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암과 멀어지는 힐링 푸드, 근력 운동
오유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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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니 여기저기 아픈데도 많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요즘 조금씩 운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주변에서도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건강에 대한 걱정도 늘어나는 것 같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챙기려면 내가 건강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꾸준히 운동은 하고 있는데 사실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이렇게 하면 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가 두드림미디어 <매일매일 암과 멀어지는 힐링 푸드, 근력 운동> 책을 발견하게 되어 바로 신청해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오유경님은 4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암 환자를 위한 음식 크래스'와 '암 환자 전용 PT'를 열심히 찾아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배운 것들을 블로그에 적었는데 조회수가 많이 나왔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암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저자가 나름대로 찾은 것들을 엮어 필요한 사람들이 수시로 볼 수 있게 도와주고자 한다. 공부하고 직접 경험한 방법들을 적었기에 실천하기 쉽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 좋았다. 암 진단을 받았든,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 누구나 책을 보고 운동을 따라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에서는 암과 몸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 그리고 스트레칭을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직접 해볼 수 있는 운동을 다루었는데 직접 찍은 운동 사진을 함게 실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4장에서는 암을 이기는 식습관, 바른 식습관의 필요성과 효과를 다루었고, 5장에서는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음식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1장부터 차례로 읽어보았는데,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배우고 깨달은 내용도 많이 있었다.


수면 시간 이야기에서는 내 수면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고, 식습관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나의 그동안의 습관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다. 



건강의 본질은 순환이라고 한다. 신진대사가 제 기능을 하고 정상적으로 순환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몸은 자연히 회복된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운동이다. 그리고 바른 생활 습관이다. 


책을 읽고 그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고 나의 생활 습관을 어떻게 바꿔야할지 다짐하게 되었다. 

2장, 3장에 있는 운동은 별것 아닌 동작들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근육을 단련하고 몸을 회복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동작들이다. 저자가 전문가들에게 배운 내용들에서 꼭 필요한 운동만을 넣었다고 한다. 사진이 있어 간단하게 따라하기 좋고 왜 해야 하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간단한 설명이 함께 적혀 있어 읽고 따라하기 좋다. 

외식이 왜 해로운지, 어떤 음식이 힐링푸드인지 알아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공유하고 있다.


항암에 도움이 되는 70가지 레시피를 담았다고 한다.


암 킬링포인트 ▶ 를 표시해서 '왜 이 음식이 암의 예방과 치유에 좋은지'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을 곁들인 것도 좋았다. 

암 치료에 맞는 수술과 처방도 중요하지만, 치료의 전 과정 동안 낙심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과 바른 생활 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바른 생활 습관에는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포함된다. 


이 책에서는 암 환자들을 위한 운동과 음식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의 솔직한 경험과 공부한 자료들을 바탕으로하여 믿음이 가고 핵심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어 좋다. 내용도 간단하여 읽기 쉽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좋았다. 


꼭 암 환자뿐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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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한국사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한국사이야기 초등학생 궁금증 100
정재은 지음, 유남영(마이신) 그림 / 다락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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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이 되면서 사회, 과학 등 암기과목들이 늘어나니 따로 공부해야할 과목들이 많아졌다.


한국사도 대표적인 암기과목인데 마냥 외우기만 해서는 기억하기 어렵다. 


용어도 생소하고, 현재 우리 생활과는 다른 과거의 생활모습이라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런 과목들은 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자주 접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 


이번에 읽은 다락원 <초등학생 한국사 궁금증 100> 도 이런 맥락에서 선택한 책이다. 


 '궁금증 100' 시리즈는 과학, 환경 등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한국사를 주제로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한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 교과 연계이기도 해서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질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흥미를 가질 수 있겠다.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 대한민국까지


초등학생이라면 반드시 궁금해 할 100가지 질문들


이 책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을 시대순으로 나열하고 그 답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한 쪽에 하나씩, 질문과 답을 하나의 이야기로 담고 있다. 


부담없이 하루에 한 쪽씩 읽어나가도 되고, 하루에 집중해서 읽으면 한 권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읽고 한국사 지식도 쌓일 것 같다.  

차례에서 각 시대와 질문들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있는 질문 먼저 읽어도 좋고, 한국사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처음부터 읽어도 좋을 듯하다. 

선사시대부터 시작해본다.


첫번째 질문,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한쪽에 짧은 글로 답변을 달고 그림이 함께 있어 읽기 쉽고 이해하기도 좋다. 


유아나 초등저학년이 이 책을 접한다면 제목 읽고 그림만 봐도 어느 정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질문 원시인의 도구에서는 각 시대를 그림을 나눠 보여주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보여주니 각 시대별 도구 사용을 한 눈에 비교하고 분류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가 재미있다고 한 부분인데 삼국 시대, 고구려가 백만 대군을 물리친 비법은? 질문이다. 


아무래도 남자아이라 전쟁 부분이 재미있게 느껴졌나보다.


그리도 만화처럼 말풍선도 있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고려의 무신들은 왜 문신들을 죽였는지는 설명과 함께 네컷만화로 볼 수 있다. 


중요한 부분은 진하게 표시되어 있어 눈에 잘 띈다.


몇 주 있으면 돌아올 어린이날. 아이가 기다리고 있는 이 날도 누가 만들었는지 근현대사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증 100 시리즈를 여러 권 읽었는데 매번마다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이번에도 주제와 상관없이 집중해서 잘 읽는 아들. 


내용도 어렵지 않고, 글도 너무 많지 않으니 편하게 볼 수 있어 좋다. 


한국사 속 아이가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 중요한 내용들이 잘 들어가 있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아이도 재미있게 잘 읽으니 좋았다. 


한국사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읽어도 좋겠고, 한국사를 어렵게 느끼는 아이도 읽으면서 한국사와 친해질 수 있을 듯 하다. 

질문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답을 하는 방식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그림과 만화도 적절하게 있어 좋았다. 초등 저학년부터 한국사와 친해지기 위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 위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실제 경험과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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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 선사 시대, 고조선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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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과거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들, 우리 나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스토리텔링으로 접하면 이해하기 쉽지만 처음부터 학습으로 접하면 어렵게 느껴진다. 


우리의 현재 생활 모습과도 너무 다르고, 나오는 어휘들도 생소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가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 선택한 책, 다락원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던 책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보게 되었다.



'소리로 기억하는 우리 아이 첫 한국사' 라는 설명이 독특하면서도, 소리로 기억한다면 더 쉽고 오래 한국사 내용을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다. '소리'와 한국사가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하기도 했다. 



1권 선사시대, 고조선 편을 만나보았다. 

역사적 순간엔 언제나 소리가 있었다!


소리로 기억하는 나만의 한국사!


일상생활 속에서도 어떤 소리가 나게 되면 그쪽을 돌아보고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사 아파트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정체를 알아 가는 과정이 마치 탐정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비슷하다. 


기심이가 사는 아파트 각 층에서 나는 소리들의 정체는 역사의 중요한 장면들이다. 


이러한 시대의 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역사를 살피고, 소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생각하는 힘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도 소리를 생각하면 해당 한국사 장면이 떠오를 수도 있겠다. 

차례를 보면 이번 책에서는 101호, 201호가 등장한다.


101호에는 선사시대가 있고, 201호에는 고조선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파트와 한국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드디어 이야기의 시작. 


이름부터 궁금한 것이 많을 것 같은 친구 '호기심' 과 함께 한국사 아파트에서 나오는 소리의 정체를 찾아간다. 기심이가 사는 아파트에서는 매일 다른 소리가 난다고 한다. 


누가? 왜?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일까?


기심이와 함께 소리의 정체를 찾아가보자. 


딱딱, 쿵쿵, 영차영차, 딸랑딸랑. 


소리만 들어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 


거실에서 놀던 기심이는 소리의 정체를 알고자 집을 나선다. 

101호의 초인종을 누른 기심이.


그곳에서 나온 사람은 친절하게 들어오라고 해준다. 


우와~ 그곳에서는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펼쳐져 있었다. 


딱딱.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돌을 내려치는 소리. 


쿵쿵.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땅을 파는 소리.


딸랑, 딸랑. 청동기 시대 우두머리가 청동방울을 흔드는 소리.


영차, 영차. 청동기 시대 사람이 큰 돌을 옮기느라 내는 소리. 



이 소리들은 왜 나는 것인지 이제 정체를 알게 된다. 

소리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각 소리와 관련된 상황들이 그림으로 펼쳐지고, 글로 설명이 적혀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해 줘서 이해하기 쉽다. 

이런 식으로 선사시대, 고조선 까지의 중요한 일들, 사람들의 생활모습이 하나하나 이야기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이야기 형식이라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마지막에는 한국사 아파트의 모습 전체가 나오는데 총 10층까지 있다.


책으로는 5권까지 읽으면 엄마 아빠시대, 즉 근현대사로 넘어온다. 


아이에게 책을 주니 그림도 많고 역사동화라 부담없이 잘 읽었다. 


소리의 정체를 찾고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림이 친근하고 귀여워서 좋았다. 


내용도 초등저학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 형식이다. 글도 많지 않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들 한국사 입문서로도 좋을듯하다. 


요즘 한국사 문제집을 풀면 조금 어려워하는데 한국사 책으로 접해서 자연스럽게 바른 역사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 좋은 한국사 입문서, 역사동화로 추천한다.


* 위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실제 경험과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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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 어린이가 진짜로 궁금했던 환경 이야기 초등학생 궁금증 100
조민주 지음, 윤순진 감수, 끌레몽 그림 / 다락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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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도 가속화되고 이제는 열대화를 넘어서 '글로벌 보일링'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환경을 완벽하게 유지할 수는 없겠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서 최대한으로 환경을 보존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환경 교육도 무척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다락원 신간으로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 이 출간되어서 만나보았다. 


'궁금증 100' 시리즈는 과학, 한국사 등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환경이 주제이다. 


과학 교과 연계이기도 해서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우리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들어가 있을듯 하여 기대되었다. 

기후부터 탄소까지 푸른 환경을 위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질문들


환경과 관련된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기후, 생태계, 생활, 건강, 에너지, 탄소, 음식, 쓰레기 등의 주제로 분류하여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환경 관련 질문들 100 개에 대해 답변을 해준다. 


환경 문제는 내 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궁금한 부분도 많았었는데 이 책에서 많이 해결이 될 것 같다. 


차례를 보면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분류와 질문을 볼 수 있다. 


처음부터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도 좋고, 아이가 흥미있는 주제나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먼저 찾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첫번째 질문, 지구가 더워진다는데 겨울은 왜 추울까? 


이건 얼마전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었던 질문이었다. 


지구가 더워진다하고 여름도 너무 더운데 겨울은 또 엄청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것이 왜 그런가 싶었다.


기후 변화란 평균적인 날씨 상태가 변했다는 것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기온이 오르고 있어 지구가 더워진다고 한다. 하지만 날씨는 그날그날의 기상 상태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춥지만 평균적으로 지구는 더워지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산화탄소 측정, 온실 효과 등의 과학적인 내용들도 있고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도 나왔다. 


물티슈는 변기에 버리면 안 된다고 하는데 왜 일까.


휴지는 물에 녹으면 풀어지지만 물티슈는 물에 젖어도 풀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휴지는 종이로 만들어졌고, 물티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썩는데 걸리는 시간도 물티슈가 훨씬 오래 걸린다. 


이 내용을 보고나니 물티슈 사용을 줄이고, 또 변기에 물티슈는 절대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알고 실천하는 내용이었지만 책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고, 그림으로 자세히 보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환절기라 감기에 걸려 약을 먹는 경우가 많다. 


약을 그냥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그 부분도 책에 나왔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동식물의 번식과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꼭 지정된 곳에 폐기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기후 변화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변화들, 나무가 흡수하는 탄소, 대체 에너지,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방법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과학 연계이기도 하지만 생활과도 관계가 많아 사회 교과와도 연계되는 듯 하다. 

아이도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 또 흥미가 가는 주제들이 있어서인지 책을 잘 읽었다.


하나의 질문이 한 쪽으로 구성되어 있어 짧게 읽고 넘어갈 수 있고, 그림과 함께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에 다채로운 그림과 직관적인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되어서 초등 저학년부터도 읽기 좋을듯하다.

이번에 '초등학생 환경 궁금증 100'을 읽으며 새롭게 배운 환경 지식들도 많았다. 


또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들도 있어서 다시 읽으면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좋을 듯 하다. 


초등 과학교과 연계, 더 나아가 사회 상식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좋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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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 교수가 들려주는 헌법과 똑똑한 학교생활 어린이 로스쿨 2
류동훈 지음, 김소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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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인 이슈로 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신간소식을 들어 바로 신청한 책, 


<법학 교수가 들려주는 헌법과 똑똑한 학교생활>


법 자체가 어려운 용어도 많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느낌이 강한데 헌법은 이름부터 딱딱한 느낌이라 나한테도 어려운 느낌이 많았다. 


이 책은 아이도 읽고 나도 읽고 함께 헌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지 않을까하여 선택하였다. 

법학 교수가 다양한 사례로 들려주는


학교생활 속 생생한 헌법 이야기


이 책의 좋은 점은 학교 생활 속에 헌법 조항들을 접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헌법 자체로 보면 용어도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인데 아이가 익숙한 학교생활 속에서 헌법 사례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여주니 이해가 쉬웠다. 그리고 헌법이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가깝게 느껴졌다. 

목차를 보면 헌법이 '법학초등학교 헌장'으로 살짝 변형하여 등장하고 있다. 


실제 헌법 1조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인데, 책에서는 


'법학초등학교는 민주주의 학교이다. 법학초등학교의 주권은 학생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학생으로부터 나온다.'로 거의 동일하다.


민주공화국이라는 어휘가 조금 어려울 수 있어 '민주주의 학교'로 바꾸고 '국민'에게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들어 '학생'으로 바꾸어서 헌법이 아이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교생활 속 나올 수 있는 사례들을 질문과 헌법 조항 등으로 알차게 채워놓았다. 

내용도 글과 함께 그림, 만화 등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다. 


선생님이 설명해 주듯 친근한 글 내용과 눈에 잘 띄는 만화 내용이 재미있다.

주제에 대해서 학급 아이들의 의견을 하나씩 들어본다.


모두 들어보고 내 의견도 적어보는 부분이 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말씀, 그리고 '어린이 로스쿨'에서는 관련된 법 지식을 더 쌓을 수 있다.

최근에 헌법재판소 선고가 있었던 큰 사건이 있었다. 


초등학교에서도 실시간으로 보여줄 정도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아마 '탄핵'에 대해 궁금해해서 알아본 아이들도 많을 것이다.


아이가 궁금해 할 때 어떻게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줄까 고민이 되었는데, 이 책에도 '탄핵'에 대한 내용이 나와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였다. 



그림이 많고 초등학교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례를 활용한 이야기라 쉽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었다.


초등중학년 이상이면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도 흥미있는 주제를 먼저 살펴보고 집중해서 잘 읽어나갔다. 


헌법은 우리 일상생활과 많은 관련이 있다. 하지만 법이라는 것만으로 어렵게 느껴져서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이번 기회에 책을 읽고 헌법과 친해질 수 있었다.


꼭 법조인이 꿈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고 법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면 좋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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