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는 특별해요 - 자연과 야생을 사랑하는 세계적인 두 거장의 만남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뻬뜨르 호라체크 그림, 조경실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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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모든 존재는 특별해요  - 니콜라 데이비스, 뻬뜨르 호라체크 (아름다운사람들)
자연과 야생을 사랑하는 세계적인 두 거장의 만남

 표지 그림과 제목에 끌려 읽게 됐어요. 밤바다 아니 마치 우주를 헤엄치는 듯한 커다란 고래 그림이 정말 아름다워요. 꿈을 꾸는 것처럼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그림과 제목에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경이로운 자연과 생명 저마다의 고유한 이야기들. 존재의 다양함. 상호작용과 조화로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에 지금과는 다른 시선과 느낌으로 세상을 더 크고 넓게, 더 깊이 자세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동물과 대화하는 상상을 했던 어린 시절의 제가 생각났고 그때의 저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선물 받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림과 이야기가 잘 어울려서 그림을 보면 이야기가 생각날 것 같고, 이야기를 생각하면 그림이 떠오를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이 책을 보여주고 싶어서 표지가 잘 보이도록 전면 책장에 두었어요. 아이 스스로 이 책을 직접 읽게 된다면 어떻게 보고 느낄지 궁금해요. 읽기 전과 후는 분명 다를 것 같아요. 
 특별한 존재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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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섬에서 생긴 일
홍미령 지음, 최서경 그림 / 고래책빵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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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모자섬에서 생긴 일 - 홍미령, 최서경 (고래책빵)

요즘 아이가 글자에 관심이 많아요. 

어린이집에서 글자와 관련된 놀이와 활동을 많이 해서인지 더 흥미가 생긴 것 같아요.

최근 이름 쓰기와 글자 따라 쓰기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한글을 더 재미있게 보고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함께 읽었어요.

친숙한 동물인 돼지와 원숭이가 나오니 더 집중해서 봤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다음 장을 자꾸 넘기게 되고

그림을 보며 더 많은 이야기와 상상력을 더해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누구지? 뭐 하고 있지? 우리도 해볼까? 질문을 하며 엄마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슬쩍 섞기도 하면서

페이지마다 달라지는 아이의 표정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삽으로 땅을 파는 장면이 나오자 아이도 모래 놀이 장난감의 삽을 가져와 손에 쥔 채로 몰입해서 봤답니다.

아이가 야, 여, 요, 유 같은 이중 모음 발음을 어려워 해요.

매번 정확하게 발음을 했으면 해서 반복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반복하면 아이도 공부하는 줄 알고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이 책을 볼 때는 이중 모음이 나오는 장면이 나올 때 여러 번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들려줄 수 있어 좋았어요.

재미있게 자음과 모음을 접할 수 있는 책. 책 읽기를 마칠 때 하하하 하고 소리 내서 웃을 수 있는 책.

모자 섬의 동물 친구들 만나 반가웠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집니다.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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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
차경수 외 지음 / 라온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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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 - 차경수, 김동희, 정유나, 송현숙, 도선영 (라온북)

병명도 모르고 계속 아픈 당신, 문제는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제목을 보고 개인적인 경험들이 생각났어요. 몸이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마음도 지치고 힘들 때도 , 몸은 힘든데 마음을 강하게 먹으니 어떻게든 힘을 냈을 때도 있었어요. 몸과 마음은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것을 알기에 이 책 내용이 많이 와닿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몸과 마음의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헬스멘탈코칭 사례를 담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많은 생각하게 됐어요. 지금 나는 어떤 상태인가. 나에게 필요한 건 뭘까. 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혼자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전문가를 찾아갈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멘탈 코칭에 도움이 되는 기능의학 검사에 대한 내용도 관심 있게 읽었어요. 병원에서 실시 가능한 검사도 있고 일반인들이 키트 구입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사도 있는데 혈액검사, 모발 미네랄 검사, 타액 호르몬 검사, 유전자 검사 등 검사에 대한 소개와 검사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어요. 

부록으로 실린 셀프헬스멘탈코칭법도 구체적인 실천방법이 있어 나에게 잘 맞는 셀프헬스멘탈코칭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 부모로서 어떻게 그 과정을 도울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아지는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헬스멘탈코칭 방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건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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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은 네가 내 곁에 있는 거야 - 설레는 매일을 선물하는 미키마우스 명언100 디즈니 명언 100
월트디즈니 재팬 지음, 안혜은 옮김 / 너와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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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명언] 내 소원은 네가 내 곁에 있는 거야 - 월트디즈니 재팬 (너와숲)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의 캐릭터 미키마우스! 초등학생일 때 아침잠이 많아 늦잠을 잘 수 있는 주말과 방학을 아주 좋아했는데 일요일만큼은 누가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날 수밖에 없었어요.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기 위해서! 그때는 지금처럼 원하는 방송을 쉽게 볼 수 있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TV 채널도 어린이를 위한 방송 프로그램도 특히 적어서 더 열심히 챙겨 봤던 기억이 납니다. 매번 오프닝 영상을 보면서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까 늘 기대하고 궁금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 책 표지의 설레는 매일을 선물한다는 문구가 더 마음에 와닿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는 미키와 친구들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실제로 본 장면일 수도 있고 상상의 일부일 수 있지만 귀여운 미키의 모습을 생각하며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었어요.
솔직하고 긍정적인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거웠던 일상의 무게를 잠시 덜 수 있었고  
미키 마우스가 나오는 에피소드 영상도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최근 쇼핑몰에 갔는데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반짝이는 트리 장식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어요. 아이가 미키마우스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니 시간이 지나도 미키 마우스를 기억하고 미키 마우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글자를 알고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아이에게도 읽어보라 권하고 싶어요.
귀여운 미키와 친구들을 마음에 초대하는 느낌. 미키마우스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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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정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 윌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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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타샤의 정원 - 타샤 튜더, 토바 마틴, 공경희 (월북)

타샤 튜더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정원을 보고 정말 반했어요. 큰 정원의 규모에도 놀랐지만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궁금했어요. 타샤 튜더의 정원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책으로 만날 수 있어 기뻤어요. 책에는 타샤 튜더의 정원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있어 더 좋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났어요.  엄마가 귀촌하시고 전원 생활을 하고 계세요.  꽃과 과실나무도 심고, 텃밭에 식구들이 먹을 채소도 키우시는데 그 덕분에 올해 상추, 토마토, 고추, 배추, 감자, 고구마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계절마다 시기에 맞춰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수확하는 일. 적고 보면 단순하지만 그 과정에 일이 정말 많아요. 씨를 뿌리기 전에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지 환경도 만들고, 식물이 자라는데 방해되지 않게 잡초도 뽑아야 하고 병충해도 해결해야 하고. 날씨나 상황도 신경 써야 하지요.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식물을 어떻게 키우는지를 알다 보니 더 공감하며 읽었어요. 타샤 튜더는 56세에 정원 가꾸기에 도전했는데 나는 그 나이에 시작할 수 있을까. 저도 저만의 정원을 만들고 싶어요. 내년 봄에는 아이와 함께 씨도 뿌리고 모종도 사서 베란다 정원을 가꾸고 싶어요. 책을 읽고 나면 타샤 튜더의 정원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좀 채워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묘사된 향기와 풍경이 궁금해 오히려 실제로 보고 느낀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이 더 커집니다. 밖에 나가면 겨울이라 잎이 지고 가지만 남은 나무를 보며 아쉬웠는데 책을 읽으며 다가올 봄이 기다려지고 마음속에 초록과 알록달록 색색이 가득 채워지는 기분입니다.식물을 좋아한다면, 타샤 튜더의 정원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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