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구구단 - 원리로 쉽게 이해하는 (본서 + 구구단 영상 게임 + 구구단 읽기 MP3 + 스티커 1장)
다락원 어린이 출판부 지음, 조보영 감수 / 다락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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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2학기 연산문제집부터 조금씩 나오는 구구단.

2학년 1학기 6단원 곱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구단이 시작된다.

마침 아들도 구구단 외우기에 관심을 보이기에 잘하겠지하며 문제집을 풀었는데, 

간단한 구구단은 비교적 쉽게 했지만 점점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구단은 확실히 외워야 나중에 수학학습하는데 계속 잘 쓸 수 있을텐데, 

점점 힘들어하는 모습에 괜히 질려서 더 못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되고..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발견하게 된 책!

다락원 티키타카 구구단 

원리로 쉽게 이해하고 영상 게임으로 구구단 훈련을 하며 재미있게 외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뒷표지에는 이렇게 2단부터 9단까지 구구단 표가 나와있다. 

나중에 뒷표지 뜯어서 벽에 붙여놓으면 오다가다 보면서 외우기도 하겠다. 

티키타카 구구단의 3가지 원칙!

1. 그림으로 곱셈구구의 원리를 한눈에 이해시켜라!

2. 초등 선생님의 노하우를 모두 이용하라!

3. 툭 치면 구구단이 튀어나오게 훈련하라!

'티키타카'는 원래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로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 받는 축구 경기 전술을 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사람들 사이에 잘 맞아 빠르게 주고 받는 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티키타카 구구단에서는 이런 모습을 본떠 영상게임에서 티키가 내는 구구단 문제를 듣고 빠르게 답을 말하는 식으로 구구단 훈련을 할 수 있다. 

QR 코드를 찍으면 유튜브 티키타카 구구단 영상으로 연결이 되어 볼 수 있다. 

가장 첫장에는 스티커가 있다.

읽기 확인과 구구단표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한 단을 총 3일에 걸쳐 학습을 하고, 하루 2장씩 학습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게 2~9단, 10,1,0단을 학습하고 한 걸음 앞서기까지 공부하면 총 30일 분량.

하루 2장씩 30일 완성 학습이다. 

1일째는 구구단의 원리를 시각 자료로 보고, 덧셈이 곱셈으로 변하는 것을 이해한다.

2일째는 뛰어 세기를 통해 각 단의 규칙을 확인하고, 거꾸로 읽기를 통해 구구단에 익숙하게 해준다.

3일째는 다양한 형태로 구구단을 복습하고 응용문제를 푼다.

한 걸음 앞서기에서는 랜덤으로 구구단을 풀고, 교과서 속 구구단 활용문제 등의 구구단 응용 곱셈 문제를 풀어보게 된다. 

시작은 티키와 함께 신나게. 

2단의 개념을 간단하게 알려준다. 

2단 원리와 배수, 곱셈을 학습하고 2단 읽기에 QR코드가 있다.

찍어보면 다락원에서 제공하는 음원이 나와서 들으면서 3번 따라 읽고 따라읽기 스티커를 붙여서 확인한다. 

3일째 마지막 학습이 끝날때는 QR코드를 찍어 티키타카 구구단 동영상 게임을 보면서 티키가 내는 문제의 답을 큰소리로 외쳐 풀어본다. 

이렇게 하면 3일 학습으로 한 개의 단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아이와 본격적으로 학습 시작!!

그래도 한동안 구구단 학습 좀 했다고 2단은 쉽게 풀었다. 

역시나 표지에 나오는 동영상 게임에 가장 관심을 보였다.  

문제집 풀다가 나왔을 때 해야한다고 이야기해서 먼저 책을 풀어보도록 유도했다. 
2단 읽기 음원이 있어서 QR코드 직접 찍고, 스티커 붙인다고 열심히 따라 읽고 스티커도 스스로 잘 붙였다. 
2단 학습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티키와의 영상게임 시간!! 

암그래도 학습 하는 날 계속 이거 보고 싶다고 틀어달라해서 학습 마치자마자 준비했다고 바로 시작! 

2단이라 쉽다고 한 문제도 안 틀리고 잘 대답했다. 



2단을 재미있게 마무리했으니 이제 3단도 시작! 

매일 열심히 하루 2장씩 학습하고, 음원 들으며 따라 읽으며 익숙해지니 

확실히 구구단 외우기 실력도 늘어나는 것 같다.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외우는 것이 느껴진다. 
2~9단, 1,0,10단을 모두 학습하면 랜덤 구구단과 구구단 활용문제들이 있어서 

학습한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교과서 활용 부분이 있으니 교과 학습과도 연계가 되어 좋다. 

기존 문제집은 좀 딱딱한 느낌에 문제만 있어서 아이가 계속 풀다보면 좀 지루해하곤 했다. 

그래서 꼭 알아야하는 구구단을 질려서 잘 못푸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는데, 

이번에 티키타카 구구단으로 공부를 하니 하루 2장 분량이 많지 않아 부담없이 풀고 

중간에 음원과 영상 게임으로 함께 학습하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구구단을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학습해서 티키타카 구구단과 함께 구구단 학습 완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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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3 - 발해와 고려 시대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3
설민석.서지원 지음, 조병주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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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하면 떠오르는 설민석 선생님. 

유명한 만큼 강의도 많이 하시고, TV에도 많이 나오시고, 그만큼 책도 엄청 많다.

어른들이 읽기 좋은 책부터 아이들을 위한 한국사, 세계사, 고사성어 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만난 설쌤 책들.

하나같이 유익하면서도 스토리도 탄탄해서 설민석 선생님 책이라면 학습만화든, 동화든 

일단 믿고 가리지않고 아이에게 가져다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만난 책,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책소개를 살짝 봤을 때는 놀이활동도 있고, 이야기도 있어 보통 학습만화보다 유익하겠지 하고 선택한 책이었다.

그런데 책을 받아 읽어보니 독특하다.

실제로 현대와 역사 이야기의 만남이 이 책에서 일어난다. 

서평 기회로 읽게 된 책이라 1,2권을 읽지 못하고 3권을 받아 읽게 되었다.

3권은 발해와 고려 시대에 대한 내용. 

시리즈이지만, 역사 속 사건과 인물에 대한 내용이라 1,2권을 못 읽고 3권만 읽어도 문제는 없었다. 

도리어 3권을 읽었더니 놓쳤던 1,2권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제목에 맞게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해 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설쌤이 역사 고민 상담소의 소장님. 그리고 마스코트 로빈.

고구려에서 온 공주이자 설쌤의 조수 평강, 그리고 온달. 

 

이들이 역사 고민 상담소에 온 아이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 주는 내용이다.

3권에서는 발해, 고려 전기, 고려 후기에 걸쳐 3가지 고민과 해결이 나온다. 



첫 번째 고민! 

부모님이 옆집 친구랑 놀지 말래요! 

정말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고민이다. 

실제로 아이들의 소감과 고민을 설문조사해서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의 고민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첫번째 고민의 주인공들은 이 두 아이들. 

빵집을 하는 부모님과 파스타를 하는 부모님사이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아이들을 서로 못 놀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 싸우기도 싫고 이 동네에 계속 살고 싶어서 이렇게 고민상담소를 찾아왔다. 

그럼 고민은 누가 해결해줄까? 설쌤? 평강과 온달? 

물론 이들도 도움을 주지만 실제 가장 큰 역할을 하는건 바로 역사 속 인물이다. 

보통 한국사 이야기 책들에서 주인공들이 역사 속으로 이동하는데, 

이 책에서는 역사 속 인물을 현대로 소환한다.


이번에 소환된 사람은 바로 발해의 문왕이다. 

발해의 문왕은 발해를 노리던 당나라와 신라를 잘 구슬려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다.

즉, 싸우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발해의 국력을 기른 왕으로 이번 고민의 해결사로 나오게 되었다.

 

만화와 이야기가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도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이렇게 미로찾기나 퍼즐조각 맞추기 등의 놀이활동이 들어가있어서 

재미있게 놀면서 이야기도 즐기고, 한국사 인물과 역사 지식도 얻을 수 있다.

결국 문왕은 파스타집과 빵집의 요리대결에서 두 집의 단점을 보완할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다시 발해로 떠났다. 
이야기 마지막에는 설쌤의 상담 일지에서 고민내용과 상담내용, 역사 지식들을 정리해 놓았다. 

3개의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 아이들도 고민이 있을 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다가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과거의 것으로만 보지 않고, 현대로 가지고 와서 그걸 활용해 현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신선하면서도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목적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앞에서 읽은 내용을 문제로 정리할 수 있는 '한 번에 정리해요' 

그리고 발해와 고려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연표로 정리한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코너가 있어서 역사 사건 흐름도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우선 만화와 짧은 이야기로 시작하니 아이도 부담없이 쉽게 들고 보기 시작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 인물이 등장하고, 대화 속에 역사적 사실을 설명해주니 

이야기만 읽어도 역사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아이도 재미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자리에서 집중해서 읽었다. 

현대의 아이들의 고민을 역사 이야기를 통해 해결한다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한국사를 배우는 것이 공부의 목적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같은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 

또 좋았던 것은 배우고 본받기 위해 배우는 것인데 그에 딱 맞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다양한 놀이 활동과 재미있는 이야기 구성에 초등 저학년 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재미도 있으면서 한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으로 다른 시리즈들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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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3 - 초등 국어 고수 되기 프로젝트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3
한은호 지음, 유희석 그림,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다산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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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정말 인기가 있는 캐릭터 '흔한남매'


난 처음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유튜브 컨텐츠였다. 


우리 집은 유튜브 컨텐츠를 즐겨 보지 않는데도 아이가 학교와 학원에서 듣기도 하고, 


만화로 나온 걸 봐서인지 이미 흔한남매를 좋아하고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흔한남매 책은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었는데 그때마다 빵빵 터지며 좋아하는 아들. 


흔한남매의 인기에 다양한 분야의 학습만화에서도 흔한남매 캐릭터가 주인공이 되어 나오고 있는데,

다산어린이에서는 <흔한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 이라고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해 학습만화가 나오고 있다. 


속담, 고사성어, 맞춤법, 관용어에 예절언어까지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우리말을 좋아하는 흔한남매 캐릭터들 이야기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기쁘게 보여주는 학습만화 중 하나이다. 

여기에 부록으로 '따라쓰기 연습장'도 있어서 책에서 배운 말들을 쓰기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다.

흔한남매는 항상 밝고 유쾌하다. 그래서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요즘 워낙 많은 컨텐츠나 학습만화, 게임들에 우리 아이들이 노출되기에 되도록이면 함께 보고 아이가 볼 만한지 확인해 보는 편이다. 

사실 흔한 남매 컨텐츠나 만화도 상대방을 놀리는 말에 비속어 같은 것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어서 좀 가려서 보여주는 편이다. 

하지만 '흔한 남매 불꽃 튀는 우리말'은 특히 우리 말을 주제로 해서인지 다른 흔한 남매 책에 비해 분위기가 부드러운 느낌이다. 

물론 남매의 투닥거리고 놀리는 모습들은 많이 보이지만,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속담과 고사성어, 관용어들을 섞어 쓰니 으뜸이와 에이미가 무척 똑똑해 보이기도 한다. 

차례는 이렇게 5라운드로 나뉘어져 있는데, 속담, 고사성어, 맞춤법, 관용어, 예절 언어.

5가지 주제의 우리말을 학습할 수 있다.

한 라운드가 끝나면 '우리말 돋보기'에서 해당 라운드에서 배운 내용들을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흔한 퀴즈'는 넌센스 퀴즈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며 재미도 있는 코너이다. 

그래서 아이가 많이 좋아하고 나한테 이 퀴즈를 많이 낸다.

마지막에는 '우리말 다지기'에 지금까지 배운 어휘로 복습하며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은 으뜸이와 에이미.

그리고 이번에 흔한남매의 새가족으로 '엄지'가 등장한다.

엄지는 실제 흔한남매의 반려견이라고도 한다. 

이모가 해외에 나가면서 맡기게 된 반려견 엄지.

귀여운 엄지의 모습에 으뜸이와 에이미는 너무 기뻐한다. 

이걸 봐서인지 한동안 아들이 계속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졸라댔으나, 우리집 상황으로 강아지는 키우기 어렵다. 

1라운드 속담 부분인데, 으뜸이와 에이미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속담이 함께 나오고,

그 속담은 노란 하이라이트 처리가 되어 있어서 눈에 잘 띈다.

만화에서는 속담이나 고사성어 관용어 등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

독자도 비슷한 상황에서 쓸 수 있게 해준다. 


우리말 돋보기에서 만화에서 나온 속담을 모두 정리하고, 의미도 알려준다.

어려운 단어는 에이미가 그 의미를 알려주기도 한다.

고사성어는 한자도 함께 나와서, 한자공부도 된다. 

매 라운드 끝날때마다 있는 넌센스 퀴즈인 흔한 퀴즈.

아이가 자주 나에게 퀴즈를 내는 부분이다. 

3라운드 맞춤법은 '실버벨'이라는 퀴즈 프로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온다.

실버벨에 나온 퀴즈를 에이미와 으뜸이 함께 풀어보고, 으뜸이가 실버벨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그 풀이를 이야기해준다.

만화를 집중해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맞춤법도 익히게 된다.

특히 요즘 사흘을 4일과 헷갈린다는 말이 있는데, 만화에서 옳은 말을 잘 설명해 준다.

5라운드 언어 예절에서는 전화 예절을 다룬다. 

귀신이 나오는 오싹오싹한 상황도 연출되면서 전화할 때 끼어들지 않기, 전화하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지 않기 등 

만화 속 상황을 통해 전화 예절을 정리해 준다.

요즘 아들과 통화하면서 전화 예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예전에는 집전화 뿐이라 전화 걸면 자신을 밝히고, 친구를 바꿔달라 이야기하고, 

바르게 인사하고 끊는 것들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핸드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이런 전화 예절을 따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아들이 용건만 말하고 끊는다거나, 자기 할 말만 하는 모습을 보여 전화 예절에 대해 고민중이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으니 좋았다.

따라쓰기 연습장에서는 이렇게 흐린 글씨로 나오고, 네모칸 노트로 나와 아이들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또박또박 쓰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책이 도착하고 보자마자 "엄마, 고마워" 하는 아들. 

좋아하는 책은 읽기도 잘 읽지만 매번 '엄마 고마워, 사랑해' 등의 표현을 해주니까 자꾸 챙겨주고 싶게 된다.

받자마자 정독해서 몇 번을 읽었다.

읽으면서 빵빵 터지며 웃기도 하고, 나한테 속담이나 넌센스 퀴즈도 내는데,

가끔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속담을 섞어 쓰는거 보면 책의 효과인가 싶다.

문제집을 풀다가도 속담이 보기로 나오면 안다고 설명해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니

이런 우리말 책은 자꾸 보면 좋겠구나 싶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일단 관심끌기에 좋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공부도 되니

'흔한남매의 불꽃튀는 우리말' 시리즈는 계속 보여주게 된다.

다음 책에는 어떤 언어 예절이 나올지, 어떤 흔한 남매 에피소드가 나올지 궁금하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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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편의점 북멘토 그림책 4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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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수 40만부를 돌파한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작가님의 신작인 <궁금한 편의점>

지난 1월 출판되었던 '궁금한 아파트'의 다음 책이면서 '수상한 시리즈'의 스핀오프 그림책이다. 

스핀오프란, 기존의 작품(본편)에서 따로 나온 작품을 말한다. 

주로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만화,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다른 말로는 외전이나 번외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동안 '수상한 시리즈' 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글밥이 좀 부담되어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그에 비해 궁금한 시리즈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게 글의 양도 많지 않고, 전체 페이지수도 적당한 그림책이다. 

그래서 아이가 유아 시절 쉬운 그림책에서 초등학생 문고로 넘어가는 사이에 읽기 힘을 기르기 위한 책으로 좋을 것 같다. 

'궁금한 시리즈'는 제목에서부터 알겠듯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유아때부터 궁금한 것이 많다. 항상 어른에게 질문을 하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책에서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다. 

'궁금한 시리즈'의 주인공은 나여우이다.

나여우는 '수상한 시리즈'의 주인공 나여진의 사촌 동생이라고 한다.

여우는 장래에 탐정이 되는 것이 꿈인 천진난만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이다.

그래서 궁금한 것이 많고, 탐구하고 조사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에 '나여우'를 궁금하게 해서 조사하게 한 곳은 '편의점'

이 편의점에서의 어떤 사건이 나여우를 궁금하게 만든걸까? 

'나여우'가 주목한 사람은 바로 편의점 아저씨이다. 

편의점 아저씨는 그 옆 팥죽집 할머니의 아들인데, 이 모자는 신기한게 머리색이 파랗다. 

그래서인지 팥죽집 할머니가 외계인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모습만 가지고 편의점 아저씨를 주목하는 것은 아니다. 

한 아이가 매일 편의점에와서 물건을 사 간다.

그때 늘 구매하는 것이 구운 계란. 

그런데 이상하게 구운 계란의 값을 받지 않는다. 

이 사건과 연결해서 다른 소문이 이어지는데, 숲에 덩치가 크고 파란 외계인 고양이가 산다는 소문이다. 

정말 아이들의 상상력은 놀랍구나 싶으면서도, 혹시라도 정말 있는걸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전래동화에서 손톱을 먹은 쥐가 사람이 된 것처럼 팥죽집 할머니와 편의점 아저씨가 쥐외계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다. 

시작은 단순한 사건이었다. 

어떤 아이가 매일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데 구운 계란의 값만 받지 않는다. 

그런데 이 작은 사건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상상력은 외계인 고양이에, 외계인 할머니와 아저씨.

심지어 그 외계인은 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거기다가 그 아이는 외계인들에 의해 외계고양이와 싸우도록 내몰리는 것처럼 생각이 흘러 아이가 계란을 못 사도록 방해를 한다. 

과연 정말로 이 동네에 외계인이 나타난 것일까? 

결말은 책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실 지난번 '궁금한 아파트'도 그랬지만 이번 '궁금한 편의점'도 짧은 이야기에 아이들의 많은 상상력과 이야기를 담으려고 해서인지 중간에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든다. 

아들과 함께 읽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갑자기 전환되는 바람에 중간에 혹시 빼먹고 여러 장을 넘긴건가 

다시 앞을 넘겨보기도 하고 '왜 끊기는거야' 하면서 아들이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결말을 따로 적지 않은 것은 이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 사건의 시작은 어찌보면 사소하다.

단순하게 그럴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다. 

아이가 편의점 아저씨와 아는 사이일 수도 있고, 미리 돈을 지불했을 수도 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을 아이들은 '궁금해'하고 조사하고, 아이들만의 상상력으로 여러 가지 큰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되고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어른이나 아이들이 이런 태도는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작은 것이지만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해 하는 것, 그리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조사하고 노력하는 것 말이다. 

여기에 아이들 특유의 상상력과 창의성까지 들어간다면 생각이 더욱더 커지는 아이들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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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론 영웅전 5 - 영웅들의 행성 일렉트론 영웅전 5
조영선.한정욱 지음, 이영호 그림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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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엔트리 코딩에 관심이 많은 초2 첫째. 

주말 아침에 일어나면 늘 '아~ 코딩하고 싶다. 엄마 코딩 조금만 하면 안돼?' 

이렇게 말한지 몇주째이다. 

자연스럽게 나도 도서관에 가든, 온라인 서점을 둘러보든 코딩책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되었다.


최근에 눈여겨보는 책이 바로 길벗에서 나온 <일렉트론 영웅전> 

이 책을 알게된 건 더 예전이긴한데, 카테고리분류에 3~6학년으로 되어 있어 살짝 어려울까 생각해서 미뤄두었다가 요즘 읽고 있다. 


학습만화라면 일단 흥미를 가지고 보기 시작해서 1권부터 도서관에서 빌려놓고 아이에게 먼저 보여주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나도 보았는데... 우와~~ 

단순한 코딩책인줄만 알았는데, 코딩에 기본 전자과학까지 접목해서 쉽게 설명해 놓았다. 

특히 만화 속에서 다이오드, 저항, 전구 등의 부품들을 캐릭터화해서 친근하게 만들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나름 이과에 전자 전공이라 기본 전자기학은 배웠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더 눈에 띈 것 같다.  이 책도 시리즈로 봐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신간 5권 영웅들의 행성을 받아 볼 수 있었다.

다른 학습만화들처럼 이 책도 만화의 재미있는 스토리로 흥미유발하면서 그 안에 코딩과 기본 전자기학의 지식들을 녹여놓았다. 그리고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회로 구성도 보여주고, 코딩과 기초 과학 상식도 담아 놓았다.

초등 코딩교육하면 생각나는 홍지연 선생님의 추천까지 있으니 더욱 믿음이 간다. 

머리말에도 나오는데 실제 코딩은 컴퓨터 안에서의 동작,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돌리기도 하지만 로봇이나 기계를 동작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자기기에는 모두 간단하게라도 코딩이 들어가있다.

즉 코딩과 전자기기는 뗄 수 없는 관계.

소프트웨어적인 코딩을 넘어 실제 전자기기를 구동시키려면 전기가 어떤 방식으로 흐르는지, 어떤 성질이 있는지를 알면 코딩을 더욱더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초 전자과학은 쉽지 않다. 어려운 용어들도 많고, 눈에 보이지 않으니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코딩과 기초 전자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 바로 이 '일렉트론 영웅전'이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지만 내용 자체는 나름 어려운 내용이라 초등 고학년 교과와 연계된다. 

이 책의 특징!! 

사실 아들은 앞부분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는데, 나는 그때 1권만 읽고 나머지는 함께 읽지 못했다.

그래서 중간 내용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5권만 봐도 될까 싶었는데, 5권 단독으로 읽어도 이야기가 재미있고 

지식들이 독립적으로 나오기에 읽는데 무리는 없었다.

그래도 시리즈를 처음부터 주욱 읽으면 더 재미있겠지. 

등장 인물들이 많다. 꼭 게임처럼 캐릭터들의 똑똑함이나 자신감이 수치로 나오는 것이 재미있다.

사람보다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이 나오는데, 엘리가 LED, 파우가 건전지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린, 레드, 블루가 커넥터들. 

이들이 연결되면 엘리에 불이 들어오겠지. 

배경이 우주 전체로 다양한 행성들이 나온다. 

세계관이 거대해서 이해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책에서는 알고리온 왕국의 왕자 파코 일행이 히로 행성에 와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었다.

히로(Hero)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맹하고 건강했던 행성의 영웅들.  

버글러들의 계략으로 레이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운동도 게을리하고, 쓰레기도 마구 버리고, 일회용품도 재활용하지 않고 버리다보니 이렇게 살이 찌고, 행성도 쓰레기 행성이 되어 버렸다. 

그런 이들을 다시 멋진 영웅의 모습으로 돌리고, 쓰레기들을 치우면서 자원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코딩과 전자기기들이 등장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구동시켜서 쓰레기를 옮기고 자원을 분류하거나, 운동기구에 센서를 달아서 얼마나 운동했는지 수치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그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서 저장하고, 그 수치까지 보여주는 것이 만화에서 모두 나온다. 

아직 초등 저학년 아들은 중간에 과학 지식은 잘 안 읽고 만화를 주로 보는데,

만화만 봐도 이런 과학 상식들과 전자기기 구동이 나오니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했다.

만화를 통해 제대로 호기심을 자극해 준다. 

중간중간에 만화 속에서 나온 전자기기 만들기 회로구성이 나오고, 실제로 키트로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그리고 전자과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게임까지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회로와 코딩까지 안내되어 있다. 

전자 회로 실험 키트는 별도로 구매해야할 것 같은데, 책에서의 실험영상은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정욱쌤 TV>에서 볼 수 있다.

아이가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시리즈도 다시 읽고 했는데, 사진을 미처 못 찍었다.

나도 함께 읽어보니 스토리도 풍부하고 재미있고, 들어가 있는 기초 전자과학 지식들도 풍성하고 흥미로워서 앞 시리즈들은 구매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박람회 구경갔다가 코딩으로 작은 기기들을 구동하고, 차를 구동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무척 좋아하고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더욱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코딩으로 컴퓨터 상에서 간단한 게임이 돌아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실제 전자기기를 내가 원하는데로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일렉트론 영웅전>은 단순 코딩 뿐만이 아니라 전자기학 지식까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럽게 본 학습만화이다.

요즘 4차산업혁명에 맞춰 코딩교육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교육이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 

그럴 때에 간단하게 학습만화로 아이의 흥미도 이끌고, 아이가 관심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연계된 키트를 사용해서 과학 실험도 해 보면 아이의 기초 전자과학 지식이 쑥쑥 올라가지 않을까. 

히로 행성의 영웅들은 다시 원래의 용맹한 모습을 찾게 될지, 이들의 모험이 어떻게 이어질지, 다음 내용도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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