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컴뱃 - 게임 중독과 게임의 폭력성을 둘러싼 잘못된 전쟁
패트릭 M. 마키.크리스토퍼 J. 퍼거슨 지음, 나보라 옮김, 한광희 감수 / 스타비즈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 모럴컴뱃 - 패트릭 M. 마키, 크리스토퍼 J. 퍼거슨 (스타비즈)

(게임 중독과 게임의 폭력성을 둘러싼 잘못된 전쟁)


게임 강국으로 손 꼽히는 한국에서도 게임과 관련된 뉴스가 잊을만하면 나오는 것 같아요. 

지금은 여러 사정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지 않지만 게임을 정말 좋아해요.

주로 퍼즐게임, 리듬게임, 캐릭터 육성하는 게임 즐기는데 

게임기도 이용하기도 하고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에서 다양하게 플레이했어요.

게임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이 정말 궁금했어요. 정말 폭력적인 게임과 폭력성이 연관이 있을까. 

책 표지의 컨트롤러도 반갑고 게임 화면에서 익숙하게 봤던 픽셀로 쓴 글자가 적힌 목차도 재미있어요. 

게임할 때 한 판만 하자라든지, 끝판 대장이라든지 판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목차의 순서를 매기는 단위도 '판'입니다. 

본문은 어려운 내용일까 봐 걱정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게임을 많이 한다고 해서 폭력적이 된다는 것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오히려 게임을 통해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게임 중독에 이르게 될까 걱정하는 부모를 위한 전략 가이드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게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는 왜 게임을 했더라. 게임 후 나는 어떤 변화가 있었던가. 

생각 끝에 다시 게임을 즐기고 싶어집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게임을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프라인의 모험 -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이동진 지음 / 블루랍스터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경영] 오프라인의 모험 - 이동진 (블루랍스터)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모험에 정말 필요한 아이템.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그려진 책표지가 인상 깊어요.

요즘은 스마트폰에 나침반과 지도가 있어서 정말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정말 많이 변했어요.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게 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보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 보니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오던 오프라인 가게들이 무기한 휴점이나 폐점했다는 소식도 많이 들립니다. 이 책은 온라인과 모바일 시대에 오프라인은 어떻게 살아남을지, 앞으로 오프라인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퇴사준비생 이모씨가 짜장면 가게를 오픈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가게를 운영하며 겪는 시행착오의 개선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무인매장, 로봇이 일하는 매장 등 다양한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모험을 하는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고 오프라인 공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온라인 서점을 즐겨 이용하지만 오프라인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해요.

그 실재하는 공간의 이미지와 느낌이 정말 좋아요.

전자책이 있어도 종이책을 찾게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공간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퇴사준비생 이모씨의 본격적인 모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응원과 함께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르소설 입문자를 위한 글쓰기 - 장르를 위한 장르에 의한 장르작가 5인의 장르 창작법
양수련 외 지음 / 북오션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 장르소설 입문자를 위한 글쓰기 - 양수련, 박성신, 김보람, 김선민, 남유하 (북오션)

(장르를 위한 장르에 의한 장르작가 5인의 장르 창작법)


추리, 스릴러, 로맨스, 판타지, SF 장르별 소설 작법서.

장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조언과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책 표지가 정말 소설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 같아요. 

정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소설.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나면 나도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장르 작가들의 글쓰기 노하우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됐어요.

작법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소설을 읽는 것처럼 몰입해서 읽었어요.

세계관, 인물, 작업과정, 연재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장르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하게 됐어요. 

특히 SF는 과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 같고 전공자여야 할 것 같아 도전이 늘 망설여졌는데 책을 읽으면서 부담이 줄었어요. 책에 소개된 작품도 읽어보고 자료조사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취미로 소설을 쓰다 다시 읽어보면 오글거리고 혹시 누가 볼까 부끄러워 파일을 잠금 해서 보관하고 있는데잘 다듬어 재미있는 소설을 완성하고 싶어요. 기존에 써둔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글쓰기가 망설여지면 이 책이 생각날 것 같아요.


장르별 소설에 대해 잘 알고 싶다면,

실용적인 소설 작법서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느리의 하루 - 사회 초년생이 세상을 살아내는 법
오느리 지음 / 경향BP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세이] 오느리의 하루 - 오느리 (경향BP)
(사회 초년생이 세상을 살아내는 법)

SNS 총 팔로워 12만 명, 누적 조회수 1억 뷰의 오느리툰을 책으로 만났어요.
이야기마다 댓글이 있어서 함께 책을 읽고 있는 것 같아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와 공감이 됐어요.
어릴 때 내가 생각했던 직장 생활하는 나의 이미지는 깔끔한 정장 차림의 일도 똑똑하게 잘 하는 능력 있는 전문가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제 직장 생활을 해보니 긴 시간 일할 때는 편한 옷과 편한 신발이 제일이고, 실수 없이 업무를 마감하고 퇴근하는 것이 목표가 됐어요. 반복되는 쳇바퀴 같은 일상과 스트레스에 퇴사하고 싶다가도 어려운 취업난에 지금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라는 생각이 들고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견디고 버텼던 것 같아요. 직장 생활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영어, 자격증 시험 준비 등 자기계발도 하고 직장인과 프리랜서 사이에서 망설였던 때가 있어서 더 와닿았어요. 비슷한 경험에 수다를 쏟아내고 싶기도 하고, 내 마음 그대로라 말도 필요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지금도 여전히 누군가 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고, 미래가 불안하고 두려울 때가 있어요. 정말 통장에 30억쯤 있어서 일이 취미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일이 너무 힘들 때 로또도 가끔 샀던 것 같아요. 로또 당첨되면 무엇을 할까 계획하면서 설레다 결과를 확인하면 꽝인 경우가 많아 멀어진 일확천금 대신 월급을 생각하며 열심히 직장을 다녔던 것 같아요.
웃다가 울다가 오래 알아온 친구 같은 느낌. 오느리를 오래오래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 초년생에게, 매일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사회인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묵의 기술 - 마음을 챙기는
앰버 해치 지음, 부희령 옮김 / 책세상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자기계발] 침묵의 기술 - 앰버 해치 (책세상)

SNS 타임라인을 넘기다 스케줄러는 테트리스가 아니라는 글을 본 적 있어요.

그 의미를 알기에 보고 웃다가 생각해 보니 남일 같지 않았어요.

일정에 빈 공간이 있으면 뭔가 해야 할 일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전에 하려다 못했던 일을 적다 결국 소화하기 힘든 일정으로 무리하는 일이 많았어요.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침묵이라는 단어에 말을 멈추고 입을 다물고 있는 이미지가 단순히 생각났는데

책을 통해 침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어요.

지금까지 수많은 자극 속에서 지내고 있었고

나에게 집중하기보다 다른 것을 더 많이 신경 쓰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

최근 30분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어요.

훈습을 통해 소리에 집중하다 보니 누군가의 발소리, 목소리, 멀리서 들리는 TV소리도 있었고

날씨에 따라 빗소리, 바람소리도 듣고 오전에는 매미소리 오후에는 풀벌레 소리도 들었어요.

침묵의 기술을 훈습하면서 내면의 소리와 이미지에 더 집중하게 됐어요.

해야 하는 일을 단순하게 줄이기도 하고 휴대폰 확인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요즘 집을 정리하면서 물건을 줄이고 있는데 미니멀리즘과 닮아있기도 했어요.

생활에 침묵이 더 많이 배어들 수 있도록 하루 몇 분이라도 규칙적으로 명상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요.

마음챙김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익혀야겠어요.

일상의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마음을 챙기고 싶을 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