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 대화의 기술 48가지 - 성공 커뮤니케이션 비법 액티브 토킹 & 리스닝
타니모토 유카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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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는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이류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다.

일류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실행한다.

초일류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궁리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며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생활에서 나타나는 예로 여러 사람이 찍은 사진을 받아들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자기얼굴이다. 단체사진에서 하나를 골라야 할 경우라도 다른 사람이 잘 안 나왔더라도 대부분은 자신의 사진이 잘 나온 것을 고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멋지게 대화를 시작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성공커뮤니케이션 비법인 '액티브토킹 & 리스닝'에 대한 원칙 48가지를 소개한다. 일본에서 아나운서, 경제 캐스터로 활발하게 활동한 경력이 있는 방송인 '타미모토 유카'란 분이다. 저자는 '이상적인 대화는 미사여구의 감동적인 표현이 아니라 생각의 교환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이 책의 중심 내용은 성공 커뮤니케이션의 비법인 '액티브토킹 & 리스닝'에 관한 방법론이다.

먼저 1장은 준비→실천→보충의 단계를 거치는 '액티브토킹 & 리스닝'의 3단계 방법으로 부터 시작한다. '준비'단계에서 제시하는 14가지의 준비기술을 몸에 익히고 두번 째로 '실전'단계로 '경청'과 '문답'의 조합으로 15가지의 '경청기술','문답 기술'로 200%의 성과를 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보충기술'로 완성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보충'으로 관계를 지속하고, 더욱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9가지의 훈련과 4가지의 응용예시를 제시하며 완벽하게 익히는 방법을 정리해 준다.

자신 있게 대화를 시작하는 법, 재치 있고 매력 있게 대화를 유지하는 법,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대화를 끝내는 법, 대화를 발전시키는 방법까지 아주 쉽게 알려준다. 저자는 대표적으로 듣기에 관한 기술에서도 차이가 난다. '상대방이 기분 좋게 말하도록 하고, 내 생각도 자연스럽게 전달하여 신뢰관계를 만들면서 자신의 목표를 실현해 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무수히 많은 법칙을 놓고 하나하나 보면 보편 타당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진심이 담겨 있는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진심이 우러나지 않는 대화는 처음에는 여러가지 기술로 그럴싸하게 보일 수 있지만 결국에는 대화하는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진심을 바탕으로 기술적 측면에서 저자가 말하는 기법들을 사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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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요리 명가의 아이 반찬 & 간식 - 만능양념장부터 매일 반찬까지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한 요리 명가의 비밀 레시피
박보경 지음 / 다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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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보경님은 유명한 요리 명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저자의 어머니는 8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쿡방 출연자인 이종임 요리연구가이며 또한 저자의 할머니는 1960년대 한식의 토대를 마련하고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수많은 요리 명인을 배출하신 하숙정님이시다. 할머니 하숙정님은 일본에서 대학 졸업 후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학원인 수도요리학원을 설립했으며 가난함으로 먹고살기도 어려웠던 시절, 요리에 관심이 없던 당시에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요리의 연구와 식생활 개선에 평생을 힘쓰셨던 분이기도 하다.

저자 또한 엄마의 좋은 가르침 아래 요리를 전공하였고 현재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한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음식을 매개로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개발과 미각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분이다. 저자는 이 책에 50년 요리 명가의 비법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과 간식의 트랜드를 모두 담아냈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성장기 아이를 위한 건강 먹거리에 대한 정보가 아쉬웠는데 이 책안에는 참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책의 앞부분에는 아이용 반찬과 간식을 구상하고 조리할 때 엄마가 마음에 두어야 할 아이의 반찬과 간식의 원칙에서 부터 편식을 개선하는 방법, 아이들에게 특화된 레시피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아이반찬과 간식을 만들 때는 육수는 반드시 천연재료로, 언제나 제철 재료를 사용, 한식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장류는 직접 담가 사용, 설탕 대신 발효청을 만들어 사용하고 조림이나 볶음을 할 때 물엿 대신 쌀조청을 사용하고, 파와 마늘은 필요할 때 마다 손질해서 사용하는 등의 조리방법을 6대비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비법들은 아이에게 먹이는 식품인 만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반영한 결과로 생각된다.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요즘 인기많은 다양한 슈퍼푸드부터 , 애들이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를 담은 재료를 이용한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먹일 요리를 하면서 주의할 점, 맛있게 먹는 요령, 맛내기 요령 등 그가 그간 쌓아온 요리 비법에 관한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주방에 놓고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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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놀로지 시대, 정보통신과 음악산업의 만남
김일중.류석윤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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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산업 양상도 그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문화예술이야 말로 삶의 활력소이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창의력이란 "인간에게 유용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는 상상과 같이 하나의 생각이 다른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두뇌 활동뿐만 아니라 학습과 경험에 의하여 산출되는 인간이 가질수 있는 고유한 힘이다. 특히, 스마트 시대라 일컬어지는 현대의 창의력은 그동안 쌓여온 학습과 경험을 통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연결성과 가능성을 창출하는 힘을 의미한다.
ICT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대부분 산업에서 경쟁 양상이 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음악산업은 영화, 게임, 방송 등의 콘텐츠 중에서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러의 패러다임 변화가 매우 빠른 산업이다. 1990년대를 대표하던 전통적 음악산업은 음반의 형태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그후 2000년대 들어 디지털 음악 콘텐츠로의 변화된 디지털 1세대를 거쳐 현재는 3G 무선 네트워크의 등장과 함께 영상까지 스마트폰을 통하여 끊김없이 볼 수 있는 네트워크 시대에 접어 들었다.

저자는 정보통신 기술의 진화에 따른 비즈니스 전략 변화를 음악 산업에서 모색한 이유는 음악 산업은 정보통신 기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적용하던 PPL이 음악산업에도 적용되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이야기나 ICT의 발전에 따라 음악산업의 발전도 같이 변화되고 있다는

이 책의 저자는 스마트 생태계로 변화되는 물결 속에서 음악 산업 비즈니스 방향과 전략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ICT를 활용해 세계 어느곳이든 전파가 가능해졌다. 또한 ICT 기술에 의존하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의 등장이다. 기술의 진화에 따른 비즈니스 전략 변화를 음악 산업으로 한정시켜 대입하는 이유는, 음악 산업은 정보통신 기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생각되던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음악산업이라는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 실제로 변화된 음악 산업 내에서의 최근 ICT 트랜드 및 스마트 시대에 실효성 있게 적용 및 응용할 수 있는 경영 노하우를 엿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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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인생을 바꾸는가 - 타고난 운명에서 원하는 삶으로
조한규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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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무엇이 인생을 바꾸는가>의 저자는  지난 2014년 11월 '정윤회 문건' 보도 했던  조한규 세계일보 전사장이다. 얼마전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에 나와 증언을 하는 저자를 tv를 통해 본적이 있는 분이다.

이 책에는 불가항력으로 치부하는 대신, 모두가 ‘운명’으로 여기는 인생사 속에 숨겨진 인과와 노력을 탐구했다. 도전을 이겨내고 원하는 삶을 성취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가 성공을 위한 습관으로 든것은 비움(두뇌와 뱃속의 비움), 되풀이(학습과 행동의 되풀이), 몰입(하나의 생각),  창조적으로 생각하기(창조적 발상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눔(자비,봉사,적선,배려) 등 5가지 원칙이 있고, 이 원칙에 따라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실천방법이 바로 인생을 바꾸는 방법이다.  창조 독서로 뇌를 활성화하고,  명상으로 지혜를 얻으며,  검소하게 식사하고,  차와 음악으로 뇌신경의 배선도를 정렬하며  공부를 평생 먹는 밥으로 여기고, 목표를 세우며  적선을 하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저자는 태어난 운명에 따라 그 사람의 앞길이 정해진다는 '운명론'을 거부한다. 저자가 '몰입'과 '되풀이'의 예로 든 인물로는 세종이 있다. 세종은 또한 농업과 과학기술의 발전, 의약기술과 음악 및 법제의 정리, 공법의 제정, 국토의 확장 등 수많은 사업을 통해 민족국가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 태종이 셋째 왕자인 충녕을 세자로 책봉한 것도 그가 책을 즐겨 읽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되풀이해서 책을 읽으면 일체의 잡생각이 끊어지면서 몰입된다는 것이다.

지금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회사의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강인함이 필요한 상황'처럼 작은 고난에 비하면  엄청난 고민이다.

어떤 이유이든 독서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말하는 다양한 고사성어도 현재까지 이어진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말이 있다. ‘책을 매었던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뜻으로 공자에게서 유래했다. 책 한장 한장 넘기는 독서야 말로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감성과 결단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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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 - 서울대 오정석 교수의 명쾌한 경영학
오정석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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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은 실용적인 학문이다. 실제 경영현장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 존재가치를 인전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KBS 제1라디오 <성공예감>에서 '3분 라디오 MBA'코너를 1년간 진행하면서 선정된 주제들을 중심으로 경영원리, 실전 전략, 현재의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등을 포함해 이해하기 쉽도록 책으로 낸것이다.

저자는 시장과 기회, 리더십과 혁신, 조직관리, 생산, 수익, 협업, 소비자 , 마케팅 & 세일즈, 위기관리, 미래 전략 등 경영의 전분야를 망라해 관련된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기술의 발전속도에 비례하여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역동성이 커지는 시기다. 오늘날의 경영 환경은 다른 여러 요인들 중에서도 특히, 세계화와 급격한 기술 발전, 경제적 상호 연관성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며 더욱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

글로벌 저성장 기조 지속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대와 환경의 변화, 특히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현대에 있어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특히, 경영학의 모든 분야를 습득한 사람도 이를 환경의 변화에 맞게 이를 적용해야 한다.

앞으로의 또다른 차원의 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는 올 한해 전세계에 충격을 던져주었던 인공지능의 비약적인 발전은 내년에도 ICT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CT의 영향으로 매일 생산되는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걸러내고, 해당 정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를 전달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의 중요성과 데이터 열풍이 전 세계 의료산업에 몰아닥치고 있다는 내용, 그리고 산업인터넷, 미래분석 등 그동안 언론을 통해 자주 들었던 경영트렌드의 변화에 대해서도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특히, 부록으로 수록한 지금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키워드 100에서는 간략하지만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 100가지의 용어들만 이해한다고 해도 현대 경영의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내용으로 경영자는 물론이고 현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경영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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