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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쯤 안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 티 내지 않고 현명하게 멀어지는 법
젠 예거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제일 싫은게 나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나 말과 이용만 하려는게 보이면 멀어지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태도나 말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역시 책을 읽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도 여행파와 안여행파, 술파와 안술파, 명품파와 안명품파, 신앙파와 안신앙파, 모솔파와 바람둥이파, 혼전순결파와 안혼전순결파, 성형파와 안성형파, 돈파와 안 돈파, 좌파와 우파, 보수파와 진보파, 사람이용파와 진심파, 막말파와 신중파, 평등파와 권위주의파, 뷰티풀파와 어글리파, 상도와 라도, 독서파와 안독서파, 공부파와 놀자파, 스카이파와 안스카이파, 전문직파와 안전문직파, 학사파와 박사파, 강남파와 강북파, 강서파와 강동파, 서울파와 지방파, 등치파와 안등치파, 정직파와 거짓말파, 보증파와 안보증파, 시크파와 촌시런파, 과식파와 소식파 등등 다양하게 나뉜다.
안 맞는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왠지 우울감이 들고 기분이 나빠진다.
그래도 관계를 정리하는데는 마지노선이 있다.
이 책은 그 마지노선의 정확한 선을 알려준다.
참다가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겠다는 생각이나 감정이 들면 한 번 폭발하고 관계를 끝낸다.
미국은 인간 관계를 정리하는게 자연스러운가보다.
이 책을 보기전에는 거리를 두는 관계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 책은 관계정리법을 알려 준다.
내 삶에 독이 되는 관계를 이 책을 통해서 정확하게 알아서 속이 시원하다.
자신의 삶에 힘이 되는 사람만 남기는 법을 저자가 알려 줘서 정신적으로 저자에게 의지를 하게 된다.
해로운 관계를 정리해야지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남는다.
관계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말도 공감이 간다.
자존감을 갉아 먹는 사람도 멀리해야 한다.
엄마는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았고 딸부자집에서 샌드위치로 태어났다.
집안에 건설부장관이 나왔는데 딸과 아들의 차별을 엄청 받아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
이 책은 집안에서 상처받는 것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도알려 준다.
아들들은 서울대에 의사에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쳤다.
엄마는 끝까지 공부하셔서 박사와 교수까지 되셨다.
집안의 상처를 공부와 신앙, 책으로 이겨내신 거다.
그런 상처는 이런 책을 읽으면서 치유가 된다.
나도 병에 걸리면서 상처를 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상처를 받는다.
이 책처럼 감정적이고 자존감에 대한 책은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의식과 감정에 대한 것들에도 자신감을 준다.
가끔 엄마도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그런지 비교어법이나 상처어법이 나올때가 있는데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엄마나 다른 사람들의 틀린어법에 매몰되지 않고 대처를 한다.
얼마전에도 아는 언니가 20억이 있다고 하면서 해외여행을 다니고 사는 동네가 여의도이고 아빠엄마가 대학을 나오고 자기가 대학원을 나오고 몇 개국어를 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했다.
이런 속물을 대처하는 방법을 책으로 읽었다.
그리고 지금은 서열사회라서 어떤 요소가 들어 가는지 알게 됐다.
그래서 언니가 자꾸 그런 얘기를 해서 관계를 끓기전에 언니는 서열사회에서 남들에게 뭐라고 할 수 없다고 언니는 책도 안 읽어서 지식이 거의 다 엉터리라고 여성은 외모도 서열요소에 들어 가는데 얼굴이나 살이 쪄서 아니고 예체능도 아니라고 했다.
책에 그렇게 나와서 대처를 했더니 속이 시원했다.
모르면 억울하고 당하는게 맞는 것 같다.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계속 고민을 해야 하고 지금은 은둔형외톨이를 선택했지만 언젠가는 세상에 나가야 하는데 인간관계도 염두에 둬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도 지키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도 잘 맺고 끓을 수 있다.
이 세상을 사는데 인간관계의 문제가 제일 큰 것 같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정의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거은 당연 한 것인데 그것을 행하는데 용기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도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
나도 내 자신이 어떤 사안을 성공하면 칭찬을 해주고 사랑해 주고 싶지만 실패를 하면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없고 자책을 한다.
내 자신이 실패를 해도 회복탄력성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끓임없는 문제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고 만약 그런 문제들의 해결점을 보지 못하면 그 문제에 매몰돼서 어떤 선택을 하고 살지 모른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도록 마음을 먹은 것때문이다.
너자가 얘기하는대로 질투심, 분노, 상처 그런 것들을 잘 관리하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편하다.
나의 가치가 타인의 평가로 인정되지 않는 것이라는게 정말 위로가 되는 얘기이다.
타인을 이해하는 것과 그 생각에 동의하는 것은 다르다는 얘기도 의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나의 존재는 가치를 가진다는 것도 나의 자존감을 올려준다.
주변을 보면 우위에 설려는 사람들 천지인데 그런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맨날 자기가 리치걸이라고 자랑하는 언니가 있다.
아파트를 몇 개 가지고 있고 재산이 몇 백억이고 하면서 계속 그런 거만 자랑하는데 그것으로 사람들 우위에 서려고 하는 것이다.
내가 들은 잘난 척하는 얘기는 난 너무 예뻐서 더 이상 예뻐질 필요가 없어,,헉,,,이럴 때 뭐라고 해야 하나,,,
넌 괜찮아,,그러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괜찮지,,헉,,도대체 뭐라고 해야 할까,,,
자기는 예쁘고 똑똑하고 돈이 많고 능력도 많고 어려 보인다고 하고 남자들이 자기한테 안 넘어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얘기에 뭐라고 반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자기 입으로 그런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당황스럽게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사람과 관계를 끓으라고 얼려 준다.
나도 어릴 때부터 착하고 순진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랬더니 필요없는 요구가 많다.
교회친구는 돈을 빌려 달라고 해서 왜 돈을 빌려 주냐고 하니까 자기가 밥을 사줬다고 해서 나도 밥을 사줬는데 왜 빌려주냐고 하니까 돈이 많이 드는 공부를 하니까 빌려 달라고 했다.
못 빌려 준다고 하니까 관계가 끓겼다.
또 교회오빠가 찾아 와서는 주식에 투자하라고 해서 안 한다고 돈이 없다고 하니까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하라고 했다.
안한다고 하고 스팸처리를 하니까 연락이 안 온다.
또 회계사공부를 할 때 같이 공부했던 언니가 아파트를 사는데 그 아파트에 방 하나를 쓰고 돈을 일부 내라고 했다.
난 집에서 부모님이랑 사는데 왜 따로 나가고 따로 돈을 내야 하는지 안 한다고 하니까 싫어 한다.
로스쿨학원을 다니는데 애들이 나보고 80만원 되는 돈을 미리 내면 자기들이 모아서 준다고 했다.
그래서 난 돈을 미리 낼 수 없다고 했다.
또 교회친구가 자기는 치수가 88,99인데 나보고 자기 옷을 사라고 했다.
난 치수가 44,55를 입는데 어떻게 사서 입냐고 하니까 헐렁하게 입으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살 생각이 없다고 하니까 제일 친했는데 멀어 졌다.
또 교회언니가 60만원짜리 블라우스를 싸게 해줄테니까 사라고 해서 안 산다고 했다.
로스쿨공부를 같이 하는 친구가 백화점에서 기다리는데 미리 밥을 시키고 있으라고 해서 너가 와서 시키라고 거절했다.
난 책을 읽으면서 거절하는 힘을 많이 길렀다.
아빠도 착하다 순진하다 얘기를 들으니까 보증서서 집 날리고 교회장로님이나 제자한테 사기 당해서 빌라랑 땅이랑 또 날렸다.
사람을 믿고 잘해주니까 전 재산 날리고 껍데기까지 벗겨 간다.
지금도 동네 사람중에 누구인지 모르는데 우리 물건을 몰래몰래 계속 훔쳐 간다.
요즘 세상은 범죄자에게 안 당하고 살아 있는게 성공이고 기적같다.
착하고 거절할 줄 모르면 엄청 사기 당한다.
사람들이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잘보면 나중에 꼭 어떤 요구를 하고 바라는게 있다.
그냥 순수하게 나를 좋아하거나 존중하는게 아니라 나를 통해서 뭔가를 빼내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나를 목적이 아니라 수단화시키는 것이다.
이용만 하려는 것이다.
이용을 당하지 않고 수단화 당하지 않으려면 저자는 그런 관계를 긇으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땅이 좁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사기를 많이 치고 산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을 멀리하고 정말 조심하고 단호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기분 나쁘게 하면 보복할까봐 저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엄마와 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택배기사님들에게 캔커피를 항상 드린다.
우리가 들지 못하는 물건들을 고맙게 우리집앞에 갖다 주심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자신이 멀리해야 하는 사람의 유형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다.
거듭해서 상대를 실망시키거나 상대방을 실망시키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다 가지려는 사람: 당신에게 중요하거나 가치가 큰 것을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는다.
배신자:커다란 배신을 한다.
위험한 사람:불법적이거나 위태로운 행동으로 당신을 위험에 빠지게 한다.
자아도취가 심한 사람:당신에게 귀를 기울일 시간이 없다.
속임수를 쓰는 사람: 거짓말을 하거나 당신의 연인을 빼앗는다.
폭로자:당신의 신뢰를 배반한다.
경쟁자: 당신을 상대로 지나치게 경쟁심을 느끼고 당신이 가진 것(인간관계, 일, 소유물)을 원한다.
군림하는 사람: 언제나 당신보다 우위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라이벌: 당신이 가진 것이라면 무엇이든 탐내고 당신에게서 앗아가려고 한다.
흠 잡는 사람: 지나치게 비판적이다.
축 처진 사람:언제나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우울하며 당신까지도 그렇게 느끼게 만든다.
거부하는 사람: 당신을 싫어하고 그 사실을 당신에게 알린다.
학대자:말로, 신체적으로, 성적으로 당신을 학대한다.
외톨이:친구와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한다.
착취자:지나치게 의존적이다.
치료자: 모든 일을 분석하고 충고한다.
침입자:당신의 삶에 지나치게 간섭한다.
모방자: 당신을 모방한다.
통제자: 당신이나 친구관계를 지배한다.
보호자: 친구와 동등한 입장이라기보다는 친구의 보호자, 부모, 보모가 된다.
이런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친구관계는 서로 사랑한다.
함께 있는 것이 즐겁다.
비밀을 공유하고 활동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적으로 의지한다.
서로에게 신뢰, 정직, 충실함을 예상하고 기대한다.
질투가 거의 혹은 전혀 없다.
경쟁이 최소한이며 건전하다.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고 있으며 이는 서로 필요로 하거나 원하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비밀이 지켜진다.
소문이나 험담이 존재하지 않거나 극히 드물다.
친구들을 이용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지 않는다.
약속이 지켜진다.
빌려준 물건이 반환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요령도 발휘한다.
서로에게 항상 정직하지만 그것 때문에 상처를 주는 일은 없다.
친구관계가 유연하다. 학교, 커리어, 개인적인 이유로 어느 한쪽의 상황이나 니즈가 변하면 관계도 변화한다.
아무리 바빠도 서로의 친구관계가 여전히 일차적 관심사다.
좋을 때나 궂을 때 서로의 곁에 있어 준다.
서로 공통점이 많지만 다른 점도 있어서 친구관계를 흥미롭게 만든다.
평등한 관계다.
부정적인 혹은 해로운 친구관계는 질투가 많다.
경쟁이 과도하다.
비밀이 허락 없이 밖으로 새어나간다.
빌려준 돈이나 물건이 반환되지 않는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형편없는 변명을 한다.
자신의 인맥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친구관계에 대해 떠벌린다.
친구관계가 경직되어 있고 융통성이 없다.
둘 사이에 이해 가능한 변수가 생겨도 현재의 상태를 고집하려 한다.
친구관계를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
대화가 부자연스럽고 즐겁지 않다.
전에는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지만 현재는 의무적으로 시간을 보낸다.
활동을 함께하고 의지하고 비밀을 공유하는 경우가 드물거나 일방적이다.
불평등한 관계다.
저자는 언제,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명확하게 알려 준다.
선을 넘으면 끝내야 한다는 것을 구체적인 사례로 알려 준다.
어떤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들을 유혹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녀는 그 친구와 10년 동안 절친으로 지냈다.
당시 몇 달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자동차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후 그녀는 사람들에게 그가 그녀보다 자신에게 더 관심이 있었다고 떠들고 다녔다.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힘들어하는 남성에게 그녀는 같이 있어 주지 않았다.
논의의 쟁점에서 그들의 신념과 자신의 신념이 반대였다.
자신의 절친은 자신의 재능에 대한 질투가 심해서 가능할 때마다 자신을 방해했다.
자신은 그녀를 집으로 데려와서 살 곳을 마련해주었지만 그녀는 자신 물건을 훔쳐갔다.
고등학교 때 가까운 친구가 비열하고 악의적인 태도로 자신을 배신했다.
자신은 절친에게 개인적인 비밀들을 이야기했고 그녀는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
한 친구가 자신 비디오 게임 몇 개를 빌려갔다.
그리고 중고게임 상점에 그것들을 판매했다.
친구가 돈때문에 자신을 이용했고 말로 자신을 모욕했고 신체적으로 자신을 학대했다.
자신의 절친은 자신과 그녀의 남친이 나눈 대화를 오해했다.
단지 절친이 이사를 간 후에 그와 얘기하고 싶어 했을 뿐이다.
절친을 잃은 것에 대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다.
두 사람은 자신 말을 오해했다.
자신은 그를 차지하려 한다고 했다.
그녀는 다시는 자신과 이야기 하지 않았다.
친구관계를 끝내겠다는 결심을 굳히기 위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지만 부정적인 친구관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자신은 이 친구관계를 끝낼 것이가.
그것이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은 이 친구를 비롯한 다른 어떤 사람보다 자신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
자신은 좋은 사람이며 가볍게 생각해 이런 결정에 이른 것이 아니다.
자신은 이 친구관계를 가능한 상대를 배려하는 방식으로 끝 낼 것이다.
하지만 친구관계를 끝내겠다는 결정은 고수할 것이다.
자신은 앙심을 품고 있지 않으며 잔인한 사람도 아니다.
자신이 이런 일을 하려는 것은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친구가 자신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고 친구관계를 지속하는 방향으로 자신을 설득하려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깊은 생각 끝에 내린 자신의 판단을 따를 것이다.
자신은 자신의 친구나 우리의 실패한 관계에 대해 소문을 퍼뜨리지 않을 것이다.
친구관계가 끝난 후에도 치주가 자신이 비밀과 사생활을 보호해 줄 거라 믿듯이 자신 역시 그의 비밀과 사생활을 보호할 것이다.
친구관계가 끝난 후에 자신은 자기 결정에 대해 강박감을 갖지 않을 것이다.
자신은 실패한 친구관계를 슬퍼하고 애석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파괴적인 친구관계 하나를 끝내는 것이 자기가 친구관계에 부정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신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친구관계를 가질 자격이 있다.
자신은 이 친구관계를 구제할 수는 없지만 실패한 친구관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그 지식을 다시 삶의 다른 친구관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할 것이다.
친구관계를 현명하게 끝내는 지침은 친구관계가 끝난 것에 대해서 굳이 말하지 않는다.
속을 털어놓는 것이 후련하게 느껴지더라도 말이다.
친구관계와 관련이 없는 배우자나 연인, 치료사, 성직자가 아닌 한 굳이 이런 얘기를 했다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친구관계를 끝내는 일은 신중하게 다루어야 하고 아무도 당신이 맘먹고 관계를 끓었다는 것을 알면 안된다.
관계를 끝낸 친구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는다.
당신이 친구관계를 입에 올릴 경우 그 친구 역시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되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직접적인 대립보다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관계를 서서히 끝낸다.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대립하거나 전화나 만남을 통해서 결판을 내는 극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보다는 친구로부터 멀어짐으로써 상황을 해결한다.
감정을 억제하고 차분한 마음을 갖는다.
당신이 친구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교류 방식을 끓겠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이렇게 해야 친구의 체면을 세워주고 자신이 거부당했다는 분노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지나치게 가시 돋친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떤 친구관계에는 연인관계나 가족관계만큼이나 여러 가지 깊은 감정이 고나련되어 있다.
친구관계의 단절, 불화때문에 갑자기 일어난 친구관계의 단절은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말이나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분노나 화를 유발해 앙갚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려면 접촉을 최소화한다.
계속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친구가 눈치 채길 기다린다.
냉각기를 제안해서 완만하게 단절로 이어질 수 있게 하고 갑작스러운 단절을 피한다.
친구관계를 왜 끝내야 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당신이 두 사람이 관계를 맺는 방식을 거부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문제는 네가 아니라 나야라는 식으로 자신에게 책임을 돌려 친구가 친밀한 관계의 종말에서 느낄지 모를 절망감을 최소화시킨다.
끝난 관계의 빈자리를 긍정적인 친구관계로 채운다.
자신과 잘 맞는 좋은 친구 찾는 법은 조율 퀴즈를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지인이 항상 진실을 말하는가?
지인이 당신의 동료, 부하직원, 상급자나 가족, 연인을 존중하며 예의 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태도로 그들을 대하는가?
지인이 과거에 당신이 알고 있던 혹은 현재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을 떠오르게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이 좋아하고 존경하고 높이 평가하는 사람인가?
지인의 친구들이 가진 품성과 진정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가?
지인을 다시 만나거나 이메일을 받거나 전화를 받을 일을 고대하는가?
지인으로부터 친구가 되고 피다는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신호를 받았는가?
지금의 친구관계에 이 친구를 추가해도 될 만한 시간과 에너지를 갖고 있는가?
지인을 깊이 아는 것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가?
지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거운가?
지인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가?
지인과 통화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가?
지인과 가치관의 차이가 있지만 그게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가?
당신들은 종교나 나이, 문화적 배경이 달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당신들의 사회경제적 계층이 다르다면 두 사람에게 그런 차이가 중요치 않는가?
얼마나 자주 통화를 할지 만남을 가질지 의견은 일치된 상태인가?
당신들은 가까이에 살거나 가까이에서 일을 하는가?
멀리 산다면 물리적인 거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가?
지인과의 약속 시간에 연인 혹은 배우자가 갑자기 당신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신은 지인과의 선약을 지킬 것인가?
혹은 지인과의 약속을 조정할 것인가?
이 사람이 마음에 든다는 직감이 있었는가?
친구들을 만났을 때 다음 만남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친구를 끓고 맺고의 근거를 잘 알려줘서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