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콘서트 1 - 위대한 사상가 10인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 철학 콘서트 (개정증보판) 1
황광우 지음, 김동연 그림 / 생각정원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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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머릿속에는 별로 남아 있는게 없는 것 같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이 소크라테스가 동성애자라서 잘생긴 남자애들과 얘기를 많이 하고 싶어서 발견해 낸 것이라는 것,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35살에 라틴어를 배워서 인문학에 처음 발을 내딛뎠다.

그 당시 수명이 30살이었는데도말이다.

 그래서 그는 인류에 엄청난 이바지를 했다.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주고 철학은 인간이 동물과 다르게 이성이 있다는 사실과 깊은 사유를 하게 해준다.

 그 철학이 인류가 발전하고 사고작용을 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 책에 나오는 플라톤, 국가론, 애덤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 뭐 이런 단편적인 것 밖에는 생각이 안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꾸준히 철학책을 읽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완전히 외계어같았는데  지금은 조금 익숙해지는 언어가 보이기는 하다.

예수님은 최초의 페미니스트라고 하는데 요즘에 본 책에는 프랑스의 올랭드 구주인데  여성에게도 선거권와 기본권을 달라고 했다고 사형을 당했다.

그녀는 사유를 하고 의심을 하고 비판을 하고 주장을 할 줄 아는 여성이라서 단두대에서 죽음을 당한 것 같다.

내가 지금 누리는 자유나 평등이 그런 여성들의 죽음과 철학을 딛고 누리는 거라는 생각에 가슴속에서 뭔가가 느껴졌다.

난  인간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올바르게 판단하고 싶다.

그런 능력은 철학하는 힘에서 나오는 것 같다.

조금 전에도 근대 철학의 시조인 데카르트가 인간을 모든 것을 의심하는 사유주체로 설정한다고 유한자인 인간은 타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타자와의 소통에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소통의 문제를 고민한 철학자는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인데 라이프니츠는 과학자중에도 같은 이름이 있는데 그 이름인지 아니면 이 사람이 과학도 같이 연구를 한 건지 모르겠다.

스피노자는 인간이란 삶의 주체를 아펙투스와 코나투스를 가진 존재라고 했다.

라이프니츠는 필연적 진리와 우연적 진리를 얘기하면서 인간은 소통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했다.

옛날같으면 너무 어려워서 읽다가 포기했을 텐데  철학책과 친하게 지내다보니까  포기를 안 하고 끝까지 읽었다.

 그래도 이해는 잘 안된다.

내가 믿는 예수님이 철학자로 분리된다는 것은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다.

저자 황광우는 광주에서 태어나서 검정고시를 거쳐서 서울대에 들어 갔다.

대단,,,,

서울대에 들어가서 고전을 틈틈이 읽었다.

1980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2번 제적을 당하면서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요즘에 읽은 책의 저자들이 서울대를 나와서 노동운동을 한 사람이 몇 사람있다.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저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1998년에 졸업했다.

2002년 민주노동당정치연수원장을 역임하면서 건강이 나빠져서 지금은 공부를 하면서 글을 쓰면서 살고 있다.

지금은 철학중심의 책을 쓰고 있다.

일러스트 김동연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광고회사를 거쳐 북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이 동양철학자를 나타낼때는 동양화같고 서양철학자를 나타낼때는 서양화같이 그렸다.

예수님이 최초의 페미니스트라는 얘기를 책을 통해서 보기는 했다.

그 당시에 여자랑은 말도 안 섞고  재산으로 취급받았는데 그런 여자를 존중해주고 말을 같이 했기때문에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했다.

철학책을 읽으면서 이와 기가 어떻고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이와 기에 대한 책을 여러권을 읽어도 아직도 이해를 못했다.

그런데 퇴계이황이 이 책에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챕터6에 제1자를 향한 그리움, 태허라고 해서 태허가 무엇인지 찾아 봤다.

태허는 중국 사상의 기본적 개념의 하나로 우주의 본체나 기의 본체를 말한다고 한다.

찾아 봐도 사실 이해가 안된다.

퇴계이황의 삶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다.

이 책에 나오는 어떤 철학자들보다 내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삶에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엄마의 얘기가 아무것도 안하고 책만 읽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책을 읽는 것은 한자리에 앉아서 이 우주를 여행하는 것과 같다.

퇴계이황은 그 옛날시절에 이인지 기인지를 깊이 연구하고 책을 썼다.

지금처럼 자료도 많지 않은데 말이다.

이제부터 퇴계이황을 삶을 들여다보고 싶다.

아름다운 남한강을 따라서 안동과 서울을 왕래한 이가 퇴계이황이다.

이황은 명종이 죽고 선조의 왕명을 물리치지 못하고 서울에 있었다.

경연장에서 몇 차례 강연을 했지만 어린 소년은 그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쾨계는 [성학십도]를 바치고 고향으로 내려갈 것을 주청한다.

주청하다는 임금에게 아뢰어 청하다는 뜻이다.

퇴계는 69살의 늙은 나이로 임금을 모실 수 없다고 했고 선조는 말리다가 그의 귀향을 허락했다.

옛날에는 자기 마음대로 고향에 갈 수도 없나보다.

만조백관이 나와서 한강 나루터에서 노학자와 이별을 했다고 하는데 만조백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만조백관은 조정의 모든 벼슬아치라고 한다.

그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배웅을 했나보다.

퇴계가 그때의 광경이 인상적이었는지 글로 남겼다고  한다.

연산군 대부터 불어 닥친 사화의 바람은 중종 대의 기묘사화를 거쳐 명종 대의 을사사화에 이르러 수많은 선비의 목숨을 앗아갔다.

난 항상 선비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선비로 살면 책만 읽고 공부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띠러리~~~~죽음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명종이 승하하고 선조가 즉위하자 마침내 사림파가 정권을 잡았다.

영국의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1564년은 조선의 대학자 퇴계와 고봉이 조선 성리학을 활짝 꽃피운 시점이다.

선비들은 한 평생 하는 일이 세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학문을 연마하는 일, 둘은 세상을 다스리는 일, 셋째는 제자를 육성하는 일이다.

이 일에서 하나만 하고 싶다.

학문만 연마하는 일말이다.

이들에게 학문이란 식견을 넓히는 일이자 동시에 인격을 다듬는 일을 의미한다.

학문만 잘하고 엘리트만 되고 인격이 없는 것은 큰 일이 나는 일이다.

도덕적 기준이나 윤리적 기준이 없고 식견만 있으면 안되는 것 같다.

퇴계는 스무 살 즈음에 건강을 잃을  정도로 [주역]공부에 심취했다.

[주역]은 서양으로 치자면 변화의 원리를 추궁하는 철학, 변증법에 해당하는 분야이다.

마르크스가 대학 시절에 헤겔의 변증법에 심취했듯, 퇴계는 주자의 철학에 심취했다.

무언가에 심취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같고 나도 공부에 몰입을 하고 싶다.

퇴계 이황을 만나는 시간들, 조선시대의 그를 만나는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다.

그에 대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빠질 수밖에 없고 그가 좋아진다.

그리스인들이 세계의 보편자를 찾아 철학을 했다면 동양의 현인들도 우주의 본체를 찾아 철학했다.

철학은 인생, 세계 등등에 관해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헬라스인이 만유의 보편자를 물이니 불이니 공기니 흙이니 찾아 헤매다가 이런 것들을 모아 4원소설을 정립했다.

보편자는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대상을 말한다.

동양인은 물과 불과 나무와 쇠와 흙으로 우주를 풀이하는 오행 이론을 정립했다.

서양인은 공기를  보편자의 하나로 봤고 동양인은 나무와 쇠를 보편자에 포함시킨 것이 차이가 난다.

나무와 쇠는 농경적 삶의 양식을 반영한 것이다.

동양인은 음과 양으로 우주를 압축했다.

양은 활발하게 움직이는 기운이고 음은 조용히 쉬려는 기운이다.

낮의 양 기운이 다하면 밤의 음기운이 오고 밤의 음 기운이 깊으면 낮의 양 기운이 온다.

동양의 음양설은 땅에 씨 뿌리고 열매 거두며 사는 농부의 소박한 상식위에 서 있다.

무극인 태극이 있다.

태극이 움직여서 양을 낳고 움직임이 극한에 이르면 고요해져서 음을 낳는다.

고요함이 극한에 이르면 다시 움직인다.

한 번 움직임과 한 번 고요함이 서로 뿌리가 되어 음과 양으로 나누어지니 양의가 세워진다.

음양이 서로 변하고 합하여서 수, 화, 목, 금, 토를 낳으니 다섯가지 기운이 순조롭게 펼쳐져서 사계절이 운행한다.

오행은 하나의 음양이고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며 태극은 원래 무극이다.

무극은 끝이 없다.

천지 만물이 이룩되기 전에 있었던 혼돈 상태의 만물 생겅의 근원이 된 하나의 기운을 태극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또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므로 무극이라고 하기도 한다.

퇴계가 말한 태허는 태극이고 태극은 무극이다.

카오스이론에 비교하면 하늘과 땅이 나누어지기 이전의 상태. 그것이 태극이고 태허이다.

이것이 자식인의 머릿속에 실재하는 관념인지 진정한 우주의 근원인지 어느 쪽인지 확실히는 알 수 없다.

인간은 우주를 관통하는 제 1자를 추구한다.

비가 오는 것이나 눈이 내리는 것이나 아지랑이가 아물아물하는 것이나 서리가 내리는 것이나 모두 기의 현상이다.

우주를 꽉 메우고 있는 것은 기다.

우리앞의 공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다.

그냥 허다.

그런데 텔레비전을 켜면 화상이 떠오른다.

이미 공간 속에서 사방팔방으로 전파가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고 그 전파들의 한 줄기를 텔레비전이 잡아낸 것일뿐, 그리하여 아무것도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비어 있는 공간은 기로 꽉 차 있는 공간이다.

옛날 사람들은  세상 만물을 음과 양 두 기운으로 이해했다.

그러다가 송나라 성리학의 시대에 들어와 우주의 생성과 변화를 풀이하는 철학적 개념으로 이가 등장했다.

이와 기가 너무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잘 봐야 한다.

퇴게의 제자 학봉 김성일의 강의 노트를 보면 이의 뜻이 무엇인가,,,

배를 만들어 물로 다니고 수레를 만들어 땅으로 가게 하는 이치가 이이다.

사람은 하늘로부터 각기 한 가지, 같은 기를 받았는데 어떻게 기질이 같지 않은가,,,,

사람됨의 높낮이는 음양과 오행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하늘의 도는 이이고 음양과 오행은 기인가,,,,

이는 형이상의 도이고 기는 형이하의 그릇,,,,도는 모든 사물을 낳게 하는 근본이고 그릇이라 함은 사물을 담는 기구이다.

사람과 사물이 생길 때는 이를 품수한 성이 있게 되고 기를 품수한 형이 있게 된다.

이와 기는 섞일 수 없고 불상잡이면서 이와 기는 떨어질 수 없는 불상리이다.

어,,,렵,,,다,,,

품수는  등급으로 나눈 차례이다.

불상잡은 양자가 서로 혼동되어서는 안되다는 것이고 불상리는 이와 기는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

철학의 사변은 끝나지 않고  사람들은 이를 우월하게 여기는 이분법적인 가치론을 전개했다.

이가 먼저 있고 기가 나중에 생겼다는 것이다.

이가 본이고 기는 말이고 이는 선이고 기는 악이라고 했다.

무극인 진리와 음양오행의 정밀함이 오묘하게 합하여 응집해서 건은 남성을 이루고 곤은 여성을 이룬다.

건곤의 두기운이 교감하여 만물을 낳으니 만물이 끓임없이 생겨나 변화가 다함이 없다.

사람이 그중 빼어난 것을 얻어서 가장 영묘하다.

형체가 이미 생겨나니 신이 지각을 일으킨다.

오성이 감응하여 움직이니 선과 악이 나우어지고 온갖 일이 생겨난다.

이런 얘기는 성학십도에 있다.

플라톤이 이데아의 개념을 창시할 때는 이미 철인집단에 지배층의 자리를 나누어주고 싶어하는 의도가 전제되어 있었듯이 성리학자들이 태극과 음양과 인의를 논할 때는 이미 사대부에게 권리의 자리를 주고 싶어하는 의도가 전제되어 있는 것이다.

퇴계는 47세에 고향에 도산서당을 세웠지만 물어 볼 사람도 없고 강론할 사람도 없다고 했는데 고봉 기대승을 만나서 기뻤다고 한다.

고봉과 퇴계는 편지로 사단칠정 논쟁을  13년 동안이나 한다.

사단칠정, 사단칠정 책으로 많이 봤는데 아직도 나의 머릿속에는 기로 존재하고 있다.

퇴계는 조선 성리학의 대가답게 이와 기를 분명히 나누면서 이를 중시하는 이기이원론을 주장했다.

기에 대한 이의 우월서을 주장하지 않으면 성리학의 존재 의의, 그리고 선비의 존재 의의가 사라진다.

퇴계는 이가 움직이면 기가 이를 따르고 기가 움직이면 이가 기를 탄다.

인의예지 사단의 이가 움직이면 기가 따르고 칠정의 기가 발동하면 이가 기를 탄다.

사람이 말을 타듯, 이가 기를 탄다고 봤다.

퇴계가 조선 사회의 분열을 대변한다면 율곡은 조선 사회의 계급적 분열을 통합하려는 사상가였다.

율곡은 이가 기를 떠나 초월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이는 기안에서 존재한다.

움직이는 것은 기이고 기가 움직이면 이는 기를 타는 것뿐이다.

백성이 있기에 군주가 있다는 정도전의  기발리승과 비슷하다.

율곡의 기발리승일도설은 군주의 통치를 합리화하고 군주를 돕는 선비의 존재를 전제하고 있다.

치자와 피치자 간의 관계를 퇴계는 가마를 탄 선비와 종의 관계로 보고 율곡은 무등을 태운 기와 무등을 탄 자의 이가 하나 되어 세상이 움직이다고 봤다.

퇴계와 율곡이 이의 우월성을 전제하고 이와 기의 상호 지위에 관해 다툼을 했다면 고봉은 이의 우월성 자체를 부정하는 논변을 한다.

인의예지 사단이나 희로애오욕 칠정이나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똑같은 정이라는 것이다.

고봉의 이기일원론이  율곡보다 더 논리적이고 퇴계보다 더 평등 지향적 사상이다.

퇴계가 고봉에게 사단은 이의 발현이며 칠정은 기의 발현이라고 주자가 말했으니 사건을 버리고 주자의 견해를 공론으로  받아들이자고 했다.

사단이 이라면 칠정도 이이고 칠정이 기라면 사단도 기라는 고봉의 주장은 성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조선에서는 위험한 견해였다.

사단 칠정 논변의 결말은 퇴계는 고봉의 논리가 맞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러나 고봉의 논리를 있는 그대로 전부 받아 들이면 성리학의 토대가 무너진다는 것을 앍고 있었다.

고봉이 논리는 우수하지만 세상을 아우르는 지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70의 나이가 된 퇴계는 고봉에게 마지막 편지를 보냈는데 그 내용이 지금까지 사물의 이치에 이른다와  무극이면서  태극이다라는 자신의 견해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퇴계가 멋있는 것 같다.

자신의 잘못된 점을 인정한 것이 말이다.

요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우기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혈압이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런 점은 정말 퇴계에게 배워야 한다.

뒷부분에는 에필로그와 철학인터뷰와 참고문헌이 있다.

대표적이고 유명한 철학자들의 대표적인 저서들이 마지막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다.

찾아보기가 있어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알고 싶은게 있으면 사전처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퇴계를 읽으면서 갑자기 논어, 공자, 노자까지 관심이 갔다.

성리학도 뭔지 책도 찾아 보고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기는 하지만 우리의 사상안에 들어 있는 것들의 뿌리를 찾고 깊이 들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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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김상영 요리, 김은미 영양 / 길벗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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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가지 음식들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게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기대감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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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법과 정의, 그 경계의 기록
안종오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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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reading


법조인이 꿈이다.

 어떤 법조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깊이 해보면 아빠때문에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

아빠는 왜 남에게 항상 당할까라는 안타까움때문에 처음에는 돈에 대해서 잘 알면 남에게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회계사가 될려고 했었다.

대학원에서 일하는 아빠가 총장에게 월급도 못 받고 쫓겨나서 나에게 아파서 직장도 못가면 로스쿨준비나 하고 있을래라는 얘기에 공부를 시작했자.

아빠는 법이 없어도 사는 사람인데 사실 법이 있어서 보호를 받아야지 남한테 안 당할 것 같다.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말라고 하지만 사실 그 죄도 사람에게서 나오는 거 아닌지모르겠다.

사건 하나에 인생 하나가 달려 있다는 얘기는 검사나 판사 ,변호사의 위중함을 알겠다.

죄를 짓고 악마가 된 피의자를 법과 헌법로 다시 인간으로 돌린다는게 가능한지 궁금하다.

난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봉사를 많이 해봤는데 악마같은 사람은 항상 악마였다.

본성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 것을 많이 봐서 회의적인데 이 책을 쓴 저자는 희망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삶을 누군가가 미리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다른 누군가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알려 주고 싶어서 말이다.

저자는 삶이 기쁨보다는 상처를 먼저 가르쳐 줬다고 했다.

이 번에 특검이나 헌법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맞고 헌법을 수호해야 하고 법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것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을 보면서 부럽고 저 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자 안종오는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검사를 가르친 부장 검사이다.

자신의 직업이 무겁게 느껴질 때쯤 격무와 대인관계에서는 오는 스트레스로 마음의 병을 앓기도 했다.

그러다 우연히 글을 쓰게 됐고, 글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상처까지 치유하게 되었다.

유머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40대이자 서울 중앙지검, 수원지검, 의정부지검, 성남지검, 정읍지청 등 검찰청에서 수사와 공관업무를 해온 16년 경력의 검사이다.

경희대학교를 법대를 졸업하고 환경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제 1호 대검찰청 공인인증 환경전문 검사이다.

이 책말고도 또 다른 저서로 [Law of Korea]가 있다.

검사가 썼다고 해서 별 기대를 안하고 딱딱하고 냉정하고 드라이한 글이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보고서같은 글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따뜻하고 매니아가 있는 단막극같은 감성이 풍부한 글이었다.

반전이 있는 검사의 글쓰기같다.

검사의 일하는 상황은 어떨까,,아빠께서 학교일때문에  만난 검사들의 얘기는 그냥 친절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이었다.

드라마에서 보는 검사들은 어땠지,,,,

냉철하고 셜록홈즈같은, 모든 사람들을 범죄자로 보고 의심의 눈빛으로 사람들을 관찰하는 사람이랄까,,,

교회에서 검사를 하시는 분을 봤는데 이마에 검사라고 쓰여 있었다.

약간 날카롭게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검사냐고 하니까 어떻게 맞췄냐고 했다.

일반적인 사람과는 틀린 어떤 포스가 있기는 하다.

그런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글을 썼다고 하니까 차가운 분위기일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검사가 느끼고 보는 세상도 조금은 엘리트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틀리지는 않은 것 같다.

검사가 풀어낸 사건의 얘기를 나의 프레임에 맞춰서 얘기를 하면 또 어떻게 나타나는지 얘기를 해준다.

취급주의라는 얘기를 보면 저자가 작은 지청에서 일을 하던 때에 포승줄에 묶여서 어떤 소년이 검사실에 들어 왔다.

열예닐곱정도된 소년이 얼굴에는 여드름투성이었다.

소년은 방에 들어와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렸다고 한다.

검사를 하면 엄청나게 무서운 범죄자나 조직폭력배같은 사람들만 만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수사관이 사고를 많이 쳐서 들어 왔나보다고 하니까 그 소년은 잠시 째려 보더니 출입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고 한다.

그런데 궁금한게 저자는 그때의 상황을 하나하나 전부 기억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적기를 한건지 아니면 편집을 한건지 그 소년의 눈빛이나 행동 하나하나를 어떻게 전부 기억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 소년의 기록을 보니까 영업시간이 끝난 빈 가게를 5곳이나 돌면서 금고안의 돈을 털었다고 한다.

피해 금액이 전부 합쳐서 5만원이 안됐다고 한다.

5만원,,,,나한테 얘기하면 그냥도 줄 돈을 위해서 가게를 터는 범죄를 하다니 정말 안타깝다.

그런데 이상하게 피해를 입은 가게가 모두 횟집이었다.

돈을 훔쳐 나오면서 수족관의 산소 공급기를 떼서 물고기를 모두 죽게 했다.

소년에게 왜 횟집에 그런 일을 했냐고 물어도 그 소년은 고개를 떨구고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

첫 날은 간단한 조사만 마치고 소년을 구치소로 보냈다.

다음 날 수사관이 소년을 다시 소환했고 소년은 파란색 미수결복을 입었는데 첫 날보다는 안정이 되어 있어 보였다.

수사관은 그 또래의 자식이 있어서 그런지 소년에게 잘 자고 밥은 먹었는지 물으면서 과자를 소년에게 주었다.

소년은 됐다고 하면서도 과자와 음료수를 먹었다.

소년은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범행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소년은 75살 할머니와 살고 있다.

소년이 5살이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아버지가 소년을 맡아서 길렀다.

아버지는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서울로 일을 하러 가고 1년에 한 두번 소년을 찾아 왔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예 연락을 끓어 버렸다.

할머니는 생계를 위해서  남의 밭에서 일을 하거나 폐지를 주웠다.

상황이 안 좋으니 소년은 밖으로만 돌았고 나쁜 친구들이나 선배들을 만났다.

집에 안들어 가는 날이 많고 돈이 떨어지니까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듣고 있던 수사관이 왜 횟집만 들어 갔냐고 물으니까  소년이 초등학생이었을 때 할머니, 아버지와  횟집에 갔는데 할머니가 바닷가출신이라서 회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몇 년동안 아버지가 오지 않고 돈이 없으니까 횟집에 간 적이 없다.

소년은 회를 좋아하는 할머니에게 아무것도 못해주니까 화가 났다.

그렇게 말하는 소년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런 소년은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아주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아닌 이상 이유와 사정이 있다.

그것을 공감하거나 이해할려고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소년의 얘기를 들으면서 저자의 얘기도 기억이 났다.

저자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서 4살에 그냥 걸어서 갔다.

거기가 어떤 거리인지 어떤 방향인지도 모르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그냥 갔다.

외갓집에 가면 떡도 있고 식혜도 있고  맛있는 음식이 많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예뻐해주니까 그것이 생각나서 무작정 갔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올바른 방향 감각을 가졌을리가 없었다.

저자는 길을 잃었고 방앗간 주인 아저씨가 어디서 사느냐고 아버지이름을 묻고 저자를 붙들어 두었다.

방앗간으로 저자의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찾으러 온 것을 봤다.

그 다음 어떻게 됐는지는 뚜렷한 기억이 없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저자를 데리고 빵을 사준 기억이 난다고 한다.

나중에 외갓집에 갔을 때 저자가 찾아 온다고 욕봤다고 하면서 저자는 취급주의가 된 것이다.

 

구속되어 온 소년처럼 어렸을 때 잘못도 하고 방황하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게 인생의 길에서 벗어나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은 사람은 회복탄력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아니면 누군가 이끌어 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은데 그런 행운을 누구나가 누리는 것은 아니다.

소년을 조사하고 있는데 민원실에서 연락이 왔다.

소년의 할머니가 찾아와서 소년을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셨다.

할머니는 그동안 소년과 살아온 이야기를 하면서 우셨다.

저자는 소년이 전과가 없으니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괜찮을 수 있다고 할머니에게 돌아가 계시라고 했다.

수사관을 통해 횟집 주인들에게 간곡히 설명을 했고 감사하게도 그분들은 처벌불원서를 내겠다고 했다.

처벌불확인서를 확인하고 석방건의서를 작성하고 지청장님께 석방 결제를 받았다.

소년을 할머니 혼자서 관리하기가 힘들 것 같아서 법사랑 위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나중에 소년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니 더 이상 문제를 안 일으키고 학교도 잘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 소년은 구속된 기간 동안 할머니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다.

자신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더 단단하게 성장하여 더욱 높이 튀어 오른 것이다.

구속된 경험이 낙인이 아닌 인생의 반전을 가져 온 기회가 된 것이다.

저자도 사춘기의 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어려움을 겪어도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기억하면서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튀어 올랐으면 좋겠다고 한다.

저자는 아들을 위해서 요리도 한다고 한다.

정말 좋은 아빠이다.

어느 교회를 지나가다보니까 문제 아이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고 했다.

아이들의 등에 취급주의라는 표시를 하고 싶다고 했다.

저자의 글을 보면서 기록만 보는 드라이한 사람이 아니라 기록 너머의 사람의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사건과 연결을 시키는 것 같다.

사건기록뿐만 아니라 사람의 스토리까지 관심을 가지고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검사같다.

저자가 만나는 범죄자나 범죄자전의 사람들이 저자의 글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다른 주제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의 얘기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고 재미도 있어서 서류상의 그들이 아니라 생동감있는 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인생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간접경험을 하고 안타까움과 작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

 부정적으로만 볼 수 있는 그들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시각의 확장성을 가져 온다.

검사실에 오는 사람들은 각각의 인생사연이 있는 것이다.

검사의 일이 사람을 기록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속에 들어 가서 깊이 들여다 보는 직업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저자는  글을 써서 치유를 받고 있다는게 완전히 나의 롤모델이다.

법조인이 되는 것도 힘들지만 되고 나서 어떤 법조인으로 살아야 하는 건지 이 책을 보고  미리 알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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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너머에 사람이 있다 - 16년차 부장검사가 쓴 법과 정의, 그 경계의 기록
안종오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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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가 젊음과 수명을 결정한다 - 혈류, 만들기.늘리기.순환시키기
호리에 아키요시 지음, 박선정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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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의 젊음이 수명을 결정한다.

혈류는 혈관계에서 혈압의 경사에 의해 생기는 혈액의 흐름이다.

혈압, 요통, 무릎통증, 어깨결림, 두통, 피로감, 스트레스, 불면, 짜증, 생리통, 부인병, 갱년기장애, 냉증, 다이어트, 탈모, 미용, 등 모든 병이 혈류로 인해서 생긴다.

우리 엄마는 아빠의 여러번의 실패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또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갱년기를 겪으면서 갑자기 혈액이 순환이 돼지 않았다.

종아리가 아파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왔고 살이 찌셨다.

살이 찌면서 결국 고지혈이라는 고질병을 얻었다.

고지혈은 봄만 되면 정말 무섭다.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끼어서 봄이 되면 혈관이 늘어났다가 줄어 들었다가 하니까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어서 상처를 준다고 한다.

그래서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킨다.

혈관은 혈액을 인체의 심장과 각 장기 및 조직기관 사이로 통과시키는 통로이다.

고지혈증이 다른 합병증을 불러 오는게 문제라서 엄마는 60이 넘어서 다이어트를 하셨다.

한의원에서 서서히 했는데도 10Kg을 빼다가 위와 심장에 부담을 줘서  빈혈이 왔다.

혈색소수치가 12가 넘어야지 정상인데 엄마가 4정도가 돼서 죽을지도 모른다, 혈액을 수혈을 해야한다고 병원에서 그랬다.

그래서 결국 엄마는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생명의 위험까지 느껴서 이제는 그냥 작게 먹는 노력을 하신다.

위장의 부담이 있어서 조금만 드셔도 견디기 어려워 하셨다.

고지혈로 인한 빈혈이 오니까 죽는다고 하는데 증상이 기운이 없고 다리가 터질 것 같고 얼굴이 하얘졌다.

그리고 눈이나 핏줄이 보여야 하는 곳에 핏줄이 전혀 안 보이고 창백해졌다.

저체온에 식은 땀도 흘렸다.

엄마도 병원을 여러 군데를 다녔는데 심장협심증인지 알레르기인지 계속 몰라서 5군데 이상을 다니니까 빈혈이 너무 심하다고 나왔다.빈혈은 피가 안 돌고 안 만들어지니까 숨을 쉬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간이나 고기내장들을 먹는데 평상시에 고기를 안 좋아하니까 너무 먹기가 역겨웠다.

엄마가 빈혈인데 식단이 전부 빈혈에 좋은 걸로 바뀌어서 정말 힘들었다.

몸의 피가 안 만들어지면 온갖 곳의 통증이 생겼다.

통증이 심하니까 통증의학과에 가서 전기치료를 받고 부항을 뜨니까 빈혈이 더 심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경동맥초음파를 해보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튀어나오면 뇌경색이나 뇌졸증, 심장협심증이 온다고 했다.

엄마께서 피가 모자라니까 심장이나 뇌에 다른 문제가 올까봐 여러 검사를 해봤다.

어제 길에서 만난 어떤 아줌마는 엄마가 92살인데 병원비로 아파트 한채값이상이 엄마한테 들어도 엄마가 살아 있어서 너무 좋다고 같이 살아서 행복하다고 신나하셨다.

나도 엄마를 빈혈이나 심장협심증으로 잃을까봐 대성통곡을 한 적이 있다.

나도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환경, 음식들 때문에 몸에 무리가 왔고 70여군데 병원을 거쳐서 지금은 완치를 했다.

엄마는 인터넷과 책등 세상을 다 뒤져서라도 나를 고치려고 작정하세 우리집에는 온갖 한약초가 다 있다.

건강책은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의식이 있다.

의사가 우리를 고쳐 준 것이 아니라 건강책이나 엄마께서 노력한 민간요법이 우리의 병을 고쳤기 때문이다.

그런 인식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니까 우리가 고생하는 이유가 혈류때문이라는 것을 또 알게 되었다.

저자 호리에 아키요시는 일본의 한방약제사이자 불임 상담가이며 유한회사 호리에약국대표이다.

저자는 약학만 대학에서 전공을 했는데 한의약으로 지인이 불임에서 임신하는 것을 보고 한약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저자를 찾아서 전 세계에서 찾아 오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일본어를 더 공부해서 나중에 찾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피가 맑아져도 혈류는 좋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피가 탁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므로 피가 맑아지도록 노력해야 하기는 하다.

만약 당뇨, 심근경색, 뇌경색, 콜레스테롤, 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않고 있다면 피를 맑게 하는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다수의 경우에는 피가 맑아져도 혈류는 좋아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탁해진 혈액때문에 혈류가 나쁘기 때문이다.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은 피가 아무리 맑아져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혈류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이 증상이 바로 우리 엄마이다.

콜레스테롤약을 복용하면 빈혈이 오고 혈류가 잘 통하지 않아 심장 부담을 느끼며 힘들어 하신다.

철분제를 1달 가량 먹으면 정상으로 돌아 오기는 하는데 늘 불안하다.

부족한 혈액으로 억지로 몸 전체를 순환시키려 하다보면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자기 일어서면 눈앞이 핑그르르 도는 기립성 어지럼증같은 증상같은 거말이다.

피가 탁한 상태란, 끈적끈적하고 더러워진 혈액이 혈관 벽에 들러붙어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상태다.

혈액량이 부족한 상태는 혈관을 흐르는 혈액량 자체가 적어 혈액이 찔끔찔끔 흐르는 상태다. 성인병 환자와 같이 혈관 질환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피가 맑아 지도록 해야 한다.

이 질환에 걸린 사람의 이미지는 아마도 과체중이거나 술, 담배, 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우리 엄마는 과체중 때문인 것 같다.

이와 달리 혈액량이 부족한 체질을 혈허 체실이라고 하는데, 이는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혈액량이 부족해지면 혈류가 나빠지므로 몸의 이상을 느낀 사람들은 증상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

혈액량이 근본적으로 부족한 상태는 영양분이나 영양제를 아무리 섭취해도 온몸 구석구석까지 잘 전달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던 이유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도 온갖 노력을 해도 때가 되면 재발하는 빈혈 때문에 먹는 것도 마음대로 드시지 못한다.

엄마의 대학원에서 해외 워크샵을 가고 싶어도 위장이나 심장 빈혈에 문제가 올까봐 못가신다.

나도 그렇지만 여행을 가는 것도 건강해야지 가는 것이다.

엄마는 과체중이기도 하지만 혈액량이 부족한 혈허체질이다.

나도 혈허체질같다.

여러 한의원을 찾아서 좋다는 약제를 사용했지만 그때 뿐이고, 별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고생을 했다.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은 혈액량을 늘리면 늘릴수록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다.

심한 갈증을 느낄 때 물 한잔으로 갈증이 해소되는 것과 같다

혈액에 대해 공부하며 혈액량을 늘리고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병으로 부터 해방될 수 있다.

인간의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혈액을 최대의 장기라고 부르는 연구자가 있다.

60조 개의 세포 하나하나에 산소와 영양소를 제대로 전달 하려면 이 만큼 방대한 수의 혈액세포가 필요하다.

우리 몸에는 20조 개에 달하는 혈액 세포가 있는데 특히 많은 여성들에게 혈액 세포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 적혈구 수는 혈액 mmg386-492만개가 정상 수치다.

수치가 낮아도 정상 범위 안에 들면 괜찮다고 안심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수치는 겨우 1000분의 1mg에 포함된 적혈구 수의 우리 몸 전체로 환산하면 약 15조개나 부족한 것이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 세포 20조 개와 비교하면 15조개로 건강한 사람의 혈액 세포 20조 개와 비교하면 5조개나 부족한 셈이다.

이렇게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태니 몸 이곳 저곳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몸이 아프거나 병에 걸렸다고 하면 심장질환, 간장질환, 자궁질환처럼 각각의 장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든 장기는 많은 세포가 모여 이루어진 집합체이다.

그 장기를 이루는 세포 하나하나의 문제가 쌓이고 쌓이면, 병에 걸리거나 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인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 하나하나에 산소나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이 혈액의 역할이다. 혈액량을 늘려 혈류를 개선한다는 것은 세포 단계에서 몸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특히 혈액의 원료가 되고 혈액의 질을 결정하는 단백질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혈액이라고 하면 철분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단백질의 섭취가 줄어들면 바로 혈액의 질이 나빠진다.

적혈구를 제외한 혈액 내 단백질은 알부민으로 존재하는데 알부민은 젊음이나 장수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알부민이 적은 사람은 수명이 짧고 알부민이 많은 사람은 수명이 길다.

그래서 '남은 수명의 예지 인자'라고도 불린다.

혈액의 질은 현재의 건강은 물론, 젊음과 미래의 수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혈액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현재'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일이다.

혈류는 우리 몸속에 존재 하는 그 자체이다.

여성의 몸에는 생리 주기를 통해 바다와 달의 관계가 깊게 남아있다.

생명을 잉태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힘은 바로 혈류의 힘, 여성이 가진 힘이다.

한방 의학에서는 전해 내려오는 '여자는 혈을 근본으로 한다' 라는 말 역시 이러한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엄마는 아기에게 혈액을 통해 생명을 전달한다.

인간은 태어나기 전부터 양수라는 바다와 함께 한다.

그리고 세상에 나와서도 일생동안 혈액이라는 원시의 바다가 몸속에 흐른다.

또한 수정에서 출산 예정일 까지는 보통 268일이 걸리는데, 이것은 달의 주기인 29.5일의 약 9배로, 만약 보름에 수정이 이루어졌다면 출산 예정일도 보름날이 된다

체질을 바꾸지 못하고 혈류가 좋아지지 않으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자고 나도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낮에는 멍한 상태로 매사에 의욕이 없다

내가 항상 그런 상태이다.

밤에는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아 짜증이 난다.

몸이 차갑고 생리통이 심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다.

건강에 좋다는 온갖 방법을 시도해 보아도 효과는 그때뿐이고 다시 금방 상태가 나빠진다. 이런 악몽같은 사이클에서 벗어나 항상 웃으며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다.

몸의 건강인 혈류를 바로 잡으면 된다.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나도 정말 기운이 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혈류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혈류가 나빠지는 진짜 원인을 알아야 한다.

혈류가 나빠지는 원인을 알지 못하면 혈류 개선은 불가능하다.

원인을 모르면 그 어떤 노력도 증상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허체질이라는 것이 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용어이지만 한방의학에서는 체질을 분류하는 데 아주 기본적인 용어다.그리고 이런 체질은 몸과 마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체질이기도 하다.

혈액이 만들어 지지않는 '기허체질'은 혈액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혈액량이 부족하고 혈류가 악화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혈액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바로 위장 때문이다.

위장이 약해지면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

위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혈액이 제대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

혈허 상태를 개선하지 않고 한방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엄마나 나도 한가지 병을 고치는 약을 먹으면 다른 병이 생기고 또 다시 약을 먹으면 그 병은 고치고 다른 병이 나는 악순환이 지겹다.

혈허 체질을 개선하는 단계가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혈류 개선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다.

체질 개선의 순서를 무시하면 효과가 없다.

혈이 순환되지 않는 몸의 상태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시도해본 건강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순서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순서만 지키면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위장 기능이 강화되고 혈액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생명력을 키우는 일이다.

'잘 먹겠습니다.' 라는 감사의 마음으로 음식을 먹으면 재료의 생명이 우리에게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건강한 혈액을 늘이기 위한 수면법은 밤 11시 전에 자야 혈액량이 증가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음과 양'으로 나눌 수 있다.

음은 조용하고 양은 활동적이다.

해가 떠 있는 낮은 양이고 밤은 음이다.

음과 양이 일정한 리듬에 따라 바뀌며 균형을 이룬 이상적인 상태를 '건강하다'고 여긴다.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음과 양의 교대는 자율신경 교대와 깊은 관련이 있다.

자율신경은 활동적인 ''에 해당하는 교감 신경과 안정적인 ''에 해당하는 부교감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루 중에서 활동하는 시간에는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고, 조용한 밤 시간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한다.

음과 양의 교대가 이루어진 후 밤 1-3시에 혈액이 만들어진다.

잠을 자지 않으면 혈액이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혈액량이 증가되지 않는다.

11시 이전에 자려고 누워도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은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은 낮에는 몸이 나른해서 자꾸 눕고 싶은데 정작 밤이 되면 오히려 잠이오지 않는다.

내가 밤에 아무리 잘려고 누워 있어도 잠이 전혀 오지 않는다.

졸리는데 잠을 자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혈액이 부족한 혈허 체질의 특징이라고 한다.

잠이 오지 않거나 잠이 들어도 깊이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깬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혀 잔 것 같지 않고 피곤이 가시지 않는 것도 혈액량이 부족한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혈액부족은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끔찍한 상황이 된다.

햇빛은 단순히 기상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밤의 수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체내의 시계는 우리 몸의 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멜라트닌은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햇빛을 보면 감소하고 뇌를 잠에서 깨우고 15-16시간이 지나면 다시 분비되기 시작한다.

멜라트닌이 분비되면 저절로 잠이 온다.

거꾸로 계산해 보면 밤 11시에 잠이 들기 위해서는 아침 7시에 햇빛을 봐야 한다는 답이 나온다.

또한 "빈혈" 철분 부족 상태에서는 멜라트닌 자체가 생성되지 않는다.

다리의 부종은 움직이지 않아 고여 있는 정맥의 혈액 속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발생한다.

즉 혈액이 다리에 고여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온몸을 돌아야 할 혈액이 다리에 고여 있으면 상반신은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된다.

다리가 붓는 사람들에게 어깨 결림이나 두통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것도 당연한 이치다.

혈류량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부족해 진다.

혈류량을 증가 시키려면 한우를 먹어야 한다.

특히 붉은 고기는 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잠이 안 오는지, 내가 어떤 체질인지, 왜 이렇게 항상 기운이 없는지, 엄마가 왜 그렇게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지, 채식위주로 식사를 했는데 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기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건강하면 장기만을 꼭 생각하는데 혈액도 너무 중요하다는 건강개념이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되었다.

엄마랑 얘기하면서 이 책을 안 읽고 로스쿨을 갔으면 큰 일 날뻔 했다는 얘기를 했다.

이 책을 안 읽었다면 요즘 우리가 왜 그렇게 몸의 고생을 했는지 영원히 모르고 생활하다가 빨리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 책을 읽고 11시전에 자야 한다는 인식도 생겼고 바로 한우를 사서 구워 먹었다.

알부민도 신청했다.

그것들이 피를 잘 만들어 준다고 책에 나왔기때문이다.

장기뿐만 아니라 혈액, 혈류에 대한 건강확장성을 심겨준 정말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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