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음식, 죽은 음식 - 호모 사피엔스는 무엇을 먹도록 설계된 동물인가
더글라스 그라함 지음, 김진영 외 옮김 / 사이몬북스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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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28) 산 음식, 죽은 음식 - 호모 사피엔스는 무엇을 먹도록 설계된 동물인가 

#더글라스_그라함  

#김진영 #강신원 

#사이몬북스

2020-03-15

원제 : 80/10/10 Diet (2006년)


🌊난이도(내용) 하

🌊흡입력 최상 🥇🥇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중

🌊추천 상🥇


#336쪽

#80_10_10_Diet


@westplainsland


원제는 2006년 미국에서 출간된 인류가 80/10/10 으로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설명이다.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해준다. 


약간 억지스러운면도 있고, 논제에 벗어나는 사례가 껄끄럽긴 하지만,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몇 권 째 읽어서 그런지 그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수긍하는 것은 아니다. 아닌 건 아닌 거니깐.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드참조)


특히 뒷 부분에 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1. 독소가 증가하면 탈수가 된다.

2. 수분 섭취가 적을 때 탈수가 된다. 

.282

인간이라는 영장류는, 다른 영장류처럼 수분이 많고 살아 있는 음식을 먹도록 설계되고 진화했기 때문에 굳이 일부러 물을 마실 필요가 없는 동물이라는 말이다. 


물을 거의 달고 사는 나로썬 이 말이 참 의아했다. 그리고 이런 내 생각은 ‘오해’라고 일축한다. 


- 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그늘에서 보낸다.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슨 휴식을 취한다. 주로 신선하고 천연상태의 과일로 저지방 생식을 한다. (...) 제인 구달에 의하면 그들의 식단에서 곤충과 파충류를 비롯한 동물이 차지하는 비율 1%를 절대 넘지 않는다고 한다.


자연주의 채식주의 관련 책을 읽을 때 마다 내 생활터전을 돌아보게 된다. 네모난 돌 안에 인위적으로 불을 켜고, 인위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이 음식 조차 인위적으로 키워낸, 그리고 그 음식을 온갖 양념으로 뒤범벅해서 맛있다고 냠냠한다. 또 모든 생활은 걷기 보다 척수동물에게 최악인 앉아서 이뤄지고 있다. 몸보다 입을 더 많이 쓰고, 발을 사용하여 걷기보다 손가락을 사용하고 걷기를 흉내낸다. 


타자로 걸을 수를 측정한다면 난 하루에 십만보는 넘을 것이다. 


어린 시절 미래인류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적이 있다. 다리는 없고 머리만 이따만큼 커진채, 손가락만 길게~~~ ET를 넘어선 또 다른 인류가 될 것이라고.


책의 표지에 나온 호모사피엔스는 얼굴을 현대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몸은 그야말고 현대인의 워너비다. 군살이 없는, 만들어진 몸이 아닌 그저 일상생활의 근육들이 곳곳에 자리 잡은 것 말이다. 


인간을 안쓰럽게 생각한 #프로메테우스  가 인류에게 준 #불을 이용한 가열된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을 먹기 위해 또 가스렌즈에 불을 켠다. 


이제 머릿속에 들어왔으니 이것은 나의 또 다른 생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함께해요

1. 자신의 음식 생활을 돌아보고 싶은 분

2. 자신의 몸에 대해 자꾸 ‘왜?’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분

3.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다른 시각을 알고 싶은 분

4. 자연주의 책을 1권 이상 본 분

5. 자연주의 책을 계속 읽으실 분


#산음식죽은음식 #산음식죽은음식_북바다 #서평촌이벤트 #채식주의 #가열된음식 #음식이야기 #음식과건강

1. 독소가 증가하면 탈수가 된다.

2. 수분 섭취가 적을 때 탈수가 된다.

.282

인간이라는 영장류는, 다른 영장류처럼 수분이 많고 살아 있는 음식을 먹도록 설계되고 진화했기 때문에 굳이 일부러 물을 마실 필요가 없는 동물이라는 말이다.

- 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그늘에서 보낸다.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슨 휴식을 취한다. 주로 신선하고 천연상태의 과일로 저지방 생식을 한다. (...) 제인 구달에 의하면 그들의 식단에서 곤충과 파충류를 비롯한 동물이 차지하는 비율 1%를 절대 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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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h7401 2022-09-03 2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다님 이렇게 보니 또 다른 글 맛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