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 같은 여자 문학사상 세계문학 8
알베르토 모라비아 지음, 한형곤 옮김 / 문학사상사 / 1997년 11월
평점 :
품절


질투, 욕망, 의심의 질척한 석호.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거라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 같은 4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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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12-11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잉 전 요즘 매일같이 음주라 독서가 멈춘 상태인데 에르고숨님은 죽죽 읽어나가시네요. 부럽.. ㅠㅠ

에르고숨 2013-12-11 15:05   좋아요 0 | URL
잉, 바야흐로 송년회, 송별회의 음주철이죠. 허무한 느낌 남는 술자리가 아니길 바랄 수밖에요. 술병 조심하세요-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 다락방의 책장에서 만난 우리들의 이야기
이유경 지음 / 다시봄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타고난 이야기꾼. 소설로 배우는 세상. 공감의 힘. 실전 ‘시적 정의.’ 본인만 모르는 듯 보이는 얘기를 해 드리겠다. 감성과 에너지를 주위로 퍼뜨리는 당신은 이미 훌륭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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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의 거미줄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5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너는 내 친구였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야.” ㅠㅠ 친구가 될 거야. 좋아한다면 보호해주고 도와주고 다정하게 대해줄 거야. “하루 종일 너를 지켜봤는데 네가 마음에 들었어.”라고 먼저 얘기할 거야. 고마워 샬롯, 안녕 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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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12-09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계속 지켜봤는데 에르고숨님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르고숨 2013-12-09 12:42   좋아요 0 | URL
<샬롯의 거미줄>을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수를 빼앗겼군요, ‘Il y a longtemps que je t'aime.’를 대답으로 드립니다. 제 손에 <독서공감>이 머물렀던 마법의 시간에 오셨네요, 바람이 좀 불었었죠.
 
세상의 모든 아침
파스칼 키냐르 지음, 류재화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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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높은 100여 쪽. 어차피 모든 행간은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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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 케이스케라는 작가를 모르고 살 뻔했다. 처음에는 장편인 줄 알고, 코 얘기는 언제 나오지? 하면서 책장을 넘기는데 「폭락」이 끝나고서야 아, 단편선이구나, 하고는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무섭다, 무섭다. 『코』의 무서움은 은유가 은유로 읽히지 않고 허구가 허구로 읽히지 않는 데서 온다. 강렬한 작품집이다. 소네 케이스케를 알게 되어 기쁘다.

 

이 우울하고 싸늘한 무서움을 나누어 주고 싶으셨구나, 상자에 테이프를 단단히 둘러 주소를 꼭꼭 눌러 쓰신 거야. ‘악필’을 무릅쓰고, 날카로운 상자 마분지 끝에 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메모와 함께 내게 보내주신 거야.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와 히라야마 유메아키도 알게 해 주시려고. 『코』를 읽고 멍해진 나는 ‘읽은 책’ 무리에 『코』를 가만히 얹다가 냉큼 돌아와 ‘아니, 손가락이 미쳤나, 손가락이 미쳤나, 계속해서 자판을 두들기며’(구차달), 이렇게 감사 인사를 쓰고 있는 거야.


고맙습니다. ***님.

 

 

 동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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