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차차차 사운드북 말놀이 뮤직Q
허주혜 지음, 김병남 그림 / 스마트베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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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이 좋아하는 사운드북. 


첫째가 어릴 때 잘 가지고 놀았던 사운드북은 지금 둘째도 가지고 놀 정도니 오래 사랑받는 장난감이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만 잘 갈아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좋고, 책의 기능도 할 수 있고, 여행다닐 때도 가지고 다니기 편하기에 애정하는 육아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동요는 물론 이야기, 다양한 소리,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사운드북도 많고 심지어 다양한 언어로 이야기하는 사운드북도 있다.



이번에 마련한 <말놀이 뮤직Q> 사운드북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운율이 강조된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를 통해 우리말의 리듬과 구조를 배울 수 있는 사운드북이다. 언어흥미가 높아지는 유아시기에 이런 운율이 드러나는 동요나 동시, 그림책 등을 읽는 활동은 우리말의 구조와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혀 다양한 문장을 구사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2가지 종류가 나왔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에 관한 <알록달록 차차차>를 선택해 보았다.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데 은근히 이거 뜯어내는게 쉽지 않았다.


열다가 손이 다칠 수도 있으니 꼭 어른이 해야한다.

사운드북은 단순한 모습이다.

위쪽은 넘겨서 책처럼 볼 수 있고, 아래쪽에는 스피커와 버튼이 있다.

배터리는 들어가있지 않아서 따로 넣어줘야한다.

AAA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 과 관련된 창작 동요 6곡이 들어가있다.

알록달록 차차차, 바쁘다 바빠, 쿵쿵쾅쾅 중장비차, 여행을 떠나요, 씽씽이 바퀴, 무슨 소리일까?

경찰차부터 중장비차, 우주로의 여행, 아이들이 좋아하는 킥보드, 배까지 다양한 탈것들을 만날 수 있다.

여러 가지 자동차가 등장하여 재미있는 소리와 함께 각자 뽐내는 모습이  차차차, 스윙재즈, 발라드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로 재생되어 더욱 신나게 탈것의 역할과 특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오토리버스 기능이 있어 버튼을 다시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1곡 반복 재생 버튼으로 좋아하는 곡을 반복해서 들을 수도 있다. 

뒤쪽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본문 미리보기를 할 수 있다.

보통 서점에 진열되어 있으면 열어서 볼 수 없으니 QR코드로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것 같다.

유아들이 보기 편하게 색감있고 단순한 그림체이다. 

'차차차'라는 말이 반복되어서 운율감을 느낄 수 있고, 반복적인 리듬과 가사로 말놀이를 할 수 있다.

곰돌이 버튼을 누르면 경찰차, 기차, 배 등의 생생한 탈것 효과음 소리가 나온다. 또한 동요 재생 중에도 트럼펫, 드럼, 물방울 소리 등의 효과음을 동요에 맞춰 연주할 수 있다. 동요에 맞춰 반짝이는 초록색 불빛으로 아이의 집중력도 키우며 즐거운 동요 듣기가 가능하다.

전원버튼은 오른쪽 옆에 있다. 

음량을 2단계로 조절해서 들을 수 있다.

본인 것이라고 바로 관심보이고 이리저리 만져보는 둘째.

다양한 노래도 들어보고 반짝반짝 초록불이 들어오니 관심있게 쳐다본다. 

곰돌이 버튼으로 효과음을 넣어보기도 한다. 

일단 아이의 관심을 끌고, 아이가 좋아하는 건 확인 완료.

말놀이 뮤직 Q 알록달록 차차차 사운드북으로 아이가 재미있게 놀이하고, 말에 대한 관심도 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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