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은 그냥 의식의 흐름처럼 뇌나 몸의 세포에서 이런 저런 형상이나 의미가 쭉 계속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런 얘기는 혁신적이고 처음 들은 것 같다.
심리학은 심리,,,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심리학에 대한 이론은 정말 많다.
생각의 이론이 있다는 얘기가 신선하다.
이 책을 쓰신 교수님이 유명한 것 같은데 나는 잘 모르지만 꼭 알고 싶은 이론들이다.
생각과 뇌의 작용이 착각을 잘한다고 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이론들을 알면 그 착각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었다.
생각의 작용과 몸의 작용과 의식의 작용, 뇌의 작용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니까 뒤죽박죽 나는 정리가 잘 안된다.
그릿이라는 책을 얼핏 보기는 했는데 이 책을 보니까 그릿이 어렴풋이 뭔지 알겠다.
아이의 머리보다는 끈기를 칭찬해야 한다.
끝까지 해낼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생각에는 진실과 정답도 있지만 착각과 오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걸러 내는 작업을 하는게 이 책의 존재 이유 같다.
내 생각은 무조건 옳다는 것도 잘 못이고 생각의 법칙으로 그런 오류를 바로 잡아 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너다운 행동을 하라는 것도 잘 못이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얘기는 폭력적이라는 것도 왜 그런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사기라고 그러고 커피를 마시고 팁을 어떻게 주는 건지도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평상시에 궁금했지만 이유를 모르는 것들의 과학적인 근거와 이론들이 가득하다.
커피를 마실 때 50%에 가까운 팁을 주는 이유는 초기화효과때문이다.
기업이 어떤 프로그램을 원래부터 설정을 해 놓으면 사람들은 바꾸기 귀찮아서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다.
얼마전에 멍때리는 대회에서 초등학생이 1등을 했는데 그것이 진정한 멍때리기인지 아니면 학원을 6개나 다녀서 피곤해서 멍때리기를 잘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것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가 깨면 답을 찾는 경우가 있다.
멍때릴 때도 뇌는 집중모도로 있기 때문에 사회적 인지나 어떤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재미있는 주제가 너무 많다.
평상시에 그냥 생각없이 넘어가는 문제들도 생각의 이론으로 설명을 해줘서 더 근거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스카이대학의 과잠을 입는 이유는 사회정체성이라는 이유가 있다.
일류대와 요즘에는 일류고등학교까지 합쳐서 과잠을 만든다고 한다.
자신을 어떤 단체에 끼워 넣어서 그 단체와 일치시키고 충성을 하게 한다.
만약 스카이대학이 아니라 별로 안 좋은 대학의 과잠을 입으면 비웃움거리도 된다.
과잠은 권력와 자신을 과시하는 상징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항상 미국의 CEO들이 일반 근로자와 연봉이 500배 차이가 나는 이유가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그들은 희소하고 그들에게 엄청난 연봉을 주면 더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며 그 밑의 직원들은 그런 것을 보고 더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이것이 이유가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너무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불균형, 불합리한 것 같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삼성임원도 1년 연봉을 거의 120억을 받는다고 한다.
노력한다고 해도 이렇게 되는게 쉬운지 잘 모르겠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일을 한다는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릿이라는 이론이 미국에서부터 나왔는데 책도 요즘 붐인 것 같다.
그릿은 지능이나 머리가 아니라 인내, 끈기가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공부를 할 때 결과나 성적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모습을 칭찬해야 한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 웃긴 건 저자는 포기할 때 포기할 줄 아는 것도 미덕이라고 한다.
하지만 포기를 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이 점쟁이나 사이비교주에게 잘 넘어가는데 그런 이유를 잘 몰랐다.
지금 우리 나라도 그런 비슷한 일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그들이 잘 넘어가는 이유는 콜드리딩때문이다.
자신들에게 애매모호하게 상황이나 미래 상태들을 얘기해서 얼추 맞추는 것처럼 하고 이해해주고 잘 들어 주는 화법때문이다.
인간사는 거의 비슷하고 애로사항이 없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냥 때려 맞추면 다들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이 약하거나 힘든 사람들이 있으면 접근해서 얘기를 하고 나중에는 몸과 마음, 재산까지도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나라까지도,,,
사람들은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인 소설에 빠져드는 이유가
마음이론때문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히스토리에 공감을 하고 예언을 할 줄 아는 능력이 5살때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마음이론뿐만 아니라 역지사지, 역지감지까지 잘 느껴야지 공감이 되는 사회이다
한국을 퍼지 사고력의 천국이라고 하는 이유는 퍼지가 융합, 통합, 접목, 애매모호함, 대충, 거시기라는 의식과 관계가 깊다.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에릭 슈밋이 왜 1955년생인지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떤 능력이 선천적으로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도 너무 잘 생기거나 너무 못 생긴 연예인들보고 도대체 그 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거냐고 하는데 그건 그런 능력들을 하늘에서부터 받아서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완전히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이고 일리가 있는 얘기들이 많다.
그 동안 궁금했던 일들에 대한 이유를 들어서 궁금증들이 많이 풀렸던 것 같다.
저자는 위트와 주제의 끝부분에는 그 문제점에 대한 질문을 우리들에게 던져서 더 생각하게 만들고 앞에서 했던 얘기들을 100% 믿지 말라는 암시를 준다.
어떤 지식이든지 항상 바뀔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슬픔이나 분노를 잘 극복하는지 그런 생각이론도 있다.
그것은 탄력성, 회복탄력성, 심리적 건강성, 절대회복력, 탄력성이라고 한다.
회복탄력성을 지닌 사람은 고갱이 나무같다.
나뭇가지는 휘어져 변형되더라도 힘없이 부러지는 일없이 금세 다시 제 모습을 찾아 계속 성장한다.
유전자와 환경은 회복탄력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회복탄력성은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나가는 힘, 자신의 장점과 능력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와 확신, 의사소통과 문제해결의 능력, 감정에 대한 이해와 조절 능력, 회복탄력성을 마음의 근육, 창조적인 자신감이라고도 한다.
회복탄력성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도 잘 요청할 줄 알아야 한다.
회복탄력성이 강하면 스트레스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실패에 대한 패자부활전이 수용되는 사회와 정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한국사회는 비교중독증이 심하다.
이웃효과때문이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를 해서 자신의 위치나 우월성을 알아 볼려고 한다.
이런 비교의식을 좋은 일에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기부같은 걸 공개로 해서 잘 내는 사람과 비교하게 돼고 자기도 기부를 하고 싶어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전문적이기 하지만 주제가 너무 무겁지 않고 평상시에 알고 싶었던 근거를 이론적으로 가르쳐 줘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