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 조금 늦어도,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박명숙 지음 / 시너지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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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와 포기라는 유혹만 과감하게 물리친다면 기회는 그대 앞에 찾아오게 마련이다!"

한동안은 읽지 못했는데, 요즘 책을 잡고 나서 네잎클로버가 보이는 책의 표지가 눈에 띄었다. 손이 저절로 향했고 나는 어느새 이 책을 읽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영숙님은 간호사였지만 성악을 전공하고 싶어서 대학에 다시 들어가기도 했고 영어에 미쳐서 두 아이를 데리고 아무런 대책없이 무작정 미국행을 결정했다. 닥치면 길이 보인다는 저자의 메시지 처럼 두드리고 두드리다 결국은 예일대학교 병원에 취업에 성공해서 연봉 1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고 럭셔리한 인생을 살고 있다.

가난하고 차별받아야 했던 어린 시절을 견디고 극적으로 대학에 들어가 간호학을 전공했던 저자의 이야기부터 마흔이 넘은 나이에 음대에 입학한 일화, 또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이국땅 미국에서 엄마로서, 간호사로서 다시 시작한 삶까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아놓았다

힘든 현실 상황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꿈을 지향하여 마침내 실현해내는 기적을 이룬 것처럼, 우리 삶에도 분명히 그러한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차를 몰고 나왔는데 목적지를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내가 살아온 삶은 어떠했는가?
앞으로 남은 내 생애에 꿈이 있는가?
살아오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올바르게 진행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개개인이 성공할 수 있는 수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미래의 비전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또한 노력 하나로 자신의 꿈을 현실로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란 사실을 잊고 사는것은 아닌지?
내 목표는 무엇인가 되돌아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다.

저자는 현재 우리에게 “인생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절대로 인생을 포기하지 마라. 모든 인생에는 역전의 드라마가 준비돼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실 현재의 삶과 세상은 다소 줄무늬 애벌레가 현혹되었던 그 애벌레 집단과 같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짓밟으면서도 목적없이 그저 앞으로 나아가려는 삶. 나또한 아직 그렇게 살고있었고, 그런 사람들은 이세상에 많은것같다. 하지만 다시금 이책을 읽으며 느낀건데, 나에게도 진실한 꿈이 있을거같고, 나는 그걸 찾을 용기가 있다. 앞으로는 의미없는 삶이 아니라 진정 내가 원하는 되어야 하는 무언가가 되려 노력하리라. 다시금 나를 재정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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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경제 1 - 탐욕의 역사 중국 CCTV 다큐멘터리 화제작 1
CCTV 다큐멘터리 <화폐> 제작팀 지음, 김락준 옮김, 전병서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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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화폐의 역사와 힘, 그리고 세계 경제의 변화를 담은 중국 CCTV 다큐멘터리 대작 ‘화폐’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 때 위안절상화로 국제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었던 중국의 시각에서 본 책으로

화폐와 세계 경제가 동고동락해온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는데 화폐로 세상을 지배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탐욕의 역사와 화폐 정책을 잘못 사용해 한순간에 국가를 파산 직전으로 몰고 간 흥미진진한 사건들 그리고 정부 및 세계 각국의 화폐 정책이 서민들이 가진 자산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모두 보여준다. 책은 모두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권 ‘탐욕의 역사’ 편은 화폐가 어떻게 인류의 운명과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보여주며 주로 과거와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폐 역시 시간을 가지고 있다.인류 역사에서 화폐가 등장한 것은 250만년의 인류 나이에서 마지막 3분에 해당한다. 화폐는 리디아(지금의 터키 서안)와 중국 대륙 그리고 인도에서 거의 동시에 각기 다른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과거의 경제 활동을 단순히 물물교환으로 생각 할 수 도 있으나, 사실 인류 문명의 4대 발상지인 이집트의 나일, 메소포타미아의 유프라테스, 인도의 인더스, 중국의 황하 문명이 이미 기원전 7~8000년 전부터 물물교환에 그치지 않는 경제 활동이 있었다. 하지만 화폐다운 화폐를 정식으로 채택하여 국가에서 관장하는 시기는 공교롭게도 기원전 7세기경이 되서야 생겨났다. 그러나 화폐는 인류의 운명을 바꿔놓았고, 엄청난 문명의 발전을 이끈 주요한 수단이 됐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달러와 엔화환율이 계속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연일 코스닥지수는 하락하여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제2의 IMF를 겪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잘 살고 있다. 그럼 이런 경제상황이 뒤에서 누군가가 조정하고 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세계 경제를 지배하던 황금과 기축통화의 운명, 화폐가 인류에게 가져온 인플레이션, 화폐를 상품으로 만들어 세상을 지배하는 은행 등을 보여줌으로써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화폐와 경제와의 유기적 관계를 하나로 엮는다.

2권은 달러와 유로 엔 위안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뤘다. 세계 경제학자와 금융전문가경제학자, 장관, 교수, 증권사 사장 등 각 나라 혹은 문화권의 다양한 인사들 100여명의 견해를 담고 있다. 화폐가 역사에 등장한 순간부터 미국발 금융 위기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렸던 최근까지 5000년에 달하는 '경제 역사'를 훓어볼 수 있어 현재 시점에서 금융의 미래를 살펴보기에 충분한 책으로 최근의 시장경제에서 국가간 경쟁 및 정책에 숨어있는 이면을 화폐를 중심으로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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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5-01-23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옛 이동통신 봉수 - 우리 터 우리 혼, 오늘도 팔도가 무사하다 봉화가 전해 주네
최진연 글.사진 / 강이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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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란, 봉(烽, 횃불)과 수(燧, 연기)로 연기와 불로 급한 일을 전달하던 중국과 고려, 조선의 고대 통신 수단이다.  봉화는 "나라에 병란이나 사변,재난 등이 일어 났을때 병란이나 재난이 일어 났음을 알리기 위하여 봉수대에서 신호를 올리는 불"을 말한다. 그에 반해 봉수는 "나라에 병란이나 사변,재난 등이 일어 났을때 봉수대에서 "밤에는 햇불"을 "낮에는 연기"를 피워 급한 일을 중앙에 전달하는 군사통신제도를 이르는 말이다.


봉수대는 불빛이나 연기로 소식을 전하는 장소(곳) 보통 산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의 안보 상태와 직결되어 외국의 침략을 막거나 미리 알리는데 크나큰 통신망의 역할을 했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고대에 있어서 국가 방어체계의 하나인 봉수는 원거리 통신수단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봉수는 전파 등을 활용할 수 없었던 전근대의 기술적 수준에 있어서는 매우 우수한 통신수단의 하나였다.  높은 산에 있는 봉수대에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로 위급한 소식을 중앙으로 전했다. 동양에서는 물론 서양의 고대사회 및 미개사회에서 널리 상용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최진연'님은  저자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장, 대한뉴스 화보 사진 부장을 거쳐 지금은 데일리안 문화유적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30여 년간 산천을 떠돌며 버려진 성곽,봉수, 옛 다리 등을 찾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지난 1987년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과 '한국사진문화상'을 수상하고 옛 다리와 관방유적 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15차례 이상 연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책에는 지난 30여 년 동안 최전방 비무장지대(DMZ)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의 봉수대를 발로 뛰며 찾아다니며  우리나라 봉수 218개소 중 멸실된 곳 7개소를 제외, 현존하는 211개소와 봉수의 시원지로 알려진 경남 진해 망산도비문 1개소를 전한다. 또한 봉수대 사진 400컷과 역사자료, 주변 환경 등을 토대로 소상하게 정리한 내용이 담겨있다. 대부분의 봉수는 산 정상에 축조돼 있기 때문에 실제로 조사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 유실되거나 위치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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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법이다 - 강한 인생을 만드는 도쿄대 최고 명강의
니시나리 가쓰히로 지음, 연승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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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니시나리 카쓰히로'교수는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나 1990년 도쿄대학교를 졸업했다. 항공우주공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고 42세라는 이른 나이에 도쿄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현재 도쿄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교수로 교통 정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정체를 해소하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저자가 전하는 생존을 위한 최고의 생각 전략이 담겨있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출퇴근길, 집, 사무실, 학교 등 일상의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연구하다가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인 생각의 힘인 ‘사고체력’을 발견한다. 이 '사고체력'은 눈앞에 닥친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며, 복잡한 문제로 얽혀 있는 현대사회에서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전략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사고체력을 주제로 한 그의 첫 저작이기도 하다.  


성공하려면 도대체 어떤 자질을 몸에 익히거나 보완하거나 해야만 할까?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저절로 답을 알 수 있다. 언뜻 보기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자질도 있지만, 이것이 의외로 좋은 결과로 이끌고 있다. 인생에서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좋은 수확물을 맺도록 밭을 메는 것처럼 스스로도 연마해야 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고체력’은 일상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직면하는 난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며 현대 사회를 생존하게 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사고체력’을 구성하는 여섯 가지 사고의 힘과 이를 단련하는 법이 담겨 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사고체력'은 행동하게 하는 ‘자기구동력’, 포기하지 않고 다시 생각하게 하는 ‘단계사고력’, 다시 한 번 생각해 실수를 줄이게 하는 ‘의심력’, 전체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파악하게 하는 ‘통찰력’,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하는 ‘상황판단력’, 발상의 전환으로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점프력’ 등 여섯 가지 힘으로 구성된다. 성공한 사람의 특징은 모두가 우연이거나, 운이 좋았거나 한 것이 절대 아니다. 습관을 들이고 매일매일 키워 온 것이다. 다른 사람과 똑같은 것을 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과 똑같은 인생을 보내게 된다는 것. 매일매일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그것이 나에게 되돌아 온다.

평범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되려고 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끝날 것이다. 성공하고자 한다면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을 배우고 매일 그렇게 살아 보기를 희망한다. 겸손하고 멋진 일과 만나야 한다. 용기를 가지고, 단호한 결단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실하고 대담하게. 그것이 나라는 사람이고, 되고자 하는 모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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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상에서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 극한의 상황에서 깨닫게 되는 삶의 지혜
엘리슨 레빈 지음, 장정인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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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보통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이다. 저자는  날이 추워지면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관이 수축되는 레이노드 병을 앓고 있다.


저자가 전문 산악인이 아니었다는 점 또한 특별하다.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골드만 삭스에 입사해서 월스트리트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근무하며 이루어낸 성과였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일하며, 주말에는 에베레스트를 오르고자 훈련을 했고, 등반대 후원금을 모금해야 했다.

그리고 육체적인 면에서도 결코 강인한 사람이 아니었다.  가려린 여성의 몸으로 앨리슨 레빈이 이룬 탐험가로서의 성과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온몸 구석구석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데 꼭 필요한 신진대사성 세포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의 높은 곳에 올라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고 자고 수분을 보충하고 원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고도가 낮은 지역으로 다시 내려오는 것도 중요하다. 산을 올라가고, 다시 내려오고, 다시 더 높이 올라가고, 또 다시 내려오고 하는 과정은 사실, 신체에 큰 부담을 준다. 심리적으로도 맥이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상을 밟으려면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데, 내려가는 일에 그렇게나 시간을 많이 쓰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를 기억하기 바란다. 도로 내려감으로써 물리적으로는 정상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사실, 목표에 한 발자국씩 전진하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다.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본문 중에서)


 극한 환경에서 사람은 매우 큰 부담을 갖게된다고 한다. 편안한 일상생활을 뒤로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런 극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은 보통의 리더십과는 또 다른 부분들이 있어 느낌이 더 크게 다가왔다. 
어려움 속에서, 그야말로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산을 오른다는 것은 견디고 견딘 끝에 도달하는 여정을 말한다는 것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울 것이 있음을 깨달았을 것이다. 저자는 “사람은 환경을 통제할 수 없으며 환경에 반응하는 자신만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상에 올라가는 것은 절반에 불과하다’ ‘사고는 하산에서 주로 일어난다’는 등 감동과 유머가 있는 리더십으로 조직에서 리더들이 한번 쯤 읽고 생각해 볼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피부로 와닿는  좋은 리더십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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