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 김정일 이후, 북한은 어디로 가는가
장성민 지음 / 김영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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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관련한 뉴스중에는 북한과 관련된 것이  많은것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이라는 사실때문일것이다.

 여러 뉴스들이 나온 가운데 오늘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 빛쳤고 실험도 3차례나 실시했다는  뉴스와 함께  북한의 의도가 고도의 심리전이냐에 관심이 집중되며 과연 그 의도가 어디에 있는것인가에 대한 분석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추론중에는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면 미국이 겁을 먹고 북한 핵 보유의 현상 유지를 인정하는 선에서 북·미관계 정상화를 서두를 것이고, 북·미관계가 정상화되면 북한은 일본·유럽연합(EU)·국제금융기구에서 많은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있었다. 


단순 핵을 통해 미국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전개하려는 정도가 아닌, 전 세계의 정세와 미국 정치인들의 약점들을 속속들이 꿰차고 앉아 모두의 생각이 옳든 그르든 주장을 관철하는 힘이 김정일에게 내재되어 있다.
김정일은 자신의 체제와 권력유지를 위해서는 매우 냉철하고 치밀한 전략가로 미사일 발사실험등과 같은  '벼량끝 전략'을 펼칠때도 미국과 한국 그리고 주변국가들이 자신의 전략에 어떤 반응과 행동을 보일저인지에 대해여도 모두 계산하고 행동에 들어간다고 한다.(p17) 

 

김정일이 영화 등 예술부분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과 와인과 꼬냑을 즐기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김정일은  세계의 여러 정치적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서 인터넷 통한 세계 정세 및 각종 정보를 습득하고 있으며 여러방면에 대한  방대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 북한전문가 저자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탁월한 전망이 돋보이는 책이다. 김정일과 북한 권력의 실체 해부 김정일 이후, 북한은 어디로 가나?라는 커다란 물음에 김정일과 한반도, 동북아 정세에 대한 정보에관해  국제 정세와 김정일의 막급 대처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남한의 여러 협상이 그에 못미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제공해 주고 있다.특히 북한의 최고 권력자를 둘러싼 전 세계인들의 궁금증을 후련하게 해소해줄 탁월한 김정일에 대한 책이다. 최근 불거저나온 김정일 건강 문제의 허실을 비롯해, 김정일 이후 북한의 후계구도, 핵개발을 지렛대로 한 대미외교 전략, 군부통치술과 체제안정과의 상관관계,자본주의 경제로 전환하지 않은 유일한 공산주의 국가 북한의 체제유지 비밀 등에 대한 속시원하게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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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피부 트러블
서동혜 지음 / 코코넛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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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피부트러블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면 무심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검색해 스스로 처방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독 피부에 관해서는 속설과 민간요법들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또한 가끔 책이나 잡지를 보면 도저히 실천 불가능한 복잡한 피부관리법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천연팩 재료로 들어보지도 못한 한약재를 서너 가지 섞으라고 권한다거나, 화장품을 일주일에 한 번씩 직접 끓여서 만들어 쓰라는 식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무분별한 정보들을 받아들여 평생 피부에 상처를 남기고 손상된 피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등  많은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상담한 경험을 살려 피부과 의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올바른 정보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쏟아지는 엄청난 정보중에서 잘못된 정보를 경계하고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고맙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저자는 환자들과 상담해온 피부과 의사로 여성들이 항상 궁금해 하는 20가지의 피부 고민에 대해 속 시원히 답을 해준다. 피부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며 피부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염증이 생기는데 대개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치료법에는 차이가 있어 염증은 쉽게 개선되기도 하나 초기에 전문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갑자기 심해지는 질환도 있어 잘 구분해야 한다고 이른다. 특히, 여드름으로 심하게 고생을 했거나 , 현재 여드름을 앓고 있다면 더욱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대체로 여드름을 겪어 본 사람들은 얼굴에 뭔가가 돋아나면 무조건 여드름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며 이를 쉽게 단정짓고 여드름 처방에 따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단 여드름인지 아닌지를 제대로 진단을 받을것을 권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여드름 모양 발진'이라는 증상은 여드름과 구분이 어려운 피지선과 연관이 있는 약물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인 피부트러블이다. 또한 얼굴이나 몸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다면 원인이 무엇이든 임의로 짜는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피부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피부 트러블을 설명하기 위해 피부의 종류에서부터 각 피부의 특성에 맞는 관리법을 각질이나 노화에 따른 피부변화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일러주는 피부관리법은 틈새 시간, 자투리 시간으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것들이 많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피부에 관심을 갖는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피부트러블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여자가 아니라도 피부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나 읽어도 도움이 될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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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뇌 자극 공부법 - 합격바이블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전경아 옮김 / 지상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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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공부를 잘하는 요령만 파악하면 일도 잘하게 될것이다.그리고 이 원칙은 어떤 분야에서도 통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신조가 '공부지상주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공부란 '뇌의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여일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것'을 뜻한다.

 

특이한 사실은 '뇌가 건강하면 65세 정도까지는 계속 뇌가 발달한다고 보고 있는점이다.학습의학에 바탕을 둔 적절한 방법을 쓰면 비록 80대가 되어도 뇌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p6)

저자는 의사로서 뇌를 발달시킴으로써 전신도 건강해 지는 공부법이라 말한다. 원래 인체의 구조상 뇌에 좋은일과 건강에 좋은 일은 대부분 일치한다는 것이다.

 

인생이란 목표를 계속해서 달성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입시'는 인생의 중요 갈림길로써 합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매일 정보를 뇌에 담고 적절하게 가공하여 효율적으로 결과를 만든다. 현대사회에서 사람이 하는일이나 생활행동은 거의 반복된다. 그러므로 올바른 공부법이란 그 정보를 처리하는 시물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동안은 그 어느때보다 뇌 발달이 급속하게 일어나고 부모들이 여기에 적응하여 잘 대응해야 발달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뇌는 신경과 호르몬이라는 두가지 도구를 사용하여 전신에 영향을 주고 지배한다. 이는 반대의 개념으로 신체에 어떤 변화가 나타난 경우 , 뇌에서 대부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내 뇌를 얼마나 컨트롤 할 수 있는가'와 '배운것을 뇌에 얼마나 확실하게 집어 넣을 수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즉, 공부를 하면서 효율적이고 확실한 성과를 올리려면 일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겨뤄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이 바로 '시험'이다. 따라서 시험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뇌를 활성화 시킨다.

입시공부로 얻을 수 있는 큰 재산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 즉, 공부법을 어떤 시기가 오더라도 가치를 잃지않는다. 오히려 지금과 같은 정보화시대에서는 점점 더 필요한 능력이 될 수도 있다.  

무능한 사람일 수록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이야기 한다. 공부를 못하는 사람일 수록 공부를 안하는 사람이라고 단언하고 있다.공부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효율이라는 것이다. 효율적이지 않은 공부를 계속 해봤자 결과는 향상되지 않는다.  뇌에는 '뇌간망양체'라는 곳이 있어서 뇌자체는 '더이상 작업을 해봐야 얻을게 없다'고 판단하면 이 '뇌간망양체의 활성이 저하하여 인간은 꾸벅꾸벅 졸게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한예로 이는 어려운 책을 읽으면 잠이 오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부분은 내가 개인적으로 체험한 임상적으로도 공감백배로 맞는말 같다.  

책의 내용중에서 뇌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들고 있는 방법중 재미있는것 하나는 책상앞에 성적표를 붙이면 공부가 된다는 '의용환기법'이다. 이 방법은 최근에 받은 점수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책상앞에 붙여 놓으면 성공체험이 뇌리에 떠오르므로저절로 의욕이 강하게 생긴다는 이론이었다. 이는 '포유류의 행동은 뇌가 쾌감을 추구하려는 목적에서 나온다'는 이론적 기초하에 어떤 행동을 자신의 습관으로 정착시키고 싶다면 쾌감의 힘을 빌리는것이 뇌에 합리작인 방법이 될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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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의 삶
디팩 초프라 지음, 정경란 옮김 / 행복우물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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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생각 해보았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진정 죽음 이후의 삶이란 있을까? 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저자는 좀 더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탐구를 했다.  인도철학에 기초에 제시해 주는 책으로 과거 일련의 뜬구름잡는 혹은 지나치게 종교적인 색체에 물든 그런 책과는 뭔가 차원이 다른 내용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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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09-0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통일장이론을 활용한 900명 그룹명상 추진 위원회.
-- 초월명상 그룹명상 --
앞으로 다가올 황백전환과 백산운화에 대비하기 위한 카페에 가입하세요.

네이버 포럼 카페 "벽유궁이야기.

http://cafe.naver.com/dahnpalace

본 카페는 비영리카페입니다
 
소울 레슨 - 영혼의 스승과 함께한 6일간의 기이한 여행
롤랜드 메럴로 지음, 김선희 옮김 / 이른아침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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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저자는 유머와 인간미가 넘치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에게 실현 가능한 행복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탐색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롤랜드 메럴로이다.
주인공인 오토 링글링은 사랑스런 아내와 두 아이, 그리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뉴욕 교외의 멋진 주택을 소유한 중산층으로 중견 출판사의 편집주간이다. 때때로 삶에 대한 회의와 의문이 문득 떠오르지만, 그럴 때마다 오토는 그저 농담으로 그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 이처럼 평범한 삶 중에서 갑자기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고, 오토는 뜻하지 않게 동방의 오지에서 온 스님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미국 중부 노스다코타를 향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전형적인 미국 남성이 모든 질문에 수수께끼로만 대답을 하는 불가사의한 스님과 함께 6일간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낯설고 곤혹스런 일이 아닐 수 없었지만 작가는 살아온 과거가 다르고, 신념 체계가 다르고, 사물과 영혼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른 두 남자의 여행을 통해 이 여행 속에서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살아온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느끼게 되는데 여행중에 만나게되는 여러사람들과의 이야기속에서 드러나는 모습만을 진실이라 생각하며, 내면을 바라보기를 거부하던 오토가 괴짜 여행 동반자, 린포체를 통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묘미다.  
 
이 작품 역시 대가다운 솜씨를 발휘해 재기발랄한 유머를 통해 평범하고 반복적인, 단조로운 삶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놓치고 살아온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들려준다.  혹시 이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길을 떠나서 책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발견해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통찰력 있는 소설로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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