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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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힘찬, 오카타 마리토는 한국과 일본의 정체성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정체성의 혼란 가운데 자신의 운명을 외면하지 않고 글을 쓰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인스타그램 30만 팔로워 메가인플루언서, 떠오름 출판사의 사장, 뉴미디어 콘텐츠 디렉터 1호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저서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랑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읽었다.

그 책들을 읽었을 때 정말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랑은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기쁨과 환희, 즐거움과 편안함, 고통과 슬픔 등 결코 한 가지 모습에 국한되지 않으며 어떤 사람,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한다.

사랑은 끝나기도 하고 끝내기도 하는데 사람마다 강도는 다르지만 끝내짐을 당한 사람은 심연처럼 깊은 상실감에 빠져 좀처럼 우울감에서 벗어나제 못하게 되곤 한다.

사랑은 수많은 형태와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우리를 자극하기에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인생의 회로애락을 겪게 된다.

사랑은 순수하면서 동시에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감정이다.

난 그런 사랑이 골치 아파서 지금까지 전혀 사랑을 하지 않았다.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프다.

이 책은 저자가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 자신에게 하는 얘기들을 모아둔 것이다.

저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건네는 일에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망설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사랑을 해야 알 수 있는 행복과 슬픔, 기쁨과 상실 그 모든 것들을 나는 알지 못한다.

값진 인연은 상대방과 나 자신을 서로 배려하는 것이다.

부부는 안 맞으면 맞춰가고 연인은 안 맞으면 헤어진다.

부부가 되겠다는 결심은 더 크나큰 결심이 필요하다.

그 큰 사랑의 결심을 어떻게 내릴 수 있는 건지 난 전혀 모르겠다.

연애하기로 하는 결심도 난 한번도 내리지 않았다.

긴 인생도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

물리적으로 시간의 끝이 정해진 삶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이 길어지기를 바라겠지만 난 지금 만나도 너무 늦은 것 같다.

진짜 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한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처음 만났을 때가 그랬다가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다.

회색빛이었던 세상이 화사해지고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울적하던 삶이 행복해진다고 한다.

사랑하고 있지 않은 이들에게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사랑을 찾을 용기를,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참된 사랑을 놓치지 않을 현명함을, 잠깐 방황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소중함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을 뚜렷함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사랑은 뇌로 하는 것이지만 사랑의 지속은 가슴으로 한다.

뇌는 인간의 모든 역할을 관장하지만 그 모든 역할의 최종 도착지는 바로 적응하고 생존하는 것이며 성공적인 생존의 척도는 바로 생물로서 번식을 했느냐 마느냐이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을 때 그 개체가 성공적으로 적응해내고 살아남았다는 것을 축하한다.

번식을 위해 배우자와 애착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그것을 우리는 보통 사랑이라고 한다.

인간의 뇌가 보여주는 사랑은 아직 만나지 못한 상대를 계속 원하며 찾게 된다.

도파민이 분비되고 교감 신경이 활성화된다.

서로 간 뇌 사이에 연결이 형성된다.

저자는 한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 손을 잡았다.

그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그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확신이 들면서 손을 잡았다고 한다.

그 많은 생각이 들면서 손을 잡았다고 한다.

저자는 그래도 그녀와 헤어졌다고 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밖에 없다.

저자는 영원한 사랑은 믿지 않고 사랑의 기적을 바란다.

사랑은 합리적이지 않다.

남자는 가장 초라한 시절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를 만나고 여자는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평생을 약속할 수 없는 남자를 만난다고 한다.

난 아직 아무도 안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사랑을 현실에서는 안 만났으니까말이다.

이 책을 보니까 저자는 사랑했던 연인들과 전부 헤어졌고 헤어질 때의 마지막 말이 고맙다는 말을 남기는거였다.

가족끼리 사랑한다는 얘기를 자주하자고 한다.

저자는 좋은 사람이 곁에 남는 게 아니라 곁에 남은 사람이 결국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웃음이 많은 사람은 어릴 때 부모님이 자주 행복을 줬다는 증거라고 한다.

저자가 아빠가 된다면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 줄거라고 한다.

말은 불화의 근원이 되기도 하지만 묵묵히 듣는 것은 배려의 초석이다.

상대방이 말을 묵묵히 듣되 그를 파악한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해 파악이 됐다는 생각이 들 때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상대방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면 알수록 말실수를 줄일 수 있다.

적이 자신의 생각을 알지 못하게 한다.

전쟁터도 아닌 삶에서 적이 있을까 싶겠지만 자신을 노리는 적은 일상 곳곳에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자신의 생각을 함부로 누군가에게 밝히지 않는다.

자신이 의도를 숨긴다는 건 자기만의 무기를 숨겨놓는다는 의미다.

살아가면서 가슴에 숨긴 단검 한 자루 정도는 있어야 한다.

원하는 것을 이뤄낸 사람 중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

자기 자신도 통제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세상의 온갖 것을 통제하겠는가,,

자신을 통제한 다음에야 자리의 분위기, 상황 등을 장악할 수 있다.

이기는 사람은 늘 상황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이끌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다.

영향력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함부로 노출하지 않는다.

어떠한 회의감이 들어도 낭만을 잃지 않는다.

낭만은 인간관계에서 우리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문학과도 같은 것이다.

이것과 유사한 말이 감성인데 개인적으로는 감성충이 아쉽다고 한다.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유대관계가 깊어지는 이유는 서로에게 낭만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모두가 불가능하다 할 때 지지해주는 일, 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주는 일이 낭만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저자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그녀와 함께 있을 때 나답다고 느끼고 평생 뜨겁게 사랑할 순 없어도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한 사람, 이 사람 옆이라면 자신은 안정감 속에서 더욱 일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고 평생 남 앞에서 가면을 쓰고 살았던 저자가 그녀에게만큼은 마음의 민낯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저자의 모든 치부를 보여도 그걸 품어줄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라면 저자는 모든 걸 바쳐서라도 행복, 금전, 사랑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평생을 함께 할 여자인 걸 떠나서 저자가 만든 가족이니까 더 이상 외롭지도 않을거라고 한다.

저자는 자신을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라고 한다.

사랑해를 다른 언어로는 아이러브유, 워아이니, 아이세떼루, 쥬 뗌므, 야바스류블류, 이히리베디히, 이크하우반야우, 고스뜨무이뜨드뜨, 떼끼에로, 사하보, 께레뜰렉, 떼이유베스크, 우히부카, 이스크에나나, 마할키타, 또이이우엠, 미아마스빈,,

나중에 닉네임을 이중에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저자의 책은 항상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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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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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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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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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샘 혼은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전문업체 인트리그에이전시 대표이다.

난 이 책 저자가 일본 사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미국 사람이다.

미국 사람책도 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건 그동안의 나의 편견을 깨는 것 같다.

요즘 학폭이나 직장 내 괴롭힘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례한 괴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배우는 일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나도 전학을 많이 다녀서 처음에 내가 어떤지 잘 모르니까 괴롭힐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난 참지 않고 가만히 있지 않아서 괴롭힐 수 없게 만들었다.

나중에는 공부를 잘하고 여러 분야에 뛰어나니까 꼼짝을 못했다.

저자가 괴물들을 조사해보니까 피해자들은 전적으로 무고했다.

괴물들은 자극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을 건드렸다.

사람들이 피해가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피해갈수록 괴물을 더 자극하고 자신이 강하다고 믿게 만들어 강하게 공격을 하고 회피는 나약함으로 해석된다.

괴물을 달래거나 이해하려는 시도는 괴물에게 보상이 된다.

보상받는 행동은 반복된다.

괴물에게는 친절하면 안 된다.

괴물이 좋은 사람과 다정한 영혼을 찾아내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거기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자기는 평화롭게 살고 싶은데 아무 소용이 없고 못된 사람 때문에 자기 인생까지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 경우가 많다고 했다.

능력있고 매사 자신만만했던 사람도 그런 상식 밖의 못된 사람을 만나면 마음의 평화를 잃고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못된 사람이란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남들의 권리를 의도적으로 침해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치밀하고 지속적으로 깔보기 혹은 조종하기 전략을 사용한다.

사람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 까다로운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못된 사람은 의도적으로 까다롭게 군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의도적으로 남에게 상처주기, 해야 할 노력을 거부하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 남의 권리를 침해하기, 폭력적인 상대를 자극하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나도 모르게 남에게 상처 줄 수 있음을 알기, 해랴 할 노력을 하겠다고 마음먹기, 윈윈을 추구하기, 남의 권리를 존중하기, 폭력적인 상대 앞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진군하기이다.

의도적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이유는 자기의 열등감을 보상 받기 위해, 양심의 가책을 몰라서,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달리 행동할 방법을 알지 못해서이다.

못된 사람들은 절대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는다.

이건 그들의 기본 철학이나 다름없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열등감을 느끼며 애써 자기과시 하기, 통제하려는 압박감 느끼기, 승리하고 싶은 욕망 불태우기, 오만하게 굴기, 양심의 가책 느끼지 않기,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양심의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기, 악질적인 행동 정당화하기, 다른 방법에 대해 고려하지 않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자신감과 안정감 느끼기, 통제권 공유하기, 자신감을 가지고 잘못을 인정하기, 책임지기, 양심에 따라 행동하기, 확신을 가지고 행동하기, 다른 방법 학습하기이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낡은 기대를 유지하기, 내가 친절하면 남들도 나에게 친절할 것이라 생각하기, 침묵은 금이라 믿기, 눈물로 감정을 배출시키기, 잘못한 상대가 상황을 바로잡을 때까지 기다리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현실적인 깨달음 얻기, 친절이 약점이 될 수 있음을 깨닫기, 침묵은 악질적인 사람의 기를 살려준다는 것을 알기, 눈물 그치기,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지기이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회피, 협상, 단호한 자기주장으로 반응하기, 갈등 회피하는 평화주의자 되기, 늘 윈윈 전략을 유지하기, 눈물로 감정을 배출시키기, 힘이 곧 정의라 생각하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상황에 맞는 갈등 해결 전략 동원하기, 때로는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기, 공정한 상대에게만 윈윈 전략 적용하기, 눈물 그치기, 필요할 때에만 힘을 동원하기이다.


언어의 사무라이 전법은 부당한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 필요한 말과 행동을 하고 자제력을 잃고 소리지르지도 독설에 상처받아 눈물을 흘리지도 않아야 한다.

상대의 말과 행동이 부적절하며 용인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린다.

침묵하며 고통받기보다는 생각을 말로 표현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운다.

스스로를 당당하게 표현할 힘과 대화 기술을 갖춰 남에게 좌지우지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면 온 세상이 당신을 그렇게 평가한다.

용기를 가져야 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용기가 없다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용기가 없다면 이 세상에서 가치 있는 자가 되지 못한다.

나는 좋은 사람들이 악에 맞서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미국의 26대 대통령)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상대의 손아귀 안에 있다고 생각하기, 주인에게 복종하기, 말없이 학대를 받아들이기, 자제력을 잃고 공격에 공격으로 반응하기, 무력하게 부당한 상황를 참아내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나의 결정권을 인정하기, 스스로 주인이 되기, 학대를 중단시키기, 자제력을 유지하며 공격을 중단시키기, 공정한 대우를 요구하기이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누군가 물리적으로 접근하도록 내버려 두기, 악질적인 행동 때문에 압박감 느끼기, 무리한 요구에 시달리기, 상대의 조종에 넘어가 마음 약해지기, 운명이라고 체념하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자신의 안전 영역 유지하기, 스스로를 위해 맞서기, 직접적으로 할 말 하기, 조종에 굴복하지 않기, 내 시간, 공간, 운명을 스스로 지키기이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곁에 있는 사람을 무작정 사랑하고 인내하기, 상황을 방치하기, 아무 말을 하지 않아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험한 말을 마구 퍼붓는 상대에게 반격하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그럴 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만 사랑하고 인애하기, 편견을 내버려두지 않기, 개입하여 상대에게 문제를 인식시키기, 상대가 험한 말을 퍼부으면 메모하기이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상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나주어를 사용해 말하기, 상대의 행동에 대한 나의 반응에 초점에 맞추기, 상대가 알아서 변하기를 기다리기, 비난의 내용 언급하기, 상대의 말에 언급하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상대의 행동이 도를 넘었음을 당신 주어로 표현하기, 상대의 행동에 초점을 유지하기, 상대를 변화시킬 책임지기, 비난의 의도 언급하기, 상대의 전략에 대응하기이다.

유해한 믿음과 행동은 약점에 대해 민감하게 느끼기, 경직되기, 못된 사람의 언어적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이렇게 말했어야 했어증후군에 시달리기이다.

유익한 믿음과 행동은 약점을 유머로 승화시키기, 가볍고 유쾌하게 처리하기, 상대의 공격을 농담으로 받아치기, 사전에 정보를 수집해 농담 준비하기이다.

건강한 관계란 나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자유를 누리는 관계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내 선한 의도를 이용하려 들지 않는 한 나는 친절과 공감을 베풀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상대가 게임의 규칙을 거부한다는 점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늘 윈윈할 해결책을 모색할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괴물에 대해서 책을 읽어 보니까 별로 희망이 없는 것 같다.

괴물은 될 수 있으면 안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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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3-20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면서 인간관계 하다보면 위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괴물들이 간혹 있어서 마음이 종종 불편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이 그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유익한 책인듯 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s로스쿨러 2023-03-21 11:27   좋아요 1 | URL
조금이나마 유익하다니 다행이네요,,행복한 하루되세요~즐라탄이즐라탄탄님^^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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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법은 항상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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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변호인이 만난 사람들 - 사건 너머 마주한 삶과 세상
몬스테라 지음 / 샘터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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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몬스테라는 국선전담변호사이다.

10년간 사선변호인이었다가 8년째 국선변호인을 하고 있다.

2천여 건의 형사사건을 국선으로 변호했고 9건의 국민참여재판을 했다.

저자는 딸이고 아내이자 엄마이고 동네 주민이면서 사람들과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난 아는 친구가 결혼을 하고 애를 키우면서 국선 변호사하는 것을 봤다.

국선 변호사를 하니까 사무실이 특별히 없어도 되고 아이도 키울 수 있는 것 같았다.

로펌에 들어 간 사람은 아침 7시반에 출근해서 새벽2시까지 일을 한다고 해서 애를 키우면서 일을 하기는 무리같았다.

국선 변호사는 어떤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가끔 법이 왜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고 약자에게 법이 가혹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일반 재판을 받게 되면 유죄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일 때 국선전담변호사는 국민참여재판을 고민한다고 한다.

평범한 국민의 시각으로 무죄를 받아내고 싶어서이다.

그러면 기울어진 법의 저울은 바로잡힐 수 있다.

긴 시간 억울한 살인범으로 살았던 재심 사건의 피해자들을 보면서 엄청난 불행을 감내하기 위해 그만한 크기의 행복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기쁨이 큰 고통을 견디게 해준다고 했다.

저자는 순간순간을 사는 우리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변호사이기도 한데 글도 멋지게 잘 쓰는 것 같다.

나의 롤모델같다.

저자의 글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뜨거워진다.

나도 저자처럼 너무너무 되고 싶다.

저자는 피고인에게 어머니 같은 변호사님이라는 편지를 받는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멋지다.

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변호사가 되고 싶다.

난 집순이에 히키코모리에 스스로따에 다이아몬드수저라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도 대화법공부도 잘하고 사람에 대한 이해도 잘 공부한 변호사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저자는 순간의 도움이 누군가에는 시간이 되어 삶을 이루고 굴곡진 인생이 바뀌어갈 수 있다.

헉~~~~~~~~~정말 멋진 글귀이다.

저자는 나를 위해 기도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실망시킬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는 이들을 변호한다.

그런 사람들은 건강한 관계를 맺어본 적 없음을 안타까워한다.

서로를 잘 알지 못할지라도 조금씩 보듬어주며 사는 길이 사회의 안전망을 짜는 일임을 사건을 통해 경험한다고 한다.

나도 죽음 직전까지에서 건강을 되찾으면서 사회의 안전망을 사람들에게 만들어주고 싶다.

저자는 자신의 실명을 쓰지 않았다.

국선변호인으로 만난 그 사람들이 주목받기를 원해서이다.

저자는 자신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사람의 곁에 있다.

한 개인의 일탈로 취급되는 사건에도 사회의 모순과 아픔이 보일 때가 있다.

책을 읽으면 항상 사회 시스템이 문제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책을 읽는다.

저자는 저자의 책을 통해서 좋은 삶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그중에 나도 한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감동을 받고 나도 저자같은 변호사가 되고 싶고 너무나 되고 싶고 또 되고 싶게 만든다.

저자는 사선변호사를 하다가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종합병원에 입원을 했다.

병원에서 코드 블루를 당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마지막 숨을 쉬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할까를 생각했다.

저자는 너무 바쁜 변호사를 끝내고 국선전담변호사가 되었다.

국선변호사는 빈곤 등의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없는 형사 피고인을 위하여 법원이 선임하여 붙이는 변호인이다.

모든 변호사는 국선변호인이 될 수 있고 사선변호인을 할 수도 있다.

국선전담변호사는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고 하는 일체의 사건을 담당할 수 없다.

오로지 국선 사건만 담당한다.

치열한 삶 속에서 모든 사람은 행복하고 싶어 하고 건강하고 평온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돈이 있건 없건 저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만나기 마련이고 종류는 다르지만 사람은 누구나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도울 수 있는 경우가 많고 한두 가지 결핍이 있어도 다른 것들로 채우며 살아갈 수도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남이 도와주지 않으면 스스로를 도울 수 없는 경우가 많고 한 가지 결핍이나 단순한 사고만으로도 인생이 막막해질 수 있다.

저자는 국선 전담변호사다.

소속된 법원과 재판부가 정해져 있고 법원에서 사건을 배당해 준다.

모든 국선전담변호사는 사건을 선택할 수 없다.

재판이 끝나고 피해자가 따라 나와 저자에게 분노가 서린 욕을 하리라고 예상이 가능한 사건이라도 피할 수 없다.

저자는 피고인들의 사정을 모두 이해할 수 없다.

노력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수많은 피고인을 만나오면서 알게 되는 한가지는 분명하다.

끼니를 걱정하면서 교양있는 생각과 행동을 하기는 어렵다.

정확히 무엇이 그들을 피고인으로 만들었는지는 그들의 인생을 경험해 보지 못하고서는 알 수 없다.

저자가 아는 것은 대부분 그들이 피고인이 되기까지의 삶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있었다.

저자는 그들의 범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범죄자가 되어버린 그들을 저자는 계속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 사람을 구성하는 모든 측면이 훌륭한 사람이 세상에 많지 않다.

이름난 위인도 모든 면에서 평범한 사람보다 훌륭하기는 어렵다.

형사재판을 받는 피고인도 모든 면에서 잘못 살았다고 볼 수 만은 없다.

죄는 꼭 사람이 악하거나 나빠서 짓는 게 아니다.

때때로 경솔함 때문에, 잘못된 인연 때문에, 원치 않았던 환경 때문에 사람은 죄를 짓기도 한다.

저자는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탄 죄로 기소된 김수철의 사건을 맡았다.

그는 고아로 자랐고 결혼도 안했고 초등교육을 비롯해 아무런 교육을 받지 못해서 자기 이름 석자밖에 못 써서 저자의 사무실을 찾지 못해서 약속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저번에 검사가 쓴 책을 읽었는데 거기서도 글을 못쓰는 아저씨가 무면허로 트럭을 몰아서 기소된 사건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다.

요즘 세상에도 글을 못 읽는 사람이 있다는게 가히 충격적이다.

내가 모르는 세상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수철은 칡을 캐서 즙을 짜서 시장에서 파는데 배달할 때 오토바이를 탔다.

그에게 다른 전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장사를 잘 못해서 돈이 없는데도 과자와 우유만 먹고 다른 사람 것을 탐하지도 않았다.

위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평범한 일상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위인이다.

저자는 김수철이 입고 있는 그물 조끼 주머니에 두유를 넣어주었다.

그러고는 그의 얼굴 앞에다 엄지척을 날리니 그가 소리 내어 웃었다.

그 살랑거리는 웃음 소리와 함께 방을 나서는 피고인의 뒷모습이 나비같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형사사건 변론만 국선변호인은 나쁜 일과 불행한 일만 본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나쁜 일과 불행한 일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변방에 서 있는 이들과 함께하는 일에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장애인이 재판에 출석하는 것을 돕는 사회복지사도 만나고 노숙하다가 생계형 절도를 저지른 청년에게 일자리 정보를 주고 밥을 사주며 격려한 경찰도 자주 보고 말하지 못하고 듣지고 못하지만 수화를 배운 적이 없는 피고인의 재판을 돕기 위해 선정된 통역사가 법정에서 피고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치 아기에게 설명하듯 다양한 몸짓으로 소통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본다고 한다.

어떤 국선변호사 사건에서는 여성 피고인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 검사가 사건 기록에 변호사에게 피고인 아이의 출생신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것을 본 국선변호사가 아이의 이름을 지어서 직접 출생신고를 해주었다.

검사와 국선변호인이 한 아이가 이 사회에서 유령으로 살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합심했다.

저자는 피고인에게 돈을 받지 않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고 피고인을 위해 열심히 변론하는 국선변호사를 많이 봤다고 한다.

그런 변호사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프레젠테에션 자료 작성 같은 재판 준비가 많이 필요하고 하루 종일 재판이 진행되며 일반 국민인 배심원을 구두변론으로 설득해야 하는 국민참여재판의 대부분을 국선변호사가 하고 있다.

자신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사람의 곁에 있다는 사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많이 만난다는 사실은 나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나에게 아무런 금전적 이익을 주지 않는 사람을 도우면서 그 사람을 나의 온 마음으로 온전하게 대할 때 느껴지는 정신적인 자유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 사회의 안전망을 함께 짜는 사람을 만날 때면 안도감이 느껴지고 저자의 삶의 주변이 보호받는 느낌이 든다.

저자가 빈곤한 사람, 취약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쓰는 것이 언젠가 저자와 저자의 가족이 이용할 수도 있는 그물을 함께 짜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낯선 서로의 보호자가 되어줄 수 있다.

우리는 순간순간을 산다.

어렵고 힘든 시간 속에서도 한 순간의 기쁨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의 순간의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되어 삶을 이룬다는 것을, 그리하여 한 생이 바뀌어갈 수 있음을 믿는다고 한다.

이것이 저자가 국선변호인인 이유라고 한다.

이렇게 책을 잘 쓴 변호사가 이름을 안 밝히는건지 여전히 궁금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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