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편지 숨 쉬는 역사 14
윤자명 지음, 김주리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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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에 추천하는

어린이 창작 신간

[ 시월의 편지 ] 읽어요.

신간도서 구매시 같이 만날 수 있는

굿즈는 포스트잇이네요.

앙증맞은 사이즈에 책속 삽화가

그려져 있으니 예쁘네요.

아이들에게 책선물도 하고

활용도 만점인 굿즈도 같이 선물하면

좋아할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라

의미가 있는 책 같아요.

특히 1979년 부마민주항쟁을 소제로한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하는

주제를 담아냈어요.

우리의 정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내용이라 교과연계 도서로도

꼭 읽어야 할 책이네요.

 

책 읽기에 앞서 책의 제목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에게 10월은 하늘이 높고

단풍이 예쁜 좋은 계절로 익숙하지만

과거 우리 역사속에서는

아픔이 있던 계절이기도 해요.

1979년 10월에 일어난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부마민주항쟁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에 반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시위사건이

일어난 그때 그 시간속으로

책을 읽으며 시간여행을 해봐요.

주인공 명호의 시선으로 바라본

1979년의 풍경을 삽화와 당시의

사회 모습을 통해 상상할 수 있어요.

당시 국민학생이었던 명호는

밀린 방학숙제로 고민중이고,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 형과

서울 가발공장에서 일하는 작은 누나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엄마의

근심을 듣고 있자니

마음이 불편하기만 해요.

올때가 되어도 소식이 없는

자식들 걱정에 막내 명호는

엄마대신 형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왠지 자꾸 되돌아옵니다.

형과 누나는 여름방학인데도

소식이 없고, 추석이 다가와도

연락이 없으니 무슨 일이 생긴게

틀림없겠죠?

청매리 시골에 살고 있는 명호네

식구들은 대학생인

장남이 데모라도 할까봐

노심초사 합니다.

요즘 나라 곳곳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거든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잘

버무려 격동의 시기인 1970년대의

풍경을 중간중간 설명해준

정보페이지가 있어 더

생생하게 역사동화처럼 즐길 수

있어 배경지식도 쌓고

책에 몰입할 수 있어 의미있는

책이예요.

간첩, 반공, 새마을운동, 유신헌법, 육성회비 등등

부모세대는 익숙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용어도

많이 등장하는데

주석을 달아 따로 부연설명을

자세히 해준 점도 좋았어요.

현대사를 잘 모르는 어린이들도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70년대 우리나라

사회상과 정치, 역사 등에

관심이 생기고 여러가지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책이니

가을독서로 꼭 추천해요.

 

순진한 국민학생 명호는

공부잘하는 형, 누나들이 꼭

성공해서 돌아오길 바라지만

그 또한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네요.

정작 자신은 공부를 못하니

청매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돕는

효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지만 점점 세상물정을

알아가고,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깨달아가 가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동네 이장님의 행동과

새로오신 담임선생님의 말속에

느껴지는 불안한 기운이

예사롭지 않았던 10월의 어느날

명호는 한 층 생각이 깊어져요.

갑자기 전근을 가셨다는 핑계로

학교에서 사라진 담임선생님,

형과 친했던 현석이 형의 알 수 없는

쪽지, 큰 누나의 고백,

문방구 주인 석봉아저씨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까지....

명호는 이 모든 상황들이 잘

이해되지는 않아도

분명 집에 형과 작은 누나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불안감에

엄마를 대신해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는 형을 찾아나서기로 해요.

과연 명호는 엄마를 대신해

머나먼 부산까지 무사히 도착해

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과연 형은 왜 집에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고 어떻게 살고 있었던

걸까요?

 

숨쉬는 역사 시리즈

부마민주항쟁을 소제로 엮은

역사동화, 가족동화, 성장동화

명호의 생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마냥 티비 만화 영화만

보는게 좋았던 철부지가

가족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계획이나 생각이며

마음가짐이 어떻게 성숙해지는지

그 모습을 따라가보는 과정도

이 책의 매력이기도 해요.

지금의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며 당시 유신헌법에 반대한

학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보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키울 수 있는 책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니

온가족 함께 읽어보길 추천해요.

불과 50년도 안된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민주주의느

어떤지 비교도 해보면서

명호의 형 명준이와 작은 누나 명숙이의

생각과 행동이 어떤 의미였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제공해주는 독후활동지를 함께 활용하면

독서효과가 더 풍성해지는거

아시죠?

생각그물/ 낱말퍼즐/ 독서퀴즈/ 편지쓰기/토의와 토론 등

여러가지 내용을 함께 하면서

독서의 계절 가을에

[ 시월의 편지] 만나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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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
오무라 오지로 지음, 김지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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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국가을 운용하는데 있어 세금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금정책이나 제도는

국가의 앞날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었다.

단순히 세금에 대한 이야기라면

다소 골치아프고 재미없겠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은 다르다.

흥미롭고도 황당한 세금이야기만을

골라 인류의 역사를 바뀌게 만든

특별한 사례를 뽑아주어

푹 빠져 읽게 되는 세계사 교양서로

접근해도 좋을 책이다.

세금에 숨어있는 뒷이야기 같은

70가지 세금이야기에

빠져들다보니 역사가 보이고

세금에 대해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오무라 오지로는 국세청에서

근무한 국세 조사관이었고,

역사와 경제경영의 테마를 엮어

책을 쓰고 일반인들에게

금융상식을 전파하고, 역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역사평론가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요즘은 하나의 지식보다는 이렇게

색다른 주제를 융합하는 주제로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는게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목차만 보더라도 재미있을것 같은

역사속 세금이야기를 5가지

파트로 구별해 정리해줘서

읽어가기도 수월하고 이해도 잘 된다.

학교다닐때 배웠던 세계사와

그 안에 숨겨진 잘 몰랐던 세금이야기가

하나씩 매칭되니

인류의 역사에 세금이 정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는것이

한 눈에 보이는듯 하다.


로마, 프랑스, 미국의 역사를

통틀어 보면 '세금'이 얼마나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새삼

그 위력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주관적인 관점이 아닌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그 당시 역사속 세금을 바라보고

분석했는지 명료하게 설명한다.

수 많은 나라들의 전쟁, 독립의 과정에도

세금이 큰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확실히 배우는 시간이었다.

유대인이 왜 세계적인 금융 전문가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역사적 바탕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책의 중반부를 지나면

다소 황당한 세금들이 등장하는데

설탕세, 유방세, 난로세, 창문세,

토끼세, 포르노세, 감자칩세, 비만세 등

시대에 따라 생겨난 세금 또

소멸된 세금이 정말 황당스럽다.

역시 세금이 만들어낸

다양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세금에 대한 교양과 지식이

풍성해지는 느낌을 확실히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긴 하다.


이제는 이런 70가지 세금이야기를

읽고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에

어떤 세금 정책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된 시간이다.

나는 지금 어떤 세금을 내고 있는지

정리해보면서 지금

국가의 세금제도는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등 국가의 세금정책에

관심을 갖는 태도와 더불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고,

개인은 세금때문에 불만이 많고 곤란해

국가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기만 하다면

역사속 다른 나라의 결말처럼

최악의 경우 우리 나라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매의 눈으로 세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며 지금 우리나라의

세금제도나 세금정책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빠르게 알아보고

대처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는

마인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세계사와 접목된 세금이야기라

가볍고 쉽게 읽어볼 요량으로

선택해본 교양서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저자가 던져주는 묵직한

메세지를 간과할 수는 없을것 같다.

국가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걷는 돈이자

목적이 분명한 세금이지만

누구나 수긍할 수 있고

지속성이 있는 세금인지 항상

확인하면서 국가의 발전적인

방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갖고 살아가야 겠다.

더불어 개인의 재정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세금의 모든것에

두루두루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으니

성인 교양서, 자기계발서로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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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 DNA 깨우기 0 독해 기초 (2024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4년)
노수경 외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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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 DNA 비문학 시리즈

'0단계 교재'도 있는거 아시나요?

독해 DNA 깨우기

0단계 : 독해 기초

비문학 기초력으로 독해DNA를 깨워요.

중등국어력이 곧 수능력!!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중등국어문제집 강추~~~

비문학 독해 DAN 시리즈 총 4권중

0단계를 풀어요.

모든 교재는 1단계부터 시작한다는

발상을 깬 신선함에 더 끌리는

비문학 독해교재라 호기심이 생겼어요.

문해력 이슈가 막 시작되었을때부터

중학교 가면 독해력을 어떻게 잡아갈지

고민이었는데 이제 DNA 비문학 시리즈

4권으로 꼼꼼히 단계별 학습을 해가면서

독해력 고민 날려버려야죠.

0단계 교재 풀다보니

아이의 구멍이 뭔지 찾게되어

국어력 채우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추천합니다.

큰아이 키워봐서 불수능이라는

단어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실감했기에 독해력이 얼마나

중요한 실력인지 체감해요.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 편도 아니기에

어휘력도 부족한 편이고

긴 글밥에 취약한 편이라

읽기능력 에 대한 대비는 빠를 수록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글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문제 풀이 스킬은 아는지

배경지식은 어떻게 쌓아줄건지

다 읽고 나서도 어렵다고만 하면

정말 한숨 나오죠.

역시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독해력

'독해 DNA 시리즈'로 중등 국어력을

채우는게 답인것 같아요.

독해 기초원리를 꼼꼼히

학습한 후 독해실전1/2/3 파트로

들어가 배경지식 키우는

교과연계 독해 실전 문제로

국어 자신감을 올려볼게요.

중등국어문제집 : DNA 독해 시리즈가

있어 든든해요.

수학도 개념학습이 정말 중요하듯

독해원리도 왕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의미 단위 읽기, 연결하며 읽기,

중심 화제 찾으며 읽기,

중심 내용 찾기, 내용 추론하며 읽기의

기초적인 '원리'를 연습했어요.

확실히 쉽게 수월하게

독해 기초 원리를

이해한 대로 바로 문제풀이

반복학습 해주니 좋네요.

독해력 교재를 학년에 맞춰

고르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가장 기초단계 교재를 선별해

착실히 다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아이도 저도 동감해요.

알고 있다고 생각한 부분도

놓치고 있었던게 많아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게 하는

스킬을 배우게 해주는 교재라 만족해요.

이제 기초 원리를 잘 숙지했으니

본격적으로 독해실전에 들어가봅니다.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인문 주제를 다룬

각 과목별 교과연계 지문을

만나 글을 읽어내는 능력치를

한껏 향상시키는 시간을 매일 매일

계획해 학습해요.

모르는 어휘는 반드시 찾아

확인하고 정리하고, 중심문장을 찾아

줄을 쳐주면서 딱 한 번 읽기로

중심내용 파악하는 목표로

실전연습 꾸준히 해요.

어려운 글을 2번씩 읽으려는 습관을

고치고 있는 중이예요.

같은 주제글 2가지를 읽고

독해 기초를 확인하는 페이지와

독해 실력을 확인하는 문제풀이와

어휘력을 확인하는 어휘문제까지

확실히 연습하며 기초력을 다지는

DNA 비문학 독해 !!

놓친 어휘도 확실히 재점검 하고

몰랐던 내용을 알차게 배우는

배경지식 쌓기로 국어공부의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이예요.

술술 읽히는 지문도 있지만

어려운 지문도 있어 나름 자극도 되네요.

0단계 교재라고 쉽게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는 말씀~

예비중학생이나 독해력 기초가

부족한 중학교 1,2학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DNA 비문학 0단계 독해 기초

독해 원리를 시작으로

어휘력까지 체계적이고 단계별

반복학습을 하기에 가장 좋은 교재로

추천해요~

문제가 풍성해 실력 점검용으로도 좋고,

탄탄한 비문학 독해력 훈련교재로

손색없으니 자기주도학습용

중등국어문제집으로 만족도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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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체크 중학 국어 공통편 2-2 (2024년용) - 9종 교과서 공통 개념 기본서 중등 체크체크 국영수과 (2024년)
신장우 외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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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국어문제집

체크체크 국어 2-2 풀면서

문학작품 분석력을 키워요!

중학교 9종 교과서의

문학작품 중 공통된 핵심내용만

잘 고르고 골라

중2 국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차근차근 풀어준 체크체크 국어

중2 국어문제집으로 딱 좋아요.

'문학'장르의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문법 등

다양한 영역별 학습과

문학 작품에 익숙해지는

반복학습을 통해

교과서 공부도 더 쉽고 친숙하게

대비할 수 있어

여름방학 중학국어 예습서로도

손색없어요.


1학기때 국어 시험을 치루고

어떤 영역이 부족한지 파악했으니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체크체크 국어 2-2 교재로

국어학습의 기본기를 다지고

시험대비 방법과 핵심내용 파악에 관한

정보를 체크체크에 나온

지문을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며

문제풀이 연습을 해가니

국어 자신감이 커지고

국어력도 올라가는 것 같네요.


스텝1,2 문학편과

스텝 1,2 문법편이 나뉘어져 있어

영역별로 학습계획 세우고

부족한 부분부터 학습을 시작해도 좋은

구성이라 마음에 드는 체크체크 국어

중2 교과서의 공통 핵심내용을

미리미리 예습할 수 있는 개념과 원리를

영역별로 정리해준 책이니

평소 국어공부에 어려워 했던

개념학습 부터 제대로 차근차근

체크할 수 있는 교재라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다양하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중2국어문제집으로 추천해요.


익숙한 작품도 있고

처음 만나는 작품도 있어

시, 소설, 희곡&시나리오, & 수필

고르게 문학 파트부터

작품 분석력을 익히고, 개념을 잡아가면서

문제풀이 해나갑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시의 개념과 특성 부터

작품 분석의 기본 '핵심체크' 요소들을

확인하며 학습할 수 있는 교재라

정말 꼼꼼하고 만족스러워요.

'시험에 잘 나온데'라는 멘트가

보이면 무조건 별표를 해주고

2번씩 반복해서 읽어보고

머리에 쏙 넣어봅니다.

내가 배우는 해당 출판사의 교과서가

아닌 중학교 국어 2학년 전체를 아우르는

9종 교과서의 다양한 지문중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할 지문이

담겨있어 두루두루 작품해석과 분석능력도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 알차게 담겨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이네요.


작품 한눈에 보기로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차곡차곡 실 력체크 문제를 풀고

서술형 문제들도 깔끔하게

마무리 하면서 별표가 있는

문제들을 더 신중하게 집중하면서

풀어갔어요.

아이의 학교 시험 유형이

2학기에는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1학기에 처음 봤던 기말고사를

떠올리면서 어떤 방향성을 갖고

국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따로 노트 정리를 해도 좋지만

이렇게 '작품 한 눈에 보기'페이지로

소설의 모든 내용과 핵심개념을

잘 정리해주는 페이지가 있어

'주요 포인트'를 기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체크체크 국어!!


도식화와 시각적으로 집중이

잘 되는 그림으로 쉽게

개념정리를 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예시와 꼼꼼하게 자료를

정리해준 부분도 큰 도움이 되네요.


여러 학교들의 다른 교과서의

학습활동 예문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체크체크 국어 2-2 공통편 교재로

여름방학 기간에

국어예습 마무리 하면서

고난도 문제까지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는 국어력을 한 층 더

키울 수 있도록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어 좋은

중2국어문제집 체크체크 국어 2-2

국어의 기본 개념을 잘 다지고 싶은

중1, 2 학생들이라면

꼭 풀어보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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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보다 더 힘센 것 더 나은 세상 1
안선모 지음, 박현주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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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와의 만남!

어린이 창작 도서와의 만남은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워요~

코로나19로 한참 힘들었던

2년전 아니 3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를 만나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코로나19를 겪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 속 이야기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해줄지 호기심이 생겨요.

5학년, 6학년에 코로나19로

초등 마지막 생황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지금은 중학생이 된

딸과 한참 초등학교 다니는

재미에 빠졌어야 할 2학년, 3학년을

줌수업으로 힘들게 보낸

4학년 조카와 이 책을 같이 읽어봤어요.


책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귀엽고 깜찍한 '원형거울'을 만날 수

있네요~

아이들 여름방학 책 선물로

추천하는 이 책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청어람주니어에서 함께

활용가능한 '독후활동지'를 제공해주니

여름방학 초등독서 추천도서로도

그만이고, 방학숙제로 활용해도

좋을 창작동화라 추천해요.

제목에서 살짝 예상은 되지만

과연 어떤 에피소드가 담겨있을지

기대되는 책~

초등 교과연계 도서로 손색없는

코로나19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라는걸 딱 보면 알 수 있죠?

코로나19를 다룬 동화다보니

아이들도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 아마 자신의 경험담 등

초등 독자들도 할 말이 꽤 많을 거라

예상해보네요.


코로나19! 정말 지긋지긋 해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더 큰 피해자라고 생각해요.

예기치 못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자가진단 그리고 자가키트로

매일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쓰는 일상에

익숙해져버렸기에 더 슬퍼요.

이 책 주인공 혜수와 윤아의 이야기도

정말 겪지 않아도 될 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뿐이네요.

그럼에도 우린 이미 코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에 잘 대처했고

건강한 일상회복에 조금씩

가까워 지기 위해 적응하고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예전의 마스크 없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더 힘을 내봐야 겠어요.


혜수는 일주일에 딱 3번

학교를 다니는 6학년 친구예요.

마침 생일날이지만 하나도 즐겁지 않고

예전처럼 생일파티도 못하는 일상이

반갑지 않아 툴툴대요.

학교가는게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닌데

또 이렇게 격일로 등교하는

일상이 되어보니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이었나

새삼 깨닫기도 해요.

길고 긴 코로나19의 시간을

보내며 반친구들과 친해질 시간도

없었고, 모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생활하기에 친구를 사귐에

어려움도 많고 서먹하기도 한 아이들이

참 안쓰러워요.

주인공 혜수는 윤아와 그래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반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소심한 성격의 혜수는

발랄하고 유쾌한 윤아와 단짝으로

지낼 수 있어 코로나19를

그럭저럭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겨요.

하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는 게 코로나 일상이라는게

함정이네요~


학교가는 길은 이제 너무 삭막해요.

친구와 손을 잡거나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체온을 체크하고 손 소독을

하고 일렬로 줄을 서서 교실에 입장하고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수업을 하며 급식시간이나 화장실

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해요.

게다가 학교에서 '확진자'라도

나오면 정말 큰일이라도 나는 것 처럼

어수선해지고 밀접접촉자라면

자가격리까지 해야 하는

상황을 아이들은 힘들어해요.


드디어 혜수네 학교에서도

우려했던 생겨버렸어요.

같은 학년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pcr검사를 받아야 했고

자가격리도 해야했죠.

과연 누가 확진자길래

알려주지도 않는건지 답답하기만 해요.

어른들도 쉬쉬!

아이들은 궁금하기만 하고....

반 친구 엄마들도 누가누가 확진자인지

밝혀내려고 탐정놀이를 해요.

코로나19가 한참 유행일때

정말 모두가 두렵고 걱정만 하며

아무도 만나지 않고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을 떠올려보면서

이 책을 읽으니 정말 할말이

훨씬 많아지네요.

책 속에 등장하는 혜수네 가족,

예전 친구였던 은비네 가족,

그리고 절친 윤아와 그 밖에

많은 등장인물들이 처한 각자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만약 나였다면? 내가 그 인물의 입장이

되어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을지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무리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고 해도

우리는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 힘의 원천이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이

책의 주제인 '우정'일 수도 있어요.


코로나 19보다 더 힘 센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라는 의견도

나누어보며 독후활동지를 풀어봅니다.

손소독제, 마스크, 바이러스변이,

선별검사소, 백신접종, 자가진단키트 등

코로나19 하면 떠오르는 많은

단어들을 생각그물로 펼쳐보기도 하고

책을 읽고 배운 어휘를 기억하는지

낱말퍼즐도 완성해봐요.

여러가지 독서퀴즈도 풀고

생각펼치기 코너의 글쓰기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글로 정리해보면서 마무리 하면

좋을것 같네요.



조카에게 책을 읽어보라 하고

독후활동지도 풀어보게 했는데

재미있어 해요.

이 책은 가족모두와 함께 읽는

가족동화로 또 우정이라는 주제를

우리의 현실이야기로 반영한

우정동화로 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 해보는 교과연계 동화로

다각적인 측면에서 활용하면 좋을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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