수를 줄여야 내면에 참다운 기운이 길러진다. 쉴 새 없이 떠들면 폐의 기운이 소모되어 안에 쌓여야 할 기운이 밖으로 흩어진다. 그저 이 땅에서 사라질 때 병상에 누워있는 시간이 없거나 길어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 원나라 추현의 《수친양로신서 壽親養老新書》에 실린 노년의 양생을 위한 일곱 가지 비결이다. 첫째, "말을 적게 해서 진기(眞氣)를 기른다." 둘째, "색욕을 경계하여 정기(精氣)를 기른다." 셋째, "맛을 담박하게 해서 혈기(血氣)를 기른다." 넷째, "침을 삼켜 내장의 기운을 기른다." 다섯째, "성을 내지 않아 간의 기운을 기른다." 여섯째, "음식을 알맞게 해서 위장의 기운을 기른다." 일곱째, "생각을 적게 해서 심장의 기운을 기

홍진벽산(紅塵碧山) : 느림의 여유는 내 마음속에 있다.
일이 없으면 하루가 마치 1년 같다. 이로써 일이 있게 되면 100년이 1년 같을 줄을 알겠다. 마음이 고요하면 티끌세상이 바로 푸른 산속이다. 이로써 마음이 고요하지 않으면 푸른 산속에 살아도 티끌세상과 한가지일 줄을 알겠다.

선담후농(先淡後濃) : 장사꾼의 흥정법에서 배우는 처세
처음엔 담담하다 뒤에는 진하게, 앞서는 소원한 듯 나중엔 친하게, 먼저는 멀리하다 끝에는 가까워지는 것이 벗을 사귀는 도리이다.

끽휴시복(喫虧是福) : 밑지는 게 복이라는 뜻이다.
가득 참은 덜어냄의 기미요, 빈 것은 채움의 출발점이다. 내게서 덜어내면 남에게 채워진다. 밖으로는 인정의 평온을 얻고, 안으로는 내 마음의 편안함을 얻는다. 평온하고 편안하니, 복이 바로 여기에 있다.

무연설설(無然泄泄) 그렇게 답답하게 살지마라
봄 같은 겨울은 임금이 살피는 것이 분명치 않아 나라의 기강이 풀어져서 느슨해진 것을 경고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물고기에게 물에 관해 묻는 일 ㅣ 뒤란에서 소설 읽기 1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 지음, 이진경 옮김 / 뒤란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고기에게 물에 관해 묻는 일_4차 미션

뒤란에서 소설 읽기 1
#캐서린라이언하이드
#이진경
뒤란2020-12-30
원제 : Have You Seen Luis Velez? (2019년)

@duiran_book
#서평단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부는 레이먼드(레이)와 밀리의 만남
🚣‍♂️2부는 루이스의 재판

1부에서 가장 큰 흐름은 밀리를 통해서 변화되는 레이먼드의 시각이 점이다. 마치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 앉아 세상을 보는 것 같았다. 그 틈에 레이는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하듯 자신의 틀을 깨고 나온다.

💛보이는 자가 보이지 않는 자의 앞을 열어주고
💙보는 자가 보지 못하는 자의 앞을 열어주는 이야기의 아름다움이 책에 구석구석 심겨 있다.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정은 무엇일까? 💙배려는 무엇이고, 💛공감은 무엇일까?

봄같은 밀리의 곁에 머물며 레이는 스스로의 세상을 만드는 법을 배운다. 밀리의 온기가 레이를 도움을 받기도, 받을 줄도 아는 세상에 점차 뿌리를 내리게 한다.
밀리와 루이스를 끝까지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재판에 참석한다.

2부는 루이스 사건의 전말과 그리고 루이스 재판의이야기한다. 주먹이 꼬~옥 쥐어지는 부분이 많았고, 🐟이해가 되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꼭 그렇게 해야 했었나 하는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내가 만약 레이였다면 기록을 하면서 꼭 썼을 것 같다.

🤬“이게 나라냐?!!”

루이스의 도움을 받아 외출을 했던 밀리, 그런 루이스의 증발... 그리고 들려오는 비고.

🧡맞은 사람은 있는데, 때린 사람은 없고,
💛죽은 사람은 있는데, 살인자는 없다.

자신의 비루한 오감은 믿으면서도 타인의 진심은 믿지 못하는 이는 말했다.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또 다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총을 쏜 자의 가족과 총을 맞은 자의 가족... 그 누구도 슬프지 않은 사람이 없다.

소설은 레이를 통해 세상을 보고, 느끼며

🖤세상은 거지같지만 또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다.

법레은 거지같은 세상을, 레이와 밀리의 세대를 뛰어 넘은 많은과 수많은 도움의 손길은 아름다운 세상, 살만한 세상을 말한다.

🐟물고기에게 물밖에 나와 살라고 하면 물고기는 물고기는 당연히 물에 사는 거라고 말할 것이다.
그럼 🔥불고기는 불에 살아야하나?

🥼투명망토를 오래 입고 있으면 투명망토가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로 인해 취하게 되는 이익 역시 원래 내 것처럼 느껴진다. 👘투명망토를 입은 자를 위한 법과 체계가 그것을 걸치지 못한 이들에게는 🔥폭력적이기만하다.

🐟물고기를 물에서 꺼내 불에 넣듯이 투명망토를 겉어내고 세상을 맨몸으로 느끼게 하고 싶다.

니가 살던 세상은 온실세상이고 내가 사는 세상은 맨몸으로 맞서는 세상이라고...

어떤 기준으로 어떤 권리로 특혜를 받게 되었는지, 그것은 정당했는지 묻고 싶다.

💙나쁜 사람은 없다. 그저 나쁜 상황이 있을 뿐.
세상은 동전의 양면처럼 빛과 그림자를 가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방법이
💜타인을 돕는 것!!
💙연대하는 것!!🧡

너무 간단한데...

💡가진자의 특혜와 못가진자의 차별 속에 평생을 살아온 밀리

💡세상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물들이는 레이

💡그들을 묶어준 루이스

나의 세상과 그들의 세상이 같아지길 🙏기도한다.

📣추천합니다
1. 뒤틀린 세상에 죽창을 들고 싶은 분
2. 세상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싶은 분
3. 가슴따뜻한 소설을 원하시는 분

6시간


.333
우리가 자신에게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 설명할 수 없는데도 사람을 쏘아 죽일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우린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395
세상은 사람들이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란 건 여전히 변함이 없어. (...) 네가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멋진 세상을 보여주는 거지. 그 둘은 항상 함께 존재하거든. 세상은 끔찍하지만 동시에 멋지기도 해. (...) 그게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

.403
내가 지면 난 아무것도 받지 않아. 그렇지만 지지 않을 거야.

.416
루이스가 나타나선 남자는 친절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정의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MIT 음악 수업 - 미래 교육을 위한 음악과 과학의 인문학적 융합
스가노 에리코 지음, 한세희 옮김 / 현익출판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MIT 음악 수업 - 미래 교육을 위한 음악과 과학의 인문학적 융합
스가노 에리코
한세희
#현익출판
2022-01-17

@hyunikbooks

🌊난이도 중🥈
🌊가독성 하 🥉
🌊표지관련성 🥈
🌊창의성 🥇

정말 1도 모르는 내용이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여서 정말 혼자 빵빵 터지면서 읽었다. 요물이다.🤣

공대와 음악
음악과 과학

주제과학도 음악도 낯선 분야라는 핑계를 대면서 한 번도 연결시키지 못한, 연결하려고 조차 하지 않은 분야.

그런데
🦾MIT 공대에서 하는 🎹🎻음악수업🎺🎸🎷

이 책은 처음부터 내게 빵터짐을 주었다.

🍇MIT 학생들의 일상 스케줄🍇

1. MIT 대학생은 저녁정도는 포기해야..
저녁은 아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스케줄에 놀랍고, 웃음이 났다. 욜로를 대세로 삼는 시대에 저녁도 안 먹고 음악연습을 한다.

2. MIT 대학생은 잠도 덜잔다.
저녁잠이 부족하면 낮잠으로 채우거나,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일찍 일어난다는 것.

3. MIT 대학생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각자 라이프 스케줄에 따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일정관리가 척척.

4. MIT 대학생의 과제도 남다르다.
수시로 써내는 에세이는 외국 작가들이 왜 글을 잘 쓸 수밖에 없는지 말해준다. 글 역시 기술이라 많이 쓰면 늘수 밖에 없다. 우리는 대학때는 그냥 있다가 졸업 후 취업후 보고서를 시작으로 글쓰기가 시작된다. 대학때 그 비싼 등록금을 내고 말이다. 글쓰기를 사회 나와서 또 돈을 주고 배운다. 비효율.

📖이 책은 MIT 공대의 음악강의를 요약 정리해 놓은 것이다. 👍👍👍 MIT는 1980년대부터 음악수업을 했다는 것이다. 👏👏노벨상이 역시 그냥 나오지 않는다. 창의력, 융합, 개발... 이것은 공학에 기본이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키워내야하는지 알려준다. 교육 백년지대계 를 실천하는 대학.
아인슈타인도 문제를 풀다가 잘 안되면 바이올린을 연주했다고 한다.

읽는 내내 신기해서 계속 웃었다. 또 학생과 교수의 인터뷰는 꽤 흥미로운 부분이이었다.

🤔아쉬운점🤔
1.강의에 단점이 왜 없지?
강의는 늘 아쉽다. 그런데 교수님들이 강의를 운영함에 어려운 점과 불편한 점, 곤란한 점에 대해선 쏘~ 옥 빼고 말한 듯하다. 핵심이니깐. 🤣
강의 평점 높은 학생들의 인터뷰를 모은 듯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으면서 ‘와~’, ‘와~’하면서 읽었다. 모르는데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2. 난이도 중
음악이 나오는데 뭐 모르겠다. '서양음악'의 역사에 대해 '화성'에 대해 배운적이 없었고, 접한적도 없어서... 너무 몰라서 웃음이 난 부분이다. 동양음악도 ㅡ금성도 모르는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여기도 역시 QR코드가 아쉽다.

3. 코로나19는 어떻게?
COVID19의 대응법이 없어 아쉬웠다. 이게 지금 가장 궁금한건데... 무려 공대인데 말이다.😊

📢추천합니다.

🫐교직 종사자
🫒창의력에 관심 있는 분
🍒음악과 공학을 전공하신 분
🍇인문학을 전공하신 분
🍋MIT 수업이 궁금한 분

#책은죄가없다

내속에 수많은 내가 자의식을 뽐내는 중~~

🎯MIT공대 자랑 잘 봤습니다.
(너무 부러워서 베알이 꼬임)🤣🤣🤣

🤨뭐~ 음악까지 잘해야 돼?😩😩😩
😅나 부러운건가? 😭졌다.

😍양가감정 동반 도서🤬

‘질문‘ 은 다른 말로 바꾸면 ‘좀 더 배우고 싶다‘ ‘ 좀 더 알고 싶다‘ 등의 지적 호기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