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을 할지 침묵을 할지 결정하는 것은 오직 정신적 결정이라는 통념에 대해 스피노자는 혀를 억제하는 것이나 욕망을 제어하는 것만큼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것도 없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로써 가르쳐준다"라고 대답한다. 경험은 게다가 우리가 "나중에 후회할 많은 것들을 우리가 저지른다"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익숙한 문구인, "나는 더 나은 것을 보고 그것에 찬성하지만, 더 나쁜 일을 하고야 만다", 즉 우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 우월한 힘을 가진 다른 반대되는 감정에 의해 우리 자신에게 유용한 행위를 하는 것이 금지될 정도까지 더 나쁜 일을 욕망한다는 것에 따라서, 우리를 결정하는 상반되는 감정들이 우리를 몰아붙인다는 것을 보여 준다. 더 나은 것을 알지만 더 나쁜 일을 하는이들과 깨어났을 때 그들이 한 짓에 놀라기 admiratio 시작하는 몽유병자들을 연결해 주는 것은 정확하게 그들이 행동하는 동안에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들을 의지했거나 수행한다는 어떤 의식도 없이 행동들을 했다는 의미이 다. 그래서 주정뱅이는 "나중에 술이 깼을 때 잠자코 있지 않은 것을 후회 하게 될 말들을 지껄인 것이 정신의 자유로운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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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에 단행본의 시대로 접어든 이후에 성공한 전집이 뭐가 있을까요?

1990년대 이후 성공한 기획 중 하나는 ‘한길그레이트북스‘예요. 나는 그걸 굉장히 높이 평가해요.
한길사 김언호 사장은 1970년대형 지식인에다,
1970년대형 문화생산 경험이 있는, 나름대로 예리한 직관이 있는 분이에요. 그 시리즈를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 만나서 했던 말이 기억나요. 한 30권 정도 나왔을 때인데, ‘이건 누구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한국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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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시간을 관통하며 행동하는 존재로서 자신을 알아 가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경험은 본질적으로는 서사적이고, 자기 정체성은 스토리로 경험된다. 말하자면, 삶을 잘 살기 위해서는 자기 삶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자아는 스토리라는 견해는 특히 20세기의마지막 20여 년에 걸쳐 도덕철학의 앨래스데어 매킨타이어(AlasdairMaclntyre), 해석학의 폴 리쾨르(Paul Ricoeur), 정신철학 및 인지과학의 대니얼 데닛(Daniel Dennett) 등을 통해 크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자기 이야기‘에는 전통적인 장르인 자서전, 전기, 회고록, 일화, 일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비문학적인 일상적 내러티브들이있다. 넓은 의미에서는 모든 허구적 글쓰기가 자전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좁은 의미의 자전적 담화는 저자가 1인칭 서사자이면서 동시에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의 사실을 회고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자아란 사실상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행위들로 구성되는 카오스적인 것이지만, 자기 이야기에서는 대체로 ‘나‘라는 실제 인물늘 등장 인물로서의 성격 및 유형 부여를 통해 파악하여 서사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여기서는 실제 인물로서의 ‘나와 등장인물로서의 ‘나‘ 사이에는 구성적 간극이 있는 것이 아닌가? 자기 이야기는 ‘참‘인가 환상인가?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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