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의 손
올더스 헉슬리.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김영완 옮김 / 이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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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헉슬리와 이셔우드의 만남이다. 아무도 몰래 언제까지나 간직하고 싶은 우정의 작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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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11-12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더스 헉슬리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공동으로 작업한 시나리오. 두 작가의 마지막 유작으로 거의 50여 년 동안 다락방 낡은 상자 속에서 잠자고 있던 원고를 영화배우 샤론스톤이 발견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오, 샤론 스톤이 발견한 이 책을 에르고숨님은 어떻게 찾아낸 거에요? 이건 할인되는 가격 전혀 없이 정가에 판매되는 책이네요. 저도 장바구니로 쑝-

에르고숨 2013-11-13 02:15   좋아요 0 | URL
에고, 어쩌면 이런 사랑스러운 댓글을 쓸 수 있는 겁니까!? 다락방 님께는 두 손 들고 맙니다. 간단한 답이지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웹서핑질이요.
 
공중전과 문학 ㅣ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W. G. 제발트 지음, 이경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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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록으로서의 문학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와 안더쉬에 대해 내리꽂는 날선 비판을 엮은 책. 제발트의 정제된 역작들을 위한 아페리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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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 선데이
니크 바르코프 지음, 최다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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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양심이나 신념, 인간애보다 사리사욕만 챙겨 대대손손 호의호식하는 자들, 하나도 낯설지가 않아 더욱 서글프다. 영화와는 달리 남녀 간의 사랑이 빠진 담담하고 건조한 원작 쪽도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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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숨 2013-11-08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는-_- 너무 했다. 들고 다니기 부끄... (순정만화;?) 세일즈 포인트가 낮은 게 그 탓일 것만 같아.
 
황인수기 - 세상 끝에 선 남자 ㅣ 아시아 문학선 5
주톈원 지음, 김태성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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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감각과 기억을 일깨우는 글쓰기. 불모의 사랑, 탐미의 궁극. 덮고 난 후 책 크기가 겨우 이 정도였나 하는 생각이 드는 크고 지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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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11-07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이 책은 또 뭡니까!

에르고숨 2013-11-07 14:15   좋아요 0 | URL
절친이자 우상이자 사랑했던 사람을 에이즈로 떠나보낸 화자가 자신의 기억을 써내려간 ‘수기’입니다. 근데 멋진 작가가 늘 그렇듯이, 그 기억이 참으로 감각적이고 넓고 깊고 막 그럽니다. 이상하게 가슴 한쪽이 계속 아릿한 아름다움이. 이건 확실히 <해리 쿼버트>보다는 무거운 5별이에요-_-;;
 
이모부의 서재 - 어느 외주 교정자의 독서일기
임호부 지음 / 산과글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왜 이렇게 슬프신 겁니까ㅜㅜ 맑은 눈물 같은 책이군요.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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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3-11-05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고 있어요.
밑줄도 못긋고 페이지를 접지도 못하고 아주 조심스럽게, 읽는 중인데...(빌린 책 아니구요)
왜 그런지 나도 미처 몰랐던 그 이유를, 에르고숨님 100자평 보니까 좀 알 것 같네요.

에르고숨 2013-11-05 13:03   좋아요 0 | URL
포스트잇!의 아름다운 효능을 능히 만끽하시겠습니다ㅎㅎ 이 책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 알 것 같아요. 저자의 심혈을 좀 더 찬찬히 깊게 읽어내지 못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에 저는 미안한 느낌까지 드는군요. 모쪼록 이모부의 서재 행복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