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지렛대로 공부 뇌를 움직여라 - 16만 명의 뇌 영상을 분석한 뇌 의학자가 알려주는 궁극의 육아법
다키 야스유키 지음, 박선영 옮김 / 레드스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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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지렛대로 공부뇌를 움직여라 reading

2016.11.03. 13:5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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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떤 드라마에서 유치원때부터 엘리트교육이나 조기교육을 해야 한다고 난리를 하는 것을 봤다.

그런 걸 보면서도 그렇고 영재발굴단을 보니까 어린 애들이 학원을 11개를 다니는데 그게 부족하다고 1개를 더 다녀야 한다고 하는 것을 봤다.

영재발굴단을 보면 별의별 영재가 다 있었다.

수학영재 ,그림영재, 자동차영재, 발표영재, 언어영재, 암기영재, 과학영재, 문제집영재들을 보면서 정말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아는 언니도 영재를 낳았는데 언니는 고등학교만 나오고 남편을 20년 넘게 고시공부를 시켰다.

그 오빠는 사법고시는 떨어지고 법무사를 합격했는데 지금은 억대로 벌고 요리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경상도사람인데도 사람들이 그 언니가 우주에서 가장 결혼을 잘했다고 한다.

언니는 늦게 대학을 간다고 하고 지금은 부동산시험을 공부하는데 아들이 영재라서 서울시내수학시험에서 2등을 하고 학교애들이 지나가는데 공부를 제일 잘하는 애라고 했다.

영재원에 합격을 해서 다니는데 아이큐도 170넘게 나와서 주변 사람들이 다 부러워한다.

아들이 공부를 그렇게 잘하고 영재니까 언니가 너무 행복해 하고 남편도 아들한테 엄청 신경을 쓰고 술도 끓고 일이 그렇게 많은데도 퇴근하면 바로 아들한테 요리를 해준다,,,같이 공부한다,,텔레비전도 없앤다,,여행을 어디를 간다고 계획을 세웠다.

정말 이상적인 남편같다.

아들이 영재니까 좋아서 그러는거란다.

영재발굴단의 강현이인가를 보니까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예뻤다.

정말 그런 아들을 낳고 싶다,,그렇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것이가라는 정보가 주변에는 아예 없다.

영재아들을 둔 언니도 절대로 안 가르쳐 준다.

지금부터 육아법에 대한 책을 전부 읽고 싶다.

그래서 실천을 해보고 싶다.

영재이면 애가 험한 세상을 살기가 쉬워지고 행복지수도 높아 질 것 같다.

이 책은 차례만 봐도 육아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결혼을 하면 언젠가는 아이의 엄마가 될 것이다.

아직은 공부하는 미혼이라 잘 모른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저자의 책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말 모든 부모는 자식을 영재로 키우기를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배우고 깨우치며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다는게 맞는것 같다.

영재라는 아이들은 대개 공부도 잘하고 현명하고 창의력도 풍부하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 사회에 나가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다.

부모라면 누구나 원하는 자신의 아이 모습이다.

정말정말 어떻게 하면 이런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다.

이 책에는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의 조건을 밝혀내고 있다.

최신 뇌 의학 연구하는 이들이  다섯살 꼬마부터 여든살 넘는 고령까지  그 동안 축적된 자료는 자그만치 16만건 이상이다.

특히 어린이의 MRI자료는 상당히 귀중해서 세계적으로 이만큼 충실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없을 정도다.

최근 연구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최고의 비결은 한마디로 '호기심'이다.

아이는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이의 타고난 호기심을 제대로 키워주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

호기심을 키우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요령을 잘 익히면 아이는 부모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휼륭하게 성장할 수 있다.

  뇌를 통해 밝혀진 효과적인 암기 과목 학습법과 뇌 성장과 유전의 관계를 살펴보면 뇌의 특성과 유전의 영향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입시전쟁과 성공적인 미래를 통해 자신의 아이의 앞날은 좀더 밝게 비추어 줄 수 있다.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와 반짝하고 마는 아이가 있다.

부모들은 누구나 자기 아이는 최고로 만들고 싶어하고 천재인줄 착각한다.

어떤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스로 성적이 오르는 아이도 있고 거꾸로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도 있다.

부모의 작은 관심이 큰변화를 만든다.

왜 똑같이 도감을 보았는데 성적이 오르는 아이와 그렇지 못하는 아이로 나뉘는 건지 모르겠다.

부모는 단지 아이의 호기심을 키우는 역활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런 아이가 도감에서 본 '가상지식'과 '실체체험'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도감에서 본 전철에 흥미를 느끼면 함께 역까지 가서 직접 실물을 볼수 있게 해준다.

공원을 산책하다가 낯선 꽃을 보면 집으로 돌아와 아이와 함께 도감을 찾아본다.

이런 일상을 통해 아이의 머릿속에는 '가상지식'과 '실제체험'이 연결된다.

어른이라면 힘들게 외워야 할 지식을 아이는 스펀지 처럼 그대로 흡수한다.

이 놀라운 능력은 모든 아이가 특정 시기까지 가지고 있다.

그 동안 부모는 '가상과 실제를 연결시켜 아이에게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런 부모의 아이가  곧바로   성적을 올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망원경을 통해서 토성을 관찰해 보니 책에서나 봤던 것이 실제로 눈앞에 나타난다.

토성에 띠가 있었는것도 상세하게 아이에게 보인다.

이로 인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아이에게 생기는 것이다.

도감이 키우는 뇌의 '이런능력, 저런 능력'은 도감으로 시작하는 가정학습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뇌의 활동은 책을 읽는 때는 뇌속의 '언어령'이라 불리는 측두엽(청각, 시각, 후각등의 정보처리)과 전두엽(기억력, 사고력등의 고등행동을 관장)이 활성화 된다.

거기에 실제체험이 더해지면 아이의 뇌는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물을 좋아한는 아이가 고양이를 기른다고 하면 아이가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마다 촉각이 자극된다.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현실체험이 쌓여갈수록 아이의 머릿속은 궁금증으로 가득차게 된다.

 호기심이 풍부한 아이의 질문은 부모가 답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다.

아이의 '잠제력은 다섯살까지 결정된다.

 늦어도 3-4세부터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우리의 '뇌구조' 에 있다.

성적이 좋은 아이의 뇌와 현명한 아이의 뇌가 '성적이 좋은 것과 현명한 것이 다르지 않나하고 생각할지 모른다.

뇌의 관점에서 보아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곧 현명한 아이라고는 할수 없다.

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것은 아니다.

호기심은 뇌에 가장 좋은 영양소다.

우리뇌는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시킬수 있는 힘이 있다.

이 힘을 가소설이라고 한다.

호기심을 가지고 무언가에 열중하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현명해지고 머리도 좋아진다.

 뇌는 육아 방식에 따라 뇌구조가 바뀐다.

 뇌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연구결과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도 호기심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나이가 들면 뇌도 늙게 되고 이런 저런 기능이 쇠퇴한다.

치매에 걸리지 않는 뇌 만들기는 호기심을 키우면 된다는 것은

 뇌 과학 분야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치매는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실제 2013년 영국의 의학전문지의 조사이래 첨으로 치매 환자의 비율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생할습관 지도 덕분에 놀랍게도 영국의 치매환자 비율이 20-30%나 줄어든 것이다.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지도중에는 운동이나 취미 활동이 포함되는데 그러한 활동이 고령자의 호기심 수준을 향상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세개의 비밀도구는 어릴적 선물은 '도감'이 최고이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도감'은 아이의 뇌를 자극해서 성장시킨다.

 그러므로 아이가 좋다, 싫다를 스스로 판단하기 전에 곁에 두고 친근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도감에 무관심한 아이라면 다섯살이 넘은 아이도 폭 빠진다.

아이는 늘 부모의 모습을 지켜보기 때문에 '부모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도감'을 옆에서 훔쳐보기 시작할 것이다.

처음에는 그저 부모의 흉내를 낼 뿐인지도 모른다.

그럴 때는 슬쩍 도감에 나온 내용을 화제로 삼아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만약 유치원 등교 길에서 아이가 나뭇잎을 주워서 보여 주면 다음과 같이 물어본다.

이건 무슨 잎이지?

우리 나중에 집에가서 도감을 찾아볼까?

그러면 아이는'나뭇잎에도 종류가 있구나 도감을 보면 알수 있나?하고 흥미를 느끼게 된다. 

 생활속에서 '강(도감)의 정보'와 실제'(현실세계)의 체험'을 연결시키면 아이의 호기심은 무한대로 자랄 수 있다.

 부모와의 즐거운 추억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아이는 대게 부모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기를 좋아하기 마련이다. 또 무엇이든 엄마와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싫은데 무리해서 산과 들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야에서 '가상과 실제의 연결'을 실천하면된다.

 연령별 학습 뇌의 발달 측면에서 보면  보통 아이들이 세살 정도가 되면 무언가 배우기 시작한다. 

3-4세 정확히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와 일치한다.

 이때 악기를 배우면 언어영역에도 긍정적자극을 줄 수 있다.

음악은 어릴때 시작해야 한다.

물론 모든 과목도 언어 발달과 함께 일찍 시작하는게 좋다.

가장 좋은 것은 그 호기심이 지속되는 것이다.

자연스레 성적이 오르는 비밀은 특기 하나가 나머지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즉 한가지라도 뛰어난 능력이 있으면 그외 다른 능력도 기본적인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다.

뇌의 범화라는 성질 덕분에 '한가지 잘하는것' 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뇌 전체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얘기는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전부 적용이 될 것 같다.

우선은 아이가 잘하는 과목에서 철처히 실력을 키우는 편이 전체과목의 성적을 올리는 지름길이다.

노력하는 요령은 한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성공하면 아이는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를 깨우치게 된다.

아이들은 놀이나 취미를 통해 효과적으로 노력하는 법을 배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뇌는 사용하는 영역에 따라, 능력에 따라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다르다.

노력은 타고난 재능을 뛰어 넘는다.

뇌에는 가소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가소성이란 스스로를 변화사키는 능력이다.

어릴수록 뇌가 변화하고 성장하기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끓임없이 배우면 뇌는 계속 성장한다.

영어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영어학습은 8-10세가 최선의 언어 발달의 장점을 맞이한다.

언어발달은 8-10세에 장점을 맞이한다.

이는 모국어의 발달과정을 보면 분명하다.

 언어 능력이 종합적으로 향상되는 8-10세는 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일대 전환점이 된다.

오히려 언어 능력을 관장하는 뇌속 네트워크가 불안전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강제적인 영어학습은 아이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게된다.

성장기 아이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어른과는 달리 성장 자체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뇌성장의 터닝포인트, 재능과 능력에 따라 성장하기 쉬운 시기가 명확하게 구별된다.

뇌 의학적인 측면에서 이유를 찾아 보면 아이의 재능이 자라기 쉬운 시기는 뇌속을 '뉴런'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도로가' 이 뉴런간의 연결 고리이다.

 '보다, 읽다, 듣다.' 같은 활동으로 얻은 정보나 '운동하다. 생각하다.느낀다, 기억한다,' 같은 활동은 뉴런의 상호연결을 통해 각각 뇌속의 도로가 건설되는 순서가 있다.

처음에는 무조건 도로를 많이 건설한다.

두 번째는 실제로 도로를 사용해 본다.

마지막에는 쓰지 않는 도로는 제거한다.

뇌속에 도로를 이렇게 지키며 살아야 한다.

몸도 마음도 뇌도 평생 건강을 만드는 '부모의 역할은 성장기 아이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현명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 뇌 의학적인 측면에서 아이의 성장을 보면 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있다.

부모의 도움으로 길러진 '호기심'은 아이에게는 소중한 자산이다.

평생에 걸쳐 아이의 인생을 지켜줄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뇌의 유전은 일반적으로 70%정도가 유전으로 결정된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아이의 재능은 유전에 좌우된다고 생각해서 미리부터 포기한다.

뇌부위에 따라 유전의 영향은 서로 다르다.

학습과 기능, 사고, 사고방식과 관련된 부분일수록 유전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최후의 승자는 자신감이 있는 아이다.

부모자식이나 형제, 자매는 외모가 서로 닮듯이 뇌의 모양도 유사하다.

자라난 환경과 호기심에 따라 뇌는 다르게 변화한다.

형제, 자매의 경우 쳇째 아이 때는 신경질적일 정도로 세심하게 육아에 집중하던 엄마도 둘째, 셋째가 되면 요령있게 적당히 하는 경우가 많다.

 형제가 닮기는 했지만 서로 다른 뇌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자라난 환경도 다른 형제는 '똑같이 키우려 했기 때문에' 오히려 능력에 차이가 생긴다고 할수 있다.

발달시기에 성별의 차이가 있듯 뇌의 특징도 여자와 남자아이는 차이가 난다. 

여성의 뇌는 언어를 담당하는 두정엽의 부피가 크다.

외동아이의 호기심 키우기는 요령만 알면 어렵지 않다.

아이의 호기심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를 잘 관찰해야 한다.

형제, 자매가 있으면 호기심을 키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성장을 방해한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취하는 아이는 해마가 잘 성장한다.

해마는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인데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늘 화내고 야단치는 부모 곁에서 자라는 아이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물론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부모는 바로 잡아야 한다.

 하지만 훈육이 지나치면 뇌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에게 화내며 야단치기 전에 흥분을 가라앉혀야 한다.

이 책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현명한 아이를 키우는습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모가 아무리 애써도 이 습관들을 정착시키지 못할 수 있다.

해마가 일시적으로 위축 되어도 이후 제대로 수면을 취하고 운동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면 아이의 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아이의 뇌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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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마음을 지배하는 공간의 비밀
콜린 엘러드 지음, 문희경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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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22:2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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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심리, 뇌, 생물 공간이 전부 융합되어 있는 처음 보는 책이다.

정말 유니크하고 색다른 책이다.

전원주택이나 특이하고 멋진 집을 지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에 소개될 때 신기하기도 하고 저렇게 살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고 건축이나 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이나 건축물은 그냥 잠만 자고 어떤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그런 프로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나 심리가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어떤 공간에 들어 가면 다양한 심리가 생기기는 한다.

욕망이나 힐링을 시켜 주는 공간은 따로 있었다.

범죄를 불러 일으키는 공간도 있다.

어둡고 아무도 없는 골목길 같은 것도 그렇고 공부가 잘되는 공간도 따로 있다.

집중할 수 있고 조용한 곳도 따로 있다.

신경건축학이라는 분야는 처음 들어 봤다.

건축이 인간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그 얘기에 공감이 간다.

아는 건축가는 스페인의 가우디라는 해골건물이나 지금도 짓고 있는 성당을 설계한 사람 딱 한 명이다.

이 책을 보니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나 학자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또 알았다.

심리지리학도 있다고 하는데 듣도 보도 못한 분야이다.

신기하다.

유럽같은데는 옛날건물을 전부 보전하는데 그런 이유도 이 책에 나온다.

이 책에는 건축과 관련된 모든 이유들이 전부 다 나온다.

도시건축에 대한 얘기도 있고 센서나 우리를 지켜주는 건축지킴이같은 얘기도 있다.

프랑스는 아파트촌이 폐허가 됐다고 하는데  건축심리나 건축신경계 이런게 실패한 것 같다.

우리나라도 일반주택은 점점 사라지고 아파트촌이나 빌라촌이 많아지는데 그런 것도 융합된 모든 학문들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건축학도 생소하지만 뇌신경학은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분야이다.

이 세상을 살면서 이렇게 처음 듣는 얘기들도 있구나를 느끼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은 책이다.

공간하면 부동산이나 집을 떠올리기 일수이지만 공간과 인간의 뇌와 심리 어느 하나 연결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다.

공간은 쉼을 얻고 투자 목적으로 변질이 되어 있지만 저자는 공간과 인류의 진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잘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어떤 공간에 들어 가면 심리적인 것이나 어떤 목적도 그 공간에 맞춰서 변화가 되거나 맞춰 진다.

텔레비전을 보면 전원주택을 멋있게 지은 집들을 소개를 많이 해준다.
그런 것들은 돈의 여유가 아주 많거나 연예인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이다.
공간에 대해서 과학적이거나 철학적, 심리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일종의 특권같다.
이 책은 그런 공간에 대한 지적인 특권과 충격을 누릴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남들과 다른 공간에 대한 경험을 한 것 같다.
저자는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언제,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언제 기분이 좋거나 나쁜지,,,언제 행복하고 슬픈지 언제 초조하거나 호기심을 느끼는지 알아 내기를 원한다.
저자는 건축과 심리의 양쪽 경계를 전부 전하기를 원한다.
백화점에 가면 소비에 집중을 하도록 시계가 없거나 창문이 없다.
바깥 세상과의 차단에서 밖으로 나가고자 하는 심리를 차단하는 것이다.
최초의 인류가 건축물을 지으려고 한 이유는 인간의 유한성을 인식한 데 대응하기 위해서이고 이런 원시 건축물은 죽음과의 원초적 투쟁의 표현이다.
인간의 삶 자체가 자연과 아니면 다른 종과 아니면 같은 종과의 투쟁의 역사이고 연속같다.
종교건물축들은 그런 죽음을 외면할 길을 찾는 모든 노력의 과정이다.
건축물을 짓는 것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이다.
목적없는 시작은 없는 것 같다.
인간은 건축물을 지어서 지각을 바꾸고 사고와 감정에 영향을 끼치며 이런 식으로 인간 행동을 조직하고 권력을 행사하고 많은 경우에는 돈을 벌어 들인다.
베드로대성당같은 건축물은 우리의 지각 방식을 변화시키고 성스러운 우주와의 관계를 다시 평가하게 하고 내세를 약속해서 두려움을 누그러뜨리고 우리가 그 곳을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도록 설계되었다.
교회라는 공간에 들어 가면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를 하고 싶게 하고 도서관에 가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그런 것들이 어떤 행동방식을 결정 짓게 계획된 거라는 인식은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다.
그냥 도서관에 가면 공부해야 하나보다.
교회를 가면 그냥 예배를 드려야 하나보다라는 무사고, 무의지의 상태였던 것 같다.
인간의 경험은 건축환경에 의해 섬세하고 예술적으로 영향을 받고 인간과학, 사회학, 심리학, 인지과학, 신경과학의 기본 원리와 설계가 적용된 세계에 영향을 준다.
장소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을 계획적으로 수용해서 행동을 유도하는 사업에 헤택을 제공한다.
신경경제학은, 이런 분야도 처음 들은 것 같다.
신경경제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이 논리적 원칙을 따르지만  인간이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을 이해하려면 생물학적 사고장치로서의 독특한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생물학적 사고장치는 자연선택의 원리에 따라 생존하면서도 순수한 논리를 따르기보다 번식 가능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성향에 좌우되는 존재라는 것이다.
신경경제학을 시장에 적용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조금 있으면 이론과 실제의 간극이 좁혀질 것이다.
공간에 관해서는  심리지리학도 중요한데 장소가 감정에 영향을 주고 감정이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것은 절대로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그래도 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듣는 새로운 개념같다.
생각과 감정이 깊은 차원에서 얽혀 있는 현상을 새롭게 발견함으로써 장소가 우리의 행동과 존재를 변화시키는 정도를 그동안 과소평가를 했다고 한다.
새로운 신경과학에서는 우리의 본성과 우리를 둘러싼 구조와 기술의 관계가 더 가까워진 것을 보여 주지는 못한다.
거울뉴런을 통해서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섬세한 능력뿐 아니라 넓게는 마음이 환경과 연결되는 방식까지 이해할 수 있다.
뇌와 마음 세포는 전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뇌영상연구에서 감정이 드러난 타인의 표정을 볼 때 활성화되는 뇌영역은 자기가 직접 표정을 지을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과 일치한다.
공간을 가로질러 타인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려면 그 사람이 감정을 드러내는 행동을 모방해야 한다.
감정 표현의 필수 뇌 영역을 다친 사람은 타인의 표정에서 감정을 읽는 것도 힘들다.
거울뉴런계는 몸의 경계를 뚫고 나가 타인이나 다른 유형의 대상과 폭넓게 만난다.
뇌에는 신체 외벽과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이나 사물 사이의 장벽을 뛰어 넘게 해주는 효과적이고 가소성 높은 기제가 존재한다.
이런 기제를 통해 연필부터 터치스크린까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얼굴표정과 같은 신체 상태를 드러내는 것이 타인과 감정을 나누는데 중요한 수단이 된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자세가 기분뿐만아니라 몸속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파워포즈라고 슈퍼히어로의 자세를 모방하니까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런 자세를 모방한지 2분만에 테스토론수치가 올라가고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수치가 줄어 들었다.
우리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가 우리의 생각과 기분 행동과 반드시 연결된다.
자세를 바르게 하거나 당당하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폰을 볼 때 등을 똑바로 펴고 앉아서 커다란 노트북이나 태블릿 화면을 볼 때보다는 지배적인 성향이 줄어 든다.
따뜻한 음료를 손에 들고 있으면 더 친근하고 다정해진다.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현재의 배우자와 연인과의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하다.
예전에는 우리가 행복하면 웃는다고 했지만 지금은 웃어서 행복해지기도 한다고 한다.
타인을 관찰하든 실험자에게 지시를 받든 감정상태를 드러내는 동작을 모방하면 직접 그 감정을 경험하는 동시에 생리작용과 화학작용, 호르몬상태에도 광범위하게 변화가 일어난다.
설계에 의해서든 우연에 의해서든 건축물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생기는 감정과 비슷하게 우리를 행동하고 느끼게 만들어 준다.
벽은 사회적 관습과 문화적 규준을 강화하거나 새로 만든다.
벽을 세워서 공간의 기하학적 구조와 형태만 고려해서 건축 환경의 설계가 주는 심리적 효과를 거의 다 설명할 수 있다.
지금은 건축공간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 목수가 세운 벽은 중요한 측면에서 구시대의 유물이 된다.
전화와 라디오, 텔레비전 같은 통신기술이 출현하면서 인류는 서로  보지 않고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렇게 발전을 해서 몸에 착용하는 컴퓨터장치의 최신판이자 우리가 날마다 장소와 맺는 관계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눈에 착용하는 장치이다.
광자가 바로 망막에 맺혀 이미지와 가상 이미지가 조합이 일어나서 같은 물리적인 공간에 있어도 각자 전혀 다른 풍경을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책은 공간속의 자연, 사랑의 장소, 욕망의 장소, 불안한 장소, 경외의 장소, 기계속의 세계, 세계속의 기계로 나누어서 인간의 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신 기술들에 대해서도 흥미있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사랑의 장소라고 분리되는 집은 가족의 일상을 담는 조용한 벽이 아니라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집이 우리의 사랑에 보답해서 우리가 집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미래의 반응형 주택 설계의 전망이다.
건물에도 감각이 있어서 사방의 벽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적응하는 식으로 반응할 수 있다.
난방과 에어콘을 제어하는 온도조절장치도 반응장치이다.
온도조절장치는 단순한 형태의 욕구를 나타내는 정보를 입력 받아 피드백 루프라는 것을 통해서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작용하는 복잡한 기계장치를 가동시킨다.
집에는 화재와 침입자 감지 장치부터 조명과 오락용 미디어 시스템까지 단순한 제어장치는 많지만 분산되고 인간의 통제에 의존하는 시스템이라서 인간의 욕구를 계속 반영한다.
 노스하우스는 바깥 날씨뿐 아니라 실내 환경과 거주자의 위치와 움직임, 활동에도 반응하는 감지장치를 가능하게도 한다.
이런 장치가 있으면 집과 소통하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
디자인 허브는 태양을 따라 회전하는 수천 개의 광택나는 원반으로 이루어져서 건물의 에너지 비용도 줄이고 광전지배열을 이용해서 발전소 역할을 한다.
이런 건물들이 평상시에도 많이 보면 좋을텐데 깊은 연구를 한 경우에만 있는게 조금 안타깝다.
현대적 감지장치와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주거공간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가정용 보일러 온도조절장치의 단순한 피드백 시스템에서 발전한 형태이다.
이런 건물은 거주자의 특정정보를 알기는 하지만 거주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까지는 알지 못한다.
요즘 집에 있는 게임기에도  이용자의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 얼굴표정과 안구운동, 호흡수와 뇌파를 측정하는 간단한 센서가 붙어 있다.
앞으로보면 거주자의 생리적, 정신적 상태를 이런 센서가 장착된 건물이 보편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
이런 얘기들을 읽으면 정말 신기하고 새롭게 듣는 얘기들이다.
세상이 얼마나 발전됐는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것 같다.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세상이 발전한 것 같다.
미래의 주택은 거주자가 집에 들오면 거주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박수 한 번으로 집의 벽이 사라지거나 공간을 넓힐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집이 영화나 에니메이션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게 아직은 상상이 안간다.
침실 천장에 바깥 날씨를 표시하고 욕실거실에 뉴스를 표시하며 거실 벽면에 근처 공원이 보이는 전망창을 표시할 수 있는 초박형 디스플레이 장치를 구할 미래가 다가 온다고 한다.
우리의 감정도 캐치를 해서 집이 디스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기분이 나쁘면 집자체가 조도를 낮추고 해 질 녘 바닷가의 철썩이는 파도를 보여 주면서 거주자의 마음을 달래준다.
이런 건 집자체가 아니라 집에 장착되어 있는 어떤 로봇같은 것 같다.
만약 영감이 필요하다면 집이 조명을 환히 밝히고 분주한 도시 광장에서 바삐 오가는 사람들의 활기찬 장면을 보여 주고 커피를 타준다.
건물이 집안에 사는 사람과 교감을 하고 나름의 성격과 정신을 가지고 생명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난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런 건 생각을 해본적도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상상을 계속하게 돼서 이 책은 미래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게 한다.
창의력이 필요한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완전히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다.
이런 집이 있다면 아픈 사람에게는 정말 유익할 것 같다.
거주자가 언제 우울해질지 체크를 해서 대화를 해주거나 병원이나 친구들에게 알려 준다.
이런 집이 있으면 위험한 상황을 잘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집은 정교한 인식 시스템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정교한 시스템이라고해도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해킹을 당해서 인공지능 컴퓨터 인터페이스는가 실수를 하거나 명령을 잘못 해석하거나 범죄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기술은 생명을 다루거나 중요한 것일수록 항상 수반되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기억력감퇴나 길찾기 능력이 손상되었다고 한다.
집도 마찬가지로 특정 유형의 현실에 노출되는 것에 무감각하게 만들 수 있다.
어떤 기술이든지 처음에 나올 때와 현실에서 균열을 일으키고 자유를 주기는 하지만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것은 있다.
주거공간의 새로운 설계와 기술의 발전은 집의 정의를 고민해야 한다.
독일의 비평가이자 철학자 빌터 벤야민은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에세이에서 예술품을 정교하게 대량 복제할려면 진짜라는 말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야 하고 기술과 사회연결망이 발전하면서 사생활과 자율성, 권위와 같은 개념도 고민을 해야 한다.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을 때 그 상황에 휩쓸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냥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토론하고 논의하고 열린 마음으로 실험하는 등 희망을 품고 낙관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그 동안 봤던 책들중에 가장 천재적인 책같다.
내가 아는 분야, 모르는 분야를 전부 융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다.
사랑의 장소뿐만 아니라 지루한 장소도 있다는 것을 읽다보면 그 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이론과 실례를 들어 줘서 바로 설득을 당하고 만다.
왜냐하면 거기에 맞는 반박을 할 수 있는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건물이나 장소, 심리, 배경 그 모든 것들이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와 근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요근래 읽었던 책중에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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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0분 틈새공부법 - EBS 선정 「최고의 영어 교사」가 알려 주는 ‘1등급 영어 공부’ 비법
우은정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영어 10분 틈새 공부법 reading

2016.10.31. 22:23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22085022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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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항상 뭔가를 할려고 하면 기본이 영어 같다.

물론 실전영어도 중요하겠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게 영어점수이다.

난 토익이나 외국어자격증을 따는데 공부법의 도움을 받고 싶다.

추상적인 영어공부법이 아니라 실질적인 정말 점수가 올라가고 입학이나 취직에 도움이 되는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

매일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별 성과가 없는 것 같고 지치기도 하고 재미가 없다.

나의 공부법의 뭔가 재정비가 필요한 것 같다.

공부를 하는데 속도도 빨리빨리 나갔으면 좋겠는데 질질 늘어지는 느낌도 나고 해서 자극이나 어떤 다른 공부에 활기를 주는 방법을 알고 싶다.

지겨움이나 반복을 이겨내야지 어떤 경지에 오르는 것 같은데 아직 그런 수준이 안돼서 답답하다.

영어 듣기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영어는 정말 단어를 모르면 그냥 끝장이다.

독해는 다독으로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는 의문이 풀어졌다.

한 과목을 오래 공부하지 말고 시간을 끓고 하라고 하는데 그게 망각곡선때문에 그렇다고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영어 듣기를 배경음악처럼 들으라고 한다.

영어 듣기는 반복이라고 해서 그렇다.

문제 푸는 법도 나오는데 모든 공부의 결정판은 문제풀기이다.

문제를 잘 풀어야지 모든게 결정이 되고 합격되는 것 같다.

짧게짧게 단어를 조금씩 외우고 문제풀이보다 중요한 건 오답풀이이다.

이 공부법은 모든 과목에 전부 적용이 될 것 같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다가 영어 단어를 외우라는 건 정말 해봐야겠다.

영어를 안하면 꿈을 이룰 수도 없고 아무것도 못하는 입장이니까 정말 이 책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읽었다.

단어는 매일 3개씩 외우고 듣기는 책상위에서 하는게 아니라 이동시간이나 항시 계속 들어서 익숙해져야 한다.

자기 수준보다 조금 어려운 파일로 듣기를 추천한다.

처음에는 잘 안 들려도 반복해서 듣다보면 어느 순간 들리고 어느 순간 내용을 이해하고 자기도 모르게 음성을 따라 중얼거리게 된다.

전혀 들리지 않으면 듣기 대본을 읽으면서 들어야 한다.

대본에 있는 단어들이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알면 듣기 실력이 더 빨리 는다.

문제집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듣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 실력이 궤도에 오르면 모의고사형식 듣기를 하면된다.

자주 나오는 어휘와 구문을 외운다.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듣는 것만으로도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영어단어들을 눈으로 알고 있는 것과 귀로 듣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자주 듣고 익숙해져야 한다.

듣기 문제집은 4번정도 반복하면 된다.

처음에는 책을 읽으면서 소리도 함께 듣는다.

책을 읽지 않고 소리만 듣는다.

들리는대로 따라서 읽는다.

난 이 책을 토익공부하는데 적용을 할려고 한다.

수능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는 평생 우리를 따라다니고 서열이나 인생 진로를 결정하는 자격증같은게 된다.

난 듣기를 정복하고 싶어서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

상대방의 말을 글로 적어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들을 수 있다.

해석할 수 없는 문장을 듣는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성우가  읽는 속도에 따라 책을 읽어 내려 가야 한다.

글과 그림을 보지 않고 소리로만 내용을 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 소리에 맞춰 발음을 따라한다.

듣기공부의 최고의 수단은 반복이다.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틈틈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어법은 수학처럼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할 줄 알고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어법 한 문제만 집중해서 푼다.

동안 문제를 풀고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과 관련된 문제인지 살펴 본다.

거꾸로 요법이라고 문제 풀이를 통해서 개념을 복습한다.

문제풀이에 능숙하지 않으면 이 방법을 통해서 개념을 확실히 짚고 간다.

공부는 독서실에 가서 해야 한다.

나같은 경우도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공부보다는 책을 읽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도서관이나 책이 있는 곳은 가면 안되고 공부만 할 수 있는 곳에 가야 한다.

공부의 목적은 배운 것을 자기화하는 것이다.

뮨제를 푼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푸는 것만큼 틀린 문제를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모의고사 1회 전체를 오답풀이하는 것은 무리이다.

독해는 짧게 끓어서 공부해야 한다.

30분 동안 수학문제 5개 풀기, 10분 동안 비문학지문 1개 풀기, 영어 독해는 모의고사 1회를 나눠서 풀어야 한다.

예를 들면 15분내에 독해 문제 10개만 풀어야 한다.

문제 수를 정하고 목표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안에 문제를 푼다.

오답풀이를 통해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 알아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해야 한다.

채점후에 틀린 문제, 몰라서 표시한 문제들만 모아 따로 푸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후에 모르는 단어들의 뜻을 찾아 본 후 다시 해석해 보고 그래도 모르면 답을 보면 된다.

영어뿐만 아니라 문제를  끓어 푸는 방법을 적용한다.

오답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영어을 잘하고 싶으면 꾸준히 영작을 해야 한다.

영작을 하다보면 자신이 틀리는 부분이 있다.

긴 문단이 아니라 짧은 영어 문장을 써보면 된다.

일기를 영어로 쓰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영어사이트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공부계획표를 짤 때 1시간 오래 길게 공부하지 말고 짬짬이, 틈틈이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어휘력을 급상승시키는 방법은 단어장을 하나 정해서 달달 외우면 된다.

책을 보면 말하기추천 사이트가 있는데 도움을 받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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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희 박사의 여자 마음 상담소 - 마음이 건강한 엄마, 행복한 가족을 위한
문은희 지음 / 정한책방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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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의 마음을 알고 싶다.

평생 엄마랑 같이 살면서도 엄마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엄마라는 존재는 아직 돼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 같다.

엄마는 아빠의 사업실패로 부산, 전라도, 서울, 춘천을 다 다니면서 살고 기도와 신앙으로 사셨다.

외모를 치장하지도 않고 가방같은 것도 하나도 없고 옷도 제대로 없으면서 우리 공부 시킨다고 외식도 거의 안하고 사셨다.

나도 옷을 전부 만들어 주시고 대학이나 대학원을 장학금으로 다닌다고 만학도가 되시고 장학금을 못 받으면 학교를 휴학해야 하셨다.

내가 병에 걸렸을 때 엄마는 70군데가 넘는 병원을 다니고 40가지가 넘는 약초를 전국에서 구해서 만들어 주셨다.

10년이 거의 다되서 병이 낫기는 했지만 엄마가 아니었으면 못했을 것 같다.

항상 건강식이나 맛있는 걸 만들어 주시고 건강에 대한 책도 40권도 넘게 읽으면서 나의 병을 고칠려고 노력하셨는데 내 주변의 형제나 다른 가족들은를 포기했다.

엄마만 포기를 안하고 미친듯이 병에 대해서 알아 보셨다.

엄마는 공부, 일, 집안일을 같이 병행하고 나의 병치레를 하다가 몇 번이나 쓰러지셨다.

7년이 넘어가니까 엄마도 지치기는 하셨다.

긴 병에 효자없고 장사가 없다고 하면서 엄마랑 싸우기도 좀 했다.

엄마도 예쁜 옷을 보니까 좋아하시고 명품백도 좋아하고 외식도 하면 좋아하고 여행도 다니시면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나이가 들어도 여자라서 피부나 외모가 젊어 보이고 예쁘고 싶어 한다는 것도 알았다.

외모보다 인격이나 내면의 깊은 세계를 더 잘 가꿔야 하는 것도 맞지만 보이는 세계도 신경을 쓴다는 걸 알았다.

엄마는 시를 쓰시고 책을 읽는 걸 좋아하시는데 강의하는데나 일하는데서 나이가 많아서 잘리셨다.

그래서 나에게 잘리는 일이 없는 전문직을 하라고 하시나보다.

엄마는 아들이 없는 딸만 5명인 경상도집안에서 자라서 여성차별이나 샌드위치딸이라서 위 아래로 압박을 많이 받으신것 같다.

가끔 여성남성 차별 발언을 하실 때도 있지만 남동생과 나를 평등하게 키우기는 하셨다.

엄마의 심리가 어떤지 그걸 제일 잘 알아 주는 미래가 엄마가 될 딸들 같다.

엄마들의 고민이 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   상담받으러 오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만이  어려움에 취하고 있는줄 알고 위로 받고 싶어한다.

 엄마께서 가정폭력 상담소를 잠깐 운영할 때 상담사로 일을 해보기는 했다.

그런데 왜 그리도 여자들은 억울한 일이 많은지 저자의 글 내용처럼 모두가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다.

왜 세상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밖으로 털어 놓지 못하는 것인지  마음이 아팠다.

상담은 모두 비밀이다.

저자의 상담소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상담사선생님은 들어주고 위로해 주지만 않고 지적하시는분' 이라는 인식이 있다.

당연히 지적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을 테니까 주저 하는것이 당연하다.

저자는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니 내담자를 자주 볼 수 없었다.

그런 처지라 상담을 원하는 사람 누구나 매주 만나 정기적으로 상담할 수 없어서 위로하고 추스르고 스스로 터득하기를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생긴 일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야 했다.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알려는 자세가 처음부터 갖추어져 상담실을 찾는 이는 별로 없으니 그런 평판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한다.

 물론 자기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안다면 구태여 상담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

그럼에도  상담실을 찾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간절한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겪는 과정을 보면 대체로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담자의 상담 방식의 문제이기보다,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바깥의 변화만을 요구하는 마음이라, 스스로 바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상담실을 떠나게 된다.

자기처지를 '선생님이 바꿔 주세요'라고 요구하고 상담이 전혀 효과 없다고 생각 하곤 한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사랑받게 해달라고 하거나 시댁과 편안한 관계가 되기를 바라면서 자신은 그냥 그대로 남아 있기를 고집한다.

나는 미혼이라 이런 경험이 없지만 사람은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하는게 맞는 얘기같다.

 상담은 남편과 아이들, 시댁 식구들을 상담하는게 아니라고 누누이 말해도 다른 사람이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으니 효험이 없다.

또 다른 유형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태도를 갖춘 사람들은 상담에 잘 반응한다.

 이 사람들은 이제까지 '혼자' 생각에 멈추어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하면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해온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할 기회를 삼는다.

상담 받으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평범한 가정에서 잘자라 공부를 잘했고, 좋은 사람과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건강하다고 생각 하는데 왜 우울하고 기운을 차릴 수 없었는지 풀리지 않아 아파하는 사람도 있다.

여러가지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수도 하는 곳도 찾아다니면서 애를 많이 써 보기도 하고

가르침을 받아 반짝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문제가 되는 근본 뿌리는 나아지지 않아 도루묵이 되어 힘들어 하는 중인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상담실에서 평범한 가정에서 잘 자랐다는 신화를 깰 만큼 눈을 뜨는 경험을 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남아 선호사상이 뿌리 깊은 가정의 딸로 태어나 어떤 눈길을 받고 자랐는지 깨닫고, 먹고 살기 바쁜 부모님과 같이 있으면서 그들의 안중에도 없이 자라왔음도 알게 된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손을 놓지 않는다는 확신만을 심어줄 뿐, 모두 알아서 간단히 처방하고 처리 해주지 않는다.

상담자가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픈 과정을 피하지 않고 스스로 바꾸어야 한다.

우리 엄마는 우리 남매에게는 절대로 차별은 없으셨다.

 오직 능력위주로 키우는 편이시다.

물론 능력이 떨어지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여자는 아이 낳는 기계도 아니고 남편의 시녀도 아니다.

 자신이 당당한 전문직을 가지고 살아 가고 아내 역할과 엄마 역할을 하는게 옳다고 하신다.

엄마도 아들 없고 딸만 있는 가정에서 자라서 남아 선호사상에 지배받지 않고 진취적이라서 언니들의 미움과 부모님의 걱정을 받으셨다고 한다.

   동화의 마지막 말같이 '공주는 왕자를 만나 그 뒤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말을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삶의 문제를 풀어가는 건강한 마음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왕자를 만난다고 무조건 행복한 것이 아니다.

그런 믿음이 있어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품는 마음을 가진다이 세상을 살 만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엄마를 보고 할 말을 왜 참느냐고 하면 엄마는 자신이  모자라서 참는게 아니라 그래야만 조용히 살 수 있고 자신이 품는 것이라고 하신다.

자격지심에 움추리고 사는 여자들이나 상담소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의 문제 의식을 가지고 찾아 온다.

그런데 그 문제에 대한 판단이 실제로 맞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라고 한다.

 일부러 거짓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속고 속이고 있으니 거짓말이긴 하다.

그런 거짓말은 많은 경우 자격지심에서 나온다.

자신을 지나치게 비하하고 움츠리고 변명에 급급해진다.

자기보다 휼륭하다고 여기는 '중요한 사람' (부모, 남편, 전문인)의 의견이나 판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눅 들어 있는 경우가 그렇다.

자기가 못났다고 여기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잘못이라고 의식하지 못한채 덮어 씌우며 사는 경우도 그렇다.

 자격지심이 그만큼 고통의 문제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집안 사정이 있고 어머니가 바쁘셔서 어려서 부터 어른의 보살핌을 남들처럼 받지 못한 사람의 경우가 그렇기도 하다.

 아예 부모가 일찍 세상을 뜨신 경우도 비슷한 자격지심을 가진다.

따스한 이웃이 있어 이해하고 돌봐 주었다면 문제가 깊어지지 않았겠지만  여성들은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이 더 많다.

어머니 없는 아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잔인한 사람들을 겪어던 사람들도 자격지심이 강하다.

그러면서 언제나 피해자가 되어 살고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자격지심의 조건이 하나에서 멈추지 않고 자꾸 불어나기 때문이다.

나이가 먹으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목에 가시처럼 자격지심의 조건에서 놓여 나지 못한 채 다른 사람과 만나 벌어지는 일을 있는 그대로 소화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사랑 받는다는 것을 상담실에서 느끼면서 시간을 두고 차츰 같이 살아가면서  자격지심 때문에 소모하던 꽈베기 마음이 풀리고 얼굴에 화색이 돌게 된다.

비비 꼬는데 소모하던 에너지가 확 풀려 삶으로 들어가면서 더 열심히 활발하게 살게 된다.

사람들을 보면서 싸늘하게 비꼬던 버릇도 사라지고 순수한 마음으로 박수를 보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기쁘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격지심은 백해 무익한 것인데 왜 그리 꼭 부둥켜 안고 놓지 않으려 하는지 모르겠다.

여성들 대부분이 자신의 문제 보다 식구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한다.

 시댁 식구, 남편, 아이들의 문제라고 한다.

자기가 우울증에 걸려서 왔다는 사람들까지도 다른 사람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상담과정에서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볼 줄 알게 되고 그문제를 해결 하는 힘이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체험하기 시작하면 다른사람 보는 눈이나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게 된다.

자신의 미래와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비관하여 희망을 잃게 되고 무기력해지는 것이 바로 우울증이다. 

하지만 상담을 하다가 보면 그런 안목이 바뀌고 적극적이고 낙관적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치유이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내담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른다.

 세상에서 숨쉬고 사는 모든 인간들은 다 그렇다.

어떤 여성은 딸로 크면서 어머니 입속의 혀같이 입맛을 맞추고 기분을 함께 나누며 살아왔고 결혼하면서 늘 어머니의 힘이 되어 드렸다고 믿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온마음을 쏟고 이제까지 아들 뒷바라지에 쓰려던 것임을 알게되고  얼마간의 재산도 모두 아들에게 물려주던 것을 알았을때 배신감에 몸 떨었다고 한다.

이글을 보면서 나는 우리 엄마께서 나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시키고 병이 나면 잠도 못 주무시고 응급실과 많은 병원을 찾아다니는 것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래도 때로는 엄마가 아들에게 더 신경 쓰나하고 불만을 토로할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완전 평등을 부르짓기는 하시는데 아직은 모르겠다.

재산분배때 드러 날 것 같다.

정말로 평등인지 말이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스스로 희생을 강조하며 살아왔다.

많은 소설, 시 노래가 어머니의 희생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그런데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잘하려 하지 않는사실과 연관이 있다.

함께 살면서 서로 협력하고 살아야 하는 것을 생각지 않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바깥에서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안 일도 바깥일 만큼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결혼을 해서 살때 서로가 상처를 받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자유롭게 고집에서 풀어야 한다.

자기가 원하는 방식을 고집하기 보다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상담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상담전과 상담소를 찾을 때와 상담후는 표정이 달라진다고 한다.

아무리 물질이 풍족해도 그것에 매달리게 양육된 사람들은 물질의 문제에 고착되어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산다. 

이 세상에 태어나 자라고 삶을 꾸려가면 누구나 크고 작은 문제와 마추치고 그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부모의 능력이 뛰어나서 최적의 환경을 아이에게 마련해 주어도 역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부모라고 해도 자기 아이의 특성을 완벽하게 인식하지 못하니까 아이가 문제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지 모른다.

아무리 잘 자란 사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전혀 없이 살수 있는 사람은 전혀 없다.

상담실 안에서 혼자이기를 거부하고 함께 하기를 솔선하게 된다.

결국은 상담의 효과의 표가 난다.

몸이 마음을 담고 있고 마음과 몸이 서로 떨어져서 살 수 없다.

여자 마음 상담소책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들어 있어  좋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남편, 아이,시댁들의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언젠가 나도 결혼을 하면 남편, 아이, 시댁을 만날 것이다. 서로 조건부로 도우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 동감하는 사람,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고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속의 니들처럼 억울해하고 상처 입고 혼자 가슴 답답해 하는 여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나도 숨죽이고 사는 여자가 아니라 사회에 공헌 하고 소리를 낼 수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다.

그렇게 하는 것이  행복한 여자의 삶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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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착각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5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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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그냥 의식의 흐름처럼 뇌나 몸의 세포에서 이런 저런 형상이나 의미가 쭉 계속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런 얘기는 혁신적이고 처음 들은 것 같다.

심리학은 심리,,,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심리학에 대한 이론은 정말 많다.

생각의 이론이 있다는 얘기가 신선하다.

이 책을 쓰신 교수님이 유명한 것 같은데 나는 잘 모르지만 꼭 알고 싶은 이론들이다.

생각과 뇌의 작용이 착각을 잘한다고 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이론들을 알면 그 착각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었다.

생각의 작용과 몸의 작용과 의식의 작용, 뇌의 작용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니까 뒤죽박죽 나는 정리가 잘 안된다.

그릿이라는 책을 얼핏 보기는 했는데 이 책을 보니까 그릿이 어렴풋이 뭔지 알겠다.

아이의 머리보다는 끈기를 칭찬해야 한다.

끝까지 해낼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생각에는 진실과 정답도 있지만 착각과 오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걸러 내는 작업을 하는게 이 책의 존재 이유 같다.

내 생각은 무조건 옳다는 것도 잘 못이고 생각의 법칙으로 그런 오류를 바로 잡아 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너다운 행동을 하라는 것도 잘 못이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얘기는 폭력적이라는 것도 왜 그런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사기라고 그러고 커피를 마시고 팁을 어떻게 주는 건지도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평상시에 궁금했지만 이유를 모르는 것들의 과학적인 근거와 이론들이 가득하다.

커피를 마실 때 50%에 가까운 팁을 주는 이유는 초기화효과때문이다.

기업이 어떤 프로그램을 원래부터 설정을 해 놓으면 사람들은 바꾸기 귀찮아서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다.

얼마전에 멍때리는 대회에서 초등학생이 1등을 했는데 그것이 진정한 멍때리기인지 아니면 학원을 6개나 다녀서 피곤해서 멍때리기를 잘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것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가 깨면 답을 찾는 경우가 있다.

멍때릴 때도 뇌는 집중모도로 있기 때문에 사회적 인지나 어떤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재미있는 주제가 너무 많다.

평상시에 그냥 생각없이 넘어가는 문제들도 생각의 이론으로 설명을 해줘서 더 근거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스카이대학의 과잠을 입는 이유는 사회정체성이라는 이유가 있다.

일류대와 요즘에는 일류고등학교까지 합쳐서 과잠을 만든다고 한다.

자신을 어떤 단체에 끼워 넣어서 그 단체와 일치시키고 충성을 하게 한다.

만약 스카이대학이 아니라 별로 안 좋은 대학의 과잠을 입으면 비웃움거리도 된다.

과잠은 권력와 자신을 과시하는 상징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항상 미국의 CEO들이 일반 근로자와 연봉이 500배 차이가 나는 이유가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그들은 희소하고 그들에게 엄청난 연봉을 주면 더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며 그 밑의 직원들은 그런 것을 보고 더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이것이 이유가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불균형, 불합리한 것 같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삼성임원도 1년 연봉을 거의 120억을 받는다고 한다.

노력한다고 해도 이렇게 되는게 쉬운지 잘 모르겠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일을 한다는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릿이라는 이론이 미국에서부터 나왔는데 책도 요즘 붐인 것 같다.

그릿은 지능이나 머리가 아니라 인내, 끈기가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공부를 할 때 결과나 성적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칭찬해야 한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 웃긴 건 저자는 포기할 때기할 줄 아는 것도 미덕이라고 한다.

하지만 포기를 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이 점쟁이나 사이비교주에게 잘 넘어가는데 그런 이유를 잘 몰랐다.

지금 우리 나라도 그런 비슷한 일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그들이 잘 넘어가는 이유는 콜드리딩때문이다.

자신들에게 애매모호하게 상황이나 미래 상태들을 얘기해서 얼추 맞추는 것처럼 하고 이해해주고 잘 들어 주는 화법때문이다.

인간사는 거의 비슷하고 애로사항이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냥 때려 맞추면 다들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이 약하거나 힘든 사람들이 있으면 접근해서 얘기를 하고 나중에는 몸과 마음, 재산까지도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나라까지도,,,

사람들은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인 소설에 빠져드는 이유가

마음이론때문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히스토리에 공감을 하고 예언을 할 줄 아는 능력이 5살때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마음이론뿐만 아니라 역지사지, 역지감지까지 잘 느껴야지 공감이 되는 사회이다

한국을 퍼지 사고력의 천국이라고 하는 이유는 퍼지가 융합, 통합, 접목, 애매모호함, 대충, 거시기라는 의식과 관계가 깊다.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에릭 슈밋이 왜 1955년생인지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떤 능력이 선천적으로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도 너무 잘 생기거나 너무 못 생긴 연예인들보고 도대체 그 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거냐고 하는데 그건 그런 능력들을 하늘에서부터 받아서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완전히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이고 일리가 있는 얘기들이 많다.

그 동안 궁금했던 일들에 대한 이유를 들어서 궁금증들이 많이 풀렸던 것 같다.

저자는 위트와 주제의 끝부분에는 그 문제점에 대한 질문을 우리들에게 던져서 더 생각하게 만들고 앞에서 했던 얘기들을 100% 믿지 말라는 암시를 준다.

어떤 지식이든지 항상 바뀔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슬픔이나 분노를 잘 극복하는지 그런 생각이론도 있다.

그것은 탄력성, 회복탄력성, 심리적 건강성, 절대회복력, 탄력성이라고 한다.

회복탄력성을 지닌 사람은 고갱이 나무같다.

나뭇가지는 휘어져 변형되더라도 힘없이 부러지는 일없이 금세 다시 제 모습을 찾아 계속 성장한다.

유전자와 환경은 회복탄력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회복탄력성은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나가는 힘, 자신의 장점과 능력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와 확신, 의사소통과 문제해결의 능력, 감정에 대한 이해와 조절 능력, 회복탄력성을 마음의 근육, 창조적인 자신감이라고도 한다.

회복탄력성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도 잘 요청할 줄 알아야 한다.

회복탄력성이 강하면 스트레스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실패에 대한 패자부활전이 수용되는 사회와 정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한국사회는 비교중독증이 심하다.

이웃효과때문이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를 해서 자신의 위치나 우월성을 알아 볼려고 한다.

이런 비교의식을 좋은 일에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기부같은 걸 공개로 해서 잘 내는 사람과 비교하게 돼고 자기도 기부를 하고 싶어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전문적이기 하지만 주제가 너무 무겁지 않고 평상시에 알고 싶었던 근거를 이론적으로 가르쳐 줘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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