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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뇌과학 - 인간의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가
리사 제노바 지음, 윤승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 ˝내가 여기에 왜 왔더라?˝ 요즘 내게 자주 묻는 질문이다. 내게도 이런 날이 오리라 상상못했으나 예외는 없었다. 기억을 믿을 수 없기에, 부끄럽게 살지 않으려고 기록한다.
📖 ˝우리는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85세의 당신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시라. 어떤 모습일까? 85세 노인들 중에서 둘의 하나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있다. 당신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그렇다면 당신은 그를 돌보는 보호자로 살고 있을 것이다.˝
📖 기억의 4단계 : 부호화(by 주의 집중) ▶️ 강화(by 해마, 시각화+의미 부여+자신과 연관시키기) ▶️ 저장(to 장기기억=정보,사건,방법) ▶️ 인출
📖 새로운 정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려면 습득하려는 정보에 뇌를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은 물론, 학습한 정보를 반복해서 꺼내야 한다. 반복해서 질문하고 답하는 것이 반복해서 읽기만 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 기억의 인출은 녹화된 동영상의 재생이 아니라 이야기의 재구성이다. 오늘 있었던 일을 글로 적는 행위로 인해 오늘에 관한 기억은 우리가 기록하기로 선택한 정보들로 한정된다. 기억을 말로 옮기면 강화되는 동시에 왜곡된다.
📖 낮잠은 이미 배운 것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배울 내용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해마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0분이면 기억을 강화하는 낮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면서 한낮에 너무 오래 자고 나서 느끼는 무기력감도 예방할 수 있다.
📖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내일 당장 죽는 것은 아니다. 삶은 계속된다. 감정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 이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잊을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떤 감정을 느꼈었는지는 기억할 것이다. 소중하게, 그렇지만 결코 무겁지 않게, 기억이 우리의 전부는 아니다.
📖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되는 것들:커피, 잠, 비타민D, 비타민B12, HDL_좋은 콜레스테롤, 유산소 운동, (피아노 등 악기, 새 친구 사귀기, 안 가본 도시 여행, 독서 등) 인지자극을 위한 새로운 것 배우기(퀴즈, 퍼즐 등은 의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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