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작은 학교입니다 - 2024 책쓰는 선생님 선정 도서
장홍영 지음 / 세종마루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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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간호사때를 생각하면, 뇌에 쥐가 나는 것 같다.
신규 선생님은 어떨까??🤔

작가는 작은 학교에 발령받아 생활하는 이야기를 1부, 2부, 3부로 나눠 이야기한다.
1부는 작가 개인적인 추억
2,3부는 아이들과의 추억

여기서 질문!!

왜 신규 선생님들은 5학년을 맡는 것일까?

이 질문은 나의 5학년 담임선생님도 초임으로 글에서 그때 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물론 작은 학교(책의 정의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수가 적은 학교를 말한다)는 아니었다.
일단 반에 50명은 넘게 있었고...(그땐 다 그랬잖아~🤣). 우린땐 학급수도...

현재 수능 인구만 보더라도 내가 수능을 칠 때와 현재 수능인구는 반토박이니깐.
그때 중간하던 학생이 갈수 있는 대학을 요즘은 꼴지해도 갈수 있다고.
좋은건가???
교수들은 말한다.

“학생들이 갈수록 수준이 떨어진다” 고
정확한 진단이다. 캬캬캬

이 작가 선생님의 반은 20명도 안되는 반이라는 뜻인데....
작은 학교라기보다 외국학교 느낌.
어릴 때 <천사들의 합창>에서 그 적은 수의 학생들이 옹기종기 본인의 캐릭터를 뽐내던 학급이 생각났다.

관사에 사는 선생님.
<하하호호 5학년> <비타민 C 5학년>

좀 불편했던 점은 여학생만으로 구성된 반을 굳이 <비타민>으로 이름 지은 것이 좀 불편했다.
이런 나의 불편함은 뒷장에서 바로 해소는 물론 뭉클했다.

(B)형 선생님과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어린이들의
(씨)앗이 자라는 곳

학부모가 되어 보니 이런 학급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참으로 운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안다.
왜 이런 선생님들이 연차가 쌓이면 그저 그런 선생님이 되거나
아니면 왜 대안학교로 빠지는 것인지...

비슷한 선생님을 안다.

(중략)

5학년때 선생님을 통해...
처음 찬반을 나눠 토론(?)했고,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웠고 ...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 자료를 조사하는 방법, 팀플을 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되었다. 이 때 친구들은 각자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친구다.

그때 불렀던 노래~
우리는 그걸 아직 기억한다. 한번은 떼창하고 부끄러워함. 캬캬캬 미치겠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열정보다는 다정함이 넘치는 선생님을 만나 행복했다.
울 선생님 나 덕분에(?) 좀 힘드셨을 거야~ 선생님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선생님~
오래오래 많은 아이들에게 다정한 추억을 만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184
아이들의 말에 일희일비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로 필요한 말을 해주는 아이도 있다. 그래서 좋은 것은 취하고, 좋지 않은 것은 반성하고, 고치고, 필요없는 것은 거리며, 꾸준히 발전하고 싶다.

선생님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선생님을 하고 싶은 사람
아이를 이해하고 싶은 학부모

추천!!

📖.184
아이들의 말에 일희일비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로 필요한 말을 해주는 아이도 있다. 그래서 좋은 것은 취하고, 좋지 않은 것은 반성하고, 고치고, 필요없는 것은 거리며, 꾸준히 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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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 - 그림 시집
정여민 시, 허구 그림 / 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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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시집'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다.

출판사 입장에선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집.

누군가 그 시집을 통째로 복사해 인터넷에 올렸던 일도 있었다.

요즘 출판사는 시보다는 산문을 더 선호한다.

 

그때 처음 알았다.

고등학교 시절,

서점에 즐비했던 시집....

너도나도 하나씩 사들고 나왔던 시절...

당연했던 그 때 그 시절

그 시절이 얼마나 풍요로웠던가

 

이 책은 2003년생 저자가 2015년 제23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문학 영재'라는 칭송을 들으며 등단한 작품이다.

 

가을을 닮은 엄마, 몸이 아픈 엄마.

아이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

그리고 엄마의 눈에 비친 아이의 모습을 담아낸 이 작품은,

 

아름답다고 느끼지 않았던 순간조차도 촉촉하게 마음을 적신다.

 

이 작품은 원래 수필로 출간되었지만, 그 안의 42편의 시를 시집으로 재탄생 시킨 책이다.

 

아이의 감성이 이런 것인가? 의심했다.

이게 진짜 아이의 감성인가? 영재를 본 경험이 없어...

GPT도 없던 시절에 이런 시롸니...

이 시를 김영사가 출간했다니...

그것도 양장본으로.

 

역시 대형출판사의 힘이 느껴진다.


,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시를 보여준다.

생각보다 좋으니깐 놀라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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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친절한 동양철학 - 개념과 맥락으로 독파하는 동양철학 이야기
안상헌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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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_격식체, 하오체:~입니다.

🌊한줄평) 작가님!! 저 울리셨어요!!
감동적인 동양철학... 뜨거운 감각이 온몸으로 전해지다.

내게 동양철학은 바이즈 작가의 나를 잃어도 괜찮아(이하 나잃괜)이다. 나잃은 마음이 힘들 때(일이 능력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꼬일 때, 대인관계가 힘들 때, 마음이 소용돌이가 칠 때,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길 때 등등) 읽는 책이다.

(중략)

이 책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과 하나도 이득 될 것 없는 감정들
인생의 벽에 부딪쳤을 때,
어떤 마음으로 어떤 태도로 그 상황을 이해해야 하는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철학의 의미는 무엇인지
때론 작게, 때로는 거대하게 잘 설명한다. 이 설명이 너무 따뜻해 포근하게 다가온다.
왜 따뜻한거지?은 잘 다독여 준다.

책은 총 7부로 구성되고, 세부는 다음과 같다.
1부 도가 2부 유가 3부 도가
4부 유가 5부 유가 6부 법가 7부 불교
📖<요약>12~14
도가-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자연의 원리에 따라 흐르는 삶 추구_노자, 장자
유가-인간은 자연에서 왔지만, 다른 면(사회를 구성, 공동체 생활)이 있다._공자, 맹자
법가_현실적 철학, 유가(가족윤리), 법가(가족과 사회의 윤리가 다르다) 가족은 사랑, 조직은 이익이다._한비자
불교_철학적 성격 강(피드참조)

또 이 참에 불교를 공부해 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고 보니 나 동양철학 좋아하나봥~^^

책을 인용하며 인용책의 문구를 그대로 보는 것도 마치 논어를 내가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논어 읽은 적 없음. 이 역시 도전해 보려함) 해설이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했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책!!(어쩜 이리 사랑스러운지)

동양철학의 입문서라고 광고를 하는데...
동양철학의 늪이다.
그 매력에 그 마력에 빠져나오기 힘들다.

동양철학중 이 두 사상가가 재미있다.
공자와 노자는 비교 대상으로 함께 거론되는 경우가 많다.

공자는 어떤 기준을 정해놓고, 그 기준에 다닿기를 닦달한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조선시대부터 유교를 본으로 삼아 교육을 했기에 오늘날 교육과 맞아 떨어진다. 기준에 준하면 합격. 그렇지 않으면 불합격.

노자는 공자의 이런 생각에 대해 ‘폭력’이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다 다른 개개인을 어떻게 한가지 기준을 놓고 평가할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100인이 있으면 100개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노자의 사상이다.

아름다운 사상이다.

회사를 다닐 때 평가하는 것에 신물이 났었다. 내가 정한 기준을 늘 의심했고, 조금 아깝게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기준에 합당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면 수없는 서류를 작성했다. 그러다 내가 내 스스로 묶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과연 교육일까? 그 기준은 과연 2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다 적용하는 것이 맞을까?용어를 잘 몰라도 손이 빠른 친구가 있고 (이런 친구는 단순암기에 약하기에 간호학과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힘들다. 그러나 임상은 진짜 잘할 친구다.)
손이 조금 느려도 이론이 바삭한 친구가 있고(이런 친구는 단순 기술습득이 느리기 때문에 수업은 반복 연습과 이해와 세세한 기술 전술이 있으면 달라질 친구다.)
이론도, 기술도 중간이지만, 말을 너무나 이쁘게 하는 친구도 있다. (이런 친구는 뭘 해도 할수 있는 친구다.)

그러나 난 이 친구들은 상중하로 평가하고 있는게 너무 버거웠다.
추가과제를 내고,
조금만 더 해보자.
그렇지.
고것보다 한 단계 더 생각해볼까?
우리 지난번에 했잖아.”
등등....

답을 입에서 몸에서 끌어내는 과정은...

(중략)

잘 읽히고, 잘 이해되고, 때론 내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질 때,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철학’이라는 그 권위에 눌리지 않으려
‘가자미 눈’을 뜨고 보다가 ‘슈렉의 고양이 눈’이 되었다.

동양철학을 어렵게 생각한다면 이 책을~
중학교 때 배운 동양철학을 생각한다면 이 책을~
지금 마음이 흔들린다면 이 책을~

젠장!! 나 왜 울림???
갱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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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나는 죽어도 좋았다
김병종 지음 / 너와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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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행 에세이다.
여행 에세이이지만, 특이한 점은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 그것도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이 다 들어가 있다.
(김정운 교수가 생각났다. 어쩔수 없이 이렇게 귀결되는 구나😅)

후반부로 갈수록 글의 힘이 빠지기 마련인데, 이 작가의 글은 후반부로 갈수록 농익는 느낌이다. 그림도 좋고, 글도 점점 좋았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춤이 육체로 쓰는 가장 아름다운 시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삶은 한바탕 춤판이라는 생각도

<본문 중에서>

📖삶이 춤이라.... 그 뒤에는 탱고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기억하는 탱고는 강하고, 격정적이고, 아름답도록 슬픈 춤이이다. 자가

탱고는 육체로 쓰는 시라고 한다. 한 공간상에서 남녀의 육체가 만나 흩어지며 그 눈빛과 동작만으로 많은 사연을 전해주기 때문.
애달프고, 잔잔하며, 격정적인 그 춤은 몸의 서사시다.
<본문 중에서>

이런 문구를 어디에 쓰면 좋을까? 춤에 대한 책을 좀 읽어볼까? 누가 춤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는가? 예전에 인스타 알고리즘에 나타난 그 영상이 떠올랐다.(피드참조)

그림에 대한 작가의 일화도 신선했다.
교내 백일장에서 장원을 한 나를 불러놓고 당부했다.
“사물에는 주인이 있는 것처럼 말에도 주인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언어를 고를 때 주인이 있나부터 살펴라. 국화는 서정주 것이니 근처에도 가지 말아라. 나그네는 박목월의 것이니 손대지 말아라. 진달래? 소월이 주인이다”

이 문장에서 배를 잡고 웃었다.
선점하면 끝이야? 저작권이야?
그리고 나서 작가는 작가의 선생님보다 한술 더 뜬다.

사과는 세잔, 수련은 모네, 해바라기는 반고흐다. 새우는 치바이스요, 말은 쉬베이후잉다.

그럼 노인은 헤밍웨이고, 죄는 도스토옙스키, 눈은 야스나리야???

그리고 작가가 그린 그 에트르타는.... 에트르타를 알고 보면 보이나, 모르고 보면, 이삭줍기 느낌이 강했다. 그렇게 치니, 누가 그리는가가 아니라, 누가 보는게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도 누가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이 읽는 게 중요한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치니,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

그림과 글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작가의 그림설명이 아닌 여행을 통한 사유와 그림, 글 그리고 그곳의 정취의 블랜딩이 엄청 자연스러운 책이다.
내용을 생각하면 그림이 떠오르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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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각 -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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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잘 쓴 글 (25쪽)
2장: 세상으로 난 창 (61쪽)
3장: 지식의 저주 (119쪽)
4장: 그물, 나무, 줄 (157쪽) - 영어 글쓰기
5장: 일관성의 호 (271쪽)
6장: 옳고 그름 가리기 (359쪽) - 영어 글쓰기

1️⃣ > 2️⃣> 3️⃣ > 5️⃣ > 4️⃣ > 6️⃣ 순서로 읽었다. 순서대로 읽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

1️⃣장은 비교적 쉽게 읽힌다. 이 장에서는 4개의 작품을 원문 그대로 가져와 그 표현 기법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설명해준다. 덕분에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번역자는 2️⃣, 3️⃣, 5️⃣장을 언어와 관계없이 모든 독자가 읽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하지만 2장부터는 'YES or NO'의 문제가 아니다. 앞에서는 분명 'NO!'라고 말하지만, 뒤에서는 'YES'의 상황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처음에는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쓰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결국 작가가 작가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선한 천사를 읽을 때도 느꼈지만, 핑커의 글은 어디선가 너저분하게 흩어진 느낌을 준다. 아마 그의 스타일인 듯하다.
얼마 전 김영하 작가의 영상을 봤는데, 그는 글을 쓰면 쓸수록 더 어려워지고, 초보일 때가 가장 잘 써졌다고 말했다. 그 말이 떠올랐다.
어릴 때 "수동태를 쓰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핑커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수동태를 인정하지만, 되도록 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는 적당한 표현력을 유지하라는 말로 들린다.

3️⃣장에서는 글을 수정할 때 두 가지를 조언했다:
1)다른 사람에게 읽히기
2)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읽어보기
여기에 내가 덧붙이고 싶은 팁은 두 가지다:
3) 소리 내어 읽어보기 4) 녹음해서 들어보기

(중략)

4️⃣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요즘 애들은 문장 도해하는 법을 안 배운단 말이야." 이 말은 "인터넷이 언어를 망치고 있어"라는 말처럼, 나쁜 글이 판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자주 쓰이는 말이다.
겉으로는 문법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문법 이야기가 아니다.

4️⃣장에서는 정식 문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6️⃣장에서는 이런 공식적인 규칙을 어긴 것이 진짜 비문인지 설명한다.

얼마 전 영어 논문을 쓰고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생긴 것 같다.
영어를 읽을 때 항상 정확한 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틀이 늘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읽을 때 마다 느껴진다. 이 이야기를 하면 내 영어 이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소리만 돌아왔다. 젠장!!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조금 위안을 얻었다.

물론 위안이 되었을 뿐, 영어 실력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글쓰기 책을 읽는다고 글쓰기 실력이 바로 향상되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 성문 영어와 빨간 기본 영어를 다 봤지만, 내 영어가 이따위인 것처럼 말이다. 시험을 위한 영어는 절대 오래 가지 않는다.

이 책은 내게 숙제처럼 남아 있는 선한 천사의 저자, 핑커의 글쓰기 책이다. 오래 글을 써온 사람답게, 그는 글쓰기에 대해 '반드시'나 '절대적으로' 같은 단어를 쓰지 않고, 조심스럽지만 과감하게 설명한다.

영어 글쓰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4장과 6장은 패스해도 괜찮다. 하지만 이 책이 진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고 싶다면 1장은 꼭 읽기를 추천한다. 2장부터는 꼼꼼히 읽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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