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식 개념 사고법
존 윌슨 지음, 최일만 옮김 / 필로소픽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조금 있으면 법학적성시험을 본다.

올해까지만 보고 내년에는 정말 안 봤으면 좋겠다.

언어랑 추리랑 공부하면서 공부방법을 시험을 얼마 안 남겨 놓고서 깨달았다.

언어와 추리의 종합판이 논술이다.

책도 엄청 읽고 문제도 엄청 많이 풀고 혼자서 잘 분석하는게 정답이었다.

논술은 로스쿨학원에서 100만원 넘게 들여서 배운게 문제에 답을 해라,,,제시문오빠를 버리고 예시오빠를 사랑해라,,,뿐이었다.

물론 논술을 푸는 방식을 공부하기는 했다.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는데 힉스입자같은 배경지식밖에 안되고 공부방법을 깨닫는데도 시간이 정말 많이 들었다.

공부방법에 대한 공부도 정말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논술을 처음 접할 때 정말 어려웠다.

공부는 습관이고 방법이고 적응이고 수영이랑 비슷한 것 같다.

몸에 배기까지 연습에 연습을 하고 훈련에 훈련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논술을 공부하면 11월 면접도 잘 준비할 수 있으니까 이 책을 보고 사고하고 생각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

10년 넘게 투병생활을 끝내니까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바가 정말 큰데 부담이 많이  된다.

여러 논술개론서들도 읽었다.

확실히 로스쿨논술교재보다 훨씬 좋다.

논술이 너무 어려워서 고민하고 불안해 했는데 이 책을 한 번 읽으니 그 불안이 잠식될 것 같다.

논술은 정말 개념이 잡혀 있는 사람이면 어느 정도의 틀이 잡힐 것 같다.

기출문제와 합격답안을 보면 논술에 대해서 많이 봤는데 이 책은 근원적인 사고력을 줄 것 같다.

논술문제를 푸는 이유가 문제해결능력인데 이 책을 보면 그런 도움을 줄 것 같다.

비판과 분석이 논술의 알파와 오메가같다.

논술을 처음에 대면하게 되면 외계어를 보는 듯하고 심장이 뛰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한숨이 나오는데 이 책을 보면 그런 문제들이 해결될 것 같다.

대학 논술 교재 스테디셀러라고 하니까 논술에 대한 내용들을 전부 아우르는 것 같다.

인문학부터 철학분야, 사회과학분야까지 전부 다 들어 있는 것 같다.

이 한권을 또 보면 논술이나 언어, 추리논증까지 전부 해결이 될 것 같고 신문이나 고전을 구지 따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논술을 쓸 때 논술문제를 이해하고 제시문을 독해하고 쓰는 것까지 생각할 수 있는 사고법을 가르쳐 준다고 하니까  꼭 봐야 한다.

옥스 퍼드식 개념 사고법이 저자 존 윌슨  영국 철학자이며 교육자이다.

옥스퍼드 대학교 뉴 칼리지에서 수학했으며, 오스턴 LAustndn의 언어학과 헤어 RMhane의 도덕 철학에 큰 영향을 받았다.

캔터베리 킹스 스쿨의 사감으로 지내며 고전언어, 역사, 철학 등을 가르쳤고, 자신의 공교육 경험과 개념분석, 변증법, 기독교적 종교관 등을 주제로 많은 글을 남겼다.

옥스퍼드 대학교와 시카고 대학 등에서 교육철학을 강의했다.

이 책은 1930년대 후반부터 발전한 일상언어 학파의 논증 분석 방법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지금도 영어권 대학의 학생들에게 널리 읽히며 언어분석 방법에 관한 명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량과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것이다.

이 기량과 기술이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 하는 것으로도 반은 성공한 셈이다.

저자가 엄청 깊이 있는 지성인같아서 빠져 든다.

이 과목들은 대체로 사전이나 문법책 혹은 권위 있는 교제를 참고하면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을 이러한 참고 자료에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것이 20세기 초에야 제대로 알려진 신 기술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기술 자체의 성격과 그 광법위한 활용 때문이다.

이 기술은  라틴어 '수학과목' 과 다르다.

이러한 과목은 명확하게 정의된 규칙을 지나며 정답과 오답에 논의의 여지가 없다.

 오히려 이 기술은 수영이나 축구를 잘하는 능력 같은 구체적 기량에 가까우며 무엇보다 우리가 '항해술'에 대해 말하거나 "감각이 재빠르다.""표현력이 좋다." 라고 말할 때 처럼 넓은 범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기량에 더 가깝다.

이러한 일반적인 기량은 여러 다양한 활동에 유용하다.

①고래가 1 만 5 천톤 여객선을 침몰 시킬 수 있을까?

②고래는 어류인가?

첫 번째, 질문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질문에 답하려면 각자의 경험이나 다른 사람의 믿을만한 정보를 토대로 관련 사실을 찾아내면 된다.

여러 사실을 종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질문은 그렇지 않다.

고래 및 어패류에 관해 아무리 많이 안다해도 자신 있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인 것이다. 예를 들어 고래가 다른 포유류 처럼 헤엄을 친다는 사실 등 고래에 대해 아무리 많은 사실을 안다해도 분명하게 답을 말하지 못할 수 있다.

이 두번째 질문과 고래의 여객선에 관한 첫 번째 질문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두 질문은 완전히 다른 종류이며, 이 책에서 다루려는 기술을 이용하게 될 질문은 두 번째 종류의 질문이다.

이런 종류의 질문은 개념에 관한 질문이라고 통칭할 수 있다.

"고래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어류의 개념에 속하는가?""어류개념은 고래 같은 생물을 포함 하는가?" 라는 식으로 말이다.

아마 일반인도 고래를 어류라고 할 것이다.

이와 같이 고래가 어류에 속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이 문제를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는 작업을 본질적으로 철학적 작업이라고 생각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철학이라는 개념은 아리송한 개념이며, 현재 수업이 논쟁 중인 개념이기도 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철학은 우리의 기술보다 훨씬 많은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영국과 미국의 현대 철학자들이 우리의 기술을 널리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어떤 의미로 철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든 철학에서 이 기술이 매우 중요하고, 심지어 철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선 이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

그러나 이 기술을 간략하게 '기초 철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철학이라는 개념을 부당하게 독점하려는 시도가 아닐가 생각한다.

가장 먼저 할 말은 엄밀히 말해서 단어의 '고유한' 의미 같은 것이 없듯이, 대상의 '고유한' 개념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이다.

단어의 '고유한'뜻 같은 말은 이를테면 약칭 같은 것이다.

그러한 용법들 중에서 중요한 요소이고,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 사이에서 합의된 영역이다.

대상'고유한' 개념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약칭이다.

우리가 어떻게 개념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인간은 아주 어릴 때 자기 경험의 특징 요소들을 한데 결합하고, 이렇게 결합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특정한 단어를 사용하는 법을 배운다.

관건은 철학은 삶의 방식 그리고 현실에 대한 진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철학은 사람이란 무엇인지,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느끼는지를 다루며, 사람의 행동, 정서, 믿음과 도덕관을 다룬다.

이러한 설명에 따르면 어떤 사람의 철학은 그의 동기, 행동, 가치의 혼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철학은 여러 철학들의 윤곽을 그리고, 그것들 사이에서 판단을 시도함으로써 명맥을 유지한다.

폴라톤은 이런 종류의 삶을, 버트런드 러셀은 또 다른 종류의 삶을 제시한다.

이렇게 철학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비판하고, 우리들 개개인은 그들의 저서를 읽으면서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다.

어떤 이는 자신이 "논리의 편에 선다"고 선포하고, 어떤 이는 "감정의 편에 선다"고 선포한다.

의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복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신비주의를 선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엄연한 사실만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언어분석 작업은 철학 전체를 포괄하는 기획이 될 수 있다.

인간은 그것과는 다른 의미에서 어떤 형태가 될지 탐구하는 데에는 훨씬 더 신중한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철학은 다양한 게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고찰하기 위한 여러 학문 분과로 나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컨대 자연과학 보다는 통일성을 갖춘 것이 분명하다.

우리의 심층심리, 행동, 삶의 방식, 개념 장비, 실제 믿음 그리고 이것을 표현하는 언어들을 연결하는 고리는 아주 굳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야 중 하나라도 알지 못한 채 유능한 철학자가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그러므로 철학자를 언어분석가로만 훈련시킨다는 발상은 어처구니 없다.

물론 분석에 관심이 없는 철학자들도 있다.

이들은 분석보다 체험과 삶의 게임을 향해 문을 열어 젖힌다.

실존 철학이나 독일형이상학, 신학과의 철학자들이 이에 속한다.

또한 마땅히 철학과 연결되어야 하지만, 우리의 끔찍한 소통능력 때문에 사실상 관계가 끓긴 것이나 다름없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가장 명백한 두 예를 들자면 우선 정신분석학과가 있고, 그 다음 케임브리지 문학비평학파가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철학자는 인간이 지닌 개념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모든 전공분야를 잘 알고 이 분야에 공감해야 한다.

물론 철학의 이러한 과정은 그 자체로 일종의 게임이며, 그것도 상당히 실행하기 어려운 게임이다.

비유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철학은 높은 층으로 올라가서 1층 사람들이 다양한 게임에 참여해 성공하고 실패하는 모습을 지켜본 다음 그 게임의 규칙을 평가하고 비판하는 것과 같다고, 혹은 크리마스 선물로 여러 게임이 든 상자를 받았는데, 게임의 규칙은 없고 개요서 한 장만 달랑 들어 있어 이 게임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접 시도해서 알아내야 하는 것과 같다.

이 모든 과정은 철학자에게 아주 엄격한 요구를 한다.

하나는 논리적으로 철저해야 한다는 요구다.

그럼으로써 철학이라는 게임은 목적이 분명해야 하며, 미술관에서 그림을 비교하듯 다양한 개념을 비교만 해서는 안 된다.

물론 상식이 없거나 오감 중에 일부가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듯이 철학이 없어도 얼마든지 살 수 있고 변화도 일어난다.

효과적으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인생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기 위한 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마치 기초수학이나 읽고 쓰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철학의 방법들 역시 일반인에게 실질적이고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간의 문제와 어떤 방식으로든 관계가 있는 모호한 교양과목으로 이루어진 낙관적이고 자유로운 잡탕 상태를 갖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 저자가 개념 분석을 가장 먼저 획득해야 할 휼륭한 연장이라고 생각한  한 가지 이유다.

개념 분석은 제대로 활용하기엔 상당히 까다로운 분야다.

그러나 이 개념 분석을 다른 연장과 함께 사용한다면, 현재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문제적 남자를 보거나 시험공부를 해보면 이 책에 나오는 사고력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뭘 해도 되는 사람 -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마법
질 해슨 지음, 황희창 옮김 / 유노북스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긍정적인 태도가 항상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결정적인 요건이 되는 것 같다.

난  어릴 때부터 우주최고로 성공하고 싶어서 자기계발서, 공부잘하는 법등등의 책을 엄청 읽었다.

그리고 빨리 성공하려고 밥먹을 때도 책을 보고 빨리빨리 걷고 노는 것도 죄악시했다.

그 결과 병을 얻어서 10년동안 투병하고 있고 남보다 취직, 결혼, 육아 전부 늦어졌다.

그러면서 가장 사이가 좋고 사랑하는 하나님에게는 원망만 하고 제일 친한 엄마랑은 가끔  싸운다.

모든게 다 있어도 긍정적인 태도가 없으면 활용을 못한다고 하는데 난 아무것도 없는데 긍정적인 태도가 있으면 어떻게 될까,,,

긍정적인 말을 기도처럼 하고 감사와 기쁨을 기도처럼 말할 때 성공과 행복을 불러 올 것 같다.

난 다른 사람들 험담을 잘하는데 그럴 때 다른 것으로 화제를 돌려야 할 것 같다.

부정적인 반응의 결과같아서이다.

그건 아마 컴플렉스의 또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내가 성공을 못하니까 다른 사람을 험담하고 부정적으로 비쳐지게 해서 나를 높일려는하는 말이다.

저곳의 정답이 이곳의 오답일 수 있으니까 항상 긍정적인 태도가 뭔지 알고 싶어서 읽었다.

저곳의 긍정적인 태도가 이곳에서는 부정적인 태도가 되지는 않을까,,,

긍정적 태도는 내가 성공으로 가는 동기, 에너지, 능력을 줄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행복하게 만들 수 있고, 가장 힘든 시간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하니까 꼭 가져야 하는 태도같다.

긍정적 태도는 삶에서 차이와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거의 유일한 유발자라고 하니까 하나만 알고 있으면 되니까 헷갈리지는 않는 것 같다.

삶에서 유발자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지금까지 아무리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해도 이 책을 읽고 나면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할 수 있음을 알게 될것 같다.

나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 공포, 우울들이 내면에 엉켜 있는데  긍정으로 풀어 내고 싶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신해서 긍정적일 수는 없다고 하는데 난 항상 엄마에게 긍정을 기대한다.

지지하고 격려할 수는 있지만, 긍정적인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몫이라고 하니까  나의 몫을 꼭 찾고 싶다.


 


​뭘 해도 되는 사람 이라는 책 제목만 들어도 마음이 업된다.
정말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긍정주의는 마법같다.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삶에서 성취하고 싶은 목표, 닿고 싶은 한계, 현실화하고 싶은 꿈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긍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접근법이 도움이 된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말로 힘이 있을까?
긍정적인 사고에는 도움을 주는 힘이 있다.
 긍정적인 생각은 다시 힘을 얻어 머릿속을 정리하고 좁은 수렁에서 올라 오려고 노력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아주 좁고 답답한 수렁으로 밀어 넣어 숨이 막히게 한다.
우리는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 사고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생각하는 방식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을 더 잘 관리하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을 앞에 두고 주눅이 들기 쉽고 자신이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사고가 도움이 되지 않는데, 왜 부정적인 방식으로 생각을 할까? 만약 자신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부정적인 사고의 힘을 빼앗을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차지하는 셈이다.
어떻게 부정적인 사고에 맞서고, 어떻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선택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마음 챙김' 이라는 새로운 접근법도 알아야 한다.
 이는 부정적인 사고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으면서, 일단 부정적인 사고를 받아들인 뒤 놓아주고 시간과 관심, 에너지를 원하는 결과에만, 쏟는 것이다.
긍정적 사고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면만 부각하고, 부정적인 면을 무시하고 억 누른다고 해서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긍정적인 사고만을 강조하는 논리는 현실적이지는 않다.
긍정적인 생각을 관리하는 방식 이상, 행동하는 것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는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인 사고에는 긍정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
긍정적 사고를 훈련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이것을 삶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부정적인 사고는 집중력을 높인다.
죄책감, 공포, 분노, 슬픔, 후회같은 감정들은 시각이나 사고를 좁게 만든다.
생각이 좁아지면 부정적인 상황에 관심을 집중하게 한다.  
예를 들어 시험 걱정을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걱정의 긍정적인 면은 시험 공부에 집중하게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걱정이 너무 지나치면 역효과가 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희망, 연민, 행복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자신의 세계와 그 안의 가능성을 확장시킬 수 있다.
긍정적인 감정은 가능성을 높인다.
긍정적인 사고는 희망을 가져온다.
원하는 것이 일어날 수 있고, 또 그 일어난 일이 최상이 될 수 있다.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좋은 일이 일어날 때조차 부정적인 면을 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시각은 다 다르지만, 삶이 대체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면 좋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삶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장애물과 어려움을 발견하게 된다.
부정적인 뇌를 긍정의 뇌로 바꾸는 법을 알면 좋다.
뇌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알면 생각하는 방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분명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려면 노력이 필요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고, 너무 늦은 때도 없다.
그러나 자신감은 어떤 일을 실제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있다.'또는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믿는 것과 관련이 있다.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문제는 마치 그 생각이 사실인양 행동한다는 것이다.
자부심이 낮으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그 일을 할 수 없다든가 신통치 않다는 식으로 단정하면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자부심이 강할 때는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믿음이 긍정적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 좋게 느끼고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다.
좋지 않더라도 여유있게 대처해 나갈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라는 것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키우기 시작하려면 먼저 유리한 입장에 있어야 한다.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도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은 자신감을 키우고 자부심을 증가 시킨다.
즉 하고 있는 일이나 해왔던 일을 다시 생각할 때 같은 활동이라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해 기분이 좋아진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자부심과 자신감은 두 가지 근원이, 자신에 대한 믿음, 평가에서 나온다.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믿음과 평가에서도 나온다.
삶의 전방에서 여러모로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이 어떻게 자부심과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면, '발산자'와 '소모자'다.
발산자인 사람들은 따뜻함과 긍정성을 전한다.
소모자는 짜증나고 , 황당하고, 실망하고, 화나고, 죄책감이 들어 분노하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삶에는 발산자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신에게 응답한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잠자코 있게 하거나 완벽하게 없애는 건 가능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현실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자신이 할 수 있는건 '발산자'들 즉 긍정적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의 양을 늘리고, 부정적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지지하는 것이다.
무,,,조,,,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심리학 공부 - 일과 인간관계를 내 편으로 만드는 85가지 심리 기술
우리창 편저, 정세경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처, 자존감, 심리학에 대한 책은 정말 살아 가는데 도움이 되고 나를 일으키고 보살피는데 완소의 책이다.

어떤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보다도 더 힘을 주고 나의 내면에 도움이  된다.

난 친한 친구도 별로 없는데 친구들의 배려없는 말이나 행동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멀어지는 것 같다.

항상 밥이나 커피도 내가 더 많이 사니까 오래 되니까 손해보는 기분이 들고 나만 더 좋아하나,,아니면 날 이용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래 더 관계를 유지하면 나만 손해를 보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 사이도 경우나 상식이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거나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 것처럼 이용만 하려고 하는 관계는 오래 유지가 안되는 것 같다.

내가 친구가 없고 엄마랑만 다녀서 엄마를 많이 의지하고 믿는데 싸울때나 기분 나쁠때는 더 상처가 되고 믿을 사람이 세상에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엄마말을 너무 잘 들은 것도 나중에는 안 좋은 점도 있다.

잘되면 내탓이지만 안되면 남의 탓을  한다.

나도 독설같은 건 잘 안했는데 엄마한테 듣다보니까 나도 엄마한테 같이 하게  된다.

그러니까 엄마도 좀 조심하구,,,

사람들한테 할 말을 못하면 나만 상처를 받는다.

내가 성공을 안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없을 때도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자기 혼자 살면 상처를 많이 안 받는 것 같다.

하지만 세상안에서 사람들과 부딪혀서 살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서로 다르니까 상처는 꼭 받는다.

옛날에는 심리학분야에서 프로이트가 각광을 받았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가족을 12년 동안 산속에 거의 감금해 놓고 연구를 했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성이나 무의식에서 찾았는데 사람들안에서가 아니라서 지금은 각광을 안 받고 아들러나 융의 이론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아들러도 그렇고 융도 그렇고 열등감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열등감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이 못 났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심리이다.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신을 인정하면 상처가 되는 상황이나 말에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생길 것 같다.

자존감에 대해서도 책이나 이론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 또 생긴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알아야지 왜곡된 자아존중감이 안 생긴다고  한다.

정말 살기 힘든 세상에서 강한 내면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제대로 반응을 하고 싶다.

온전한 나를 알면 상처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상처를 안 받고 상처를 안 주고 살고 싶다.

그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도 짧은 세상인데 항상 고민과 힘듦속에서 산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내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고 외부세계에 대해서도 그렇고 잘 알고 진정한 인생을 살고 싶다.

이 세상에 왔다면 온 이유를 알아가면서 깊은 사상을 가진 인간으로 살고 싶다.

상처에 허덕이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구말이다.

난 내가 상처가 많다는 것을 요즘 들어서 알게 됐다.

어릴 때는 공부를 잘하고 외모나 학벌이 괜찮아서 사람들의 대우도 괜찮고 자기 잘 난 맛에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성취가 없고 병이 나면서 남들이 가지지 못하고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전부 상처가 되는 것 같다.

난 영적인 것이나 내면, 추상적인 것을 추구해서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았었는데 나를 가장 지지해주고 믿어 줬던 엄마가 내가 뭔가를 가지지 못하거나 이루지 못해서 상처를 가지고 열등감을 가져야 한다고 하나하나씩 찍어  줬다.

그래서 인식하지 못했던 상처에 대한 것을 하나씩 알게 됐다.

남들이 일상적으로 이루거나 성취하거나 가지지 못한 것은 전부 열등감과 상처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지만 난 엄마나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가지라고 한 말에 상처를 받거나 열등감을 갖기 보다는 책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이겨내고 싶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내 자신을 함몰시키고 기죽이고 싶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 나의 살 길이 있고 위로와 용기를  줄 것 같다.

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지 못한다.

사실 자신들도 그런 메세지를 받아 보지 못했으니까 기대를 아예 하면 안 될 것 같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말에게 바로 대응을 해야 하는 것 같고 자기랑 맞지 않는 사람은 방어적으로 대해야 하는 것 같다.

나의 상처를 방치하거나 무관심하게 내버려 두지 않고 어떻게 인식을 하고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삶은 거울과 같다." 자신이 얼굴을 찌푸리면 똑같이 찌푸리고, 자신이 미소 지으면 환한 미소로 되돌려 준다.

알다시피 단순한 말 한 마디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드러난다.

어느 심리학자의 말처럼, 사람이 있는 곳에 심리가 있다.

그 만큼 심리학은 폭넓은 내용을 포함하는 학문이며, 우리의 생활 곳곳에 배어 있다.

작게는 한 개인의 정서 조절과 타인과의 교제에서 부터 크게는 영업, 장사, 사업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다방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래서 심리학을 공부하면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의 행동 뒤에 어떤 심리적 배경이 숨겨져 있는지, 자신의 현재 개성이나 성격 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이 항상 남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단점을 남의 장점과 비교한다.

 단점은 결코 열등감에 빠질 이유가 되지 못한다.

자신의 약점을 정면으로 마주할 줄 안다면, 오히려 그 약점을 앞으로 나아갈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불안전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결코 이런 사실을 회피하거나 반대로 실제보다 더 부풀려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자신의 가치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확립하고 담담히 자신의 약점과 마주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약점과 담담히 마주할 수 있는 이는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다.

또한 정의를 지키는 것을 좋아하고 강직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는 법관이 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원칙에 민감하지 않고 세상일에는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신과 관련이 없는 일에 대해 거들떠 보지 않는 태도를 보일 것이다.

이처럼 태도는 사람의 판단과 선택을 좌우하고 행동을 결정한다.

인생이란 여정에서 우리는 이런저런 좌절과 실패에 부딪쳐 생각지도 못한 곤경에 빠지곤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이다.

극단적인 고통과 무력함에 시달릴 때에도 사람은 인생에 대한 태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이 대중에게 널리 알린 개념이다.

빅터 프랭클이야말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고난에 고개 숙이지 않는 자세로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한 인물의 전형이다.

그는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나치에게 붙잡혔다.

나치의 손에 그의 부모, 아내, 형제, 다 죽었다.

자신도 수용소에서 모진 고문을 당해야 했다.

사람은 그 어떤 악랄한 환경속에 있다 해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자유가 있다.

극단적인 고통과 무력함에 시달릴 때에는 사람은 여전히 인생에 대한 태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인생의 길은 언제나 순조로울 수만은 없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도 "모든 사다리가 당신을 실패에 이르게 한다면, 당신은 자기머리 위로 오르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한바 있다.

또한 프랑스의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신념은 굳은 희망과 믿음을 품고 위대한 영예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열정적인 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난다 해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음가짐만 잃지 않는다면 충분히 자신의 운명을 바꿀수 있다. 

콘래드 힐튼은 32세에 텍사스 주에서 가장 뜨는 석유채굴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유한 자금이 부족해 사업을 시작할 수 없었다.

그는 지친 몸으로 우연히 한 호텔을 찾았다.

마침  작은 호텔의 주인은 더 이상 호텔을 경영하지 않으려 했다.

주인과 몇마디 나눈 힐튼은 10만 달러에 호텔을 사들이기로 했다.

힐튼은 우연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

이것이 바로 거대한 호텔 체인 힐트그룹의 시작이다.

힐튼은 기회를 잡은 지혜로운 눈이 있었다.

힐튼은 우연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

사람이 살면서 특별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

그렇다고 세상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반드시 행동에 나서야 한다.

기회가 찾아 왔을 때 무덤덤하게 있다면, 눈앞에 좋은 기회를 놓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힐튼처럼 좋은 기회를 잡는다면 성공할 것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가 물리친 두 라이벌은 너무나 잘 알려진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존 메케인이었다.

그들은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이에 비해 오바마는 평범한 가정의 자식이었고, 아무런 배경도 없으면서 야심이 크고 성공에 목마른 인물일 뿐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을 갖춘자들은 성공에 목숨을 걸 만큼 애절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오바마는 그들과는 다르다.

꼭 성공해야 한다는 집념이 그를 대통령 자리에 올린것이다.  

우리는 행운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찾아 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솔로몬의 "지혜로운 자의 눈은 그의 머릿 속에 있고, 우매한 자는 어둠 속을 다닌다". 라고 말했다.

마음은 눈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법이다.

이해력이 충분한 눈이 있을 때 사물의 현상을 꿰뚫어볼 수 있으며, 기회는 기회를 창조하고 잡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일에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기회가 찾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세상에서 인격이 건강하지 않다는 말을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인격"이란 한 개인의 독특한 사유와 '감정'행동 양식을 가리킨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재능과 가치관, 감정및 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특징이 남과 다른 자신을 만든다.

인격은 독특성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갖추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당신이 예전에 어떠했는지, 현재와 미래에 어떠할지가 결정된다.

사람의 욕망은 처음부터 타고 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생명은 하나의 집단안에 속해 있고, 집단의 개체는 서로 다르고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 비교하고 질투하다 보면 허영심이 생겨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허영심은 남과의 비교, 질투, 욕망등과 함께 생긴다.

허영심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현실적인 조건을 감안하지 않은채 겉으로 드러나는 범죄의 동기가 되기도 하며, 불행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허영심에 가득 찬 사람의 내면은 공허한 경우가 많다.

겉으로 드러나는 허영심과 마음속 공허함은 끓임없이 서로 다툼을 벌인다.

허영심이 만족되기 전에는 자신이 타인보다 못하다는 현실에 고통스러워 하며, 허영심이 만족되고 나면 자신의 본 모습이 드러나 괴롭힘을 당하게 될까봐 두러워 한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의 마음은 늘 고통스러우며,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없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은 남들 앞에서 자신이 지난날 어떤 영광을 누렸으며, 현재 어떤 대단한 성과를 거뒀는지 자랑하기 좋아한다.

또한 이런 사람은 빛나는 명성과 지위가 높은 친구를 좋아해 타인의 영광을 빌려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려한다.

그러므로 허영심은 정확히 파악해 합리적이고 적당히 이용해야 하며, 결코 함부로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 먼저 자기인식 능력을 높여야 한다.

자기인식 능력을 높여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자존심과 허영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한다.

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신경 쓰며 기분 나빠할 때가 있지만, 평소 의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외부와 다른 사람의 태도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살면서 다른 사람의 비난 혹은 터무니없는 소문과 맞닥뜨리거나 타인과 오해가 생겼을 때 괜히 호들갑 떨며 놀랄 필요가 없다.

생활의 사소한 부분에 전전긍긍 하기보다는 두루뭉실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고민을 피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다면 남들의 쓸데없는 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자신을 위로하며 신경쓰지 않으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 완벽을 추구하려는 경향과 욕망이 있다.

이런 경향은 인간이 자아를 실현하고 자기를 초월하려 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 덕에 사람은 비교적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향이 지나치면 완벽주의가 되고 만다.

완벽주의는 자신이나 타인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으며 매우 까다롭다.

이를 테면 항상 우아한 자태와 고상한 기질, 부드러운 말투와 행동을 유지하는 사람이라 해도 이것이 자신이 정한 지나치게 높은 이상의 기준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요하는 특징이 있다면 건강하게 완벽을 추구하는 정상적인 마음가짐이라 할 수 없다.

완벽주의자는 인간관계에 있었서도 자신의 완벽한 역할을 지키려고 매우 좁은 틀안에 산다. 실제로 이런 사람은 집단에 속하고 싶어도 자신의 결점이 드러날까 두려워 제대로 시도하지 못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며, 자신의 관점과 태도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

본래의 완벽하고 가혹하며 전반적인 자신을 부정하는 경향이 강한 기준을, 합리적이고 관용적이며 자신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다.

또한 자신을 더 많이 칭찬하고, 과거에 성공했던 사례를 종이에 적어보며 사람들의 칭찬을 기꺼이 받아들여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점은 부정적인 감정은 그대로 두면 안되고 어떻게 해서든지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 책을 두고두고 보면서 자신의 심리를 잘 관리해야 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점왕 차성희의 토익 파트 5&6 - TOEIC 130회 990 만점자가 알려주는 PART 5&6 만점 기술, 저자 직강 무료 팟캐스트 제공, 개정판
차성희 지음 / C&K English(씨앤케이잉글리쉬)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토익,,,공부한 시간이 얼마이고 본 책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토익책으로 탑을 쌓으면 2층도 넘을 것 같다.

9월중순에 보는데 저자의 990점이라는 점수를 보니까 눈물이 나게 부럽다.

그런 점수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했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몹시 궁금하다.

토익이 나의 인생을 결정 짓고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파트 5,6을 풀면서 느낀 점은 어휘력도 풍부해야 하고 문법법칙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를 엄청나게 풀고 만약 틀리면 왜 틀렸는지 스스로 논리를 따라가고 알아 내야 하는 것 같다.

나의 답과 해설의 답과의 갭의 차이를 줄이면서 공부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시험상에서는 파트 5,6의 문제를 보고 바로 답을 알고 체크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파트 7에서 엄청나게 시간이 모자란다.

파트 5,6을 못하면 파트7까지 안 좋은 영향을 팍팍  준다.

저자가 토익에 자주 나오는 어휘와 문법은 뻔하니까 그것만 가르쳐  준다.

파트 5,6의 문제풀이 스킬과 오답함정에 안 빠지는 방법도 가르쳐 준다.

나도 아는 문법인데 실전에서 헷갈릴 때가 많다.

나도 9월 중순에 시험을 보니까 시험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럴 때 이 책으로 정리를 하면  된다.

시험 보기전에 이 책으로 정리를 해보고 싶어서 봤다.

저자가 토익에 나오는것만 콕 찍어서 가르쳐 주니까 그걸 알고 싶어서 읽었다.

읽는 수준이 아니라 공부하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토익을 잘하고 싶으면 토익만 공부하면 된다고  한다.

저자가 토익에 딱 필요한 문법과 그 문법을 실전 문제에 적용하는 핵심기술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을 해준다고 하니까 정말 알고 싶었다.

그것만 되면 토익 990점도 문제없을 것 같다.

토익에 빈출되는 가장 중요한 단어만 정리를 해주니까 그것만 받아 먹으면 될 것 같다.

저자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주소도 있는데 찾아 봐야 겠다.

토익책은 정말 두껍긴  하다.

지금도 보는 토익책이 거의 고시책두께이다.

그래서 보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린다.

단기간에 고득점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새겨 들어야  한다.

나도 지금 시간이 많이 없는데 저자의 도움을 받고 싶다.

저자 최성희는 현재 영단기 토익강사이고 토익 100회 이상 990점을 받았다고 한다.

그 점수를 나한테 한 번만 줬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45개국을 배낭여행을 했다고 한다.

난 수학여행이나 엠티, 해외여행도 한 번도 안해봤는데 저자는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진 사람같다.

토익이 대학 졸업, 취업, 승진, 대학원입학에서 기본 스펙이 된 지 오래다.

취업대란속에서 영어 실력은 취업 관문을 뚫는 좋은 도구이다.

꿈을 이루는 도구이기도 하다.

변,,,호,,,사,,,가 되는데도 필수요건이다.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토익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게 사실이다.

토익이랑 친하고 싶지 않은데 토익이 아니면 나의 진로에 시작조차도 못하니까 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지,,겹,,,다,,,토,,익,,

앞으로도 토익은 필수 어학 자격증이라는 확고한 위치는 계속 유지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토익시장이 너무 크기때문인 것 같다.

토익 시험을 앞둔 사람들의 소원은 단기간에 목표점수 달성이다.

정말 그렇다.

그러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토익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쓸데없는 부분을 공부하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이 안타까워 저자는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그런 마음이라면 정말 고마운 것 같다.

출제 빈도가 높은 문법과 최우선 정답 어휘만 모아서 총 88개 문제 유형으로 분류했고, 수험자가 각 문제 유형에서 실수하기 쉬운 오답 함정 포인트로 함께 정리했다.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파트 5&6 출제 유형과 실전 전략을 익히면 시험장에서 정답과 오답 사이에서 헤매지 않을 것이다.

자신있게 답안지를 제출하고 기분 좋게 시험장을 나올 수 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3주후 원하는 점수가 찍힌 성적표를 쥐게 될 것이다.

이,,책,,으,,로,,공부한다면 말이다.

토익 파트 5&6공략법을 저자가 가르쳐 준다.

신토익파트  5문제 유형은 [101-130번]까지이다.

빈칸이 포함된 단문이 주어지고 네 개의 선택지 중에서 빈칸에 알맞은 것을 고르는 문제이다.

파트 5의 30문제를 10~12분 이내에 풀어야 제한 시간 75분 안에 RC 100문제를 모두 풀 수 있다.

품사 문제 유형은 빈칸의 앞뒤에 있는 단어를 토대로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의 형태를 묻는 문제이다.

선택지는 품사만 다른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대부분 해석없이 문장의 구조만 파악해도 정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기본문제 유형이다.

문법 문제 유형는 문장의 구조와 문법을 고려해서 빈칸에 필요한 표현을 묻는 문제이다.

가장 많이 출제되는 문법 유형으로는 수의 일치, 동사시제, 접속사, 전치사, 대명사, 분사등이 있다.

어휘문제유형은 문맥을 고려해서 빈칸에 들어갈 적합한 어휘를 묻는 문제이다.

문장 전체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고 선택지 단어들의 의미도 알아야 하므로 품사나 문법 문제에 비해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신토익파트6 문제 유형은 [131-146]까지이다.

총 4개의 지문이 등장하고 지문 하나당 4문항이 출제된다.

파트5처럼 품사, 문법, 어휘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같은 문법이나 어휘를 묻는 문제여도 파트6에서는 전체 문맥을 고려해야 정답이 도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빈칸에 들어갈 문맥상 적절한 문장을 고르는 신유형도 있다.

새롭게 추가된 문제 유형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빈칸 앞뒤 문장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총 16문제이며 최대 8분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토익 고득점이 쉬워진다.

이 책의 사용설명서를 보면 스텝 1은 토익유형에 따른 1,2번 두 문제를 풀어 본다.

스텝1는 책 뒤쪽의 해설을 찾아 정답을 확인한다.

스텝3 문제 아래 설명을 읽어 보고 표 부분을 암기한다.

스텝4는 함정에 빠지지 않게 warning부분을 살펴 보면 된다.

유형33을 보면 2문제가 나오고 부사의 비교급과 최상급에 대한 것이다.

답은 뒷 부분에 나온다.

2문제에 대한 단어, 해석, 해설이 나온다.

다시 앞으로 나오면 부사도 형용사처럼 비교급과 최상급을 만들 수 있다.

부사는 보통 단어의 길이가 길어서 more와 most의 도움을 받아서 비교급과 최상급을 만든다.

as와 as사이의 빈칸에는 원급을 정답으로 골라야 한다.

뒤에 than의 존재가 획인되면 비교급을 선택해야 한다.

최상급은 ever나 of all같은 표현이 눈에 띄면 정답으로 처리한다.

more대신 less를 붙여서 비교급을 만들 수도 있다.

more efficiently는 '더 효율적으로'이지만 less efficiently는 '덜 효율적으로' 이다.

바로 밑에는 여러 예문들이 나와서 2문제에 대한 이해를 더 돕는다.

경고부분에는 the most는 최상급 표현이므로 뒤에 형용사나 부사가 온다.

그러나 most는 대부분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이므로 뒤에 명사가 온다.

the most popular products(가장 인기 있는 제품)&  most  products(대부분 제품)

파트6의 문제도 4문제가 딸려 있고  뒷부분에 해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해설이 있어요,,

해설을 보면 블레이크 미술관 후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 여러분의 기부 덕분에 우리 미술관은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현재 회원 자격을 경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회원으로 귀하는 훌륭한 혜택을 계속 누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모든 회원은 미술관 무제한 입장, 소식지 정기구독 및 기프트 샵에서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회원에게는 무료 게스트패스 두장 과 전시회 시사회와 회원 전용 이벤트 독점 초대장이 제공됩니다.

오늘 갱신하시고 블레이크 미술관에 제공하는 모든 것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있는 회원 담당자 아나 필립스에게 문의해주세요,,

해설을 토익강사들이 한국어로 된 걸 그냥 읽어 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토익의 내용이나 구조를 익히기 위해서라고 한다.

해설 바로 밑에는 외워야 할 단어들이 나오고 문제 각각에 따른 해설이 나온다.

 

토익에서 외워야 할 단어들이나 숙어들이 엄청나게 정리되어 있는 것 같다.

중간중간에 그렇게 정리되어 있는 어휘말고도 해설 뒷 부분에 시험장에 갈 때 꼭 알아두라는 어휘들이 정리되어 있다.

적중 어휘 노트이다.

아는 사람이 항상 토익 만점을 꿈꿨지만 오랜 시간 이루지 못하다가 토익어휘를 전부 정복하고 나니까 토익 만점이 나왔다고 한다.

저자가 어휘를 5장정도 정리를 해주는데 토익에 꼭 나오는 어휘만 정리해주는 것 같다.

토익책은 무지무지 두껍다.

공부를 하다 보면 이게 영어공부인지 고시공부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토익책을 봐도봐도 끝이 없다.

뫼비우스의띠처럼 끝날 것 같이 보이지가 않는다.

시중에 나와 있는 왠만한 토익책들을 다 봤어도 어쩔때는 도대체 이런 허잡한 책을 왜 샀을까라는 후회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으로 공부하는 시간동안은 후회보다는 안정된 마음과 정말 시험에 나오는 토익문제와 토익어휘만 나오는구나라는 신뢰가 생긴다.

저자가 100번이상 토익만점자인 저력이 있어서 인것 같다.

토익만점의 노하우가 전부 들어 있는 책이고 너무 시간이 없고 시험이 임박한 사람들은 다른 토익책들은 집어 치우고 이 책만 들고 있으면 될 것 같다.

나도 9월에 시험을 보는데 파트 5&6은 이 책만 믿고 따라가고 공부할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영란법, 김영란에게 묻다 - 대한민국을 뒤흔든 청탁금지법의 모든 것
김영란.이범준 지음 / 풀빛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영란교수님책은 나오는대로 전부 다 읽었다.

법의 근원과 법철학을 서사적으로 알려주고 문학과 법을 접목시켜서 이해가 잘돼게 해주셨다.

김영란교수님은 법조인이 되려고 하는 여성이라면 가장 부러운 사람일 것 같다.

지금은 서강대로스쿨에 계신데 강의를 하시면서 책을 쓰시는 것 같다.

현직에 있다가 교육을 하는게 법조인으로서는 최상의 조건인데 그 상황에 계셔서 더 책을 잘 쓰시는 것 같다.

법은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법은 모든 사회 각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를 반영하지만 약자나 소수자가 아닌 권력과 돈을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이 됐다.

요즘 법조계에서는 물을 주면 판결이 바뀌는게 현실이다.

물은 돈이다.

물을 안 쓰면 판결에서 이길 수 없다는게 현실이고 드라마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실제이다.

우리 아빠도 직장에서 겪으셨다.

난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윤리도덕적으로 기준이 높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로스쿨을 공부했던 동생도 온갖 거짓말과 속임수를 다 써도 안 걸리면 된다고  했다.

난 평생 코람데오라는 태도로 살았는데 그런 모습은 맞지가 않다.

그런 사람들이 법조인이 되는 세상이니 법을 이용해서 더 큰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 것 같다.

법조인이 된 친구들도 돈의 지배에 굴복 당하는 분위기라서 진정한 법과 법조인으로서의 태도, 관점을 알고 싶었다.

김영란법을 만드신 이유도 그런 지배구조의 현실을 분명히 알고 계셔서 만드신 것 같다.

법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법시스템을 바꿔야지 부정부패나 범법행위들이 덜 해질 것 같다.

김영란법이 되고 나서 교사를 하는 친구는 촌지를 못 봤어서 힘들다고 하고 횟집을 하는 사촌은 법원앞에서 하는데 장사가 안된다고 한다.

김영란법이 되기 전에는 공무원들에게 대접을 한다고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 지금은 잘 안 온다고 했다.

뭐가 올바른 것인지 추구하지 않는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돈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김영란법은 그 규정이나 조건이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고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저자(이제 교수님을 저자로 불러야지)는  1979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로 재직, 2004년 우리나라 사법사상 최초로 여성대법관이 되었다.

6년 동안 대법관으로 일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여 '소수자의 대법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부터 2012년까지 국민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우리 사회 정의에 큰 영향을 미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고나한 법률'입법에 힘썼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청조근조훈장,한국여성지도자상등을 수상했다.

대박,,,정말 부러운 것 같다.

한 인간이 태어나서 저자처럼 살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이 책은 이범준작가와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서로 대화하는 것을 옆에서 듣는 것 같다.

무언가가  만들어지는 것은 엄청난 과정과 많은 작업과 논리가 필요한 것 같다.

김영란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기준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 것 같다.

김영란법의 정식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김영란법으로 알고 있다.

입법단계부터 계속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저자가 권익인권위원장으로 있을 때 만든 법과 내용이 같다고 생각한다.

2011년에 저자가 국무회외에서 나중에 입법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이틀 뒤에 문화일보에서 김영란법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초기부터 계속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이다.

김영란법이라고 붙인 것은 언론이었다.

그렇게 이름을 붙이니까 모든 책임이 저자에게 돌아가는 것 같다.

국회를 통과한 청탁금지법의 위헌 여부를 헌법재판관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닌 법안의 원안자에게 위헌성을 묻는 것은 드문 일이다.

2015년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하고 언론사에게 저자를 찾기 시작했다.

이 법은 저자의 손에서 떠났기때문에 저자는 언론의 전화를 피했다
저자가 오스트리아 빈에 회의가 있어서 출국을 하러 공황에 갔는데 플래시가 터지고 기자들이 몰려 왔다.

빈에서 회의가 끝나고 가면 일정이 알려져서 양해를 구하고 하루 전 날 입국을 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저자가 연예인이 된 것 같다.

서강대로스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고  100여명의 기자들이 왔다.

저자는 프린트를 50부만 했는데 많이 올지 몰랐던 거다.

기자간담회가 부분적으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입안한 법안과 통과된 법안의 차이점은 이해충돌방지규정이 다 빠지고 교육기관 중 사립학교와 학교 법안이 들어 갔고 민간기업임에도 언론사가 들어 갔다.

학교,,,,정말 이 곳은 비리의 온상지이다.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촌지를 가져 오라고 교실화분을 해야 한다,,,

커튼을 해야 한다,,,고 핑계를 댔다.

 반장 부반장이 되거나 상을 받을 때는 왜 부모님이 식사대접이나 촌지를 안 가져 오냐고 노골적으로 강요했다.

안 가져오면 애들앞에서 대표로 맞은 적도 있다.

아빠께서 대학원에서 근무를 하셨는데 그 곳도 비리의 온상지이었다.

총장이 교수를 시켜 준다고 돈을 가져 오라고 항상 요구했다.

아빠는 학교에 업적이 있으셔서 부총장이나 대외협력처장을 했는데 다른 이유들로도 돈을 가져 오라고 요구를 많이 받으셨다.

말을 잘 안 들으니까 아빠의 책상은 이기저리로 옮겨져 있었다.

엄마께서 아빠가 직원이니까 박사과정을 공짜로 밟고 계셨는데 아빠가 가방을 메고 학교를 배회하는 것을 보시고 집에 오셔서 엄청 우셨다.

그 이후로 엄마는 몸에 수독증과 빈혈이 생기셔서 10킬로그램이상 찌시고 다시 살을 빼느라 엄청 고생을 하셨다.

 내가 건강해서 빨리 변호사가 됐다면 아빠를 도울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속상하다.

그 이후로 10년간 총장과 법적 투쟁을 하고 있으시다.

그 총장은 돈과 권력으로 법망을 계속 빠져 나가고 있다.

김영란법이 발의되면 그 총장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했지만 아직도 지지부진하다.

저자는 언론사 등 민간 부분도 언젠가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위헌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그게 엄청난 마케팅효과를 불러 왔다.

아빠가 총장의 비리를 밝히고 싶어서 언론사에 연락을 했는데 방송을 해주는데 5000만원을 요구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자도 그런 사정을 알았던 것 같다.

저작 언론사도 다루어야 한다고 하니까 언론사에서는 좋은 점, 나쁜 점 등등 엄청나게 많이 다루었다.

균형적으로 다룬게 아니라 이 법의 나쁜 점을 더 많이 다루었다고 한다.

공무원에만 해당되는 법이라면 별로 마케팅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이유가 김영란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도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법을 많아서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언론사나 사립학교를 포함시키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법의 취지에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반대입장은 아니다.

공직자등에게 자신의 배우자가 금지된 금품등을 받은 경우 신고하도록 하고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부분도 논란이 되었다.

원안에서는 금품수수가 제한되는 범위를 공직자등의 민법상 가족으로 했다.

형제자매, 직계존비속, 직계존비속의 배우자 등등, 민법 제779조에 따른 가족을 넣었더니 법이 좀 복잡했다.

한집에 사는 며느리, 한집에 사는 사위, 한집에 사는 시부모, 한집에 사는 처부모등은 넣어야 할 것 같아서 넣었더니 법이 너무 복잡하다는 얘기들을 들었다.

그래서 법에서 통과한 것은 배우자만 들어 간 것이다.

배우자는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하여 어떤 금품을 받아서도 안되고 배우자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면서도 신고하지 않은 공직자는 그 금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고 그 이하이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제 8조 4항)

저자의 입장에서는 원래보다 축소된 것이니까 위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저자는 부정청탁의 정의를 형법에도 나오고 공직윤리법에도 나오는 개념이니까 부정청탁이란 법령을 위반하거나 지위 또는 권한을 남용하게 하는 등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청탁 또는 알선이다라는 개념 정의만 해놓았다.

그런데 너무 추상적이라는 비판이 있어서 통과된 법은 제 5조 1항에서 부정청탁이란 이런 것이라는 열다섯 가지 행위 유형을 정해 두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유형들을 제대로 담을 수가 없었다.

기자들에게 하는 부정청탁은 행위유형에 들어 있지 않다.

청탁금지법이 방지하고자 하는 부정청탁이 무엇이냐를 바로 알아야 하는 것 같다.

형법의 뇌물이나 배임수증재 조항에 부정한 청탁이란 표현이 등장하고 법원이 수십 년에 걸쳐 뭐가 부정한 청탁인지 판례를 만들어 놨다.

포괄적인 개념규정만 해도 충분한 것이다.

다만 추상적으로 개념 규정만 해 놓으면 논란이 분분해질 여지가 커지니까 부정청탁이 아니라는 방식으로 규정을 만들었다.

국회의원들도 저자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

어디까지가 부정청탁인지 잘 모르고 민원이 폭발해서 힘들다고 했다.

국희의원들은 부정청탁의 유형을 열 다섯가지로 나열하고 또 예외조항까지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저자는 열한가지 예외를 두었는데 통과된 법에서는 제 5조 2항에서 일 곱가지로 줄여 졌다.

선출직 공직자나 정당, 시민단체가 법령등의 제정 개정 폐지 정책건의 하는 부분 등은 부정청탁이 아니라는 규정을 만들면서 그 정도면 국회의원의 직무는 보호된다고 생각했는데 국회의원들은 거기에 선출직 공직자 등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 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항목을 집어 넣었다.

그건 부정청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예외조항으로 국회의원들은 이 법 대상에서 싹 빠졌다는 말이 나오게 됐다.

기자들이 국회의원의 민원 전달이 부정청탁 유형에서 빠진 것에 대해 거세게 비난하였고 그것이 과장되게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모든 항목에서 국회의원이 빠졌다고 알게 됐다.

국회의원들은 그 부분에서만 빠졌다고 해명을 해도 사람들이 곧이 듣지 않았다고 한다.

15가지 항목을 위반하여라는 부분을 보면 법령안에 법령을 위반한다고 하면 순환논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청탁금지에 대한 법령을 위반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 업무와 관련된 법령을 위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누가 채용에 관하여 부정청탁을 하였다고 하려면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행위인 건 맞는데 법령을 위반하여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친 행위냐를 따져야 하는 것이다.

법령을 위반하여 라고 넣는 바람에 내부 규정 같은 것을 다 검토해봐야만 어떤 청탁이 부정청탁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인허가 면허 등에 관한 청탁을 하면서 인허가 관련 조례나 규칙에 위반되지만 해 달라고 청탁하면 처벌 대상이 되고 그게 아니면 부정청탁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청탁을 그런 식으로 하는 사람은 없다.

이 법은 금품수수보다 청탁금지가 더 중요한게 청탁금지에 걸리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교묘히 만들어 놓은 법같은 의문이 든다.

부정청탁은 처벌하지 않겠다는 국희의 의사 표시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부정청탁의 정의를 나열식으로 유형화한 것과 유형화한  각 조항마다 법령을 위반하여라고 한계를 그은 부분은 개정이 필요하다.

서로의 인터뷰가 끝나면 규정해 놓은 법조항이 자세하게 나온다.

검찰구조를 개혁하는 얘기들도 나오는데 그 부분이 가장 궁금했다.

그것이 가능하기나 한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김영란법을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짚어 주고 고쳐야 하는 점들등 자세하게 얘기를 해줘서 약간의 의문들이 풀렸다.

나도 평생 그런 논리를 따라가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러운 마음을 품고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