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명언] 인생의 문장들 - 데구치 하루아키 (더퀘스트)

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교양/명언] 인생의 문장들 - 데구치 하루아키 (더퀘스트)

꽃으로 만든 물음표와 느낌표, 세미콜론 표지가 인상 깊어요.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과 

불안과 혼란의 시간 나를 지키는 삶의 기본이 되는 말의 의미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시험을 앞둔 수험생일 때 공부 관련 수험 정보 사이트를 가면 

노력과 성공에 관련된 명언이 많이 보였어요.

명언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먹고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총 6장에 걸쳐 인생과 각 주제와 관련된 문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은이는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 학장, 라이프넷생명보험 대표이사 겸 CEO로 

젊은 세대의 멘토라 불리는 데구치 하루아키.

20대 때부터 1만 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소개하는 문장마다 명언에 대한 이야기와 지은이의 경험이 녹아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땠더라.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지은이와 같은 상황을 맞이한다면 기회로 볼 수 있을까.

오랫동안 좌절하고 힘들었을 텐데, 새로운 도전이 두려웠을 텐데.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동시에 명언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깨달음과 시야가 넓어진 느낌.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책이 읽고 싶고 보석 같은 문장을 직접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유명하게 알려진 문장이 아니라도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있다면 

나만의 사전에 소중하게 잘 챙겨두어야겠어요.

분명 인생을 현명하고 재미있게 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술/만들기]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1권 탈것(땅), 큐브 - 이지숙 (스쿨존에듀)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1 (스프링) - 탈것(땅), 큐브 ㅣ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1
이지숙 구성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4월

[미술/만들기]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1권 탈것(땅), 큐브 - 이지숙 (스쿨존에듀)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데 종이 찢는 것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찢어요.

책을 좀 덜 찢었으면 하는 마음에 종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다 떠오른 종이접기!

그런데 오랜만에 종이접기를 하려니 순서도 가물가물.

접는 방법을 봐도 어렵고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

쉽게 종이접기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 데 있더라고요!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1권. 탈것(땅), 큐브.

책과 가위, 풀만 있으면 간단하게 종이로 입체 장난감을 만들 수 있어요. 

마차 / 트럭 / 칙칙폭폭 기차 / 자동차 / 택시 / 경찰차 / 포크레인  

마법에 걸린 배 / 동물얼굴 / 여섯 채의 집 / 동물농장 등

요즘 탈것과 모양 도형 맞추기에 빠져 있는데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았어요. 

(공룡, 로봇, 집, 비행기 등 다른 시리즈도 있어요) 

첫 종이접기로 무엇을 만들까 하다 탈것과 큐브를 모두 만족하는 배모양 큐브를 만들었습니다.

고급 기술이 없어도 순서대로 오리고 간단하게 붙이기만 해도 쉽게 완성돼요.

풀칠이 기본이지만 셀로판테이프, 양면테이프를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풀로 붙인 후 테이프로 살짝 마감했어요.

아직 아이 혼자 가위질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해서 

아이 앞에서 만드는 과정을 보여줬는데

납작했던 종이가 입체감 있게 형태를 만들어가니 아이가 재미있어 했어요.

완성품은 역할극을 하거나, 관련 이야기책을 같이 보여줘도 좋고 

전시해도 좋을 것 같아요.

종이니까 힘 조절해서 살살 만져야 한다 알려주니 주의를 하는 것 같아요.

만들기 하면서 어릴 때 즐겨보던 '만들어 볼까요' 프로그램 노래가 생각났어요.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나는 나는 친구를 만들죠~♪

프로그램을 보면서 따라 만들기도 하고 응용해 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상상으로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아이도 혼자서 직접 뚝딱뚝딱 만드는 날이 곧 오겠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집콕 육아 놀이로 추천! 

종이접기, 만들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문학] 눈 속에 갇힌 스파이 (맥거크 탐정단 10)-에드먼드 W. 힐딕(별별책방)

맥거크 탐정단 10 : 눈 속에 갇힌 스파이 ㅣ 맥거크 탐정단 10
에드먼드 W. 힐딕 지음, 윤정미 그림, 이정희 옮김 / 별별책방 / 2021년 4월

[어린이문학] 눈 속에 갇힌 스파이 (맥거크 탐정단 10) 에드먼드 W. 힐딕 / 글 윤정미, 그림 이정희 (별별책방) 과학적 지식이 많은 브레인스 벨링햄, 나무를 잘 타는 완다 그리그, 기록을 담당하는 조이 로커웨이, 예민한 후각을 가진 윌리 샌도스키, 놀라운 추리력과 추진력으로 탐정단을 이끌어 가는 잭 맥거크. 5명의 어린이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맥거크 탐정단의 10번째 이야기입니다. 표지를 보면 어떻게 스파이가 눈 속에 갇히게 된 걸까 궁금해져요. ​ 눈 속에 갇힌 스파이는 맥거크가 받은 한 통의 의뢰 편지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호가 나올 때마다 무엇을 나타내는 암호일까 어떻게 풀까 작은 단서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꼼꼼하게 읽게 됩니다. ​맥거크 탐정단 이야기는 처음이라 앞의 시리즈를 읽지 않아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했는데 친절한 탐정단 소개 글에 10권부터 읽어도 재미있었어요. 그림도 이야기와 잘 어울립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앞의 이야기와 다음 이야기가 더 읽고 싶어지는 책. 독후 활동으로 암호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친구와 서로가 만든 암호를 주고받아 풀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저도 10대 때 쓴 일기 중에 내용을 암호로 기록해둔 페이지가 있어요. 그 당시 열심히 적었던 기억은 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무슨 내용을 적었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힌트도 없고. 내용이 궁금해서 다른 사람과 같이 풀어보려다 혼자만 알고 싶은 내용일 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기억나는 날이 있지 않을까 해서 그냥 뒀어요. 전후 일기를 보고 이런 내용이지 않을까 추측만 하고 있어요. ​소설을 읽고 나니 암호 일기를 다시 풀어보고 싶고 미래의 나를 위해 새로운 암호 일기를 써보고 싶네요. (이번에는 꼭 힌트를 남겨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녀교육/영어] 미니멀 엄마표 영어 - 이민숙 (서사원)

미니멀 엄마표 영어 -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ㅣ 바른 교육 시리즈 16
이민숙 지음 / 서사원 / 2021년 4월

[자녀교육/영어] 미니멀 엄마표 영어 - 이민숙 (서사원)

시작은 미니멀하게. 결과는 맥시멈으로

사교육없이 국제중, 특목고, SKY까지 보낸 3가지 비결.

0세부터 중고등 때까지 세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친 미니멀 엄마표 영어.

한 아이만 키우고 가르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세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셨다니! 

처음 0세라는 말에 아직 한국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때부터 영어를 시작할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아이가 어리니 엄마의 도움이 필요할 텐데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려면 엄마인 내가 영어를 잘 해야 하지 않을까. 

발음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 아이가 싫증을 내면 어쩌지. 

다시 흥미를 잡아주려면 어떻게 하지.

영어 유치원도 있다는데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첫아이라 더 궁금증도 생각도 많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어요.

늘 내가 잘하고 있나 불안한 마음도 책을 읽으면서 잠시 내려놓았어요.

시중에 아이들 교육에 좋다는 것이 너무 많아서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도 일이잖아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예쁘고 새로운 책 중에 어떤 책이 아이에게 좋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연령별 그림책 추천 페이지가 도움이 많이 됐어요.

내신부터 자기소개서, 어학 자격시험 관련된 이야기도 담고 있어 좋았어요.

아직 아이는 어려서 중고등 내신이나 대입은 조금 먼 이야기지만 

저는  내신과 대입, 어학시험 겪어봤잖아요. 준비해본 경험에 더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엄마표 영어 공부를 하면 엄마 영어실력도 좀 늘지 않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내가 공부하는 것과 아이가 공부하는 것은 별개라는 것도 크게 느껴집니다.

책을 읽고 나는 그동안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주고 어떻게 놀아줬나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 입장에서 더 좋아하는 방향으로 

더 신나게 놀면서 알려주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아이와 영어 원서를 읽고 영어로 대화하는 날이 온다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엄마표 영어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네이버 책 DB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468632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심리학/뇌과학] 공감은 지능이다-자밀 자키 (심심)

공감은 지능이다 -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
자밀 자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1년 4월

[심리학/뇌과학]  공감은 지능이다-자밀 자키 (심심)

​표지가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하고 지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총 7장에 걸쳐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기술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 책을 마주했을 때 내용이 너무 어려우면 어쩌나 했는데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시 상황을 들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공감의 작동원리, 인간의 감정은 어떻게 결정될까, 연기를 잘하면 공감도 잘할까 등 궁금하고 흥미로운 주제도 많았고 

이 책을 읽고 공감이란 무엇인가 공감의 의미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게 됐어요.

저자의 경험이 진솔하게 적혀있어 더 와닿았어요. 

5장 지나친 공감의 위험을 읽을 때는 저도 아이를 예정보다 일찍 출산했고 

그때 애타는 심정과 상황을 알기에 크게 공감이 됐어요.

지금도 이른둥이를 보거나 이야기를 들으면 그때 생각에 마음이 많이 갑니다.

저 역시도 저보다 먼저 상황을 경험한 분들의 공감과 조언이 아주 큰 힘이 됐어요.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보다 더 두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공감은 인류가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감에 꼭 필요한 것임이 분명합니다.

저의 공감도 누군가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공감하고 친절한 세계를 만들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공감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