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의 네 가지 처방 - 불안과 고통에 대처하는 철학의 지혜
존 셀라스 지음, 신소희 옮김 / 복복서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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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혹은 자연과학이 마음의 동요를 치유하고, 위안을 준다는 주장, 멋지지 않나요. 에피쿠로스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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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에서의 한 달
히샴 마타르 지음, 신해경 옮김 / 열화당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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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선, 붉은 흙색 혹은 벽돌색을 뜻하는 색깔 이름 ‘terre de sienne’으로만 알고 있던 도시 시에나를 만난다. 그림도 감상했다. 가보지 않은 곳이 그리워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멋진 글발이다. ‘남자들의 나라에서’ 만으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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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X - 인류의 문명사는 미지의 X를 밝히는 과정이었다
문환구 지음 / 나무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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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물리, 천문학 뿐 아니라 사회, 역사, 문화 등 세상의 X들을 모아모아 한 권에 담은 야심작. 무지와 미지를 성글게나마 가로질러 동행해주는 고마운 시도다. 일론 머스크의 X도 포함해 개정판을 내시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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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 남자 없는 출생
앤젤라 채드윅 지음, 이수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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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난자 인공수정이 가능해진 배경. (피)시술자들이 겪는 온갖 고초가 그야말로 현실적으로, 눈물겹게 그려진다. “난 정말이지 이해가 안 가. 왜 그렇게 화를 내지?”(176) 결국 가족 관계는 (가족제도 문제 자체는 차치하고) 유전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깨달음까지 담긴 사회파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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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과 세바스찬
니콜라 바니에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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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용은 알지만 왠지 소설로 다시 읽고 싶었음. 아마 날씨가 덥기도 하고 Fox in the Snow를 좋아하기도 해서. ‘베트와 세바스찬은 같은 처지였다. 타인의 미움을 받는 대상. 세바스찬은 눈물이 흘러내리지 못하도록 힘주어 두 눈을 꽉 감았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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