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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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예쁘고 제목은 더 끌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작가 후이의

반짝이는 고백이 가득한 에세이집

[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일상의 모든 일들에 정답은 없지만

우리는 다 살아내죠.

소소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안도와 용기를 담아낸 작가의

메세지가 가득한 책,

나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성인추천도서로 딱이예요.


이미 찬사를 받은 화제작인

후이의 담백하고 온기 넘치는

은은한 메세지들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좋았던

기억에 아직도 잔잔한 여운이

남는 책이예요.

이미 결혼한 사람도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아무 이유없이

읽어보고 싶어질 거라 생각되는 책,

꼭 결혼이야기가 아니어도

우리가 살면서 맺게되는 수 많은

관계속에 '나' 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책이라 편하게 읽기 좋아요.

특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더 없이 좋아질 거예요.


저자 후이는 영화사 부사장을

맡고 있고, 글도 쓰며, 가사도 쓰는

인터넷 시대의 신여성이라 불리우며

펜만 있으면 무엇이는 적는 습관이 있어

이야기 속에 인생이 있음을 직접

증명하는 작가다.

결국 모든 것은 다 좋은 계획이야

후이

명언으로 선정되고 드라마 제작도 했다는

문구 하나만 봐도

그녀가 얼마나 긍정적이며

열정적인 삶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행운이 가득한 사람들의 삶에는

항상 스스스로에게 빚을 남기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에 그 행운이

더 가치있고 빛나보인다는 그녀!


이제 그녀가 이 책에 담고자 하는

4가지 속삭임에 귀를 귀울여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결혼, 사랑, 이별, 가족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맺음으로 인해

생겨나는 여러 상황 속의 갈등.....

사랑 /있는 그대로 / 외로움 / 진심으로 대하기

이렇게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책의 내용은 각각

평범한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며

작가의 생각으로 갈무리 해준다.


슬프거나 화가날때

우울함으로 깊은 절망감에 빠져들때

이 모든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

누구나 위로가 필요하다.

그럴때 작가의 이야기는

그냥 왠지 모를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며 힘이 나게 하는

매력이 느껴진다.

사실 뭐 특별한 이야기는 아닌듯

여겨지는데 당연한 말들인데도

작가의 언어로 풀어내니

이 또한 따스한 용기의 메세지로

잔잔히 스며든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공감가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법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나라면?? 정말 나였다면??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결혼을 했기에

이미 결혼전의 입장과 결혼 후의

내 입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고,

여러 가족의 이야기들이 특히나

와닿았던 시간이다.


삽화도 예쁘고 종종 담겨진

사진들도 분위기가 남달라

시선을 빼앗기는 페이지가 있다.

거기에 더해진 글귀들은

왠지 더 지금의 나를 더

응원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것도 같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하는 이야기

세상 속 소소하지만 공감가는

이야기들 속에 그럼에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누군가의

손길이 느껴지게 되는 책이라

외롭거나 힘겨울때

꺼내 보기 좋은 에세이로 추천한다.

성인 신간도서, 성인 추천도서

힐링도서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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