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과의 동침 - 어느 불면증 환자의 기억
빌 헤이스 지음, 이지윤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잠과 나. 빌 헤이스에게 과학적 탐구 소재(피, 잠)는 자기를 이야기하기 위한 장치, 그런 헤이스의 현학적이지 않은 글과 따뜻한 감성의 무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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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3-10-16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면과 동침이라니...제목 자체가 벌써 감각적이네요.
눈 시퍼렇게 뜨고 까만 밤을 하얗게 밝히는 영혼의 까칠한 울림..뭐 요런?? 국어 시간에 배운 공감각적 요소, 라고 토 달고 보니 몹시 부끄럽...군요.

에르고숨 2013-10-16 02:17   좋아요 0 | URL
감각적인 제목 그렇죠? 이 사람이 파고드는 소재가 피, 잠, 해부 막 이런데요, 뭘 들고 나오든지 자기 회상록을 줄줄 읊어내는 스타일입니다. ‘영혼의 까칠한 울림’ 완전 맞아요ㅋㅋ. 그런 이유로 뭔가 깊고 전문적인 ‘탐사보도’ 정도를 기대한 독자들이 실망해서 올린 평들이 유난히 많기에 제가 편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애착이 가는 저자랍니다. 제목만으로 상상을 쫙 펼치시는 견디셔 님 부끄럽지 않고요, 대단하세요!

Forgettable. 2013-10-16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방면의 독서가다....! (감탄)

에르고숨 2013-10-16 02:18   좋아요 0 | URL
네, 다방에서도 즐겨 독서를 합니다ㅎㅎㅎ
뽀 님 새로운 (여행)페이퍼 독자가 되고 싶습니다만!

2013-10-16 1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