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 - The Illusi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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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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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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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줄고, 액션과 볼거리는 늘었다. 여전히 3편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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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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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볼거리에 넋을 놓았다. 1편에서는 초반부터 빵빵 터지는 유머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졌다면 2편은 이제 쿵푸가 완전히 몸에 벤 포의 현란한 무술을 볼 수 있다. 이젠 거의 하나가 된 5인방의 액션 앞에 아주 혼이 나간다. 그 외에도 후반 대립 씬에서는, 폭탄을 이용해, 굉장히 다채로운 대결릐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렇게 눈이 즐거울 수가. 그런데 확실히 1편에 비해서는 유머가 줄어든 느낌이었다. 당연하게도 1편에서는 국수집 아들로 국수만 팔던 뚱보 포가, 쿵푸를 연마하게 되는데서 오는 황당무계하고, 어리버리한 상황으로 인해 굉장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2편은 이제 무술을 제몸에 꼭 맞게 연마하여, 중국을 지키려는 무사의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는가? 중간 중간, 포다운 황당한 실수들을 한다지만 1편만한 웃음을 주기는 힘들다. 게다 이야기는 자신의 친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알아가고 그리워하는 것이 전반적이어서 포는 진지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뭐, 그렇다고 유머가 사라질래야 사라질 수 없는 캐릭터다보니, 웃기긴 했다. 사실 그 엄청난 뱃살과 뒤뚱거리는 걸음걸이, 무덤덤한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웃음을 주지만 역시 쿵푸팬더에서 개그코드가 빠지면 어쩌겠는가? 특히, 후반부 살아난 포가 지붕 위에 올라 공작에게 비장한 메세지를 선전포고하는 장면에서, 그런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정말, 자지러지게 웃었다. 그 외에도 뛰어난 센스와 개그 감각으로 관객들을 신나게 웃겨주었다. 역시, 쿵푸팬더는 자지러지게 웃으면서 봐야 제맛! 

  3편을 예고하듯이가 아닌, 에약하듯이 끝이 난 엔딩이었다. 여전히 3편을 기대하고 있는 나이지만, 항상 지금의 웃음, 지금의 명랑발랄함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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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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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편의 영화가 관객을 극장으로 이끄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이유들은 배우에 대한 호감일 수도 있고, 감독에 대한 신뢰일 수도 있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일 수도 있다. 혹은 음악이나, 장르 등 다양한 개인적인 이유들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이유들 중 한가지라도 충족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관객을 극장으로 이끄는 힘은 분명 대단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굉장히 유리하다.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뿐더러, 잭스패로우라는 명실공의 최고의 캐릭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단언컨데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다른 무엇을 떠나 적어도 잭 스패로우를 보며 반갑고 즐거웠을 것이다. 

  여전하다. 짙은 아이라인에 긴 머리, 주렁주렁 매단 악세서리와 요염한 걸음걸이, 능청스럽고 뻔뻔한 표정하며 말투. 비상한 머리 (도망갈 땐 특히!), 가끔 튀어나오는 카리스마. 정말이지 전대미문의, 특허감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겠는가? 그는 여전히 즐거움을 주고 있었다.  

  영화 자체는 마치 시리즈의 시작인 - 블랙펄의 저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반복적이며 다소 시시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크게 변화하거나 발전한 모습은 아니었다. 이야기 또한 드문 드문 불필요하고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구석이 있어 지루함이 들기도 한다. 밀도나 파워가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 정도면, 즐기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아무렴 캡틴 잭이 있으니. 아직, 해적으로서 할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고 잭 스패로우라는 캐릭터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만 존재한다. 앞으로 시리즈는 게속 될 것으로 보이고, 또 다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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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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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이고 시시한 이야기 속 날고 뛰는 마성의 캡틴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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