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텔분양 투자로 평생 월세를 받는다 - 25살, 내가 명동호텔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
백승우 지음 / 오투오(O2O)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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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백승우씨는 ​2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악착같이 모은 종잣돈 5,000만원으로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불리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선  부동산시장이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분위기다. 게다가 수시로 바뀌는 부동산 정책 및 규제는 부동산 투자자들을 더욱 움추리게 만들고 있다. 근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부동산 투자처는 주기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수익형 부동산이다.​ 지금까지 수형형부동산의 추이를 살펴보면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수익형부동산들이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오피스텔, 상가, 빌딩, 부동산 경매 등 다양한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오피스텔이나  상가는  공급과잉의  우려와 달리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반면 1990년대 붐이 일어난 콘도나 팬션투자 등은 더이상 물건을 찾기 쉽지 않다.  전원주택도 부동산투자의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하기도 했지만 열기가 지속되지는 못했다. 저자는 수익형 부동산이 좋은 것도 알고 나름의 투자 원칙도 세웠다. 하지만 확신을 주는 부동산은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차에 세입자를 구하는 일을 할 필요가 없는 호텔분양 투자를 우연히 알게된 저자는 그동안 스스로 세운 원칙에 알맞는 훌륭한 투자처라는 생각으로  호텔분양 투자에 도전하게 되었다.

부동산 투자도 이제 뜬소문이나 단순히 감에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 임대 수입을 목적으로 작은 건물을 하나 샀는데, 해마다 임대료가 낮아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동산에 내놓아도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까지 없다면 이보다 큰 낭패는 없을 것이다. 아파트, 농지나 임야를 사둔 경우도 마찬가지다. 값도 전혀 오르지 않고 집도 지을 수 없다면 내 발등을 내가 찍은 형국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호텔분양 투자는 저금리 시대에 투자하기에는 아주 좋은 상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분양형 호텔은 개별등기로 분양이 가능하며 향후 시세차익이 발생 시 매매도 가능한 상품이다. 호텔 분양을 통한 투자를 하게 되면 가장 좋은 점이 앞서 말한 2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부동산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 차트를 분석하고 기업의 성장성을 따지는 것처럼, 부동산 또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미래가치를 분석해보고 투자해야 한다. 저자는 호텔선정의 7가지 기준에 대하여도 알려주고  있다. 우선 교통보다 관광 비즈니스시설 입지를 고려 해야 하며 검증된 운영사인지 반드시확인해야 하며 대출 금액전의 수익률로 확인하여야 하며 브랜드 파워는 무시할수 없다. 반복검토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익보장기한은 호텔 운영의 성공여부로 고려하여야 하며 자신의 투자 성향도  고려 대상이다. 보다 안전한 호텔분양 투자를원한다면 개발완료 지역을 선택하는게 안정적이라는 부분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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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조훈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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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줄 정방형 반상 위의 변화무쌍한 승부 ‘바둑’.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둑은  수많은 말들을 채워놓고 시작하는 체스나 장기와는 달리 바둑은 빈 공간에서 시작해 돌을 채워나가는 경기다. “
바둑을 둘때는 밑그림은 크게 보고, 한수 한수는 세심하게 두라는 말처럼 무에서 유를 향해 한수 한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이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 에는 걸어다니는 바둑계의 기네스북이라 일컬어지는   바둑의 고수인 조훈현9단이 다섯살에 처음으로 바둑에 입문한 후 지금까지 바둑인생을 살면서 그가 배우게된 바둑에 녹아든 교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도 있는  바둑이 저자에게 가르쳐준 바에 따르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으며 집중하여 생각하면 반드시 답이 보인다""는 것이다. 저자는 바둑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경험했고, 희망과 절망, 성공과 실패, 그리고 음모와 배신까지도 경험을 했다고 한다.


상대를 앞에 두고 한수 한수 심혈을 기울여 두는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랄까?
바둑은 국수로 하여금 반상 위에 얼마나 더 많은 돌을 살려낼 것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적의 왕을 사로잡기 위해서 병정이나 기사 따위쯤은 죽어도 괜찮은 장기나 체스가 아니다. 빼앗고 싶다는 욕망에 적진에 무작정 쳐들어가 사석(死石)만 늘리기보다는, 돌 하나를 더 아껴 튼실하게 벽을 치고 세력을 다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내 영역에 들어와 있는 적의 돌조차도 결국은 내 소중한 자산이 되는 승부이기도 하다.


바둑이 승부를 중요시하지만 바둑은 승부를 내는 동시에 음악이나 회화와 같이 개성을 표현하는 엄연한 예술이란 말이 가슴에 남는다. 저자의 실전 바둑 스승인 '후지사와 슈코'선생이 저자의 제자인 이창호 9단에게 보낸 편지속의 내용이다.

바둑의 세계에 떠도는 "바둑판 위에 의미 없는 돌이란 없다"란 말이 공감이 간다. 작은 바둑돌 하나의 가치를 알고 이 돌들을 유기적이고 창의적으로 엮어내야만 이길 수 있는 것이 결국 바둑이다. 아울러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의 수’를 놓아야 한다. 그 모든 과정이 바둑이다.

삶은 순간순간이 의사결정의 연속인것 같다. 19줄 정방형의 반상(盤上) 위에서 벌어지는 변화무쌍한 승부를 위해서 “바둑돌처럼 스스로 나아갈 길을 정하라”고 하는 교훈을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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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기행 - 깨달음이 있는 여행은 행복하다
정찬주 지음, 유동영.아일선 사진 / 작가정신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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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소설 무소유를 집필한 정찬주 작가이다. 법정스님의 제자 소설가로도 유명하신 분으로 그간 불교 저술가로 활동하며 성철스님 일대기인 <산은 산 물은 물>, 경봉스님 일대기인 <야반삼경에 촛불춤을 추어라> 불교를 근간으로 하는 많은 작품을 내셨다. 이번에 낸 책 '불국기행'은 저자가 부탄, 네팔, 남인도, 스리랑카, 중국 오대산 등을 다녀온 순례답사기성격의 책이다. 법정스님의 제자 소설가로도 유명하신 분으로 그간 불교를 근간으로 하는 많은 작품을 내셨다. 제목이 '불국기행'으로 저자가 부탄, 네팔, 남인도, 스리랑카, 중국 오대산 등을 다녀온 순례답사기 성격의 책이다. 저자는 치밀한 현지 취재와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각국의 답사지에서 우리 역사와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불교 국가를 찾은 저자는 불교 유적을 한 지역의 맥락 안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곳곳에서 우리 역사나 우리말과의 접점을 찾아 밝히려 애썼다는점에서 의미가 있었던 책이다.

우리의 사람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장소'라는 말은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문화적 환경도 포함하고 있는것 같다. 20여 년이라는 엄청난 시간 동안 경을 외워야 스님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디첸포드랑 승가학교'와 얼마전 지진으로 심각하게 파 됐던 네팔 카트만두 구도심의 스와얌부나트 사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보드나트 스투파, 더르바르 광장, 스와얌부나트 사원, 카샤파 왕궁터, 운강 석굴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향후 이 나라들을 방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 큰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을것 같다.

어느 스님의 말씀 중에 불교는 지금 이 순간 속에 존재하는 자기를 찾는 가르침이라고 하셨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것이 행복이고 어떤사람들은 행복하게 사는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무소유를 외치며 나름대로 가난을 즐기며 행복하다고 한다.

네팔은 산()의 나라인 동시에 신()의 나라이기도 하다. 모두 다 신이라는 다신교 힌두교 성지를 비롯해 부처가 태어난 성자의 나라이다.물질의 풍요를 누리는 경제대국보다 오히려 빈국의 국민들이 높은 행복지수를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은 실제로 자신들이 누리는 자유와 평등과 문화와 전통에 달려있다는것이 부탄사람들의 생각이란 점에서 다시한번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세겨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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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대신 캐나다 유학 - 후회 없는 젊은 날의 선택
김재원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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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결혼한 지 나흘 만에 신혼여행도 없이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혼수준비대신 결혼하고 그 비용으로 지구 반대편, 캐나다로의 공부길을 택한것이다. ?넓고 넓은 가능성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것중 하낙 유학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식 비용을 최소화하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젊은 시절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해 보는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저자는 3년간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였다. 번거롭다고 할 정도로 많은 과정이 필요한 유학. 저자가 밝히는 유학을 떠나기전 준비해야 할 서류들 부터 준비과정도 만만치가 않았다. 또한 가장 중요한 영어공부는 짧은 시간에 영어를 습득하기란 사실상 어려웠지만 영자신문을 잃고, 외국영화를 통한 영어공부방법을 택해 점차 영어와의 거리감을 좁혀나가고 캐나다 대학을 입학하기 위한 토플 공부 방법에 대한 내용도 수록되어있다. 신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등 칼럼 주제가 다양해 토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의 기후와 문화, 그리고 의료 보험, 사회보장 제도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야 한다. 캐나다는 지역 별로 교육 시스템 및 물가 등 조건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유학을 떠나기 전 꼼꼼한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저자는 유학지를 캐나다로 선택한 이유, 집을 구하는 것에서 차를 구하는 것과 같은 저자의 현지 적응과정을 기록한 내용들은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특히 캐나다에 이미 가있는 유학 초심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또 직접적인 유학생활 외에 워킹 홀리데이, 캐나다의 사회제도와 문화 등 깨알 같은 이야기도 덧붙여 캐나다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수 있을것 같다.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점도 많은 캐나다 문화에 대해서 숙지를 하지 않으면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를것 같은데 이 책은 캐나다 유학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반가운 책으로 캐나다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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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5-06-1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왜 그 한마디에 꽂히는가 -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 사람과 관계 맺는 말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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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나를 강하게 부각시키는 대화법이 대세였지만 최근의 트랜드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

오래동안 대화를 나누고 싶게 만드는 대화법이 최고의 트랜드로 부각이 되는 사회가 되었다.

오히려 너무 자신을 부각시키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를 보면 충분히 잘난 사람은 많아졌지만 그 사람들을 컨트롤하고 어울릴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현상이지 않은가 싶다. 자연발생적으로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만들기에는 사회의 발전 속도가 너무나 빠른만큼 이제는 양성하고 자기가 직접 대화법을 익혀서 발전해야하는 것이죠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인트리그(INTRIGUE)라는 단어의 의미는 강하게 흥미를 일으키다’라는 뜻이다. 인트리그는 단순히 강렬한 인상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소통이 오가면서 나오는 진실어린 마음과 몰입이 곧 행동으로 이어져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낳기 때문이다. 이 단어는 그 자체로 대화법의 키워드라고 볼 수 있다. 저자인 샘 혼(Sam Horn)은 이 단어에 자신의 새로운 대화법 아이디어를 모두 담아냈다.

인트리그(INTRIGUE).
I=Intro : 서두
N=New : 새로움
T=Time : 시간
R=Repeatable : 반복
I=Interact : 상호작용
G=Give : 관심주기
U=Useful : 유용함
E=Examples : 예시

인트리그( intrigue) 기법 핵심은 상대방에게 익숙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감정을 움직이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얻으려고만 애써서도 안 된다. 상대에게 먼저 관심을 주기 시작해야 자신도 그만큼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서로 관심이 오가는 생산적 의사소통이 상대방과 진정으로 연결되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 상대방을 통제하거나 원하는 대로 조종하려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얘기할 때 자연스럽게 상대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을 고를 자율권을 줘 대화를 이끌어내면 서로 발을 맞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이처럼 인트리그 기법은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모두를 배려한다.

이 책은 현대인의 특성중 하나인 조급증,소외, 주의력 분산을 극복하고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필수적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방안을 알려주고 있다. 바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는지, 무엇을 보여주는지, 어떻게 대화를 계속 이끌어갈 수 있는지, 그리하여 결국 상대와 어떻게 ‘관계 맺는지’에 대해 저자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자신의 대화법을 돌아보며 새롭게 발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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