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아이를 병들게 하는 경피독 -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여성질환의 발생, 예방, 치료에 관한 모든 것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오승민 옮김 / 끌레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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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독 reading

2016.08.24. 23:4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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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얘기들이 공감이 가는게 내분비계에 문제가 와서 아프니까 완전 삶이 망가졌다.
눈이 튀어 나오고 손이 마비가 되고 저리고 위마비가 오고 뒷꼴이 땡기고 기운이 없고 합병증이 9가지가 생겨서 일주일 내내 병원만 다녔다.

병원을 70군데가 넘게 다녀도 제대로 고쳐 주는데는 4군데 정도였다.

생리증후군도 너무 심해서 정말 죽을 것 같았다.

아프기전에는 이런 얘기를 들어도 경각심을 안 가졌는데 아프고 나니까 조그만 건강에 대한 얘기에도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뭐든지 아프기전에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내분비계에 문제가 오는 것도 환경적인 문제나 음식, 생활 습관 ,전자파때문이라고도 하고 의사들도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

이런 건강에 대한 책을 읽지 않으면 병이 걸려도 정확한 원인조차도 모르게 된다.

건강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감동적인 것은 왜 아프고 어떻게 하면 안 아픈지 알게 돼서이다.

처음에 의사가 나한테 난 병을 못 고쳐주겠어,,,,큰 병원에 가봐라고 했을 때 정말 절망스러웠는데 엄마랑 내가 절대로 포기를 안하고 병원이나 건강에 대한 책을 읽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니까 가망이 없다고 하는 걸 고치기는 고쳤다.

민간요법부터 안해본게 없는데 그런 걸 가르쳐 주는게 건강에 대한 책들이었다.

아파서 10년에 가까운 시간들을 전부 잃어 버려서 결혼을 해도 노산이라서 여성에 관한 것들은 전부 알고 대비하고 잘 관리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 동안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요즘 아이들을 하나씩 낳기 시작하는데 정말 부러웠다.

근데 아는 친구는 일본에 방사선이 많은데 갔다 왔는데 애가 뇌하수막이 막혀서 머리에 썬트를 달았다고 하는데 그런 원인들도 이 책을 보면 알게 될 것 같았는데 정말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내린 결론은 안좋은 화학물질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엄마의 어떤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몸에 많은 독이 쌓여서 병에 걸린 것 같고 화학물질은 여기저기 다 있는데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 건지 책이 아니면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제일 걱정되는 것이 나중에 늦게 결혼을  하게 될까봐이다.

경피독은 입을 통한 독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한 독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폐경이나 노산이 제일 걱정이 되는데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의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바로 접하는 물건들이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랬다.

이 책을 보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다.

될 수 있으면 머리도 감지 말아야 겠고 될 수 있으면 화장도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컵라면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젠 컵라면도 끓어야 할 것 같다.

컵라면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들이 호르몬이나 피부를 교란시켜서 몸의 문제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주변의 환경호르몬이 다이옥신이 있다.

다이옥신은 청산가리의 1000배 독성이 있다고 한다.

다이옥신은 벵골원숭이실험에서 암을 유발하고  태아기형의 위험성이 있다.

다이옥신은 에스트로겐 작용을 저해하는 호르몬작용을 함으로써 자궁내막증과 요도하열을 유발한다.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다이옥신은 플라스틱을 소각하거나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염소계 표백제, 농약, 화학비료, 세제등의 사용시 부생성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다양한 일상 생활용품에 의해 다이옥신이 사용된다.

다이옥신은 땔감을 뗄 때도 나온다고 한다.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에폭시 수지의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이다.

식기와 젖병, CD디스크, 전자기기, 통조림 내부 코팅제,,,,

헉,,,통조림도 끓어야 겠다.

도료, 접착제, 캔음료등에도 있다.

캔음료나 캔커피도 끓어야 겠다.

비스페놀A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환경호르몬이다.

자궁내막의 암세포를 증식시키고 자궁근종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프탈산 에스테르는 염화비닐재질로 만든 장난감, 셀로판, 인조피혁등의 가소제, 화장품, 래커, 접착제, 염료등의 휘발제로 사용된다.

프탈산 에스테르가 태아에 흡수되면 생식기 장애와 발달장애를 일으킨다.

정말 조심해야 겠다.

노닐페놀은 세제와 샴푸에 들어가 있고 에스크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서 유방암을 발생시킨다.

될 수 있으면 샴푸로 머리를 자주 안 감아야 겠다.

스티렌은 컵라면용기에서 검출이 된다.

유방암을 발병시킨다.

폴리염화비페닐, DDT는 살충제, 농약안에 있어서 토양과 동물생식기에 이상을 초래한다.

일상용품에 들어 있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잇어서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선형 알킬벤젠술폰산나트는 세탁용 세제에 사용되고 있다.

세정 효과와 합성계면활성제의 용도로 쓰이고 주요 유해작용은 주부습진등의 피부장애를 일으킨다.

라우릴황산나트륨은 샴푸, 바디샴푸, 치약에 들어 잇고 모발발육장애, 시력저하, 백내장, 피부장애, 알레르기 유발,

주방용 세제는 발암성을 일으킨다.

린스는 신경독성을 일으킨다.

화장수, 유액, 구강세제액은 간 신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입욕제 , 물티슈, 의약품은 피부장애, 알레르기를 유발시킨다.

화장품은 발암성이 있다.

자외선 차단 제품에는 옥시벤젠이 들어 있고 경피독 강력, 발암성, 환경호르몬의심 물질이 들어 있다.

선크림도 많이 바르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선크림만 바르면 얼굴에 뭐가 나고 별로 안 좋았다.

모발염색제에도 파라페닐렌디아민이 들어 있고 과잉접촉으로 인후 자극, 기관지 천식, 강한 알레르기 반응, 발암성,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이다.

몸에 어혈이 쌓이지 않도록 음식도 쌀, 밀, 소금, 설탕을 멀리하고 어깨걸림이나 몸을 차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을 보면서 몸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친화경적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화학물질도 될 수 있으면 쓰지 말고 화장도 될 수 있으면 하지 말고 인스턴트 식품도 좋아했었는데 멀리해야 할 것 같다.

오염된 환경은 조금이라도 멀리 해야 할 것 같고  음식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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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시브 공부법 - 공무원 시험에 빨리 합격하는
김종수 지음 / 이보라이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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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22:2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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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절실하게 필요한 책이었다.

앞으로 산재한 시험이 토익, jpt, hsk, 법학적성시험, 로스쿨입학시험, 변호사시험등등 계속 시험을 봐야 하는데 목표가 높은 것도 있지만 몸이 안 좋아서 투병하니까 병이 나으면 포기하지 말고 될 때 가자라는 입장으로 공부했는데 혼자 집에서 책으로만 하니까 결과는 실패에 가까운 것 같다.

시험을 대하는 자세가 너무 두렵고 공포이다.

주변에서는 건강도 안 좋은데 무슨 공부냐고 하는데 공부를 잘해서 지금 누리고 사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이 책 저자처럼 정말 해내고 싶다.

이 책의 요지가 짧은 시간안에 공부를 해서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건 정말 공부를 잘하는 건 엄청난 능력이고 사는데 너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저자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분이니까 더 신뢰가 가는 책이다.

항상 열등하다가 계속 열등하게 살거나 불합격한 채 산다는 것을 상상하면 너무 비참한 것 같다.

합격하는 비밀이 따로 있다고 해서 격렬하게 읽었다.

공부를 시작했으면 합격으로 결말을 내야지 그렇지 못하면 인생이 너무 꼬이게 된다.

좀 다른 인생을 살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고 어떤 계기와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이 책안에 있었다.

공무원, 고시에 합격하려면 공부 기간 동안 기억량을 늘려서 시험 중에 합격선을 넘는 용량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합격선에 넘는 기억용량을 어떻게 뇌 속에 채우느냐 하는 것이 바로 합격 전략이라고 하는데 그런 건 아무도 잘 안 가르쳐 준자.

저자는 공부 환경을 조성하는 법, 공부의 단조로움을 이겨내는 법, 시험 기간에 맞춘 시험 컨트롤 방법, 의지와 머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법, 문제집을 선택하고 이를 확실히 익히는 방법, 공부 전략을 통해 공부에 중독되는 방법에 대해서 전부 정리를 해서 얘기를 해준다.

진짜 공부에 중독돼서 하면 절망스럽거나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들거나 이길 것 같다.

공부하는 사람한테는 그게 정말 행복인 것 같다.

가장 짧게 공부하고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방법이 뭔지 이 책을 읽으면 여러가지가 나온다.

공부법이 우리를 구원해준다고 하는데 진짜 맞다.

시험준비상황에서 궁금한 건 전부 다 나오는 것 같다.

공부법책들을 읽고 공부법을 이리저리 다 따라 해보는데 도움이 확실히 된다.

책을 읽으면 저자처럼 될 것 같은 희망에 들떠서 책을 읽게 되고 기분이 좋아 진다.

기분만 좋아지는게 아니라 공부로 인해서 인생도 달라질 것 같다.

저자는 우선 사시에 합격을 해서 신뢰가 가고 저자의 공부법으로 공부를 해서 계속 떨어지던 친구가 합격했다고 하니까 더 믿음이 간다.

 나도 저자의 방법으로 공부를 해봐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무기가 최첨단이어야지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다고 책받침대, 볼펜, 동영상, 포스트잇, 가방, 휴대폰, 책, 의자 등등 전부 신경을 쓰라고 한다.

공부법에 대한 책을  50권은 넘게 읽은 것 같다.

공부를 너무 잘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공부로 성공하고 싶고 공부로 인정 받고 싶어서 공부법에 대한 책이 나오면 될 수 있으면 바로바로 읽었다.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 많이 읽은 책중에서도 이 책이 가장 히트다,  히트였다.

이 책은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공부중독이 되는 원리를 가르쳐 준다.

그래서 대박인 것이다.

공부중독이 되면 공부를 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고 즐겁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그런 방법을 가르쳐 주니까 정말 좋은 책이고 잘 읽은 것 같다.

그 방법을 몰라서 지금까지 많은 공부법책들을 읽은 것 같다.

나중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공부를 잘하게 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나온다.

같이 책을 읽고 아이가 공부를 하면 바로 칭찬을 하거나 반응과 관심을 보여 주면 공부를 하는 행동을 더 강화시켜서 공부를 더 잘하게 만들고 공부중독으로 이끌어 준다고 한다.

오늘 기사를  봤는데 토익, 약학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기숙사학원이 있다고 한다.

한 달에 290만원을 낸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도 혼자 공부를 못해서 기숙사학원에 간다고 하는 것이다.

내 주변에 서울대를 나온 애들은 뭔가를 할려고 하면 학원을 다녀야 한다고 한다.

서울대를 간 것도 과외를 받아서 그렇다고 한다.

내가 뭔가를 하자고 하면 무슨 학원가야 한다고 계속 얘기를 한다.

그것은 진정한 공부가 아니다.

자기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방법을 가르쳐 준다.

공부중독이 되기 위한 원리를 낚시나 게임에 빗대서 가르쳐 준다.

이 책대로 해서 정말 공부중독이 되고 토익도 만점을 받고 법학적성시험도 잘 받고 스카이로스쿨에 가고 싶다.

영어, 중국어, 일어도 잘하고 막변이 아니라 실력있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

우주에서 가장 멋진 남자친구도 만나고 싶다.

공부중독이 되면 사회적으로 성공도 하고 유명인사도 되고 앞으로 살기가 편해진다.

이 책은 그렇게 되라고 한다.
이 책은 작은 자신감과 작은 성취를 이뤄 가라고 한다.

문제집도 쉬운 문제집을 먼저 보고 조금씩 테스트를 해 나가야지 공부중독이 될 가망성이 높아진다.

불규칙적인 강화를 하면 공부에 중독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강화를 하면 중독이 안되지만 보상을 받았다 안 받았다 하면 중독이 된다.

그 형태가 바로 불규칙적인 강화 형태이므로 계속적으로 고도의 강화가 일어난다.

이게 우리말로 감칠맛이 나서 사람의 마음을 매혹시키는 것이다.

판례읽기를  취미 생활로 한다든지 연구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은 공부에 중독된 것이다.

공부하는 일에 칭찬과 상을 받고 그런 일들이 규칙적으로 일어나 규칙적 강화를 거친 다음에 불규칙적인 형태를 받으면 공부에 중독이 된다.

공부로 인해서 생각지도 않은 보상을 받거나 장학금을 받거나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거나 남들의 존경하는 자리에 오르는등 불규칙적인 강화 형태로 강화를 받으면 공부에 중독되는 것이다.

공부중독은 자신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사회를 발전시킨다.

강화란 어떤 행동이 있으면 그 행동에 대한 어떤 보상을 줌으로써 그 행동이 촉진되어 다시 반복하여 일어나도록 하는 과정이다.

보상이란 인간이 그것을 획득하거나 인식함으로써 쾌감을 얻게 되는 재화, 명예, 애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부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불규칙적 강화를 받아서 공부가 그야말로 기쁨이고 공부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느낀다.

공부가 일정 수준에 오르면 불규칙 강화를 공부에 응용하여 공부에 중독이 되도록 일상생활을 설께 해야 한다.

공부한 내용으로 평가받기를 바라고 공부를 대화의 주제로 삼아야 한다.

정말 공부중독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적용할 수 있는 모든 팁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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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상처가 제일 아프다 - 불안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영원한 어른아이들을 위한 위로 심리학
박민근 지음 / 레드박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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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내 상처가 제일 크고 아픈게 맞는 것 같다.

지금도 속상한 것들 투성이다.

백조에 나이만 먹고 오랫동안 아프고 나이에 맞게 이루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상처가 많아지는 것 같다.

물론 때대로 잘살고 성공해도 또 다른 상처가 있을 것이다.

가족들의 압박도 심하고 말들도 심해져서 상처가 점점 커져 가는데 나를 위로해 주거나 희망을 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도 그 중에서도 가장 힘이 됐던게 책을 읽는 것이다.

사실 난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전락할 수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위로와 아무것도 아닌 나를 특별한 존재로 다독일 수 있는게 책안에 있는 글들이었다.

오늘도 문득 생각을 하니까 책때문에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를 놓지 않고 계속 붙들고 긍정적으로 다시 생각하고 했던 것 같다.

상처는 사람들한테 얘기해봤자 다시 나중에는 독이나 공격으로 돌아 온다.

내가 뭔가를 이루지 못했다는 상실감때문에 사람을 멀리하는데 사실 사람을 배제하고 살아 갈수는 없다.

지금도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아니면 가족이나 형제들사이에서 부글부글거리는 문제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나는 사회에 나간 것도 아니고 방구석에만 있는데도 이런 저런 상처가 많이 생기는데 복합적이고 확장된 곳에 나가면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한정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따뜻해지고 정말 잘 살아 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일어 났다.

나뿐만 아니라 세상에는 이런 저런 문제들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예전에도 알게 되었지만 더 잘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아파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어떤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있고 그 문제들이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약간씩 공감되는 아픔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힘을 얻고 완벽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지는 못했지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은 들게 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고민이나 상처가 많아지는데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라서 공감대를 많이 얻었다.

주변에서 나에게 해주는 얘기들은 그냥 빨리빨리 일반적인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얘기들 밖에는 없는데 이 책을 읽고 있으니까 나도 대단하고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격려를 마구마구 받았다.

저자는 세상을 따뜻하고 열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가르쳐 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한다는 추천도 많이 해줘서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러가지로 좋았다.

저자는 우울의 다른 말은 기쁨이 아니라 열정이라고 했다.

성공을 이루기 위한 몰두가 아니라 그냥 무목적의 몰두, 무의미의 몰두를 해보라고 한다.

성공을 하면 행복해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성공할수록 더 두려움이 생기고 외로워진다고 한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어떤 일류대를 나온 여성이 뉴스를 보고 너무 무서워서 세상에 나오기를 거부하는 것이 있다.

물론 나중에 저자를 만나서 상담을 하면서 회복이 돼서 모임에도 나가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지만

이런 얘기는 정말 남의 얘기가 아니다.

나도 뉴스나 어떤 범죄분석 다큐를 보면 세상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집에만 있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공황장애라는 얘기도 듣기는 했지만 오랜 투병 가운데 생긴 심리적인 요인인 것 같다.

저자는 그런 뉴스나 다큐를 영상이 아니라 글로 이성적으로 읽으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심리적이고 상담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용기와 위로, 격려를 얻는다.

세상에서는 어떤 성취나 성공을 이루라고 성화이지만 저자는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이 어떤 상황이든지 긍정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의 얘기중에서 나의 마음의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어떤 일이든지 자신의 탓은 10%밖에 안되고

유전자 상황 환경의 탓이 더 크다고 한다.

삶을 온전히 사랑하는 10가지 방법은 나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반응에 상관없이 기꺼이 자신이 주체가 돼서 사랑을 하면 삶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당당한 자신으로 살기로 했다면 미소를 지어야 한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 줄 알아야 한다.

비난하기 전에 안아주면 상대는 더 반성 할 수 있다.

아니면 말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나의 존재도 높일 수 있다.

열정을 거부하지 말고 열정에 빠져야 한다.

매일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 한다.

일상을 행복하게 하는 열가지 방법도 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가 쓴 책처럼 어려운 정신적이론으로 마음을 무겁게 하지 않고

우리와 비슷하게 자신의 상처가 제일 아픈 사람들의 얘기들을 진지하게 하고 거기에 맞는 어려운 실천방안이나 방법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내놓는다.

멋진 여행을 계획하고 사람들의 선물을 고르고 친구랑 밥 한끼를 먹는다.

자신을 위해서 꽃을 산다.

감사 편지를 쓰고 나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을 돕는다.

날씨 좋은 날 석양을 보러 간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 하루 세 번 환하게 웃는다.

이 부분에서 너무 따뜻하고 가슴 깊은 행복감이 몰려 와서 피식 웃게 되었다.

저자의 글들 때문에 너무나 행복하다.

매일 일어난 일 중에서 좋았던 세 가지를 쓴다.

이것도 진짜 다이어리에 써 봤는데 너무 나를 기쁘게 하고 나를 긍정하게 되었다.

잠들기전에 항상 감사했던 일을 떠올린다.

아무리 못난 사람도 사랑을 받으면 꽃봉오리처럼 마음이 활짝 열린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미루지 않았야 한다.

괜찮다. 잘 될거야 많이 힘들었지라는 말을 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마흔을 넘어도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등장을 하는데 결혼을 한다고 행복지수가 올라가지 않는 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알려 주고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스스로를 긍전할 때 우리들은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한다.

저자가 소개 시켜 준 탈 벤새하드의 완벽의 추구, 아리아나 허밍턴의 제 3의 성경도 읽어야 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행복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졌다.

그러니까 나를 정말 긍정하게 돼고 다시 절망스러웠던 나 자신에 대해서 재정비를 하게 되었다.

오랜 투병생활 가운데 공부만 하고 집에만 있는 모솔에 집순이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힘을 얻어서 정말 공부에 몰두를 해서 스카이로스쿨을 가고 영어, 중국어, 일어를 마스터하고 억대 연봉의 변호사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또 하고 내가 할 수 있다고 저자가 모든 얘기들을 다해 준 것 같다.

우주 최고의 멋진 남자친구도 만다고 진정한 사랑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저자가 가르쳐 주었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나를 비참하게 되지 않도록 한 것이 이런 책의 힘인 것 같다.

내가 나중에 성공을 한다면 전부 책덕분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지금도 절망하고 좌절하고 비참해하고 너무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들에게 저자의 조용하지만 따뜻한 힘이 있는 이 책으로 내면이 죽어가는 그들을 살리고 싶다.

너무너무 좋은 책이다.

안 읽었으면 후회했을 것 같고 아직도 아파하고 그 아픔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더 힘들어 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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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그리고 고발 - 대한민국의 사법현실을 모두 고발하다!
안천식 지음 / 옹두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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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그리고 고발 reading

2016.08.11. 15:4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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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나 법에 종사하는 사람이 정의와 공의를 실현해야 하는데 요즘에 뉴스를 보면 오히려 불의를 더 실현하는 것 같다.

어떤 검사를 보면 그 검사의 상사는 합리적이지 못하고 상식에서 완전히 어긋난 행동과 말로 자살까지 하게 했다.

미국에서 제일 도둑으로 몰리는  인간이 변호사와 회계사라고 한다.

법을 잘 아니까 불법적인 것에 걸리지만 않게 도둑질을 하는 것이다.

내 친구도 회계사랑 세무사가 되니까 탈세를 해주는 댓가를 엄청 받고 좋아 했다.

그런 걸 보면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너무너무 억울하다.

법을 잘 지키고 양심적으로 살면 손해를 보는 것 같고 그게 오히려 억울하다는 건 이 사회가 정말 잘못됐다는 것이다.

나도 아빠께서 소송을 오래하셔서 옆에서 보니까 돈이 법을 이기고 처벌 받아야 할 사람이 하나도 처벌을 안 받았다.

그래서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을 했는데 덜컥 병에 걸리고 꿈이 좌절된 상태로 8년이 넘게 살면서 친구들이 변호사가 되는 걸 보니까 정의 공의보다는 돈을 잘 버는 것을 봤다.

유명세를 갖고 뉴스에 나오는 변호사가 되기를 바랬다.

그래서 결혼을 잘하고 싶어 했다.

높은 도덕기준이나 윤리기준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런 현실에서 어떤 기대를 하고 직업윤리나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건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분은 소송에서 엄청 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사실 그게 실력이 없어서 라기보다는 어떤 로비같은 걸 안 하셔서 그런 것 같다.

요즘에 보면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난 그런 사람들이 잠재적인 범죄자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작은 것도 어기는 사람은 언젠가는 큰 법도 어길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작은 차가 파란불이 돼서 건널목선을 조금 넘어 왔는데 다시 뒤로 가는 걸 보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법조계가 완전히 썩었다고 해도 저자같은 분들이 계속 늘어 난다면 그래도 법이나 사회가 희망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저자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불의함에 지지 않고 투쟁하다가 죽는 인생은 정말 멋진 것 같다.

이상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그 분이 보상해 줄거라고 믿고 올바름을 따르는데 저자같은 분의 글도 읽고 용기를 내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사뭇 놀랐다.

저자가 10년 간 소송한 모든 자료들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조인이 되고 싶기는 하지만 소송과정을 이렇게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다.

저자가 왜 이렇게 자세히 썼는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의뢰인은 대기업과 소송을 하는데 법적인 효용이 도대체 무엇인지 깨닫도록 서류를 책으로 내놓았다.

법적인 소송을 하는 이유는 너무 억울하고 정의와 공의를 잡아 보기 위해서인데 우리 나라 법은 그런 것들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상황을 저자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 던 것 같다.

현실은 무섭고 사법정의는 우리와 너무 멀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저자는 변호사로서 양심이 있는 인간으로서 이런 정황을 묻어 두지 못하고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이다.

저자는 판결이 정말 정의로운지 의문을 제기한다.

결론은 물론 정의롭지 못하다는 쪽인 것 같다.

그래서 저자가 대기업을 상대로 싸운 소송의 과정을 정말 자세하게 보여 준다.

소송하는 과정에서 검사는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얘기를 해준다.

정의뿐만 아니라 예의나 상식까지도 없다.

재판의 판결이 왜 옳지 못하는지 저자는 법리나 헌법에 기초를 해서 정확하게 짚어 준다.

판결이 완전히 장확해야 하고 맞아야 하는데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그리고 왜  그런지를 계속 알려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세상의 모든 문제나 재판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법학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 책 같은 구성이나 내용은 처음이었다.

그 동안 읽었던 책은 그냥 이론과 실제적이지 않아서 항상 뜬구름을 잡는 법학이었는데 이 책은 판결문, 소송을 하는 서류가 거의 나와서 계속 참고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재판이 얼마나 법치주의를  실현하고 있는가라는 얘기를 하면서 아니라고 비판을 하고 있다.

절차적, 제도적 불합리성을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의뢰인의 주장뿐만 아니라 상대방인 대기업의 주장도 정학하고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래서 더 저자에게 신뢰가 가는 것이다.

고소장들을 보면 누구라도 기을호씨의 주장이 맞다는 것이 선명하게 드러나는데도 우리 검사부나 재판부는 모르쇠이고 속는 것 같은 느낌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증거불충분이나 증거자료부족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저자가 충분한 증거자료를 다루고 있는데도

시스템이 부정을 하지 못하는 구조라면 그렇게 할텐데 저자의 얘기대로 너무나 불합리하기 때문에 이런 재판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증인들도 계속 거짓 증언을 하거나 처음에 했던 얘기를 바꿔도 재판부는 무능하게 일을 처리한다.

양형의 부당함도 저자는 철저히 분석하고 근거를 대고 있다.

이 사건은 인장때문에 문제가 발발한 것인데 증인이 인장관련 증언에 대해 그 증언을 번복하거나 자백하지 않으면 절대로 위증죄의 유죄를 판단할 수 없는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다.

살인을 저지른 자가 끝까지 그 혐의를 부인하면 절대로 살인죄를 처벌할 수 없는 것인지의 논리를 적용한다.

대기업 사건이나 대기업이 선임한 부장출신의 판사 변호사가 상대 변호사가 아니었다면 저자는 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양형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반박할 때 재판부의 판결문을 전부 보여주면서 왜 부당한 가르쳐 주는데 그런 것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판결이 나오고 검찰의 태도에 대해서도 어떻게 잘 못하는지도 정확하게 콕 짚어 준다.

판결이 잘 못되고 부당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검사는 항소를 해야 하는데 항소는 커녕 양형도 적당하고 항소를 해도 무죄부분이 번복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민의 기본권이 유린되는 순간이었다.

아무리 무죄가 번복되지 않는다고 해도 옳지 못하다고 판단이 된다면 검사는 항소를 해야 하는 것이다.

검사, 재판이 올바르게 되지 않으니까 억울한 국민들은 오열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나라가 잘 돌아간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법과 관련된 시스템이 잘 못 되었는데도 말이다.

저자는 재심청구를 했지만 법관은 자신이 판결한 권위에 복종하라는 태도였고 설득이나 소통이 아니라 승복하기만 바라는 태도였다.

판사는 증인이 이상하게 증언을 하고 있는지 혼잣말을 중얼 거렸다고 하고 판결서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판사도 잘 못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법관 정기인사를 핑계로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 같다.

증거자료로 통고서, 감정사진같은 것들을 보면서 재판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판결문에도 위조되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나오는데 이런 문제를 어떻게 밝혀야 하는건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나의 재산이나 부동산을 어떤 큰 존재가 와서 빼앗아 갈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그런 일을 겪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법도 믿을 수 없다고 내 자신이 철저하게 준비를 이래저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상고이유서도 철저히 작성을 하고 준비를 했지만 판결에 져서 변호사를 그만 둘 생각으로 창업교육까지 받았다.

저자의 고민이 정말 묻어 나는 것 같다.

저자는 정의와 공의를 위해서 법조인이 되었는데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기는 커녕 올바르게 할려고 하면 할 수록 오해를 받고

돈이나 대기업에 법으로 어쩔 수 없다는 자괴감이 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책도 썼을 것 같지만 말이다.

저자는 모임에도 나가지 않고 사건상담만 하고 다른 변호사를 소개해 주었다.

남은 사건이 정리되는대로 다른 일을 찾아 볼려고 했던 것이다.

대기업과의 소송에서 이유없이 지면서 변호사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잃어 버린 것이다.

저자는 절망을 느낀 것 같다.

그 사이에 소송의뢰인을 설득했다.

의뢰인인 기을호는 대기업에 40억이 넘는 부동산을 9억 4000만원에 억울하게 빼앗겼기 때문에 저자는 이길 수없을지라도

법관이 자신들의 판결에 대한 자부심과 결속이 강해서 번벅되지 않아도 저자는 또 고소장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그 부분에서 저자가 정말 멋있고 진정한 정의를 위한 법조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법조인이 되면 저자를 떠올리면서 끝가지 가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외압에도 말이다.

옳은 일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가 재심을 청구하지만 재판부에서 기각을 시킨다.

지금 우리 아빠도 대학총장과 소송을 9년째 하고 계신다.

그래서 법과 관련된 구조가 얼마나 불의한지를 계속 듣고 있다.

너무 억울해서 법조인이 될려고 병에 걸려서도 공부를 하고 있고 진입장벽이 얼마나 높은지 그 벽이 높아서

이런 법관이나 검사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는 것은 저자 같은 변호사가 있어서 다행이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저자가 소송을 했던 10년이라는 시간이 절대로 헛된 시간이 아니고 끝까지 불의와 돈, 권력과 싸웠기 때문에 나는 그 자체만으로도 승리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대형로펌 변호사이거나 정관예우변호사여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런 구조를 고치는 것은 김영란법이 일조를 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다.

언제나 공의를 실천할려고 무조건 옳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돈이나 권련, 대기업의 횡포에도 주눅들면 안되고 다윗 같은 변호사가 있다는 것에 그냥 위안과 희망을 가져야 하는 것 같다.

그것뿐만아니라 법조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저자 같은 법조인과 억울함이나 불의함을 그냥 넘기지 않는 개인과 잘못이 그냥 넘어가지 못하게 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을 어떤 특정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하겠다는 다짐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법의 실체가 무엇인지, 법이 수단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사회의 변화속에 법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정말 깊이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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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Union LEET 추리논증 원리와 기술 - 법학적성 시험대비
MGI 메가고시 법학적성시험 연구소 엮음 / 인해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리트는 기출이 생명이고 문제풀이가 제일 중요한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충분히 충족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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