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융합수업 가이드 - 챗GPT, Stable Diffusion, AIVA, 구글을 활용한 국악, 서양 음악 작곡
오한나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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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대한 책들을 많이 출판하고 있는 다빈치books 출판사.


선생님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교육의 방향과 흐름을 볼 수 있어서 신간이 나오면 챙겨보고 있다.


집에서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직접 해보고 싶다는 책은 신청해서 직접 살펴보기도 한다. 


이번에는 요즘 핫한 인공지능 챗봇 챗GPT 를 비롯하여 AIVA, 구글을 활용한 음악 교육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인공지능 융합수업 가이드 : 작곡 음악 국악>



원래 음악에는 관심이 좀 있었고, 컴퓨터로 음악을 작사 작곡하거나 다양한 비트를 구입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알았다. 하지만 아이들의 음악 교육에 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워 선택하였다.



이 책은 스마트폰, 태블릿, 크롬북에서 AI, 에듀테크, 구글 도구를 활용한 수업 노하우를 기초부터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우리는 과거의 교육을 받아 현재를 살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미래를 살아가야한다.

그에 따라 배워야 하는 것도 과거와 많이 달라져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술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학습 방법도 과거 우리와는 다르다. 생활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인공지능이 음악교육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다. 

인공지능 컨텐츠들을 어떻게 음악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지, 에듀테크로 다양하게 음악을 창작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 AI로 똑똑한 음악 수업. 챗 GPT와 아이바, 그외 AI 작곡 도구를 활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2. 에듀테크로 풍성한 음악수업. 송메이커, 아르페지오, 123apps, 투닝, 밴드랩, 캔바, 북 크리에이터, 데스모스 액티비티, 아이오라드 등을 활용하여 하는 수업을 소개하였다.

3. 구글로 신나는 음악 수업.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개념과 구글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보여준다.

이러한 수업들의 특징은 과거에 선생님이 가르쳐주고, 학생들이 듣고 따라하기만 하는 수업이었다면 변화된 수업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곡을 부르고 연주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구성한다는 것이 다르다.

이 책의 특징은 크게 5가지이다.

1. 서양음악뿐만 아니라 기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국악, 융합수업까지 다룬다.

2. AI와 에듀테크, 구글 도구를 활용해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 음악 수업에서 사용하기 좋은 도구들을 단계별로 실습하고, 수업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가지 소개한다.

4. 모바일 버전 및 학생 입장에서의 사용법도 소개한다. 대부분의 AI, 에듀테크, 구글 도구는 웹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달라서 이런 다양한 사용법 소개는 정말 유용하다.

5. 학생들이 보면서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사용 설명서와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수업 자료를 QR코드로 제공한다. 

이 책의 내용들은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원활하다고 미리 안내하고 있다.

요즘 가장 핫한 내용이라 그런지 챗GPT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

음악 수업 AI 비서로 활용할 수 있는 챗GPT의 활용을 소개한다. 

메인화면과 프롬프트 등의 자료를 싣고 있어서 읽고 직접 따라해 볼 수 있어서 좋다. 

챗GPT, 밴드랩, 캔바를 활용하여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송을 만들고, 영상제작까지 한 것도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직접 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활용해서 음악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어보였다.

다양한 활용도구들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법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놓아서 좋았다. 

책을 받기 전에는 음악 교육에 이렇게 다양한 도구들, 에듀테크들이 있는지 몰랐다.

그런데 책에 나온 것들만 해도 다양한 도구들이 있고 이것들을 활용해서 일반인들과 아이도 멋진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시간을 내서 직접 하나하나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고, 나에게 맞는 도구를 활용해 직접 컨텐츠를 제작해 보는 것도 좋겠다.

책을 통해 음악 교사들은 관련해서 아이들의 음악교육에 활용할 수 있겠고, 집에서는 이런 미래형 교육도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흥미있는 내용이 많아서 직접 조금씩 체험해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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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차차차 사운드북 말놀이 뮤직Q
허주혜 지음, 김병남 그림 / 스마트베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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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이 좋아하는 사운드북. 


첫째가 어릴 때 잘 가지고 놀았던 사운드북은 지금 둘째도 가지고 놀 정도니 오래 사랑받는 장난감이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만 잘 갈아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좋고, 책의 기능도 할 수 있고, 여행다닐 때도 가지고 다니기 편하기에 애정하는 육아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동요는 물론 이야기, 다양한 소리,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사운드북도 많고 심지어 다양한 언어로 이야기하는 사운드북도 있다.



이번에 마련한 <말놀이 뮤직Q> 사운드북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운율이 강조된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를 통해 우리말의 리듬과 구조를 배울 수 있는 사운드북이다. 언어흥미가 높아지는 유아시기에 이런 운율이 드러나는 동요나 동시, 그림책 등을 읽는 활동은 우리말의 구조와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혀 다양한 문장을 구사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2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에 관한 <알록달록 차차차>를 선택해 보았다.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데 은근히 이거 뜯어내는게 쉽지 않았다.


열다가 손이 다칠 수도 있으니 꼭 어른이 해야한다.

사운드북은 단순한 모습이다.

위쪽은 넘겨서 책처럼 볼 수 있고, 아래쪽에는 스피커와 버튼이 있다.

배터리는 들어가있지 않아서 따로 넣어줘야한다.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 과 관련된 창작 동요 6곡이 들어가있다.

알록달록 차차차, 바쁘다 바빠, 쿵쿵쾅쾅 중장비차, 여행을 떠나요, 씽씽이 바퀴, 무슨 소리일까?

경찰차부터 중장비차, 우주로의 여행, 아이들이 좋아하는 킥보드, 배까지 다양한 탈것들을 만날 수 있다.

여러 가지 자동차가 등장하여 재미있는 소리와 함께 각자 뽐내는 모습이  차차차, 스윙재즈, 발라드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로 재생되어 더욱 신나게 탈것의 역할과 특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오토리버스 기능이 있어 버튼을 다시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1곡 반복 재생 버튼으로 좋아하는 곡을 반복해서 들을 수도 있다. 

뒤쪽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본문 미리보기를 할 수 있다.

보통 서점에 진열되어 있으면 열어서 볼 수 없으니 QR코드로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것 같다.

유아들이 보기 편하게 색감있고 단순한 그림체이다. 

'차차차'라는 말이 반복되어서 운율감을 느낄 수 있고, 반복적인 리듬과 가사로 말놀이를 할 수 있다.

곰돌이 버튼을 누르면 경찰차, 기차, 배 등의 생생한 탈것 효과음 소리가 나온다. 또한 동요 재생 중에도 트럼펫, 드럼, 물방울 소리 등의 효과음을 동요에 맞춰 연주할 수 있다. 동요에 맞춰 반짝이는 초록색 불빛으로 아이의 집중력도 키우며 즐거운 동요 듣기가 가능하다.

전원버튼은 오른쪽 옆에 있다. 

음량을 2단계로 조절해서 들을 수 있다.

본인 것이라고 바로 관심보이고 이리저리 만져보는 둘째.

다양한 노래도 들어보고 반짝반짝 초록불이 들어오니 관심있게 쳐다본다. 

곰돌이 버튼으로 효과음을 넣어보기도 한다. 

일단 아이의 관심을 끌고, 아이가 좋아하는 건 확인 완료.

말놀이 뮤직 Q 알록달록 차차차 사운드북으로 아이가 재미있게 놀이하고, 말에 대한 관심도 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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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영문법 5.6학년용 1 -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바빠 영문법
이정선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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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초등 4학년이 되어 조금씩 영문법 공부를 하기 시작한 첫째.


기존에는 기초 영문법 바로 이전 단계의 교재들을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기초 영문법 교재를 마련해 보았다.


사실 모두 같은 영어이기 때문에 내용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문법 용어의 사용 유무인 것 같다.


이전 단계의 책들은 어려운 문법 용어는 쓰지 않고, 이름, 이름 대신 쓰는 말 등으로 적어놓았는데 


영문법 교재에서는 본격적으로 명사, 대명사, be 동사와 같은 명칭들이 등장한다.


이미 이전 단계를 학습했다면 '영어에서 is, are, am 으로 썼던 것들을 문법으로 be 동사라고 부르는구나' 라고 공부하면 되겠다. 



이번에 영문법 교재로 만난 것은 <바빠 초등 영문법 1>.


5,6학년용이지만 영어는 학년으로 구분하기보다는 아이의 현재 실력과 성취도에 따라 교재를 선택해야한다 생각해서 결정하였다.


그렇다고 아이의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공부하기도 했으니 앞부분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아 선택했다. 

이 책의 좋은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초등 영문법 총정리

핵심 비법은 비교 문장

문법이 쌓이는 누적식 설계

영어 훈련 문장 듣기 QR 코드 및 MP3 제공

이 책의 Bonus 로 '시험에는 이렇게 나온다' 문법 TEST PDF 파일도 제공한다.

여러 유명 영어 선생님들의 추천도 받은 교재. 

한 번 살펴보자.

이 책은 2014년 12월에 출간된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의 개정 증보판이다. 

핵심 비법을 '비교 문장'으로 하여 문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여 왜 이 단어를 써야 하는지 이해하면서 영어 문장을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한다. 책에서의 훈련 문제들은 기계적인 빈칸 문제가 아니라, 훈련용으로 최적화된 문장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약간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훈련 문장에서 힌트를 얻어 답을 쓸 수 있고, 스스로 깨닫는 학습을 하게 해 준다.

또한 누적식 학습 설계로 전 단계의 문법 사항을 다음 단계의 훈련 문장 속에도 녹여 놓았다. 그래서 새로운 문법을 익히는 동시에 이전에 배운 문법도 학습을 하여 복습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이미 기존 교재로 학습한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좋게 발전했다.

문법 개념 이해를 도와주는 개념 삽화와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고, 글자 크기를 키우고 답을 쓰는 칸도 더 넓혔다.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을 추가해 문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보는 방법도 적어놓아 홈스쿨링, 자기 주도 학습에 도움이 된다. 

1단계 개념 먼저 이해하기

2단계 훈련 문장으로 문법 내 것 만들기

3단계 시험에는 이렇게 나온다로 시험 문제 유형 완벽 대비 (PDF 다운로드)

4단계 한 장의 표로 바빠 초등 영문법 총정리

총 4단계로 학습할 수 있으며 2단계에서는 훈련 문장 음원을 들으며 큰 소리로 따라 읽어 스피킹 및 리스닝 연습까지 할 수 있다. 

1권의 차례는 총 27개의 Unit 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만의 공부계획을 세워 14일 완성, 10일 완성으로 학습할 수 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하루 한 Unit 씩 27일 완성으로 학습해도 좋을 것 같다.

바빠 초등 영문법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바로 학습을 시작해 보았다.

시작은 be 동사로 '~이다' 또는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am, are, is 를 적당한 위치에 넣어주면 되는데 기존에도 학습한 내용이라 그런지 쉽게 풀었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음원을 틀어주었더니 듣고 따라하기도 하고, 교재를 보며 읽기도 했다.

restaurant, actress 라는 단어는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배웠다.

한 쪽에는 문법 정리가 되어 있고 1단계부터 학습 시작.

간단하게 빈 칸에 be 동사 넣기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확장해서 적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a musician과 musicians 를 비교하며 단수와 복수개념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알아두면 좋아요 꿀팁에서는 줄임말도 배웠고, 문제로 문법 정리로 간단하게 학습한 문법을 확인하기도 했다.

학습 마지막 알아두면 좋아요에서는 직업을 나타내는 단어와 장소를 나타내는 단어도 배웠다. 

정답지는 분권이 되어서 따로 보관했다가 채점할 때 활용하기 좋았다. 

첫날 문법이 쉬운 내용이기도 했지만 아이가 이해도 잘 하고 문제도 잘 풀어서 좋았다.

Unit 2는 be 동사의 부정문으로 not 을 붙이는 것으로 이어 학습한다.

Unit 1의 내용도 함께 나오기에 복습이 되면서 새롭게 부정문이라는 문법도 익힐 수 있는 누적식 설계가 좋았다. 

그래서 학습을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교재이다.

영문법 하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바빠 초등 영문법 교재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풀이가 잘 되어 있어서 홈스쿨링 교재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재로 꾸준히 학습해서 기초 영문법을 잘 공부하도록 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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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로 구울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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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게임 로블록스. 


동화작가 로블록시아 키드에 의해 상상력 키우는 동화로 재탄생하였다.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신간 '로 구울'이 나왔다.


'벌떼 시뮬레이터', '피기', '매드 시티'에 이은 4번째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로블록스 게임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책도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화를 썼다고 한다. 또한 이 비공식적인 짧은 이야기는 팬픽션(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작품을 대상으로 팬들이 재창작한 글) 고유 작품으로 로블록스와 제휴를 맺거나 보증을 받지 않았다한다.

제목처럼 이 이야기들은 매드 시티의 신참 경찰 뉴비가 주인공이다.

이름은 뉴비이지만 전작에서 모험을 펼친 이후라 이제는 신참 느낌을 조금 벗은 듯하다. 

다양한 로블록스 게임 속에서 모험을 펼치게 되는데, 이번에는 게임 '로 구울'이 그 무대가 되었다.

뉴비가 덱스와 함께 매드 시티 감옥을 탈출한 이후의 이야기이다.

그럼 이 동화의 배경이 되는 로블록스 게임 '로 구울'은 무엇인가.

일본 만화 <도쿄 구울>을 원작으로 한 PVP(Player VS Player의 약자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가 다른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와 맞서는 콘텐츠) 육성 게임이다. 로블록스 게임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아, 로블록스 인기 게임 순위에서 상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로 구울' 게임에 대해 알아보고 등급과 퀘스트, 간단한 게임 공략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로 구울>에 등장하는 인물들. 

로블록스의 캐릭터 그림이라 더욱 친숙하다.

뉴비, 덱스, 구울, 킹팻, 허먼, 메이저 크리에이티브, 프레디 폭시, 폭시 폭시.

구울은 사람의 시체를 먹는 괴물로 사람처럼 생겼지만 등에 촉수가 달려있다.

이 촉수로 도시를 부수고 사람들을 공격한다. 

이번 모험은 매드시티 신문 '매드 타임스'의 한 기사에서 시작되었다.

"로 구울이 누군가를 찾고 있다!" 라는 제목의 기사. 

프레디 폭시가 경찰서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 자수했는데, 그 내용이 수상하다.

"괴물, 괴물이 돌아다녀요!"

사기꾼의 거짓말인가 싶었는데, 자신의 쌍둥이 형제 폭시 폭시를 괴물이 죽였다고 한다.

현장으로 간 경찰은 폭시 폭시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구울을 만나 프레디 폭시마저 희생된다.

구울은 '뉴비'와 '덱스'를 잡으러 왔다면서 구울들이 더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비는 불안감을 느껴 덱스를 만나지만, 정작 덱스는 감자칩과 탄산 음료를 즐겨 뚱뚱해진 상태.

거기다가 뉴비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냥 조용히 숨어있으면 된다고 한다. 

결국 뉴비와 덱스는 구울에게 발각되고 꼼짝없이 잡힐 위기에 처하는데...

구울은 왜 뉴비와 덱스를 찾아 매드시티에 온 걸까?

구울 무리들에 의해 파괴되는 매드시티를 누가 구해줄 것인가? 

90페이지 정도의 책에는 별다른 삽화가 없다. 

그래서 글만 읽어야 하는데도 꽤 실감나고 흥미진진하다. 

게임을 이미 알아서인지, 캐릭터 소개를 읽어서인지 상상 속에서는 뉴비와 덱스, 구울의 싸움 장면이 펼쳐진다.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머리 속에서는 뉴비를 주인공으로 한 한편의 게임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것이다.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해서인지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다. 

글만 있지만, 많은 편은 아니고 대화내용이 많으니 읽는데 지루하지 않다.

뉴비와 덱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모면한 매드 시티.

앞으로도 뉴비와 덱스를 노리는 악당으로 인해 또 다른 위험이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뉴비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상상력은 물론, 뉴비와 주변 인물들의 우정과 의리,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울 수 있었다. 

게임만 좋아하고 책 읽기는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으로, 초등 저~중학년이 읽으면 글밥도 늘리고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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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56 : 기묘한 자연현상 -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 쿠키런 어드벤처 56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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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세계여행을 하는 TV 프로그램을 종종 보고 있다.


세계 곳곳에 독특한 자연환경을 보면 상상도 못한 신기한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이 아닌 학습만화를 통해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신기한 장소를 탐험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책이 바로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이다.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으로 시작했던 쿠키런 어드벤처 시리즈는 어느덧 56권을 맞이하였다.



초반에는 세계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세계 지리와 문화를 볼 수 있었는데, 40권 이후부터는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알래스카, 영화 속 별난 지구 등의 지역은 물론 불가사의한 세계 유적, 지도에서 사라진 도시, 좀비 지하도시까지 범위를 넓힌 쿠키들의 모험. 


이번에는 '기묘한 자연현상'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을 살펴본다. 



지난 55권 최악의 기후 편에서 56권 예고를 보고 궁금하고 기대되었는데, 빠르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쿠키들의 세계 역사 탐험


쿠키런 어드벤처 56. 아름다운 비밀의 숲


기묘한 자연현상 편 

신비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찬 할레보스 숲, 사하라의 눈, 태양의 문, 오벨리스크, 해골 호수까지 5개의 장소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 곳들은 모두 기묘한 자연현상으로 생겼거나, 기묘하게 만들어진 건축물들이다. 신비로운 지구의 자연현상과 미스터리한 건축물, 그리고 기묘한 세계 자연현상을 알아보는 56권.

이번 책에서도 쿠키들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한 권의 책에서도 꽤 많은 쿠키들이 등장해서 실제 나오는 분량은 많지 않다.

그만큼 다양한 곳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이전 이야기가 잘 생각이 안 나더라도 지난 줄거리가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괜찮다. 

이번 이야기의 차례. 

사이사이 브브의 자연 탐험을 통해 이번 책에서 살펴 볼 다섯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은 정말 넓고 신기한 곳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이야기는 벨기에의 푸른 숲 할레보스에 대한 이야기.

요정이 사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처럼 요정 공주님이 등장한다.

봄이 되면 밖으로 나와 활짝 웃는 공주님.

공주님이 웃으면 마을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그런데 이상하게 울기만 하는 공주님. 

미션, 공주님이 우는 이유를 찾아내고 공주님을 웃게 만들어라! 

작전에 돌입한 쿠키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쿠키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주님을 웃게 하고 아름다운 요정의 숲을 찾을 수 있게 될까.

기묘한 자연현상도 구경하고 쿠키들의 모험, 대결을 보는 재미가 있다.

기발한 방법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애정하는 책이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져다주니 TV를 보다가도 좋다고 받아가 읽는 아들. 

앉은 자리에서 읽고, 다음 날도 또 읽는 건 기본이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세계문화도 살펴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학습만화.

마지막에는 신비로운 지구의 자연현상과 미스터리한 건축물을 정리해 놓았는데,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서 참고하면 좋겠다.

쿠키들의 다양한 모험도 즐길 수 있으면서, 직접 가보지 못하는 장소의 기묘한 자연 현상, 신비한 장소, 미스터리한 건축물도 확인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알차게 즐긴 쿠키런 어드벤처 56권이었다. 

이야기 마지막은 항상 다음편이 궁금해지도록 잘 끊어준다. 

그래서 더욱 시리즈 신간을 기다리고 계속 읽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또 쿠키들의 어떤 모험이 이어질지, 다른 나라에는 어떤 신비하고 역사적인 장소가 숨겨져 있을지 이후의 시리즈로 알아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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