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더 나은 세상 1
안선모 지음, 박현주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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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와의 만남!

어린이 창작 도서와의 만남은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워요~

코로나19로 한참 힘들었던

2년전 아니 3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를 만나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코로나19를 겪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 속 이야기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해줄지 호기심이 생겨요.

5학년, 6학년에 코로나19로

초등 마지막 생황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지금은 중학생이 된

딸과 한참 초등학교 다니는

재미에 빠졌어야 할 2학년, 3학년을

줌수업으로 힘들게 보낸

4학년 조카와 이 책을 같이 읽어봤어요.


책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귀엽고 깜찍한 '원형거울'을 만날 수

있네요~

아이들 여름방학 책 선물로

추천하는 이 책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청어람주니어에서 함께

활용가능한 '독후활동지'를 제공해주니

여름방학 초등독서 추천도서로도

그만이고, 방학숙제로 활용해도

좋을 창작동화라 추천해요.

제목에서 살짝 예상은 되지만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담겨있을지

기대되는 책~

초등 교과연계 도서로 손색없는

코로나19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라는걸 딱 보면 알 수 있죠?

코로나19를 다룬 동화다보니

아이들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 아마 자신의 경험담 등

초등 독자들도 할 말이 꽤 많을 거라

예상해보네요.


코로나19! 정말 지긋지긋 해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더 큰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예기치 못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자가진단 그리고 자가키트로

매일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쓰는 일상에

익숙해져버렸기에 더 슬퍼요.

이 책 주인공 혜수와 윤아의 이야기도

정말 겪지 않아도 될 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뿐이네요.

그럼에도 우린 이미 코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에 잘 대처했고

건강한 일상회복에 조금씩

가까워 지기 위해 적응하고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예전의 마스크 없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더 힘을 내봐야 겠어요.


혜수는 일주일에 딱 3번

학교를 다니는 6학년 친구예요.

마침 생일날이지만 하나도 즐겁지 않고

예전처럼 생일파티도 못하는 일상이

반갑지 않아 툴툴대요.

학교가는게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닌데

또 이렇게 격일로 등교하는

일상이 되어보니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이었나

새삼 깨닫기도 해요.

길고 긴 코로나19의 시간을

보내며 반친구들과 친해질 시간도

없었고, 모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생활하기에 친구를 사귐에

어려움도 많고 서먹하기도 한 아이들이

참 안쓰러워요.

주인공 혜수는 윤아와 그래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반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소심한 성격의 혜수는

발랄하고 유쾌한 윤아와 단짝으로

지낼 수 있어 코로나19를

그럭저럭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겨요.

하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는 게 코로나 일상이라는게

함정이네요~


학교가는 길은 이제 너무 삭막해요.

친구와 손을 잡거나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체온을 체크하고 손 소독을

하고 일렬로 줄을 서서 교실에 입장하고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수업을 하며 급식시간이나 화장실

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해요.

게다가 학교에서 '확진자'라도

나오면 정말 큰일이라도 나는 것 처럼

어수선해지고 밀접접촉자라면

자가격리까지 해야 하는

상황을 아이들은 힘들어해요.


드디어 혜수네 학교에서도

우려했던 생겨버렸어요.

같은 학년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pcr검사를 받아야 했고

자가격리도 해야했죠.

과연 누가 확진자길래

알려주지도 않는건지 답답하기만 해요.

어른들도 쉬쉬!

아이들은 궁금하기만 하고....

반 친구 엄마들도 누가누가 확진자인지

밝혀내려고 탐정놀이를 해요.

코로나19가 한참 유행일때

정말 모두가 두렵고 걱정만 하며

아무도 만나지 않고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을 떠올려보면서

이 책을 읽으니 정말 할말이

훨씬 많아지네요.

책 속에 등장하는 혜수네 가족,

예전 친구였던 은비네 가족,

그리고 절친 윤아와 그 밖에

많은 등장인물들이 처한 각자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만약 나였다면? 내가 그 인물의 입장이

되어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을지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무리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고 해도

우리는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 힘의 원천이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이

책의 주제인 '우정'일 수도 있어요.


코로나 19보다 더 힘 센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라는 의견도

나누어보며 독후활동지를 풀어봅니다.

손소독제, 마스크, 바이러스변이,

선별검사소, 백신접종, 자가진단키트 등

코로나19 하면 떠오르는 많은

단어들을 생각그물로 펼쳐보기도 하고

책을 읽고 배운 어휘를 기억하는지

낱말퍼즐도 완성해봐요.

여러가지 독서퀴즈도 풀고

생각펼치기 코너의 글쓰기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글로 정리해보면서 마무리 하면

좋을것 같네요.



조카에게 책을 읽어보라 하고

독후활동지도 풀어보게 했는데

재미있어 해요.

이 책은 가족모두와 함께 읽는

가족동화로 또 우정이라는 주제를

우리의 현실이야기로 반영한

우정동화로 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 해보는 교과연계 동화로

다각적인 측면에서 활용하면 좋을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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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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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예쁘고 제목은 더 끌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작가 후이의

반짝이는 고백이 가득한 에세이집

[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일상의 모든 일들에 정답은 없지만

우리는 다 살아내죠.

소소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안도와 용기를 담아낸 작가의

메세지가 가득한 책,

나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성인추천도서로 딱이예요.


이미 찬사를 받은 화제작인

후이의 담백하고 온기 넘치는

은은한 메세지들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좋았던

기억에 아직도 잔잔한 여운이

남는 책이예요.

이미 결혼한 사람도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아무 이유없이

읽어보고 싶어질 거라 생각되는 책,

꼭 결혼이야기가 아니어도

우리가 살면서 맺게되는 수 많은

관계속에 '나' 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책이라 편하게 읽기 좋아요.

특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더 없이 좋아질 거예요.


저자 후이는 영화사 부사장을

맡고 있고, 글도 쓰며, 가사도 쓰는

인터넷 시대의 신여성이라 불리우며

펜만 있으면 무엇이는 적는 습관이 있어

이야기 속에 인생이 있음을 직접

증명하는 작가다.

결국 모든 것은 다 좋은 계획이야

후이

명언으로 선정되고 드라마 제작도 했다는

문구 하나만 봐도

그녀가 얼마나 긍정적이며

열정적인 삶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행운이 가득한 사람들의 삶에는

항상 스스스로에게 빚을 남기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에 그 행운이

더 가치있고 빛나보인다는 그녀!


이제 그녀가 이 책에 담고자 하는

4가지 속삭임에 귀를 귀울여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결혼, 사랑, 이별, 가족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맺음으로 인해

생겨나는 여러 상황 속의 갈등.....

사랑 /있는 그대로 / 외로움 / 진심으로 대하기

이렇게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책의 내용은 각각

평범한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며

작가의 생각으로 갈무리 해준다.


슬프거나 화가날때

우울함으로 깊은 절망감에 빠져들때

이 모든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

누구나 위로가 필요하다.

그럴때 작가의 이야기는

그냥 왠지 모를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며 힘이 나게 하는

매력이 느껴진다.

사실 뭐 특별한 이야기는 아닌듯

여겨지는데 당연한 말들인데도

작가의 언어로 풀어내니

이 또한 따스한 용기의 메세지로

잔잔히 스며든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공감가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나라면?? 정말 나였다면??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결혼을 했기에

이미 결혼전의 입장과 결혼 후의

내 입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여러 가족의 이야기들이 특히나

와닿았던 시간이다.


삽화도 예쁘고 종종 담겨진

사진들도 분위기가 남달라

시선을 빼앗기는 페이지가 있다.

거기에 더해진 글귀들은

왠지 더 지금의 나를 더

응원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것도 같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하는 이야기

세상 속 소소하지만 공감가는

이야기들 속에 그럼에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누군가의

손길이 느껴지게 되는 책이라

외롭거나 힘겨울때

꺼내 보기 좋은 에세이로 추천한다.

성인 신간도서, 성인 추천도서

힐링도서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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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기억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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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없고, 기억력이 퇴화된것 같은

치매 초기증상을 느끼는 40대라 그런지

이 책이 정말 유용하고 반가웠네요.

40일간 매일 20분씩 '기억력 게임'을 하다보면

어느새 기억력이 조금씩

회복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아닌

의심을 하게 되더라구요.

잠만자고 있는 게으른 나의 뇌를

마구마구 자극해 움직이게 만드는

유럽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가

알려주는 40일간의 몰입 훈련법에

매료되어 매일 책장을 펼치고

있는 요즘 일상이 재미나요.

물건을 어디 두었는지

말하고 싶은 단어는 머리에 있는데

입으로는 엉뚱한 말이 나오기

시작한다던지, 자주 깜박거리는 증상이

감지된다면 당신도 바로

이 책이 필요한 타이밍이예요.

바로 펼쳐서 자고 있는

무기력하고 게으른 뇌 근육을

빨리 깨워야 해요.


저자 개러스 무어는

유럽 최고의 두뇌 게임 전문가로

어린이의 두뇌부터 어른의 두뇌까지

다양한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기억'에 대한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억력'을 강화 시켜 젋고

왕성한 뇌로 돌아가는 훈련법을 제시해줘요.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내용이며

개러스 무어가 특별히 고안한

기억력 게임들이 들어있어

기억법을 배우고, 바로 테스트해보는

재미까지 느껴볼 수 있어

연습문제까지 두루두루 잘 즐기면

희미해진 기억들이

선명하고 뚜렷해지는 느낌을

어느순간 느낄 수 있을거라니

희망을 갖게 하는 책이라 좋아요.


40개의 기억력 훈련법에

도전하기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죠?

저는 이 책을 펼쳐 바로 목차를

보고 흥미로움을 느끼고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가지 기억력에

좋은 두뇌 트레이닝을

빼먹지 않고 하고 있어요.

정말 뇌가 반짝! 하고 반응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


매일 하루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재미난 게임도 하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시간을 경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도전하세요.

글씨는 거의 없고

내용은 전혀 부담없고

일차가 올라갈 수록 살짝

난이도가 올라가는 부분도 있어

더욱 자극되는 멋진 책이예요.

지루하지 않은 새로움이 담겨있는

활용도 만점의 책이라

누구나 가볍게 두뇌를 위해

하루 20분만 집중해주면

(믿거나말거나지만)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시간제한을 두고

기억력 훈련법에 적용되는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노력때문에

내 두뇌가 더 말랑거리고 빛이 날거라

믿게되네요.



기억력 강화훈련은 지난것을

다시 복습하는걸 추천하구요~

전날, 전전날에 외우고 활용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있는지

내 장기기억력 테스트도

나름의 방법으로 활용해보면

재미있더라구요.

그냥 막 하는 기억력 강화훈련이 아닌

전문가의 꿀팁을 잘 이해하고

몰입하면서 책을 즐기니 만족도가

높은 유용한 책이예요.

앞의 내용들을 누적시켜

기억하면서 게으른 나의 뇌를

효율적으로 깨워가는 과정이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잘 외워지지 않는다고

그냥 지나쳤다면 이제라도

집중하고 외워보려고 노력해보는

자세가 필요한 나이가 되었어요.

40대인데도 치매걸릴거 같다는

막연한 상상을 하며 사는 저에게

이런 책은 정말 희망을 주니

정말 고마운 책이자

부담없는 성인 자기계발서로

활용하기도 너무 좋아요.


학교다니면서 단순암기는

잘하고, 시험보기전에 벼락치기로

외웠던 내용들이 지금도 간간히

기억나기도 하지만 전혀 생각나지

않는 부분도 있던데

이 책의 이론들을 하나씩

이해하고, 훈련법을 적용해보니

두뇌를 어떻게 자극하고 사용해야

했는지 알 것도 같네요.


정말 무기력해 있는 나의 뇌

전적으로 주인인 제 책임이었어요.

주인은 잘못만난 제 뇌에게

잠만 자고 있으라고 너무 안일하게

관리했더니 후회되지만

이제라도 이 책을 만나 약삭빠른

뇌로 바꾸어 놓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 느껴져 정말 다행이였어요.

정말 머지 않아 치매로

가족들도 못알아보면 어쩌나

전전긍긍했는데

영츠하이머, 이른치매,

장기 건망증, 경도인지장애등

이런건 나와 거리가 먼~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를

만났으니 정말 제 뇌에 행운이네요~

기억력이 점점 흐릿해지는

어른들이라면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리는

신간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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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보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불량 육아
김민소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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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소 작가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어

싸인본을 선물받아 읽어본다.

솔직한 그녀의 입담으로 풀어낸

육아라는 일상이 엄마에게는 어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공감할 수 있어 술술 익힌다.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엄마도 주도적인 엄마가 되어야 한다.

제목에 '불량육아'라는 단어를 썼지만

절대 불량하지 않은 현실육아로

너무 부모역할에 억압된 엄마가 아닌

힘뺀 육아를 할 줄 아는

여유있는 엄마가 되본다면

좋을것 같다.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엄마들에게 추천하는 책!!


간호사이자 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김민소 작가의 두 번째 책~

정말 원하면 이루어 진다는 말처럼

작가 되고 싶어 아이들에게 항상

'엄마는 작가가 될거야!'를 꾸준히

말하며 진짜 작가의 길을 시작한

주도적인 삶의 주인공이다.


주체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온 엄마에게 양육되는 아이들도

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이건 내 경험상 찐이다.

육아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말고

줏대를 가지고 내가 옳다는 방향성대로

아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자신감과 꿋꿋한 의지만 있다면

우리아이들 모두 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책 표지에서 보듯 작가는

큰아이와 작은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실 자신의 가족을 공개한 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작가는 그 만큼 자신의 현실육아를

솔직담백하게 독자들에게

오픈마인드로 모두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갖고 쓴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현실감있게

다가오고 마치 친한 언니의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읽힐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성장과정이 있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다.

동화책의 이야기처럼 고리타분한

해피엔딩이든 정말 불행한 현실이든

자신의 운명은 결국 자신의 것이다.

작가역시 어린 시절의 불우했던

성장과정에 대해 언급을 한다.

엄마의 부재로 결국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자신의 모습에서

역시 환경보다는 나 자신의

정신건강을 바르게 유지하고

그 안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요소들을

완성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빠르게 인지하고 육아에 접목시켰다.

산후우울증이나 육아를 맞닥뜨리며

겪는 공황장애 등 정신의 면역력이

약해진 엄마는 건강한 육아를 해낼 수 없다.

엄마의 주도성이 곧 내 아이의

주도성을 유도할 수 있음에 주목한

작가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읽힌다.


엄마도 엄마이기전에

똑같은 한 인격체며 인간이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등한 주체로서 인정하고 인정받으며

살아간다면 사실

육아도 꽤 재미있는 경험이자

삶의 과정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아등바등 아이에게 끌려가는 엄마,

팔랑귀라 이사람말 저사람말에

자꾸 혼란스러운 엄마 등

보통 육아라는 삶의 무게를

버거워 하는 엄마,

남들과 비교만하는 육아나

친정식구들 혹은 시댁식구들에게

의지만 하는 소극적인 육아를

하는 엄마도 있을것이다.

오롯이 자신의 삶없이 육아에만 얽매이는

지치고 힘든 엄마의 삶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주도적인 육아를 해내는 엄마들이

얼마나 될까?

이렇듯 뭔가 불안한 엄마가 육아를 하면

아이 역시 불안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확률도 높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불량육아가 필요하다고

말하는것이다.

불량육아라 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게 함정이다.

기본적인 육아에 대한 정보나 지식은

엄마가 습득하고 공부하되

아이를 자신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지말고 작은 사람으로

인정하며 자율성을 허락하며

조금은 느슨하게 육아를 하자는

말이 불량육아다.

엄마가 피곤하면 밀키드 제품도

활용하고, 외식도 하며

배달음식도 활용하는 센스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

더러운 옷이라도 아이가 입겠다면

입고 가라하는 아량을

베푸는 엄마라면 한결

엄마의 긴장도가 떨어지고

여유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에

그 가치를 두라는 것,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과감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을

추천하며 전문가의 조언이

실패없는 육아를 위한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음을 빠르게 인지하라는

것 등 육아의 질이 분명

시간을 투자해서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이해시키고 있다.


엄마가 너무 깊숙하게 관여하는

육아보다 조금은 여유있게

바라보는 육아를 하다보면

엄마의 정신건강도 좋아지고

육체적으로도 에너지 소비가 적어

아이들과 대화도 더 많이 할 수 있고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

너무 방관하는 육아가 아닌

적당한 거리를 두는 불량육아는

내 스타일대로 내 아이만의

주도성을 완성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임을 인지하며

직접 자신의 아이들에게 시도했던

쓰리타임 아웃 등의 예시를

참고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어떤엄마인가?에 대한

질문은 스스로에게 많이들 할 것 이다.


나라는 엄마, 어떻게 아이들을

더 잘 양육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엄마라면 충분하다.

아이들을 양육하는것에 오롯이

에너지를 쏟는것보다는

이제는 엄마 자기자신을 위해

시간투자를 하고 시간관리를 하며

자신의 인생도 소중히 여겨야 함에

주목하자.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다.

21세기를 사는 엄마라면

아이의 멘토가 될 수 있는 부모로서

성장해야 하는 시대다.

아이의 의견도 존중하고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의

선택과 실패의 과정도 응원해주는

엄마가 결국 주도적인 아이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한다면

이 책을 읽은 시간 역시 가치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육아서, 부모교육서로 쉽게 읽히는 책,

신간도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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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중 2-2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등 최고수준 수학 (2024년)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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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 중학 최고수준 수학 2-2

중2 여름방학 심화서로 선택했어요


1학기 시험 결과보고

꽤 실망했기에 2학기 수학에

더 집중하기로 계획잡고

여름방학 시작날부터 열심히

최고수준 풀고 있어요.

내신대비는 응용 그 이상의

문제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어내야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경험한 1학기는

이제 빨리 잊고 2학기 내신에

온힘을 다 해야 겠어요.


중학교 2학년 2학기 수학은

도형위주의 개념과 확률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고

응용해 심화학습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이라 더 집중하면서

공부하기로 했어요.

이미 1학기 동안 2학기 기본개념은

다졌으니 최고수준 교재로

목표치를 잡아 상위권으로 올라가려는

자극도 되는 심화서로

적극 활용할 수 있겠어요.


개념은 가장 중한 것만 정리해

딱 한 페이지로 정리해주어 깔끔한 교재!

개념플러스 박스구성에

문제풀이 꿀팁을 담아냈으니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절대 놓치지 말고 확실히 기억할것!


최고수준 심화서는

입문하기- 완성하기 - 뛰어넘기

이렇게 3단계 교재 난이도를

높여가며 수학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해주어 도움되네요.

중단원 핵심개념 확인 후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와

예상 적중문제들을 풀고

자주 틀리는 문제나 조금 비틀어 낸

까다로운 문제를 유형별로 넣었으니

내신만점을 위한 목표치에

더 많은 문제 응용력을 대비하고

키워가는 힘을 만들어 갈 수 있네요.


최고수준 수학이라고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일단 기본적으로 개념서 한 권을

풀고 시작하면 좋을교재지만

최고수준 입문하기는 수월한 편이라

한 두 문제 빼고는 잘 풀어내요.


초등고학년, 중학교1학년에

배웠던 도형의 기본개념을 잘

기억하고 있다면 크게 어려울게 없는

삼각형, 사각형 변형문제들이지만

한 두 번씩 더 생각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기에

시간배분도 잘 하면서 풀어내는

능력을 연습해야 해요.


최고수준 완성하기는

응용서처럼 문제는 많이 없는편인데

그래도 문제 하나의 배점이 높게 책정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라

답을 유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이 부분을 유의해야 겠네요.

최고수준 뛰어넘기는 그야말고

내 한계에 도전하는 시간이네요.

여러번 풀고 또 풀어봐도

오답이 나와서 답지를 같이 펼쳐

활용하면서 풀어봤네요.

최고수준은 정답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남다른 강점을 녹여냈다는게

느껴졌어요.

정확한 풀이법, 명쾌한 제시로

군더더기 없이 문제해결력과 성취도를

만족시키는 정답풀이집을

좀 자주 펼쳐야 해서 아쉽긴해도

이렇게 한 문제씩 확실하게

학습해 나가는 공부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네요.


각 중단원안에 최고수준 교재의

특장점을 잘 녹여낸

입문하기 - 완성하기 - 뛰어넘기의

반복패턴 연습으로

수학자신감을 키우며 중학교 2학년 2학기

내신대비의 목표치에 더 구체적으로

다가 갈 수 있으니 도움되네요.


계산력, 사고력, 창의력을

모두 다지는 교과서 속 창의사고력 문제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문제들이라

끝까지 생각하고 풀이과정에

도달해보려고 연습할 수 있어

도움되는 코너였어요.

이제는 단순 계산이 아닌 창의사고력이

더 중심이 되는 수학머리를 키워야

고등수학 더 나아가 수능까지도

자신감 갖고 학업성취도를 쭉

끌어올릴 수 있어요.

그래서 심화서까지 미리미리

준비해 공부해나가는 자기주도 훈련도

필요하구요.

어려운 문제를 지레 겁먹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을 중학교 첫 시험을 통해

경험했기에

수학 심화서 학습역량이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중등수학문제집

여러권 필요없이

목표는 최고수준 수학으로!!

최고수준 수학으로

학교 내신만점을 대비하는 자세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이번 여름방학은

짧지만 중최고수준 풀이로

2학기 수학자신감을 쭉 끌어올릴 수

있길 기대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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