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연인이자 이 우주에서 최고의 존재이고 나의 모든 것이다.
인류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우주에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리라고 결단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했던 이유가 최고가 되고 싶고 성공하고 싶은 이유들도 있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최고이니까 그 최고를 따르면 나도 최고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바리새인보다 더 성경말씀 그대로 따라서 살았다.
하나님이 항상 지켜보고 있고 언제나 나의 손을 잡아 주고 그 분의 음성을 언제나 들으면서 살면 난 아무 걱정도 없이 언제나 기쁘고 승승장구를 할거라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하나님의 노예가 되고 하나님이 시키는 건 전부 다하고 혼전순결, 금주, 십일조 등 서원을 한게 정말 많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니까 해드리고 싶은게 많았다.
하지만 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전혀 술도 안 먹고 아무도 보지 않아도 모든 윤리 도덕 법규를 전부 지키는 사람이 되었고 스스로 따인 것 같기도 하고 병을 얻었고 병이 생기니까 경제적인 능력이 없고 여러 능력이 없으니까 남자친구도 없고 로스쿨도 못들어 가고 집구석에서 책만 보고 약을 한 움큼 먹고 있는 세상에서는 아무 보잘 것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이 책 제목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실망을 했다고 하는데 나도 고난에 고난이 닥치니까 하나님께 실망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더 울고 불고 원망과 협박을 하고 나를 버렸냐고 나한테 왜 그러셨냐고 아픈 것은 저주같다고를 하루에도 수십 번 얘기를 한다.
다른 사람들은 결혼도 하고 로스쿨도 들어 가고 돈도 벌고 행복한 것 같은데 물론 다른 문제들도 있겠지만말이다.
난 그냥 외톨이로 책을 보고 아파서 책을 못보면 그냥 내 방에 누워서 하나님께 묻고 또 묻고 또 묻고 또 묻고를 반복하고 비참하다고 왜 날 버리셨냐고 그러다보면 말씀이나 다른 초인적인 힘으로 나에게 위로를 주시기는 한다.
하나님밖에 없다.
하나님을 더 탐닉하고 하나님께 더 집중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날 사랑해주고 받아 주고 일으켜 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그래서 난 하나님의 음성을 더더더더더더 듣고 가까이 지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해야 하는 것 같다.
5년 동안 성경을 필사하고 성경통독을 가정예배나 개인 묵상시간을 통해서 평생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하나님께 더 다가가고 나에게 뭘 실망하셨는지 알 수 있는 책같아서 봤다.
저자 마크러셀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살면서 글도 쓰고 만화도 그린다.
또 다른 그림저자는 새넌 휠러는 미국의 만화가이다.
이 책은 읽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천 만번, 몇 천, 몇 억번도 더 드는책이다.
인생의 책이 될 것 같다.
매일 이 책으로 성경 통독과 큐티를 대신하고 있는데 너무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요즘 드라마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들었다.
하나님은 고약한 양반이라고, 엄청난 고난을 주기 전에 엄청난 행복을 준다고 했다.
또 다른 드라마에서는 하나님에게 양심이 없다.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왜 하나님이 됐냐,,,이봐,,하씨,,,라고 하는 걸 들었다.
로스쿨학원의 강사는 시간마다 하나님은 없다고 있으면 왜 자신이 이런 얘기를 하는데 벌을 받지 않느냐고 했다.
그 강사의 말이 맞다면 난 사는 의미와 목표, 목적이 없어 진다.
오랜 투병을 참고 견디고 이기고 싶어 하는 것도 하나님때문이고 빨리 성공하지 못하고 공부와 책만 읽고 있는 것도 하나님때문이다.
모솔로 남자나 친구가 없이 잘 견디는 것도 하나님때문이다.
그런 나의 하나님을 뺏어 갈려는 존재들은 너무 많다.
어릴 때부터 너무 성공하고 싶었고 세계 최고, 우주 최고가 되고 싶었다.
엄청나게 공부를 잘하고 전문직종사자가 돼서 잘 살고 멋지고 살고 싶었다.
고난과 실패를 견딜 수 있는 것은 하나님때문이다.
그런 하나님이 나의 고통을 묵인하는 것 같고 침묵하는 것 같을 때는 너무 힘들다.
하나님밖에 없고 성경말씀대로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지 않고 외면 하면 나는 사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고 큐티를 하고 성경을 쓰고 기도를 하고 묵상을 하고 가정예배를 드리고 그 분의 음성을 들으려고 신경을 쓰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이유도 하나님을 찾는 방법중에 하나였다.
이 책은 너무너무 지극히 재미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고 더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성경을 여러 번 통톡을 하고 썼는데도 이 책을 읽으니까 알고 있는 내용도 새롭게 다가 왔다.
이 책은 성경만큼 완소가 될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표현들은 유러머스하고 기발하고 현대적이다.
사라가 아브라함보다 연상이었다는 건 처음 알았다.
그래서 노산이라서 애를 빨리 낳지 못한 걸까,,,,
성경 인물들이 내 옆의 사람들처럼 생생하고 친밀하게 느껴지게 한다.
그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나라, 시대, 인종, 문화가 너무나 달라서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100%는 아니더라도 아주 조금은 이해되는 부분들도 있게 하는 책이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항상 분류하고 머릿속에 저장하려고 했다.
이 책도 그런 부분들이 명확히 나와 있어서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들만 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는데 노아시대때 처럼 지금도 물로 밀어 버리고 싶을 때가 많으시지만 무지개로 약속을 하셔서 그렇게는 못하신다.
그래서 부분적인 홍수나 재난을 주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하나님은 인간이 다른 우상을 섬기는 것을 싫어 하시고 질투가 많으시다.
질투,,,,난 질투라는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심리책이나 자존감, 인간관계론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데 하나님이 질투가 많으시다니,,,
질투의 하나님,,,하나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만났을 때 세상이 달라 보이고 너무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
그게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이라고 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인류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되고 하나님이 원하는 인생을 살고 천국가는 날까지 하나님의 노예가 되겠다고 노예증서도 나혼자 썼다.
하지만 하나님의 연인이 되고 하나님옆에서 손을 잡고 숨결을 느끼고 천국에 가서도 하나님옆에 꼭 붙어서 영원히 살고 말겠다는 꿈이 생겼었다.
하나님때문에 오만가지 결단을 많이 했다.
술을 절대로 마시지 않고 혼전숨결을 지키고 성경에 나오는 건 전부 지키겠다고 결단을 했지만 나에게 돌아 온건 엄청난 성공이나 부가 아니었다.
성경말씀대로 하고 살려니까 세상에서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다.
외톨이가 되고 아프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은 더 기도하고 더 성경을 읽고 더 책을 읽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더 노력하지만 그것도 쉬운 건 아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사랑이 많지만 공의롭기도 하다.
공짜가 없다.
항상 어떤 댓가를 치뤄야 하고 논리도 있고 상식도 있으시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이 까칠하다고 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보면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는 많은 일들이 있다.
거기에 하나님의 실망이 가장 큰 것 같다.
인간들이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고 쓰고 기독교사상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으면 하나님에 대해서 완전히 알거라는 기대를 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매일 아니면 몇 달 아주 조금만 하루 분량정도만 알게 됐다.
그 분은 실체를 완전히 드러 내시지 않으신다.
바벨론은 아주 발전된 나라이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장장이들을 잡아 갔다.
그럼 이스라엘은 농기구로 바벨론과 싸웠다.
바벨론은 지금의 이라크남부지방이다.
이스라엘은 바벨론을 상대로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겼다.
이스라엘의 이름도 야곱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하나님은 징징거리며 불평하는 것을 극혐하신다.
이건 잘 알아 둬야 한다.
징징거리거나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하니까말이다.
저자는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민족을 도보여행자 민족이라고 참신한 표현을 썼다.
이 책에는 그런 표현들이 정말 많다.
사울을 철 지난 달력같은 인간이라고 했다. ㅋㅋㅋ
이 책을 보면 하나님은 정말 싫어하시는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방여인과 결혼하는 사람은 죽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그런 걸 죽일 정도로 싫어하시는 것이다.
죽일 정도로 싫어 한다는 것,,,극혐인 것이다.
조심해야 한다.
블레셋은 지금의 팔레스타인지역이다.
블레셋은 해양무역민족이고 이스라엘을 점령하여 다스리고 있는 사실은 교양있는 세계주의자였다.
그들은 예술을 사랑하고 포도주를 수입했다.
삼손은 머리카락을 절대 자르지 않는 조건으로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힘을 주셨다.
삼손은 블레셋인들을 상대로 싸웠지만 반체제 전사는 아니었다.
그는 레터맨 자킷을 입고 버거킹 주자창에서 블레셋인에게 시비를 거는 열입곡 살 애송이에 더 가까웠다.
성읍을 배회하다가 블레셋인들을 닥치는대로 때려 눕히면 나중에 그들의 친구들이 그를 창고 구석에 몰아 넣었고 그러면 그를 응징하러 몰려온 친구들을 두들겨 패거나 장난삼아 성문의 경첩을 뜯어내 가져갔다.
하나님은 식성이 까다로운 분이시므로 그분의 고기를 훔치는 짓 따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님은 엘리의 아들들을 내치기로 작정하셨다.
이스라엘은 적이 많았지만 블레셋인은 구역 라이벌과 같은 존재였다.
블레셋인은 자주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엘리의 아들들은 전에 수고 없이 했듯이 언약궤를 운반용 장대에 묶어 전장으로 신속하게 운반했는데 그래야 하나님이 [레이더스-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에서처럼 밖으로 살인광선을 발사하시어 적들을 죽이고 내장을 터뜨리고 얼굴을 불살라버리실 수 있었다.
그런데 궤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전투는 차츰 격렬해지는데 궤는 총격전에서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 권총처럼 제자리에서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비밀 병기가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이스라엘은 블레셋인에게 완패했다.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빼앗겼다.
엘리는 두 아들이 죽고 언약궤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는 의자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목이 부러져 죽었다.
이스라엘백성에게 왕을 찾아 주는 것은 아이돌을 찾는 과정과 같다고 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저주로 블레셋인들은 황금 조각상과 함께 이스라엘민족에 돌려 보내졌다.
솔로몬은 성전을 짓는데 백성들과 외국인들을 너무 괴롭혔다.
노동과 징집을 심하게 했다.
솔로몬이 죽고 솔로몬의 아들에게 백성들이 힘든 점을 토로하자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채찍을 썼다면 자신은 갈고리가 있는 채찍으로 괴롭히고 더 세금을 물리겠다고 했다.
백성들은 다윗자손들을 위해서 자신들은 희생하지 않겠다고 마음이 돌아 섰다.
이스라엘의 왕들을 하나님을 만족시켰다 화나게 했다하는 종자들로 점철되었다.
왕들이 병에 걸려서 죽는 것도 많이 봤다.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께 물어 보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지만 손에 피도 너무 많이 묻히고 자식들의 문제도 많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의 문제도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도 인생은 편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언제나 하나니께 물어 보고 뭐든지 얘기를 해야 한다.
하나님과 수다를 떨고 매일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되뇌이는데 이 책을 읽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매일 하나님의 답은 없어도 언젠가는 답을 해주실거고 그대신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효과가 있다.
솔로몬은 아내가 700명이고 다른 신의 신전도 세워 줘서 하나님은 마음을 접고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기로 하셨다.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니까말이다.
다윗이 언약궤를 옮길 때 기뻐서 춤을 추다가 옷이 벗겨지니까 미갈이 비웃었다.
미갈은 그것때문에 불임이 되는 저주를 받았고 하나님은 승자를 좋아 하신다.
성경과 하나님에게 미친듯이 집중하고 매달려야 한다.
주변에 너무 잘나고 성공한 사람들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공부도 미친듯이 해야하기는 한다.
이 책은 아주 구닥다리 옛날 성경인물들을 현대인들로 재창조한다.
재창조된 그들을 만나는 건 어떤 미드나 영화보다도 더 재미있다.
나중에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을 만나는 건 가히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추억이 더 많이 쌓이게 하는 것을 도와 준다.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그 분의 까다로움과 매력이 폭발하는 책이다.
내가 아무리 힘들고 슬프고 그 분에게 화나고 멀어 지고 싶을 때도 이 책에서는 하나님께 다가가고 그 분을 혼자 두지 말라고 한다.
그 분도 우리가 아무리 실망되고 쓸어 버리고 싶어도 여전히 가까이 두고 교제하고 싶어 하시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나님 자신을 알아 달라고 외치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것 같다.
실망했다고 하는 그 얘기가 우리를 정말 사랑하고 애석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알아 줬으면 하는 것 같다.
너무도 생생하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책이다.
사랑스러운 분,,,외로운 분,,,우주의 능력자,,,오래 참으시는 분,,,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유머러스 하신 분,,이해하기 힘든 분,,가끔 이상한 얘기를 하시는 분,,,논리와 상식을 갖추신 분,,기적을 행하시는 분,,,재미도 있으신 분,,,정의로운 분,,정결과 선함을 좋아하시는 분,,,찬양을 받고 싶어 하시는 분,,,이 책은 하나님에 대해서 끝도 없이 알려 주는 정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