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러 걸작선
에드거 앨런 포 외 지음, 정진영 옮김 / 책세상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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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꿀’하고 매력적인 단편들. <원숭이 발>만으로도 간직하고 싶은 책이 됐다. 초짧으면서 강렬한 마지막 <스레드니 바쉬타르>에서 책을 탁 덮는 기분이 아주 섬뜩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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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지도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1
아베 고보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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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하고 허무한 감상이 남는 이 모든 디테일. 뒤통수를 맞은 얼얼한 느낌은 최근에 ‘장르소설’을 많이 읽은 탓인가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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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의 아프리카
카리 다코 지음, 박소영 옮김 / 도서출판 띠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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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친 땅을 단단히 밟고 서 있는 현실 단편들. 이 작은 책에 비하면 블릭센은 읽기가 미안한 아프리카의 뜬 구름, 물론 다른 풍미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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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10-25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속독가!! 난 맥주중이에요. 프라이데이 나잇 이니까요!!

Forgettable. 2013-10-2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막걸리중.....

에르고숨 2013-10-26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직장인들의 아름다운 불금 하R모니! 방이 누추해서 죄송함미다, 전 맥주중.

에르고숨 2013-10-26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스러운 여러분들을 위해 주말용 포장마차로 '변장'해 보았어요. 아침에 속들 괜찮겠어요? 토 금지.

다락방 2013-10-26 15:30   좋아요 0 | URL
오늘도 술먹고 또 올게요! 술 안마신 척 '변장'해서. 훗

에르고숨 2013-10-26 19:08   좋아요 0 | URL
녜- 술주말 만세. 아직 일요일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축하 건배요!
 
대디 러브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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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 읽고 나니, 다시 시작이다. 가차 없다. 눈 감고 귀 막아 현실을 부정할 수 없듯 무섭고 불편한 오츠월드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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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10-25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르고숨님...속독 하십니까? 네?

에르고숨 2013-10-25 13:04   좋아요 0 | URL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책도 빨리 읽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어제 과외가 취소되었고 딱히 급만남을 제안하고 싶은 기분도 아니었고 또 글자가 얼마 안 되는 작은 책이었어요. 글을 소비하는 거야 뭐 쉬운 일이지요, 무심한 듯 툭툭 빼곡하게 생산!해내는 다락방 님이야말로 볼 때마다 대단하시다는 생각. 댓글러시에 힘이 부치실까봐 자주 달지는 않지만 언제나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10만 분의 1의 우연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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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품과 중력의 마쓰모토 세이초. 느릿느릿하고 꼼꼼하고 인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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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3-10-24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야지!! 했다가 안읽은 작가들의 책 총출동....... 즐찾을 빼야하나 ㅡㅡ;

다락방 2013-10-24 12:02   좋아요 0 | URL
난 안뺄건데. 히힛

에르고숨 2013-10-24 14:28   좋아요 0 | URL
즐찾을 빼시면... 빼시니... 빼셔도... 좀 슬플 겁니다. 35/27명 중의 한 분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