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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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중에서도 여성의 자존감은 더 깊고 세세하게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것 같다.

자존감과 페미니즘, 미투운동은 연대할 수 있는 것 같다.

요즘 미투운동을 보면서 불의한 것에 목소리를 낸다는 것에 응원을 보낸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을 다니거나 자신의 일을 하려고 하는 곳에서 성적인 학대를 당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

여성들이 경험한 불편과 불안, 좌절, 삶의 불가항력이거나 자기 개인의 문제라 치부했던 것들이 사실 여자라는 이유때문이었다는 깨달음은 우리가 세계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녀들을 행동하게 하는 것 같다.

지금의 이 혼란과 시끄러움은 앞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바꿔줄 거라고 기대하게  된다.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아는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시대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이 세상에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살 수 없는 것을 곱씹는 경험과 기억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여성들이 잘 싸워야 한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성희롱과 다이어트를 비롯한 꾸밈 노동 강요, 자신의 문제를 유난으로 치부하는 주변인들의 지치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매일매일 화를 내고 있는 여성들도 많다.

페미니즘은 분노에서 출발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이다.

무엇이든 쉽게 새로운 세상이 올거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기대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로즈 맥고완은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내줄 알아라고 하고 화낼때는 화를 내라고 한다.

 호주는 가부장적인 나라이고 지금 미투운동을 비롯해 가부장제 꺼져라, 연대하는 여성은 패하지 않는다. 페미니즘은 남자에 반대하는 운동이 아니라 정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서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서양나라라고 하면 양성평등이 이루어진 나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렇지 많은 안다는 것을 알았다.

자존감이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면 그런 자기를 남들도 함부로 못하게 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상의 혼란이 많은 것 같다.

난 아직 싱글이고 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했지만 그것도 만만치는 않다.

우리나라는 25살이 되면 시든 꽃이다 30이 넘은 여자는 여자가 아니다,,등등 사실 그 나이는 너무너무 좋은 시절이다.

그런 얘기들에 속아서 마음껏 즐기지도 날아 오르지도 못하고 움츠리고 살았던 것 같다.

나의 엄마를 보면 박사과정 공부해야지,,강의해야지,,집안일을 전부 해야지 건강식 연구해야지,,나의 옷이랑 가방 만들어줘야지,,아빠랑 나의 병수발해야지,,그런 것들을 보면 내가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공포감이 생긴다.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도우미가 있고 음식은 거의 외식을 하니까 일이 없기는 하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결혼전에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고 여성의 자존감에 대해서 굳건하게 정립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행하는데 용기와 많은 집념이 필요하다는 것도 사회나 시스템속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도 어떤 조건이 필요해서 인가보다.

나도 내 자신이 어떤 사안을 성공하면 칭찬을 해주고 사랑해 주고 싶지만 실패를 하면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없고 자책을  한다.

내 자신이 실패를 해도 회복탄력성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끓임없는 문제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고 만약 그런 문제들의 해결점을 보지 못하면 그 문제에 매몰돼서 어떤 선택을 하고 살지 모르겠다.

나의 가치가 타인의 평가로 인정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나의 존재는 가치를 가진다는 것도 나의 자존감을 올려준다.

이 책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용기를  가지게 해준다.

페미니즘과 여성의 인생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내가 여성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항상 고민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은 어떻게 살야 한다는 편견이나 구시대적인 발상이 많다.

위인전이나 인물전에 대한 책들을 보면 여성들이 소수인 것 같다.

페미니즘을 알아야 하는 것은 극혐 남성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이 잘 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책을 보면 이 시대의 여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제시를 많이 해준다.



자존감은 나 자신, 가족, 사회로 나아가는 확장성이 있는 것 같다. 가족은 친밀하기에 더 깊은 감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찰스 디킨스는 자기가 구두약 공장에서 일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한 어머니의 모습을 절대로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셰익스피어와 비슷한 반열에 올라 있는 작가가 찰스  디킨스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감옥에 가면서 가세가 기울자  12살 정도 됐을 때 구두약 공장에 취직을 했다. 아버지가 감옥에서 나오자 구두공장을 그만 두려고 했는데 그의 어머니는 구두공장을 그만 두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그런지 그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올리버 트위스트]같은 작품이 그의 자전적 작품이라는 평가는 그가 죽은 다음에 나올 수 있었다.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발목을 잡는 가족의 압박에서 벗어 났다.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돌아 갔고 15세에 법률 사무소에 취직했다. 그리고 이후 신문사 기자 등의 경력을 쌓으면서 위대한 자가가 된 것이다. 유년 시절은 부모가 우주이고 혼자 설 힘이 생긴 시기에도 우리는 쉽게 부모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나라는 존재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좋은 부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기적이고 미숙한 사람들이 그대로 부모가 되는 것이지 부모감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족한 사람이 부모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성숙한 인격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부모들은 자식을 부속물로 보고 자신의 편의를 위해 이용하려들기도 하고 어떤 부모들은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한 애증의 대상으로 자식을 바라보기도 한다.

또 어떤 부모는 아무런 이기적인 목적 없이도 자신의 좁은 식견과 편견을 그대로 강요해 자식의 미래를 막기도 한다.

이런 부모들은 자식의 자존감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도 부모에 의해 잘못 형성된 자존감을 어른이 된 자기가 스스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다.

어떤 부모는 자식을 감정의 쓸레기통으로 이용해서 끓임없이 하소연을 늘어놓으며 부정적인 감정을 전이시키기도 하고 단점을 계속 지적해 괴롭히며 불만족한 자아상을 자식에게 투사하기도 한다.

심지어 직접적으로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이들도 있다.

헉,,,,,충격이다,,,

자존감은 선천적으로 낮게 타고날 수도 있고 친구 집단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이제는 판단 능력이 있는 어른이 되었고 낮은 자존감의 원인이 부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은 무조건 가족과 연을 끓거나 이민을 가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정신적, 경제적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아직 독립할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안 되어 있다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집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면서 독립을 준비하고 준비가 되면 어느 정도 무리를 해서라도 독립을 해야 한다.

월세가 아깝다고 그냥 견디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깎여 나가는 자아의 값이 그보다 더 비싸다.

저자의 얘기가 정말 맞는 얘기인 것 같다.

주거 독립에 성공하면 정신적, 경제적 독립을 시작해야 한다.

삶의 결정권에서 부모의 간섭을 단호히 물리칠 수 있어야 하고 경제적 지원은 자신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범위를 정해 그만큼의 도리만 할 수 있도록 태도를 확실히 해야 한다.

자존감과 자신의 삶을 위해 전환점이 필요하고 그 절망의 원인이 가족이라면 조금 더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

가족은 나 자신과 절대 분리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혼자 설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건 어렵고 무서우며 죄책감이 들 수도 있는 일이지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그건 처음에 부모에게서 들을 수 있는 나쁜 자식이 되는 것과는 상관없다.

난 어릴 때부터 친구는 거의 없고 엄마랑 공부하고 엄마랑만 얘기를 했다.

남동생도 있지만 나보다 공부를 못해서 엄마랑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다.

난 고시공부를 시작하면서 고시원에 가고 교회에서 친구들을 사겼다.

친구들과 지내면서 말이나 관계에서 서로 상처를 많이 주고 질투를 하는 관계에 신물을 느껴서 친구들과 멀어졌다.

저자가 이 상황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줬다.

아빠나 엄마와 다시 공부를 하고 뮤지컬이나 영화, 연극을 보러 다니고 같이 지내는 시간들이 많아 지면서 얘기를 많이 하게 됐다.

그러면서 생각의 차이나 맞지 않는 부분들도 드러났다.

엄마랑 같이 지내면서 엄마의 말이 영향을 많이 미치고 엄마가 뭐라고 하면 그 얘기가 전부인양 나 자신을 보게 됐다.

그렇게 돼면 자존감도 낮아 지게 돼서 엄마의 말이나 생각이 틀리다는 걸 증명하게 됐다.

혼자서 자존감에 대한 책들을 엄청나게 보는 시간들이 늘었다.

난  아빠를 닮아서 이목구비가 뚜렷한데 엄마는 곱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하지는 않다.

엄마는 나랑 옷을 같이 입으려고 하고 안경이나 신발, 가방을 전부 똑같이 입으려고  한다.

커플로 입고 나가면 모르는 사람들도 말을 시킨다.

난 동안인데 사람들이 옷만 얼핏보고 엄마랑 쌍둥이냐, 자매냐고  한다.

엄마랑 옷을 다르게 입고 다닐 때는 손녀라는 얘기까지 들었는데 옷이나 패션아이템을 같이 하니까 비슷해 보이는 것 같다.

엄마는 그런 얘기를 들으면 엄청 좋아하지만 젊은 난  아니다.

혼자 다니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상은 안보는데 엄마랑 다니면 사람들이 나이가 있게 보는 것 같다.

뭔가를 사려고 하면 엄마는 무조건 나랑 똑같이 하겠다고 하는데 난 별로이다.

나만의 스타일이나 패션이 있는 건데 엄마가 무조건 따라해서 곤란하다.

나랑 항상 같이 다닐려고 하고 어디든지 나랑 같이 가려고 하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

난  페미니스트를 지향하는데 엄마의 생각은 어쩔 때는 여성우월주의이고 어쩔 때는 남성우월주의이다.

박사까지 공부해서  어떨 때는 앞 선 것 같다가도 어쩔 때는 뒤떨어지는 것 같다.

엄마시대는 어땠다는 얘기도 너무 많이 들었다.

정말 여성차별이 심한 시대를 사셨다.

난  독립적이고 강한 여성이 되고 싶은데 엄마는 위험하다고 하면서 너무 보호를  한다.

난  자기주장이 강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 강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에게 불행한 자식보다는 나쁜 자식이 낫다.

부모가 만든 세상의 경계에서 벗어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날 때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그러니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부모가 만들어준 첫 번째의 세상을 깨는 것은 더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첫 번째이자 마지막 일이다.

자기와 가족의 관계를 들여다봐야 한다.

그리고 가족 때문에 희생되고 있는 자아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일단 혼자 설 수 있는 좋은 시작이 된다.

이 책에 나오는 어떤 여성은 대학 입학 후 친구들집단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녀의 말에 트집을 잡고 면박을 주고 그녀의 취향을 비웃었다.

자괴감과 소외감이 든 그녀는 남들이 추억을 만든다는 대학생활을 우울하게 보냈다.

각 친구 집단에는 좋은 친구들도 있어서 완전히 끓기는 힘들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는 마음 맞는 한두명끼리만 교류하게 되어 겨우 안정을 찾았다.

그러다 취업난인데도 그녀만 취직을 유일하게 했다.

자신이 제일 열등한데 왜 취직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그녀가 제일 똑똑한데 무슨 소리냐고 했다.

늘 주눅이 들어 있던 그녀는 자신이 잘났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이후로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니 전혀 다른 자신이 보였다.

그녀는 전공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잘하는게 많아서 학교 성적도 좋고 외부 대회 입상 경력도 있었다.

어디서도 눈에 띄는 데 비해 너무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아 질투심 많은 친구들의 만만한 공격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이제 수년간 사회생활로 단단해진 그녀는 질투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안다.

성과가 있어도 의식적으로 몸을 낮추고 반면 질투심 때문에 찍어 누르려 하는 사람 앞에서는 태도를 확실히 한다.

자신이 질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면 최대한 빨리 그런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나와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잃을까봐 두렵다고 해도 말이다.

그리고 자존감을 키우고 자아의 맷집이 커진 다음 좀 더 자유롭게 인간관계에 뛰어들어야 한다.

사회생활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일수록 자기 홍보와 교만의 줄타기에 서툰 경향이 있어서 자기가 가진 것, 잘하는 것, 누리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다.

타인의 질투를 고려하지 않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는 걸 잘 모른다.

저자는 모든 악의 뒤편에는 질투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질투란 스스로 인정하기에는 너무나 치졸한 감정이라서 질투로 악을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다른 핑계를 빌려 온다.

질투는 항상 자신의 잘못된 감정을 상대에게 투사하기 때문에 그 자신도 의식을 못한다.

질투라는 감정은 분노, 슬픔, 원망 등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다른 부정적인 감정들과 달리 자신의 열등함을 먼저 인정해야 하는 감정이다.

그래서 상처받은 무의식이 그 감정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다.

저자는 여자전문작가가라서 그런지 여성을 깊이 파악하는 것 같다.

우리는 휠씬 세련되고 정교하게 가장한 질투가 판을 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자아가 강하고 단단한 사람들조차 타인의 질투를 관리하지 못해 성공 가도를 달리다 낙마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과정에서 정말 강한 사람은 몸을 낮추는 사람으로 거듭나 다시 일어나기도 하지만 일부는 끝내 자존감 회복을 못하고 무너지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장점이나 가진 것등을 자랑해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걸 조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는 환경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은연중에 자신보다 서열이 낮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조금이라도 잘난 척을 한다 싶으면 어떻게든 끌어내리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다.

질투는 감정을 실천까지 끌어내는 힘이 가장 강한 감정이다.

그 질투라는 것은 가뜩이나 낮은 자존감을 더욱 철저히 짓밟는다.

사람들은 약하고 겸손한 사람의 조력자기 될 만큼 친절하다.

자신보다 높이 올라가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장점은 웬만해서는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지 말고 혹 말하게 되더라도 남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

허세를 부리더라도 태도만큼은 겸손해야 한다.

정말 안정된 자존감을 가지게 되어서 의식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겸손해지기 전까지는 최소한 겸손을 가장할 줄이라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게 자존감인 것 같다.

저 번에 자존감에 집착하는 건 독이라고 자존감을 높일 생각을 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서 살라고 하는데 그래도 자존감은 중요하고 집착해야 하는 것 같다.

어릴 때 부터 너는 최고다,,그런 얘기를 듣고 십자가를 관통한 자존감이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존귀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뇌와 성품을 가져서 하나님바로 밑이기 때문에 나는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나 사상에 맞게 세상적인 조건이나 위치도 맞게 되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하면 공격적이 되고 집착적으로 생각하고 괴로운게 장난이 아니다.

자존감이 무조건 높다고 좋은게 아니라 거기에 맞는 능력도 같이 있어야 하는 것 같고 심리적으로 강하거나 상처 받지 않는 대책도 필요한 것 같다.

인생이 얼마나 길다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은데 그런 인생을 살기가 그렇게 힘든건지 모르겠다.

조금만 얕잡아 보여도 감나라 ,대추나라 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고 자기가 강하지 않으면 너무 힘든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자존감이라는 문제도 껴안고 살아야 하니까 너무 힘들다.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 자존감이 강해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가치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때에야 비교와 질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의 성과나 행운이 나를 슬프게 한다면 아직 자아와 자존감이 단단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부족한 자존감이 삐뚤어진 질투로 표출되지 않도록 생각과 행동을 다독이기만 하 면된다. 질투가 말과 행동으로 옮아가 상대방은 물론 자신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주변 사람의 성공에 화가 난다면 그것이 질투가 아닌지 냉정히 들여다보고 질투가 맞다면 자신을 힐난하기보다는 빈곤한 자존감을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저자의 글 한자한자가 나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 이 세상 어디에도 나에게 그런 힘의 얘기를 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들 약하고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의 책을 성경책처럼 가지고 힘들때나 자존감이 낮아 질려고 할 때 꺼내 보면 너무나 힘이 될 것 같고 나를 일으켜 줄것 같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 자존감이 쑥쑥 올라가는 느낌이다.

  • 그리고 여성으로 살아 간다는 것과 여성의 자존감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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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ぶきっちょでもできる! ヘアアレンジはじめてLesson (e-MOOK) (大型本)
    寶島社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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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어떤 머리를 해야하는지 고민인데 헤어어레인지책을 보고는 그런 고민이 사라졌어요,,이런 책에는 머리 자르는 법도 나와서 미용실에서 파마하고 커트하느라고 하루종일을 보내는 시간들도 아끼고 셀프로 스타일링을 하니까 제 마음대로 하고 편해요,,이 책시리즈가 있어서 계속 사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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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寶島社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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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런 헤어어레인지책을 보니까 그런 고민이 사라졌어요,,미용실도 안가게 되고 혼자 머리를 자르고 스타일링도 할 수 있게 돼서 하루종일 미용실에 가서 고생 안해도 되더라구요,,이런 책들이 많아서 계속 사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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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중국어 회화 1 : 입문 - 혼자서도 문제없는 시원한 중국어 회화 1
    길노을 지음, 리쉬에화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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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간체자500자를 외우고 중국어기초회화를 공부를 하고 있기는 하다.

    성조는 따로 하나하나 하면서 그때그때 외우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간체자가 우리나라 한자랑 비슷해서 읽는 소리가 비슷한 것도 있지만 거의 틀린 것 같다.

    간체자 한 단어를 외우고 있고 그 다음에 간체자 2단어, 3단어까지 외우고 문장을 연결해서 외우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독학으로 하는 교재나 공짜강의를 들으니까 알기는 하겠지만 성조와 간체자는 피해가지 못할 것 같다.

    중국어공부 흑역사를 보면 처음에 중국어공부법책부터 시작했다.

    간체자를 안 외워도 된다고 해서 회화위주로 공부를 했었는데 듣고 글자를 모르니까 중국어공부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 많던 중국어회화책을 뒤로 하고 간체자부터 다시 하고 중국어는 무조건 쉬운 책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HSK도 따고 싶어서 문제집도 샀지만 그래도 쉬운 회화위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외국어를 하면 다른 사람보다 연봉100만원을 더 번다는 얘기가 있다.

    중국드라마도 재미있게 보고 중국영화도 2편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중국어공부를 하면서 도움이 되는 건 중국가전제품이 세계 1위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전에는 메이딘 차이나는 엉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중국어를 하면서 정보가 점점 넓어지고 늘어 나는 것 같다.

    나자신이 외부로 확장되는 것이다.

    단어장도 있으니까 간체자와 단어의 발음을 연결해서 읽고 뜻도 외우면 될 것 같다.

    회화, 단어, 패턴으로 확장을 시키면서 공부를 하니까 그대로 따라하면 될 것 같다.

    짧은 문장을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나중에는 긴 문장으로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어는 글을 읽을 줄 안다, 문법을 안다, 들으면 무슨 뜻인지 안다, 중국어로 하고 싶은 말을 바로 할 줄 안다. 그게 돼면 중국어공부는 끝나는건데 그게 안돼서 이 책을 보고 저 책을 보고 간체자책을 봤다 한자책을 봤다 회화책을 봤다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중국어초급이나 왕초보들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중국어는 재미있고 쉬운 책을 만나야지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무말대잔치처럼 아무중국어책을 보지 말고 이 책을 보면 된다.

    중국어는 번체자에서 간체자가 되고 중국사람들도 그것을 못 외워서 문맹인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

    우리나라말과는 다르게 외워야 할 한자가 정말 많다.

    일본어도 혼자하고는 있는데 히라가나를 다 외웠는데 일본어한자도 외워야 하나라는 고민이 있다.

    중국어도 간체자 500자만 외우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사실 막막하다.

    이 책은 간체자강의가 있으니까 들으면 도움이 된다.

    hsk도 따려고 하는데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건지 몰랐는데 이 책을 여러 번 반복을 하면  될 것 같다.


    중국어공부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중국어 어렵고 성조나 간체자를 어떻게 하려고 하냐고 한다.

    중국어는 어렵다는 편견과 중국어를 하면서 부딪히는 벽에 좌절하고 포기하기를 수십 번이다.

    저자는 중국어책의 앞 부분만 보고 중간도 못가고 포기하는 것을 많이 본다고 한다.

    중국어는 누구와 시작하느냐 어떤 책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냐가 결정된다.

    그 얘기는 정말 공감이 간다.

    중국어가 안되면 시원스쿨이라고 시원스쿨을 만나면서 계속 공부하게 되었다.

    돌쟁이 아기가 엄마가 한 말을 무한 반복하며 그 말을  배우듯이 중국어의 발음과 기초를 혼자서도 문제없는 시원한 중국어 회화 와 함께 무한 반복하며 다져보면 저절로 입이 트이고 문장 구조가 익숙해 진다.

    아,,,,,,,이 한 책으로 무한반복,,,,,,,,

    운명은 예고 없이 찾아 오듯 저자는 20살 때 중국어를 처음 만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중국어 교재를 편집, 집필하며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찾아서 행복할 것 같다.

    저자는 명지대학을 나와서 중국 유학을 다녀온듯하다.

    이름이 김노을인데 예쁜 이름이다.

    저자는 어린아이부터 머리 하얀 백발 어르신까지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흥미만 있다면 중국어 공부는 어렵지 않다고 확언한다.

    저자는 느리게 가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직 멈춰 서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저자의 얘기를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 같다.

    느린게 문제가 아니라 멈추는게 문제,,,,,,,,

    저자는 이 책을 꼭 끝내보라고 한다.

    나도 저자의 얘기를 100% 들어야 겠다.

    이 책은 입문자가 알아야 할 표현과 어법, 단어를 체계적으로 실었다.

    혼자서도 문제없는 시원한 중국어 회화로 중국어가 시원하게 나오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과 활용을 보면 주요 표현과 주요 어법이 나온다.

    본 단원에서 배울 주요 표현 및 어법 등을 그림을 보며 미리 살펴 본다.

    주요 표현은 말풍선에 한자와 해석을 함께 실어 단원의 주제를 바로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준비하기를 보면 단어와 문장이 나온다.

    본 단원에서 배울 회화 1,2의 단어와 주요 표현을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하며 미리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회화1,2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으로 회화를 구성되어 있다.

    단원에서 다루지 못한 어법과 내용을 쉽고 간단하게 팁으로 다뤄 학습자의 부담을 덜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법은 회화 1,2의 주요 어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말하기는 회화1,2의 주요 표현을 활용해 치환 및 확장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연습문제는 단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네 가지 기능을  통합적으로 골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발음연습은 발음 코너를 따로 구성해서 학습자가 틀리기 쉬운 발음을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Hi China는 최신 자료와 사진을 활용햐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려주도록 구성되어 있다.

    쉬어가기는 주제별 단어를 마인드 맵으로 구성하여 기억하기 쉽게 했다.

    24일 완성/6주 완성으로 할 수 있는 학습플랜이 있다.

    날짜와 단원 주요 표현, 주요어법을 표로 정리되어서 보기 편하고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등장인물들을 보면 시원대학교 1학년 이창수가 있는데 그는 중국어를 잘하진 못하지만 한국에 유학 온 중국 친구들과 대화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장빙빙은 시원대학교로 유학을 왔다.

    낯선 한국 생활에 적을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창수와 나영이에게 고맙다고 한다.

    김나영은 중국어가 정말 재미있어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양양은 한국 드라마가 좋아 시원대학교로 유학을 왔다.

    양양은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혼자서도 문제없는 시원한 중국어 회화스토리는 주인공들이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초등학교 교과서가 생각났다.

    컬러풀하고 글도 커서 공부하기 싶게 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휴대 전화에 중국어를 입력하는 방법도 알려 준다.

    4장을 보면 너는 중국인이니하는 파티장면이 있는데 정말 화려하다.

    그냥 중국어책인지 어떤 예술 책인지 미술책인지 놀라운 색감과 그림이 있다.

    정말 신경을 많이 쓴 책같다.

    이 책의 하이 차이나는 그냥 읽어도 중국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알려줘서 재미있다.

    중국에서는 외래어를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음을 살린 외래어, 뜻을 살린 외래어, 뜻과 소리를 모두 살린 외래어 표기방법 등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바꾸어 사용한다.

    삽화뿐만 아니라 사진도 장난아니게 풍성해서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먹을거리 천국인 중국은 남쪽은 달고 북쪽은 짜며 동쪽은 매고 서쪽은 시다.

    중국은 지방에 따라 다양한 음식이 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중국 음식은 베이징요리, 상하이요리, 쓰촨요리, 광둥요리가 있다.

    베이징카오야는 구운 오리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요리이다.

    헉,,,,,오리를 밀전병에,,,,,

    상하이 털게 요리는 양념없이 쩌먹는 털게 요리이다.

    게는 양념이 없어도 무지 짜다.

    마파두부는 두부와 다진 고기를 칼칼한 매콤 소스에 볶아 만든 요리이다.

    난 매운 건 못 먹어서 도전하지 말아야 할 음식이다.

    딤섬은 중국식 만두 요리이다.

    딤섬에 대해서는 얘기만 듣고 진짜 딤섬은 먹어 보지 못했는데 텔레비전에 나오는 걸 보면 맛있어 보이고 먹어 보고 싶은 음식이다.

    맵거나 짜지만 않으면 말이다.

    7장을 보면 치파오그림도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려져 있다.

    이 장은 가족소개를 하고 지시대사와 양사를 알려 준다.

    중국의 기념일을 보면 3월 8일이 여성의 날이다.

    어머니날은 5월 둘째 일요일이다.

    어머니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날로 어진 어미라는 꽃말을 원추리꽃을 드린다.

    난 원추리꽃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었는데 찾아 보니까 백합처럼 생겼다.

    부록에는 앞의 연습문제에 대한 답이 있고 단어색인이 있어서 찾아 보기 좋게 되어 있다.

    이 책에는 간체자쓰기노트도 있고 CD도 따로 있어서 MP3다운 받기도 편하다.

    문장 단어 발음 노트도 미니로 있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면 될 것 같다.

    책이 작으니까 부담이 없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간체자무료강의를 보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중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나자신이 외부를 확장하는 것도 있지만 넓은 대륙을 내안으로 끌어 오는 면도 있다.

    책의 구성이 너무 재미있고 글자도 큼직큼직해서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시킨 것 같다.

    저자의 얘기대로 끝까지 볼 수 있는 중국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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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 우치다 다쓰루의 혼을 담는 글쓰기 강의
    우치다 다쓰루 지음, 김경원 옮김 / 원더박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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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글이 살아 남는지 궁금하다.

    우선은 감동을 주거나 자신의 감성이나 머릿속에 한 구절이라도 남는 글이 살아 남는 것 같다.

    아니면 공감이 많이 가고 재미있거나 자신의 공부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 살아 남을 것 같다.

    글쓰기가 치유와 위로를 주면 또 오래 살아 남을 것 같다.

    나도 성경을 쓰고 꿈다이어리,공부다이어리, 건강다이어리, 기도다이어리, 버킷리스트다이어리, 서평이벤트다이어리를 쓰면서 치유가  된다.

    다양한 다이어리들을 쓰면서 내 인생이 가치있고 의미있어지고 존재의 무게감이 생긴다.

    저자가 비판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논리적이고 자신만의 가치가 정립이 되어 있다는 얘기같다.

    계층적 사회와 언어를 보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고 프랑스철학자들이 글을 어렵게 쓰는 이유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닐까라고 짐작을 해본다.

     창조성이 불균형에서 나온다는 얘기도 뭔지 궁금하다.

    글쓰기를 하고 싶은 이유는 앞으로 로스쿨을 가든지 직장을 가든지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전부 글쓰기였다.

    논술까지도말이다.

    그리고 요즈은 SNS에도 전부 글쓰기로 자기 의견을 얘기하고 짧은 문자메세지도 전부 글쓰기이다.

    평생 글쓰기를 하고 사는데 그렇게 많이 쓰는 글쓰기가 나중에는 공허하고 전부 날아가버리는 죽은 글쓰기만 한다는게 아쉽다.

    살아남는 글쓰기가 뭔지 알고 싶고 그런 글을 쓰고 싶어서 이 책을 만났다.

    저자가 일본의 대표사상가라서 그런지 책이 가볍지 않고 무게감이 있다.

    계층적인 사회와 언어에 대한 얘기가 궁금했었는데 소쉬르와 롤랑 바르트에 대해서 나온다.

    그들은 언어학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들이다.

    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를 보면 사회적 활동 안에 있는 기호이 양상을 연구하는 과학을 구상할 수 있다.

    그것은 사회심리학의 일부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반심리학의 일부를 이룬다.

    우리는 그것을 기호학이라고 부른다.

    기호학은 기호한 무엇인가, 어떠한 법칙이 기호를 통제하고 있는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기호학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어떤 것인지를 지금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호학은 존재할 권리가 있고 그 지위는 미리 결정되어 있다.

    소쉬르가 천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존재하지 않은 학문을 연구한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소수르의 천재성으로도 기호의 본질에 대한 학문적 체계화는 이루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반드시 체계화해야 한다.

    랑그는 언어이다.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등 인간은 어떤 언어를 공유하는 집단으로 태어난다.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언어가 모어이다.

    국어라고 해도 좋겠지만 국민구가라는 정치 개념은 베스트팔렌 조약이전에는 없었고 국민국가를 형성하지는 않았지만 주위와 다른 언어공동체를 형성하는 집단의 언어도 있기 때문에 랑그라고 부른다.

    우리는 랑그를 선택할 수 없다.

    태어날 때 부모가 이야기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선택할 자유가 없다.

    인간은 모어 속에 던져지는 방식으로 태어난다.

    랑그에 관여할 수 없다.

    태어나면서 쉼 없이 물로 적시듯 랑그를 듣고 자라기 때문에 어느새 언어로 사고하고 그 언어로 숫자를 세고 그 언어로 말장난을 하고 그 언어로 네올로지즘을 창조한다.

    문법적으로 파격적이고 처음 보는 표현을 만나도 금방 뜻을 알 수 있고 또 파격적인 표현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

    '장난 아니다'라든지 '정반대'라든지 들으면 곧장 뜻을 안다.

    몇 사람이 사용하다 보면 그런 일본어는 없어라고 고칠 마음도 없어지고 내버려두는 사이에 사전에 올라가기도 한다.

    외국어는 그렇지 않다.

    자기가 영어로 문법적인 잘못을 저지르면 곧장 정정을 받는다.

    잘못 말하면 정정을 받지 퍼져 나가지 못한다.

    랑그란 그 안에 있는 이상 화자에게 폭넓은 자유를 준다.

    그러나 그것을 선택할 권리가 없다.

    롤랑 바르트가 랑가주라는 말로 그려내는 언어 현상과 우리가 어법이라는 일본어를 통해 막연하게 떠올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없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사용하는 어법의 진리 안에 즉, 그 지역성 안에 얽매여 있다.

    내 어법과 이웃의 어법 사이에는 격렬한 경합 관계가 있고 거기에 우리는 끌려들어가 있다.

    왜냐하면 모든 어법은 패권을 다투는 투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번 어떤 어법이 패권을 쥐면 그것은 사회생활 전반에 퍼져 무징후적인 편견이 된다.

    정치가나 관료가 말하는 비정치적인 말,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에서 이야기하는 말, 일상적으로 떠드는 말, 그것이 패권을 쥔 어법인 것이다.

    텍스트의 즐거움이라는 롤랑 바르트의 에세이에서 인용한 글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사용하는 어법의 진리 안에 즉, 그 지역성 안에 얽매여 있다는 문장이 있는데 이것은 저자가 말하는 셀러리맨의 에크리튀르나 아주머니의 에크리튀르 같은 지역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경우 그런 어법은 딱히 패권을 다투지 않는다.

    간사이사투리를 쓰는 사람도 간사이에 있을 때나 가족이나 친구와 간사이 말을 하지, 취직하러 도쿄에 가면 표준어로 바꾸어 말한다.

    딱히 표준어라는 패권 언어에 대해 굴복하는 자세를 내면화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간사이로 돌아오면 다시 지역의 언어로 돌아온다.

    일본의 경우는 어법을 간단하게 바꿀 수 있다.




     



    살아남기 위한 언어 능력과 글쓰기를 보면 상하이가 독해력, 과학적 리터러시, 수학적 리터러시 세 부분 전부 다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 대만, 그리고 일본도 꽤 좋은 성적을 얻었다.

    5,6위 정도에 올랐다.

    5위이면 5위이고 6위이면 6위이지 5,6위정도라고 얘기하는 건 6위가 아닌가 한다.

    PISA의 문제는 일반적인 시험 문제와 다르다.

    정답이 없는 문제가 있다.

    이 문장은 좋은가 싫은가, 좋다면 좋은 근거를 쓰고 싫다면 싫은 근거를 쓰라고 한다.

    자신의 판단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를 댈 수 있다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의 판단에 대해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제시할 수 없다면 점수가 낮다.

    미리 암기해둔 정답을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 의도를 읽어 내려 한다.

    이 물음이 어떤 능력을 측정하려는 것인지를 꿰뚫어 보는 쪽이 승산이 있다.

    당신은 그렇게 물음으로써 무엇을 알고 싶은 것입니까,,,,

    출제자 앞에 서있는 대면 상황을 외부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이런 물음을 감당할 수 없다.

    자기 자신을 포함한 정경을 조감의 시선으로 내려다보면 폭 넓은 시야가 요구된다.

    나는 도대체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지와 같은 반성하는 힘,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조금 멀리서 자신이 참가하고 있는 게임의 구성 요소나 규칙을 고찰하는 능력, 이것은 범용성이 높은 지력이라고 쓸모 있는 지혜이다.

    핀란드의 학교 교육이 훌륭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제도 문제뿐만이 아니다.

    훌륭한 교육을 창출한 핀란드는 정세와 관련이 있다.

    핀란드 인구는 530만 명이다.

    일본의 효고현보다 적다.

    건국 이래 끓임없이 이웃나라의 침략에 시달렸다.

    그건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일본에 시달린 것과 비슷하다.

    북유럽중에서 자원도 없고 숲과 호수가 많은 나라이다.

    이 작은 나라가 엄혹한 국제 사회적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본국이 자리 잡고 있는 세계적인 위상을 조감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랑 비슷해서 잘 봐야 겠다.

    글로벌한 시각으로 볼 때 자기 자신은 어떠하고 어디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명료하게 언어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국민적인 합의를 형성해야 한다.

    소국이 주변 대국의 이기심에 휘말린 상태를 헤치고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 상황에서는 무엇이 좋으니 싫으니 논할 처지가 아니다.

    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선호만 고민해 핀란드라는 일국의 이해관계를 내세운다고 해서 살아남을 기회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그러기보다는 일단은 자기 자신을 괄호에 넣고 바깥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 세계에서 핀란드가 서 있는 위치는 어디쯤인지,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효과적인지 등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좋다거나 싫다거는 감정을 억제하고 이해득실의 주판알을 튕기기 보다는 국제사회 안에서 소국 핀란드의 존재가을 가장 뚜렷하게 부각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

    핀란드에는 이런 일에 지적 자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습관이  있다.

    핀란드는 얼마나 위대한 나라인가를 유난스럽게 주장하지도 않았고 외교적으로 세게 나가지 않으면 이웃 나라들이 얕잡아보기 때문에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유아적인 발언도 하지 않았다.

    그런 것은 소국이 살아남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또 생각나는 대목이다.

    폭 넓은 시야로 스스로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회적 평가를 받는 나라에서는 PISA학습 도달 성적이 좋다.

    북미에서는 캐나나, 오세아니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유럽에서는 룩셈부르크나 핀란드 같은 작은 나라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다.

    이런 나라는 자신들이 놓인 역사적 조건이나 지정학적 문맥을 거시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을 항상 하고 있는 것이다.

    언어는 도구가 아니다.

    일본도 파멸이라고 할 정도로 영어를 잘 못한다.

    영어를 가르칠 때 영어공부의 동기를 부여하려면 영어를 잘하면 10억 인과 대화할 수 있다도 한다.

    그러나 외국어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로는 외국어를 제대로 배울 수 없다.

    외국어 학습의 의의는 원래 자신의 종족이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이나 존재하지 않는 감정, 알지 못하는 세계의 관점을 다른 언어 집단으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나한테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영어를 못하면 내 마음을 전 할 수 없으니까 영어를 공부해야겠어.'

     이런 사람은 자신의 신체 감각에 상응하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는 못한다.

    외국어는 애초에 자기를 표현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다.

    외국어는 자기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다.

    자기를 외부로 밀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외부를 자기안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말, 자기 신체안에 대응할 것이 없는 개념이나 감정을 접하는 것, 그것이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훌륭한 의의라고 생각한다.

    물을 뒤집어쓰듯 다른 말의 세례를 받는 동안 어느새 모어의 어휘에는 없고 외국어에만 존재하는 말에 자기 신체가 동화하는 순간이 찾아 온다.

    태어난  이후 줄곧 갇혀 있던 종족의 사상이라는 벽에 금이 가면서 과거에는 맛본 적 없는 감촉의 바람이 솔솔 불어 오는 것이다.

    외국어의 습득이란 한 줄기 서늘한 바람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영어를 잘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같은 실리적인 이류와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아무리 어휘가 늘어나고 발음이 좋아져도 자신이 갇힌 우리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언어는 도구가 아니다.

    돈을 긁어 모으거나 자신의 지위와 위신을 추어 올리거나 스스로를 문화자본으로 장식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이렇게 욕망하는 주체 자체를 해체하는 역동적이고 생성적인 것이다.

    생생한 언어를 습득하고 싶은 것은 인간이 본성이다.

    자신의  내부에 있는 타자에 동기화하는 것, 그것을 통해 기존의 자아를 일단 해체하고 좀 더 복잡하고 정교한 자아로 재편성하는 것, 이런 과정이야멀로 생명의 자연에 적합하다.

    따라서 일부러 이익을 이끌어내려고 하지  않아도 인간은 자연스레 타자의 언어에 가상적으로 동일화하고 타자에 동기화하려고 한다.

    이익의 유도는 도리어 그 자연스러운 과정을 방해한다.

    독창성의 신화도 영어를 잘하는 글로벌 인재도 결국은 통화라는 물신으로 인간이 조작하려고 한다.

    그럼으로써 모든 인간이 본래적으로 갖추고 있는 바깥으로라는 생동감 있는 취향을 망가뜨리고 있다.

    현대 일본인의 언어적 빈곤함은 바깥으로 향하는 자기 초월의 긴장감을 잃어버린 결과라고 본다.

    외국어공부하는데 순수한 동기로 해야 한다는 얘기가 와닿았다.

    살아남는 언어는 자신의 벽을 깨고 나와서 외부까지도 포괄하는 글쓰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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