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대단한 기술 대백과 - 넓고 얕은 대단한 과학기술지식
와쿠이 요시유키.와쿠이 사다미 지음,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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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나 핸드폰 가전제품에 대한 작동원리를 알고 싶다.

컴퓨터가 고장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컴퓨터 본체를 끌고 고치는데를 찾아 가는 것도 정말 지친다.

그래서 방문해서 고쳐주는 걸 하고 있기는 하는데 이거 고치면 이게 고장나고 저걸 고치면 저게 고장난다.

물리나 과학을 좋아하는데 기계치이니까 너무 답답하고 문맹인같다.

기계원시인같아서 이 책 저 책을 찾아 보고 인터넷을 찾아 봐도 잘 알려 주는데가 없다.

컴퓨터나 핸드폰에 대해서 공부하는 블로그가 있다고 해서 찾아 갔다가 광고배너만 엄청 깔렸다.

기계작동원리를 꼭 공부해서 혼자서 컴퓨터나 가전제품, 핸드폰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알아채고 싶다.

나중에 자동차가 생기면 자동차의 작동원리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봤다.

우선은 컴퓨터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

컴퓨터모니터는 어떻게 보이는건지 왜 처음 화면에 외국어글자같은게 깔리는건지,,그 글자들이 왜 움직이는건지,,본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길래 작동하는건지,,본체의 구성품들은 뭔지,,모니터들의 부속품은 뭔지,,너무너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들게 되었다.

컴퓨터수리사장님은 혼자서 공부하면 된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지식을 절대로 잘 안 가르쳐준다.

핸드폰의 부속품도 뭔지 궁금하고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세세하게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 잘 나와 있다.

가전제품도 기계작동원리와 상통하는 뭔가가 있을 텐데 그걸 알면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가전제품을 하나씩 사면 움직이게 하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엄마는 설명서를 안 보니까 on부터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발명은 못해도 발명되어 있는 걸 잘 써보고는 싶다.

그게 문명의 혜택이다.

그리고 세탁기나, 제습기, 사이클론 청소기, 자판기, 파마약, 비행기, 비트코인의 작동원리도 전부 이 책안에 있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원리도 이해가 되게 잘 나와 있다.

물리나 화학의 기본적인 원리들은 공부를 했었는데 기계는 궁금하지만 아직도 의문을 못 풀었다.

기본적인 원리와 기계원리를 연결시키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니까 내가 궁금해하는 기계작동원리가  사전식으로 있어서 보기 너무 편하다.





과학문명이 발달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수많은 제품과 건축물에 둘러싸여 생활한다. 대부분은 100년 전 생활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다. 평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특별히 신기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겟지만 그 원리나 제조 방법을 알게 되면 놀란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지금은 건설 중인 빌딩 옥상에서 크레인이 움직이고 있어도 아무도 의문을 갖지 않는다. 자재를 들어 옮기는 크레인을 옥상까지 올리는  일은 누가 하고 프라모델을 만들 때 사용하는 순간 접착제는 어떻게 순식간에  붙은건지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프라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이 의문에 더 관심이 갈지도 모른다.  우리 주변 대부분의 사물은 30세기 과학 기술의 결정체이다. 전자기기나 신소재 등으로 분류되는 최근의 사물은 과거 100년 동안 이룩한 연구를 집대성한 것이기 때문에 난해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물에 대한 의문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수수께끼 풀이책이다.  이 책은 그림만 보고도 구조나 원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의문을 말끔히 해소될 수 있다.


세탁기의 원리는 세제와의 협업이다. 세탁기는 물의 움직임으로 옷의 때를 떼어 떨어뜨리므로 물에 녹는 때는 이 작용만으로도 잘 빠진다.  물에 녹지 않는 기름때는 세제의 힘을 빌린다.  세탁용 세제는 계면활성제로 되어 있다. 이것은 물에 녹는 친수성과 녹지 않는 친유성을 가진 가늘고 긴 분자로 되어 있다. 세탁조 안에서 물에 녹지 않는 기름때에 친유성 부분이 달려들어 친수성 부분을 물쪽으로 향하게 한다. 계면활성제로 둘러싸이면 물에 녹지 않는 기름때가 물에 녹는 형태로 모양이 바뀌므로 물에 흘려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세탁 방식은 와류식과 교반식, 드럼식이 있다. 와류식 사용국은 한국, 일본이고 특징은 주물러 빨기이다.  교반식 사용국은 미국이고 특징은 흔들어 빨기이다. 드럼식 사용국은 유럽이고 특징은 두드려 빨기이다.  액체 밸런스의 내부는 비어 있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무거운 액체가 세탁을 할 때 세탁조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균형이 맞을 때는 액체 밸런스의 액체가 원심력으로 균등하게 벽에 몰려 있다. 세탁물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세탁물의 반대쪽으로 이동하여 세탁조의 균형을 맞춘다.

 

요즘 비트코인에 대한 얘기를 들었는데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이 책에 나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비트코인은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에 운용을 시작한 비트코인의 교환 가격은 0.7원이었는데 2017년 초겨울 2000만원까지 급등했다.

왜?

무슨 근거로?

비트코인은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프로그래머가 인터넷에 공개한 논문이 출발점이었다.

목적은 국가로부터 독립된(탈중앙화된) 통화를 만드는 것으로 그 생각에 찬성한 전 세계 프로그램머들이 만들어 낸 것이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을 얻으려면 통상 거래소라고 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전용 전자지갑인 월릿을 만든다.

만드는 절차는 은행의 인터넷 계좌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며 사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 등에서 전자화폐처럼 이용하면 된다.

그런데 이용 방법은 비슷해도 비트코인의 구조는 기존의 은행 시스템과는 크게 다르다.

은행에서는 센터에 서버를 설치하고 거래 기록을 일괄적으로 관리한다.

그에 반해 비트코인은 거래 기록을 인터넷에서 서로 공유한다.

비트코인의 구조를 지지하는 것이 블록체인이라는 알고리즘이다.

거래 기록을 블록에 저장하고 시간 순으로 연결하여 인터넷상의 컴퓨터끼리 공유한다.

이렇게 하면 데이터를 변조하기 어렵고 공유 처리 덕분에 시스템 장애도 일어나기 어렵다.

재미있는 점은 비트코인의 관리 방법이다.

국가가 관리하는 통화는 국가의 정책에 따라 통화의 양이 늘거나 준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은 공개된 알고리즘 안에서 통화량이 정해져 있다.

블록체인을 만드는 마이너에 대한 보수로서 정해진 양만큼 발행되기  때문이다.

관리자의 자의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

비트코인은 센터에 고가의 서버를 설치해야 하는 기존의 은행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보급되면 고가의 서버를 유지, 관리해야 하는 현행의 은행 시스템은 도태될 것이다.

도태 안 될 것 같은데,,,,

비트코인은 금융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을 갖고 있다.

블록체인의 원리를 사용한 통화를 일반적으로 가상화폐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가상화폐가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할 것이다.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에서 처음 나왔다.

일본에서 나온게 참 많은 것 같다.

믹스커피도 일본계 스위스사람이 만들었다고 했다.

라면이 처음 나오고 10년이 지난 다음 컵라면이 나왔다.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컵라면은 재미있는 기술이 들어 있다.

컵라면에 사용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바로 면을 튀기는 것이다.

면을 튀기면 수분이 증발되어 저장이 가능하고 면의  알파화가 촉진되어 뜨거운 물을 부으면 3분에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알파화란 녹말이 사람이 소화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컵라면이 3분인 이유는 뭘까,,,,

1분에 먹을 수 있는 면도 만들면이 퍼져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안좋다.

인간공학적인 경험치로 봤을 때 너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딱 좋은 시간이 3분이라고 한다.

면은 왜 꼬불꼬불한 걸까,,,,

그 이유는 면을 그대로 튀기면 면끼리 불어버려 튀긴 후의 상태가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면을 꼬불거리게 하면 면 사이에 틈이 생겨서 균일하게 튀길 수 있다.

컵라면의 용기를 세로로 잘라 보면 면 아래쪽 부분에 빈 공간이 있으며 위쪽 면은 촘촘하고 아래쪽은 면이 성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렇게 하지 않고 그냥 면을 용기에 넣어 3분 동안 방치하면 중심부까지 뜨거운 물의 열이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뜨거운 물이 대류하기 쉽도록 뜨거운 물이 고르게 퍼지도록 면 아래에 빈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컵라면의 건더기에도 비밀이 있다.

1950년대 군대의 휴대용 식량으로 개발된 동결건조하는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열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므로 식재료의 풍미가 살아 있다.

컵라면에는 다양한 기술이 응축되어 있다.

지금은 튀기지 않는 논프라이 면이나 꼬불거리지 않는 스트레이트 면도 등장하는 날로 발전하고 있다.














심을 깍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샤프펜슬이라는 이름은 일본의 가전업체 샤프의 창업자가 제품화한  것에서 유래한다.

사람들은 샤프펜슬을 줄여서 샤프라고 한다.

샤프펜슬은 영어로 되어 있어  서양에서 만들어진 줄 착각하는데 제품으로 처음 개발된 것은 일본이다.

샤프펜슬은 100년 전에 일본의 가전업체 샤프의 창업자인 하야카와 도쿠지 씨가 개발하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최초의 제품은 꼭지를 누르는 식이 아니라 회전식이었다고 한다.

꼭지를 누르는 방식이 개발된 것은 50년이 지난 1960년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1000원도 하지 않는 샤프펜슬도 있는데 실제로 그 원리는 아주 정교하다.

손가락으로 꼭지를 누르면 물림쇠가 심을 잡아서 앞으로 밀어낸다.

끝까지 누르면 물림쇠가 열리고 정해진 길이 이상으로는 심이 안 나온다.

그런 심오한  원리가 있었다니,,,,

꼭지가 되돌아갈 깨는 끝에 있는 고무로 된 물림쇠가 심을 잡고 있어서 심은 되돌아가지 않는다.

마찰력을 이용하여 심의 균형을 절묘하게 조절한다.

여담이지만 노크하면 나오는 찰칵찰칵하는 소리는 안에 있는 물림쇠링이 벽에 부딪혀 나는 소리이다.

물림쇠 링은 물림쇠의 움직임을 가드하여 심을 잡는 것을 도와준다.

이 링이 금속인 경우에는 듣기 좋은 소리가 난다.

샤프펜슬의 심은 발매 당시에는 직경이 1mm를 넘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보통의 연필심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연필심은 점토와 흑연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늘게 만들기 어렵다.

하지만 지금의 샤프펜슬의 심을 보면 0.5mm보다 가는 것도 있다.

가는 샤프심은 플라스틱 수지와 흑연을 우너료로 사용한 심이 개발되었기 떄문에 가능해졌다.

가는 심을 모양을 만들어  구워서 굳히면 플라스틱이 탄소로 바뀌므로 탄소가 거의 100%인 단단한 심을 만들 수 있다.

같이 섞는 플라스틱이 양에 따라 심의 단단함이 결정된다.










한때 피부를 건강하게 태우는 것이 인기였지만 요즘은  하얀 피부가 인기가 많다.

유행은 정말 쉽게 바뀐다.

그래도 여름 날 바닷가에 어울리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적당히 태운 갈색 피부일 것이다.

태양의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된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선탠크림이다.

선탠크림을 발랐는데 전혀 타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어 봤다.

선크림과 혼동했기 때문이다.

탠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효과가 전혀 다르다.

선탠크림과 선크림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의 성질을  알아 본다.

자외선이란 빛보다 파장이 짧은, 즉 에너지가 강한 전자파인데 성격에 따라 UV-A, UV-B, UV-C 세 종류가 있다.

C는 개기권에서 차단되어 지상에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A와 B두 종류이다.

B는 파장이 더 짧고 강렬하며 유해하기 때문에 피부염을 일으킨다.

A는 파장이 길고 부드러워서 피부를 태운다.

건강한 갈색 피부는 태닝된 피부이다.

선탠크림은 B는 막고 A만 통과시키는 크림이다.

선크림은 A와 B를 둘 다 차단하는 크림으로 보통 자외선 차단제라고 한다.

선탠크림이나 선크림이라고 해도 제품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그 효능을 분류한 것이 바로 SPF 나 PA로 표시되는 지표이다.

SPF는  UV-B, PA는 UV-A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SPF는 50까지의 수치로 PA는 +,++,+++,++++네 단계로 표시한다.

모두 수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바르는 방법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기도 하므로 설명서에 따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UV-A는 일 년 내내 내리쬔다.

구름이나 우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흐린 날이나 실내에 있을 때에도 피부에 영향을 주므로 자외선에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이 책은 두고두고 보면서 궁금한 원리가 생기면 찾아 봐야 겠다.

원리설명 그림이 있어서 이해도 쉽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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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 - 나를 막 대하는 인간들에게 우아하게 반격하는 법
로버트 I. 서튼 지음, 문직섭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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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또라이대처법이다.

또라이를 대처하려면 또라이가 어떤 부류인지 알아야  한다.

또라이인지는 몰라도 기분 나쁘게 하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개떡같이 될 때가 사실 많다.

다른 사람의 말, 가까운 사람들의 말, 모르는 사람의 말도 그렇고 나의 상황 때문에 기분이 개떡같이 될 때가 정말 많다.

무례하게 말하는 또라이들에게 개소리 집어 치우라고 할 줄도 알고 무시도 해야  한다.

이런 책을 읽으면 위로가 많이  된다.

세상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하기보다는 사회시스템의 부속품이라는 이미지를 많이 심어  준다.

요즘 사회가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우리 사회의 사람들보다는 다른 사회의 높은 사람들을 더 중요시해서 소외되는 것 같다.

더 자신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자가 그런 방법을 알려  준다.

참으면 병이 나는 거 맞다.

말 때문에 인간관계를 지속하겠다 아니다를 많이 판단한다.

불쾌한 대화는 불쾌하게 거의 끝난다.

말하기는 기술이 아니라 배려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진정성 있게 대할 때 배려하게  된다.

상대방과 말을 할 때 하는 행동이나 동작도 중요하다는 건 처음 알았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를 이용만 하고 진심이 없다는 걸 알게 되는 관계는 더 이상 지속하기도 대화를 나누기도 싫어진다.

나도 어릴 때부터 착하고 순진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랬더니 필요없는 요구가 많았다.

교회친구는 돈을 빌려 달라고 해서 왜 돈을 빌려 주냐고 하니까 자기가 밥을 사줬다고 해서 나도 밥을 사줬는데 왜 빌려주냐고 하니까 비싼 공부하고 있으니까 빌려달라고 해서 못 빌려 준다고 하니까 관계가 끓겼다.

또 교회오빠가 찾아 와서는 주식에 투자하라고 해서 안 한다고 돈이 없다고 하니까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하라고 하는거였다.

우리 아빠도 착하다 순진하다 얘기를 들으니까 보증서서 집 날리고 교회장로님이나 제자한테 사기 당해서 빌라랑 땅이랑 또 날리셨다.

사람을 믿고 잘해주니까 전 재산 날리고 껍데기까지 벗겨 갔다.

지금도 동네 사람중에 누구인지 모르는데 우리  물건을 몰래몰래 계속 훔쳐 간다.

요즘 세상은 범죄자에게 안 당하고 살아 있는게 성공이고 기적같다.

참고만 살면 병뿐만 아니라 전부 다 뺏기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땅이 좁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사기를 많이 치고 산다고  한다.

곤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 질문을 한 사람을 다시 곤란하게 탁 받아 치는 것은 생각만 해도 통쾌하다.

화도 안내고 큰소리도 안 치면서 자기가 표현하고 설득하려고 하는 것을 할줄 알면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게 하는 좋은 기술같다.

말을 잘하면 억울하게 당하고만 살지는 않을 것 같다.

요즘은 독설가들이 넘쳐 나고 업그레이되고 잇으니까말이다.

말을 잘하면 억울하거나 속상한 일들이 덜해지고 만만한 상황도 잘 이겨낼 것 같다.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나같은 경우는 그냥 넘어갈 때가 많고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었다.



 

처음부터 또라이들과 부딪히지 않는 것이 또라이들에게 붙잡히고 난 뒤에 벗어나거나 빠져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것보다 낫다. 언제 또라이들을 만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또라이나 그들의 무리에 꼼짝없이 부딪히는 경우는 생긴다. 처음에는 평범하게 시작하지만 얼마 안 가서 무례하거나 이기적이거나 비열한 인물이 나타나고 그가 뿜어내는 독이 전염병처럼 퍼져 마침내 온 사방이 또라이 경연장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한때 온화하고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상사나 동료가 성공에서 비롯된 오만함과 배려심 상실, 실패와 책임 추궁, 지위 강등에 대한 두려움  등의 이유로 못되게 굴기도 한다. 숙식할 장소, 출석할 교회, 가입할 골프클럽이나 축구 동호회, 일할 직장, 또는 신규 고객에 대한 수용 여부를 고려할 때 또라이 출현을 알려주는 경고를 미리 주의 깊게 살펴보면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 또라이 탐지 요령은 미리 발견하고 피하는 방법이 있다. 잘 알아둬야 한다. 구글로 검색을 하라고 한다. 신뢰할 만한 출처에서 발표하는 평가와 순위를 확인한다. 하지만 그래스도어의 최악의 작장 10라스트와 포턴의 일하기 가장 좋은 100대 기업리스트가 이들 기업의 특정 부서와 그룹, 직원, 고객들에게서 겪는 경험과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한다. 신뢰할 만한 가십을 수집한다. 자신이 검토하는 기업에서 현재 일하고 있거나 과거 일했던 사람들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 본다. 과거 피해자들의 정보를 확인한다. 직장이 만족스럽지 못해 퇴사했거나 해고된 사람들을 찾아 본다. 자신이 고려하고 있는 그룹이나 사람들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제공하는 정보는 특히 더 유용하다. 다른 또라이들의 횡포에 노출된 적이 있었는지 확인한다. 고려 대상자들이 또라이로 알려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거나 그들에게서 훈련을 받았던 적이 있는지 본다. 그렇다면 위험하다. 또라이들은 더 많은 또라이들을 불러  모으고 양육한다. 나쁜 첫인상에 주의한다.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교환할 때 또는 처음 전화를 할 때 그들이 또라이일 수도 있다는 어떤 단서라도 발견해야 한다.

두 번째 인상도 주의 깊게 살펴본다.

그들은 첫 미팅이나 인터뷰에서 당신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본다.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지 본다.

당신을 배려하는지 아니면 적대적인지 무례하거나 지나치게 요구가 많은지 본다.

이런 상황이 있다면 더 악화된다.

칭찬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비난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한다.

부하 직원이 상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또 동일한 위치에 있지만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동료 직원을 두고 어떤 말을 하는지 자세히 들어본다.

사람들이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상사나 동료를 험담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그들이 하는 좋은 말 속에서 따뜻함이나 즐거움이 느껴지는지 본다.

경영자나 권력자들에 관해 질문하면 그들이 갑자기 주제를 바꾸는지 본다.

진정성이 부족한 언행은 위험 신호다.

우월감 콤플렉스의 징후가 보이는지 본다.

실제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지 잘 들어본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또라이, 멍청이, 배신자 또는 패배자로 여기는지 본다.

자신에게 아첨하는 사람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을 나쁘게 말하고 무시하는지 본다.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살펴본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낮은 지위의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본다.

비슷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도 서로 어떻게 대하는지 본다.

소설 <<파리 대왕>>에 등장하는 장면처럼 잔혹함과 모함, 이기심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상황인지 본다.

지나친 놀림, 무례한 말 자르기, 짜증 섞인 표정, 기분 나쁜 침묵 등에 주의한다.

발신만 하고 수신은 하지 않는지 살펴본다.

스탠퍼드 대학교 허기 라오 교수가 이기적인 성향의 사람들을 구분하기 위해  진단용 질문을 활용한다.




당신의 잠재적 상사나 동료, 고객은 대화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부분을 자신으리 말로 채우는지 본다.

당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말할 기회를 주기는 하는가,,,

사람들에게 하는 질문과 자신이 늘어놓는 연설의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

그들이 질문은 전혀 하지 않고 지시만 토해내고 지식 자랑만 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도 나쁜 징조다.

상황을 살피며 한 발씩 들어선다.

깊이 관여하기 전에 고객을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나 인턴, 또는 수습 기간 등을 거치며 작은 일부터 시작할 수 있는지 파악한다.

이런 방식을 통해 장기 계약을 맺기 전 잠재적 기업이나 직원들에게 또라이 문제는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라이들은 비열한 방법으로 사람을 괴롭힌다.

또라이 행동은  사람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귓볼 튕기기, 소리 지르기, 따뜻하게 미소 지으면서 너는 쓸모없는 패배자야, 난 반드시 널 망가뜨릴거야라고 귀에 속삭이기, 일명 패스홀이라고 하는 상대방을 유령 취급하며 모든 욕구를 묵살하기, 사무실 내 파티에  자신이 편애하는 직원들만 초대하기, 상대방의 업무를 5분 동안 5번이나 방해하기, 아직 그것 하나도 끝내지 못했어라고 다그치기, 휴일에 회의 소집하기, 너무 열심히 일한다며 비아냥대기, 기분 나쁘게 째려보기, 말끝마다 욕하기, 끓임없이 놀려대기, 사소한 일도 급하다고 아우성치며 모든 일에 난리법석 떨기 등을 하는 사람은 또,,,,,라,,,,,,이!!!!!!!!!!!!!!!!!!!!!!!!!!!!!!!!!!!!!!!!!!!

앞에서 비위를 맞추고 아첨하다가 뒤에서는 악랄한 거짓말을 퍼뜨리며 뒤통수치는 동료, 직원들에게 업무 시작 시간 15분 전에 출근하라고 요구하고 사무실 냉장고에 냉수가 없다고 벼락같이 화를 내며 8년 동안 직원에게 단 한 번만 칭찬한 상사, 욕을 하지 않고는 대화가 안 되며 화가 나면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처럼 씩씩거리는 동료와 상사, 전화상으로 해고하는 부서장, 고객들이 동료의 슬픈 눈을 불쌍해한다는 것을 그 동료에게 알려주는 직원, 여성 고객의 의상을 누더기라고 비하하며 욕하는  직원, 불붙은 담배를 부하 직원에게 던지는 상사, 여성 직원의 팔을 멍이 생길 정도로 깨무는 상사 등 끝이 없다.

2016년 뉴스아시아채널이 온라인에 올린 영상에는 중국 산시 성 창즈의 장제농상은행의 한 관리자가 여덟 명의 직원을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백 명의 동료 앞에서 몽둥이로 엉덩이를 때리며 모욕하는 장면이 나온다.

관리자는 업무 성과 향상 과정의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체벌을 당한 직원은 울음을 터트리고 비틀거리기까지 하며 심한 고통을 느끼는 듯했다.

항공기 승객의 무례한 행동을 다룬 트위터 게정에는 다른 승객들이 직접 포스팅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더러운 맨발을 앞좌석 등받이나 옆 사람의 팔걸이에 올려놓은 모습이 나온다.

헉~~~~~ 

이 트위터 계정에는 한 여성이 여드름을 짜고 옆자리에 앉은 남성의 코탈을 뽑아주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있으며  담배를 꺼리는 승무원의 요청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승무원에에 욕을 퍼붓는 여성의 영상도 있다.

또라이를 파악하는 것에는 또라이로 알려진  사람이 당신 또는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가를 보면 된다.








또라이 소굴에 들어섰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고 애초에  그런 진흙탕에 빠지지 않을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낫다.

마지막이 아니라 처음에 저항하는 것이 더 쉽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말을 빌려 다빈치 규칙이라고 부른다.

아무리 쓸데없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멍청한 일이라 하더라도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쏟아부을수록 그것이 잘못된 투자든, 파괴적인 관계든 착취적인 일이든 협박꾼과 약자를 괴롭히는 미친놈들로 가득한 직장이든, 사람들은 그 일에서 벗어나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호한다.

다른 사람을 또라이로 낙인찍는 건 신중하게 자신을  또라이로 인정하는 건 신속하게 하라고 했다.

우리를 무시하고 욕하며 투명인간 취급하는 사람과 한 두 번 마주치고 나면 우리는 공인된  또라이를 상대하고 있다고 결론 내리기 쉽다.

나쁜  행동은 좋은 행동보다 더 큰 상처를 주며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누군가를 또라이로 의심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나쁜 행동에만 집중하게  된다.

누군가를 또라이로 낙인찍기 전에 우리 자신과 또라이로 의심받는 사람을 포함한 주위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을 달리 표현할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우리를 함부로 대하면 우리는 섣부른 결론에 이르는 대신 애정 공세를 활용해 상황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

더 좋은 방법은 따뜻한 마음과 칭찬에 덧붙여 한두 가지 작은 호의를 우리에게 베풀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이 효과는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반대로 불친절하게 대하면 싫어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실험에 바탕을 드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문제의 일부가 아닌지 자문한다.

인간은 자신에 대해 왜곡되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부정적인 이미지는 부인하거나 인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말은 우리가 언제 또라이처럼 행동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만들려면 자신을 편애하는 경향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과 타인의 인식 사이에 놓인 갭이 크면 클수록 타인과의 관계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진실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과거 행동을 되돌아보며 어떤 상황에서 우리의 가장 나쁜 면이 드러났는지 확인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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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년 동안 세계 최고를 만났다 -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비밀
알렉스 바나얀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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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나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게 뭔지 어렴풋이 느끼고나 싶다.

미지의 성공의 세계는 어떤지 궁금해서 읽었다.

     



연예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을 읽을 때는 또 연예인에 대한 부분에 눈이 간다.
연예인은 유명세,  혜택과 비례하게  , 마약, 섹스, 문신, 성형,  범죄에 많이 노출된 직업같다.
하나님의 섭리와도 많이 배치되는 직업같기도 하고 미국에서  많은 음모와 배후로 만들어진 직업이라고도 했다.
그래도 가장 익숙하고 눈길이 가는 존재이기는 하다.
저자가 레이디 가가를 처음 만났을 때 상황을 설명해주는데  상상만 해도 어떤 번잡한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나이트클럽에서 노래 부르는 세계적인 팝스타를 만나는 자리이니 조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가 레이디 가가에 대해서 알게 된 건 교회오빠가 그녀는 공포스러운 영상을 잘 보는 가수라고 했다.
찾아 보니까 옷이나 머리가 괴기스럽고 기이했다.
나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관심을 안 가지다가  이번에 어떤 뮤직영화에서 여주가 레이디 가가라고 해서 내가 아는 레이기 다가가 맞는지 의아했다.
원래 얼굴은 청순하고 예쁘다는 걸 알았다.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면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느낌이다.
세계 최고의 사람들을 만나는 상황을 흥미롭게 쓴 것이다.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만나려면 저자처럼 몇 단계를 거치고 경호원이 끌어 줘야지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레이디 가가 메니저를 해고하고  <아트팝>이라는 앨범을 홍보하는데 저자가 도와 주었다.
그녀의 측근들이 어떻게 홍보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할 때 저자가  영감을 준 것이다.
예술은 정서적 건축물이다.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녀의 토대, 대들보는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는 어릴 때 가톨릭 학교를 다니며 질식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수녀들이 치마의 길이를 제는 학교였다.
그들은 그녀에게 규칙을 따르라고 강요했다.
그녀가 고기로 만든 드레스를 입는 건 여전히 수녀들에게 반항하고 있는 것이다.
가가는 창조적 반항을 대표한다.
테드 창립자는 천재성은 예측성의 반대말이라고 했다.





음악이든 의상이든 가가는 언제나 예측을 벗어난다.
가가의 영웅은 앤디 워홀이다.
캠벨 수프의 캔을 주제로 활용한 것은 예측을 벗어난 것이었다.
평론가들은 아트팝이 너무 장식적이고 지난 앨범들처럼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그게 핵심이다.
가가의 앨범은 그래야만 했다.
그녀의 모든 예술은 예측을 벗어난다.
아트팝은 감을 읽어서 그런게 아니가 자신에게 충실해서 그런 것이다.
저자는 가가에 대한 말의 강이 흘러 넘친 것이다.
레이디 가가는 저자에게 가끔은 너무 깊은 곳에 뭔가가 있어서 스스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저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대신 글로 표현해줬다고 했다.
가가는 저자의 글을 자신의 트윗에 올렸다.
가가가 무대에세 추을 추는데  다른 여성이 녹색 음료를 가가에게 토했고 그것을 구토예술이라고 했다.
지미 키멜 라이브방송에서 키멜은  가가의 의상에 대한 농담을 던졌고 가가는 당황하지 않고 예측성의 반대말이라는 개념을 들어 반박했다.
방청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해리포 포터 소설에서 덤블도어는 우리가 진정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는 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라고 했다.
모두가 삶을 영원히 바꿀 작은 선택들을 할 힘을 갖고 있다.
우리는 관성에 굴복하여 첫 번째 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에 서서 기다릴 수도 있고 줄에서 빠져나와 뒷골목에 있는 세 번째 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 선택이 주어진다.
저자는 가가나 다른 세계 최고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바로 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능성을 추구하는 마음가짐이 저자의 삶을 바꿔 놓았다.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바꾸면 가능한 일이 바뀐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저자는 미국 서부 명문대학교인 USC의과대학 예과 1학년 기말시험을 하루 앞두고 인기 퀴즈프로그램 <가격을 맞춰요>에 출연하여 우승 상품으로 요트를 받는다.
요트,,,,,몇 억한다고 했는데,,,,
요트를 판 돈으로 자금을 마련한 그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움을 얻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한다.
수년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알렉스는 각 분야에서 최고로 성공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리더 30, 30세 이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 뽑히며 전미 지역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리더로 떠오른다.






저자의 아버지는 많이 아프셨는데 아버지에 대한 신경이 쏠렸을 때 제시카 알바를 인터뷰했다.
제시카 알바는 할리우드 역사상 최초로 주연배우로 활동하면서 10억 달러 규모의 회사를 만들었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설립 이후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녀가 출연하는 영화는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의 흥행 실적을 거두었다.
같은 달에 <포브스><쉐이브>의 표지에 동시에 오른 사람도 전 세계에서 그녀가 유일했다.
그녀는 한 산을 오른 후 다음 산을 오르지 않았다.
두 산을 동시에 올랐다.
저자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알아내려고 인터뷰를 하러 간 것이다.
저자는 알바를 만나서 인터뷰를 할때 알바는 어머니 얘기를 할 때 가장 밝아졌다.
저자는 알바에게 어머니에게 배운 최고의 교훈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녀는 찢어진 청바지의 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훑으며 잠시 생각했다.
알바가 어머니에게 배운 건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라하는 거라고 했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할머니는 엄마가 20대 초반일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알바가 못된 십대일 때 어머니는 자신에게 잘하라고 영원히 알바곁에 있는 게 아니라고 했다.
삶이란 언젠가는 멈춘다.
멈추기 전까지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
알바는 26  때 첫 아이를 임신했다.
베이비 샤워를 끝난 후 선물 받은 유아복을 세탁하려던 그녀는 아기에게 안전하다는 세제에도 알러지 유발물질이 많다는 사실을 앍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그녀는 독성물질이 없는 안전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알바의 눈빛이 반짝였다.
저자는 어니스트 컴퍼니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물었다.
제시카 알바는 도덕성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했다.
삶과 죽음은 너무나 가깝고 아기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건강에 좋은 제품을 누려야 한다고 했다.
그녀는 일찍 죽고 싶지 않고 알츠하이머에도 걸리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녀의 엄마는 암에 걸리고 고모, 할머니, 대고모, 사촌 조카도 암에 걸렸다고 했다.
그녀는 그저 죽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녀는 죽음과 암에 대해서 저자에게 계속 얘기했다고 한다.
나도 이해가 된다.
건강이 최고라는 걸 난 일찍 깨달았기 때문이다.
저자의 아버지도 췌장암에 걸려다고 했다.
그가 그렇게 얘기할 때 사람들은 괜찮아 질거라고 위로를 했는데 제시카 알바는 젠장, 망할 이라고 해서 저자는 당황했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저자는 자신을 짓눌렀던 아픔이 덜어졌다고 한다.
저자는 그녀와 30분 동안 가족들이 걸린 암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한다.
그녀는 엄마가 응급실로 실려가고 사흘동안 토하고 장기 절제 수술을 한 이야기를 들려 줬다고 한다.
그녀는 부모님에게 건강식을 먹였고 몸에 안 좋은 약을 끓게 했다고 한다.
영양사를 따로 고용하여 두 사람 다 20킬로그램이나 살을 빼도록 도왔다.
그녀는  손주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싶으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옛날처럼 생활하면 안되고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녀의 말을 들으니 저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자궁내막증에 걸려서 자궁을 절제하거나 호르몬성 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말을 듣는 게 정말 지겹다고 했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게 뭔지 살펴 봤다고 했다.
처음 어니스트 컴퍼니의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건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은 후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은 후에는 변 냄새가 지독했고 일반 방향제는 드리기 싫어서 독성물질이 들지 않은 정유 방향제를 사드렸다고 한다.
그녀는 우리가 먹는 것, 호흡하는 것,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녀의 부모님 세대는 가게에서 사는 건 해롭지 않고 괜찮다고 착각을 하면서 살았다.
알바의 할머니는 당뇨에 걸렸는데 병원에 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뇌졸증으로 할머니가 쓰러진 것도  관련이 있었을거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줬고 알바는 그런 걸 먹으면 당장 심장발작을 일으키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했다.
두 분은 현실을 받아 드리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그녀가 가족들이 아픈 걸 어떻게 견뎠는지를 모르겠다고 했다.
저자는 아버지만 아픈 것도 힘들다고 했다.
기술이 발전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게 될수록 독성물질이나 오염물질처럼 우리를 죽이는 것들이 더 극단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알바의 사무실밖을 보니까 5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다.
저자는 알바가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던 건 알바가 죽음의 멱살을 잡고 테이블에 앉힌 다음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지라고 자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많은 연예인들은 정상에 선 자신의 모습을 반영하는 사업을 한다.
그래서 대개 향수나 옷을 만든다.
반면 알바는 바닥에 이른 자신의 모습을 반영하는 사업을 했다.
그녀는 인간성을 발휘하여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그것이 두 번째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그녀는 삶이 얼마나 연약한지 안다고 했다.
순식간이고 그걸 알면 모든 결정을 내릴 때 다르게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정말로 중요한게 뭐고 어떻게 삶을 보내야 하고 가장 두려움과 마주했을 때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헐리우드 배우가 정말 철학적이고 깊이가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최고들을 만나서 그 비결을 듣고 싶은 사람들을 로망을 채워주는 책을 썼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즐기는 사람들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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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왜 완벽하려고 애쓸까 - 완벽의 덫에 걸린 여성들을 위한 용기 수업
레시마 소자니 지음, 이미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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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경험한 불편과 불안, 좌절, 삶의 불가항력이거나 자기 개인의 문제라 치부했던 것들이 사실 여자라는 이유때문이었다는 깨달음은 우리가 세계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녀들을 행동하게 하는 것 같다.

지금의 이 혼란과 시끄러움은 앞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바껴줄 거라고 기대하게  된다.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아는 진정한 자유와 평등의 시대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페미니즘은 남자에 반대하는 운동이 아니라 정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서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대학교 다닐 때 선배오빠들이 여자는 25살이 되면 시든 꽃이다 30이 넘은 여자는 여자가 아니다,,등등 사실 그 나이는 너무너무 좋은 시절인데말이다.

그런 얘기들에 속아서 마음껏 즐기지도 날아 오르지도 못하고 움츠리고 살면 안된다.

나의 엄마를 보면 박사과정 공부해야지,,강의해야지,,집안일을 전부 해야지 건강식 연구해야지,,나의 옷이랑 가방 만들어줘야지,,아빠랑 나의 병수발해했어야지,,학교에서 잘리시고는 자격증공부해야지 시니어작가대회에 나가야지 문예창작학과 다시 공부해야지 정말 완벽하려고 너무 애쓰시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보면 내가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공포감이 생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당연 한 것인데 그것을 행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사회나 시스템속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도 어떤 조건이 필요해서 인가보다.

나도 내 자신이 어떤 사안을 성공하면 칭찬을 해주고 사랑해 주고 싶지만 실패를 하면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없고 자책을  한다.

내 자신이 실패를 해도 회복탄력성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끓임없는 문제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고 만약 그런 문제들의 해결점을 보지 못하면 그 문제에 매몰돼서 어떤 선택을 하고 살지 모르겠다.

나의 가치가 타인의 평가로 인정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나의 존재는 가치를 가진다는 것도 나의 자존감을 올려준다.

페미니즘과 여성의 인생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내가 여성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항상 고민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은 어떻게 살야 한다는 편견이나 구시대적인 발상이 많다.

위인전이나 인물전에 대한 책들을 보면 여성들이 소수인 것 같다.

이 책은 여성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제시를  아주 잘해준다.

여자는 저걸 하면 안되고 저걸 하면 위험하다,,여자는 한계가 있고 어떤 편견이 있다,,여자는 꾸밈노동에 시달리고 여자는 요리를 잘해야 하고 날씬해야 하고 예뻐야 하고 성격이 좋아야 하고 남자의 말이나 부모님의 말을 잘 들어야 하고 순종적이어야 하고 남자는 하늘이고 딸과 아들은 다르고 여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다소곳해야하고 여자는 결혼을 해야 하고 아이를 잘 키워야 하고 등등 여자에 대한 근거가 아무것도 없는 얘기들을 들어 줬다.

그런 얘기들도 사실 개소리이지만 교양있게 어떤 꾸민 얘기에 잘 대처하는 얘기들을 잘 알둬야 한다.

신데렐라가 되기보다는 내 자신이 여왕이 되기를 바라고 결혼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는 내 능력을 키워서 빵빵한 연봉의 소유자가 되고 싶다.

여자에 대한 굴레나 뒤떨어진 마인드, 가부장적 인 소리들도 전부 던져 버리고 싶다.

뉴스를 보면 결혼을 하면 남자는 이익이지만 여자는 손해라는 기사가 있다.

결혼을 하면 경단녀가 된다고 하고 헌법에 양성평등이라고 해도 아직도 우리나라 평등지수는 OECD국가기준에서 110위 라고  한다.

여성이 사회활동이 늘고 있어도 여성들은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에 부딪친다.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사회생활에서 차별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이 책은 여성에게 부당한 사회에서 여성을 위한 책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녀간의 격차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남자가 100을 받는다면 여성은 63을 받는다.

여성들은 저임금 종사자로 거의 일을 하고 있으니까 결혼을 하면 직장을 그만  둔다.

고임금직종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승진이 안된다.

사업주들은 여성은 성적은 좋지만 뽑아 놓으면 출산한다고 쉬고 육아한다고 직장을 떠나면 그 자리를 대신할 사람을 어떻게 구하냐고 한다.

여성은 임신,출산,육아때문에 노동시장을 정말 많이 떠나게  된다.

이 책은 여성들에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답이 많이 들어 있다.



문화는  원더우먼이나 행거 게임의 주인공처럼 여성들에게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소녀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못할 게 없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런 긍정적인 메시지가 암울한 결과를 넣기도 한다. 실물보다 근사한 여성을 롤 모델로  내세워 여권 신장의 목표을 달성하자고 부르짖으면 많은 소녀들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나야 한다는 압박감에 짓눌린다. 넌 무엇이든 할 수 있도  될 수 있어라고 말해도 넌 무엇이든 해야 하고 돼야 해라고 듣는 것이다. 격려한답시고 해준 말을 기대한다는 말로 받아들인다여성 전문가 레이첼은 여성들이 우울증과 불안증 발병 비율이 치솟고 있고 일상에서 역할 갈등으로 힘들어한다. 성공한 여성이 되기 위한 조건이 더 늘어났을 뿐이다. 그 조건이 새롭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도서관에서 여섯 시간씩 공부하면서 어떻게 멋진 몸매를 유지하고 환상적인 주말 계획을 세울 수  있겠는가,,,,여성들은 상냥하지만 사나운 면도 있어야 하고 예의 바르지만 대담하기도 해야 하며 협조적이면서도 선구적이야 하고 강하면서도 예뻐야 한다. 공들이지 않은 완벽함을 칭찬하는 문화까지 더하면서 여성들은 조금도 힘들이지 않고 뭐든 자연스럽게 해내는 척해야 한다.


소피라는 완벽한 여성의 사례가 있다15살의 소피는 키가 크고 마른 몸매에 잡티 하나 없는 피부, 뽀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드러나는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소녀다인기 많은 축구 선수이고 학생회 선거에 출마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두가 탐내는 자리를 차지했다. 성적도 A로 도배했고 소피를 만나면 침착하고 똑 부러지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 소피의 어머니는 소피가 자랑스럽지만 자신을 너무 몰아 붙여서 걱정을 하고 있다. 매일 새벽에 나가고 자정이 넘어서까지 숙제를 하고 치아에 미백제를 붙이고 얼굴에 마스크팩을 한다다른 사람들은 소피가 모든 일을 척척 잘해낸다고 생각하지만 소피가 거의 매일 밤 좌절감에 빠지고 지쳐서 운다는 사실을 가족들밖에 모른다. 소피는  1분도 단 한 줌의 에너지로 연습하고 공부하고 처리하고 외모를 가꾸는 데 쓴다. 자신을 포장하고 그 모든 노력을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조금도 드러내지 않는다. 대담하고 용감해지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쟁취하려고 싸우되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된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되 미소를 잃지 말아야 한다. 요구하되 상냥하게 해야 한다. 열심히 하되 쉽게 해내는 것을 보여야 한다. 대중문화가 어떻게 퍼펙트걸을 양상해내는지 걸파워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혼란스러운 요구에 이가 갈린다.

 

공주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여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한다.

상냥하고 조용하게 놀고 더러워지는 걸 피하거나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연약하게 행동하며 남을 보살피고 돕는 것과 같은 자질을 높이 평가하고 날씬하고 예쁜 외모를 중시한다.

일반 전형적인 여성상은 어린 시절부터 여성들에게 딱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자신을 공주와 동일시하는 성인 여성들의 경우 업무 수행에 더 쉽게 흥미가 떨어지고 도전 앞에서 더 쉽게 포기하며 외모와 같은 피상적인 자질을 더 높이 평가한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기가 끝나면 곧바로 대중문화가 밀려 오고 성 차별적 구조는 더욱 강화된다.

저자는 13살 때 영화 <피고인>에서 거침없이 반격을 날리는 여배우를 보고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남성들과 맞서 싸우는 여자 주인공을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아빠와 같이 영화를 보고 아빠에거 주인공 켈리같은 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젊은 여성들이 영화 <히든 피겨스>덕분에 여자도 나사 과학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도 물리학을 공부할 때 여자가 왜 물리를 하려고 하냐고 하도 그래서 경영학과로 바꿨다.

저자가 말하는 인물들은 바로 젊은 여성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롤모델이다.

소셜 미디어는 공들여서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는 기대를 키운다.

여자아이들은 하루에 아홉 시간 동안 친구들의 흠 하나 없는 사진들과 게시물을 살펴본다.

이것들은 하나 같이 자기가 얼마나 인기 많고 털털하고 영리하고 예쁘고 쿨한 여자인지를 과시하고자 조작하고 편집한 것들이다.

여자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두 개로 나눈다.

하나는 조심스럽게 다듬은 온라인 인격이고 나머지 하나는 실제 인격이다.

애나라는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얘기를 솔직하게 쓰니까 사람들이 극성스럽다고 해서 한 시간만에 그 글을 내렸다.

이렇다보니 여자아이들은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안전한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교의 결과는 창피를 느끼는 것에서 심적 피해를 입는 사태에 이르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문제는 그 시작 시기가 너무 이르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일곱 살 여자아이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스냅쳇을 한다.

너무 어려서 남의 평가에 대처하기 어려운 나이인데말이다.

한 아이 엄마는 6살 된 딸이 2년 전에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초콜릿 아이스크림 사진을 올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이의 학교 학교 친구가  아이스크림이 똥이냐고 했고 너무나  부끄럽고 당황한 아이는 그 이후로 다시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용감해지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이런 메시지들에  맞서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야 하기때문이다.

저자는 용감하게 태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굉장히 소심하고 무서운게 많았다고 한다.

저자가 학교를 다닐 때 학교아이들을 저자를 둘러싸고 '하지'라고 노렸다.

하지는 중동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의 동네에서 인도사람은 저자밖에 없어서  아침마다 전날 밤 누군가가 던져 놓은 계란이나 쓰레기를 치우는 부모님을 도와준 적이 허다했다고 한다.

네 나라로 꺼지라는 얘기를 담벼락에 써놓기도 했고 닷헤드라고 써 놓기도 했다고 한다.

아빠와 함께 잔디밭에 떨어진 계란 껍데기를 치울 때면 아빠가 이런 미래를 기대하고 이곳에 왔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부모님은 우간다의 잔인한 독재자를 피해서 이곳으로 피난 왔다고 한다.

90일 내에 떠나지 않으면 바로 총살당할 처지였기 때문이었다.

그 모든 폭력을 목격했음에도 부모님은  항상 사랑과 친절을 보여 줬다고 한다.

미국에 와서는 자유를 만끽하고 그 문화에 동화되었다고  한다.







인간은 완성품이 아니다.

끝없이 발전해나가는 것이 인간이다.

누군가 자신의 한계에 대해 싸잡아 결론을 내린다면 그때는 잊지 말고 그 결론 끝에 '아직은'이라고 덧붙여본다.

기분이 달라진다.

후회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은 강력한 동기가 된다.

작가 베로니카 로스는 평생 불안과 마비를 불러일으킬 만한 자기 회의에 시달렸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과 자기 목소리를 죽이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무서운지를  자문해봤다.

글을 쓸 때 두려운 것은 비판에 노출되고 낯선 사람들에게 상처 받기 쉽다.

하지만 비판을 피하기보다 작가로 성장하는게 베로니카에게는 훨씬 더 중요한  일이었다.

두려움의 벽을 때려 부술 때는 무서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고 어느 길이 더 무서운지를 생각한다.

생각과 믿음을 바꾸는 최상의 방법은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뭔가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믿기 어렵다.

눈으로 직접 봐야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용감해지는 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두려워하기보다는 용기를 키우는 행동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용기는 근육이며 근육은 단련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안정된 상태에서 매일 용감해지는 연습을 하면 삶이 우리에 던질 뜻밖의 도전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누가 뭐라든 신경 꺼 전략을 취하는 거세고 멋진 롤 모델들을 의식적으로 찾아 본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보다는 자신들에게 중요한 것에 더 신경을 쓰는 성향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뭐라고 계속 질문을 던져 최악의 상황까지 가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자친구에게 화가 났다고 말하면 짜증을 낼까 봐 두려워,

그래서 뭐가 두려운데?

남자 친구랑 헤어지게 될 거야.

그래서 뭐?

난 혼자가 되겠지.

그래서 뭐?

다시는 남자를 만나지 못하고 영원히 혼자 살게 될지도 몰라.

사랑받거나 지옥에 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라는 사고 회로가 깊이 박혀 있다.

여성들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의 의미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사실인지 의문을 품어야 한다.

그런 최악의 상황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그런 일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한다.

할 말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한다.

말이 가로막혀도 계속 이야기 한다.

조용히 하라는 소리를 들어도 계속 이야기한다.

안 좋은 소리를 들어도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며 계속 이야기한다.

자신의 성취를 널리 알리는 데 가장 적극적인 여성들이 더 빨리 출세하고 더 많이 돈을 벌며 자신의 경력에 전반적으로 더 만족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임원 승진이 가시성이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자신의 성취를 떠벌리기 싫어한다고 한다.

여성들에게 깊이 내장된 겸손의 칩이 자랑하지 마라 그런 바람직하지 못해라고 속삭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여성들도 거리낌없이 남성들을 본받아야 한다.

남성들은 자신의 업적을 엄청나게 떠벌린다.

큰 거래를 따냈다면 트위터에 올리고 이메일로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좋은 소식을 널리 퍼뜨려 달라고 요구한다.

주체성을 분명히 드러낸다.

많은 여성들이 남성에게 원치 않은 짓을 강요받아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친다.

왜 여성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버리지 못하는가,,,

왜 여성들은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는가,,,,

그건 어떻게 하는지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싫다고, 나한테서 손 떼라고, 그건 부적절하다고 혹은 꺼지라고 주체적으로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저자는 괜찮고도 남고  당신에게는 그렇게 말할 권리가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용감하게 목소리를 높여 여성들의 힘을 되찾아야 한다.




큰 실패를 겼더라도 작은 성취를 자축하면 실패해도 계속 밀고 나아갈 수 있고 결국에는 혁신적인 성공을 희망할 수 있다.

떨쳐낸다는 것은 자신에게 딱 들러붙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가로막는 실망감과 수치심, 후회를 모두 털어낸다는 것이다.

감정적 타격을 입고도 회복력을 키워 앞으로 나아가는 핵심 비결은 육체 활동이다.

달리기를 하거나 산책을 하고 헬스장에 가고 요가를 한다.

염감을 불어넣는 책을 읽거나 박물관, 영화관, 콘서트홀에 간다.

이 모든 일을 한다고 갑자기 모든 것이 핑크빛이 되지는 않는다.

자신이 빠져 있던 진창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완벽해질  불필요를  알고 싶은 여성들은 읽어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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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면 - 한 권으로 끝내는 일본 취업 A to Z
김보경 지음 / 생각의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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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공부하고 있고 나중에 일본로펌도 생각하고 있어서 읽어 보고 싶었다.

일본기업은 어떤지 정보가 전혀 없다.

토익만점으로 그래도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일본은 일자리가 넘친다고 한다.

믿기지가 않는다.

취업천국와 취업지옥이 바로 옆나라이다.

외국유학생들도 취업을 하기를 바란다니까 아주 좋은 현상이다.

글로벌 일자리를 항상 생각만 하고 있지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는다.

내가 아는 언니도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안 다니고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고 독일계기업에 취업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그 학벌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3억 연봉을 받는다.

놀랬다.

일본회사는 회식이 없다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난 전혀 술을 안 마셔서 대학 다닐 때부터 에로사항이 많았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잠재적인 능력을 보고 뽑는다는게 사고가 많이 발전되어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얘기가 와닿는다.

도쿄는 3개 국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본을 통해서 자신의 무대는 세계라는 걸 꿈꿀 수 있는게 좋은 것 같다.

한국의 미래가 궁금하면 일본을 가라고 하는게 일본이 더 앞서서 그런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가 앞선 것도 있겠지만말이다.

일본어와 영어를 같이 준비하라고 하는데 난 중국어도 하고 있는데  중국어는 어렵다.



글로벌 시대의 일자리는 국경을 넘나든다.

취업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이다.

이렇게 중요한 길목에서 좋은 안내자를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이 책은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막막함으로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한층 넓은 곳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국 청년들에게 내비게이션이 되어 줄 책이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과정부터 일본의 산업 동향과 기업정보는 물론 취업 전향에서의 실전 대비와 합격 전력까지 일본 취업 전과정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저자의 첫 시작은 일본 본사의 신입사원이었다.

저자는 일본에서 먼저 취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라는 말은 간단하지만 생활 터전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일본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저자는 해준다고 하니까 실질적인 현장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볼 만하다.

일본의 고용 시장은 경기가 좋아 일할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한데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며 해외의 인재가 많이 필요한 상태이다.

싸이라는 가수는 ' 지치면 지는 겁니다. 미치면 이기는 겁니다.

3독 즉 지독하게 중독되어 고독한 길을 가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기회가 오게 된다'고 했다.

3독이 가능하려면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은 길, 사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길, 나의  적성에 맞는 길이어야 한다.

흔히들 말하는 좋은 직업이 아니라 내가 원하고 나에게 꼭 맞는 꿈을 찾기 위한 길에 미쳐 보는 것이다.

한국은 구직난, 일본은 구인난을 겪는 상황에서 취업 과정과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한국보다 더 나은 일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일본 취업은 대개 채용설명회 참가 --->이력서 제출---->적성검사---->면접의 순서로 진행되며 적성검사는 이력서 제출 전이나 면접이후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일본 기업들의 채용 절차는 기본적으로 비슷하나 기간이 짧아 면접 횟수가 적은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일본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채용방식 차이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한국 기업들의 채용 방식을 기준으로 일본의 채용 방식을 생각하면 안 된다.

한국은 3~4, 9~10월로 연 2회 기업들의 공채가 이뤄지는 편이지만 일본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신입 채용 지침서에 의거하여 연 1회로 3월에 대부분의 공채가 이뤄진다는 큰 차이가 있다.

한국 기업들의 채용 시가를 기준으로 생각하다가는 일본의 취업 시즌을 놓쳐 다음 기회까지 1년 이상을 기다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서류를 평가하는 방식을 보면 일명 스펙을 기준으로 가산점을 부여해 일정 점수 이상의 지원자들을 통과시키는 방식이 많다.

취업 준비생들은 이 같은 한국의 채용 방식에 익숙하기 때문인지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에도 스펙이 있으면 가산점이 있는지 저자에게 묻기도 한다.

일본은 스펙과 자격증을 보유에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스펙에 가산점이 붙지 않는다고 해서 이것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서류전형에서 자격증과 스펙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평가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뿐이지 아예 안보는 것은 아니다.

기계적으로 나열된 스펙에는 가산점이 없지만 나의 이야기를 하는 서술의 근거로 동원될 때는 효과적일 수 있다.

인사 담당자는 당연히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일본 기업들도 심화된 글로벌 경쟁 시대에 맞서나가기 위해 인재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인 채용의 경우에도 일본인과 동일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능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직자가 우수한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것처럼 일본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인재를   원한다.

자신이 가진 스펙을 어필하는 방법과 기업이 이를 평가하는 방식이 다를 뿐 직종 또는 직무에 맞는 스펙이라면 당연히 다른 구직자와의 차별화는 물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일본 기업의 채용 절차에서 서류전형을 보면 이력서 또는 엔트리시트 제출이 요구된다.

이력서와 엔트리시트 둘 다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둘 중 한가지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엘트리시트는 기업에게 자신을 세일즈하는 기획서이고 이력서는 엔트리시트에 쓰인 내용을 뒷받침하는 약력을 적은 요약문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이력서는 자유 양식 또는 규정된 이력서 양식을 사용하면  되지만 엔트리시트는 각 기업별로 정해진 양식이 있으며 기업마다 질문도 다 다르니 지원하는 기업의 엔트리시트 내용을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분량은 이력서는 기본적으로 A4 2장이고 엔트리시트도 기업마다 양식은 다양하지만 기본 분량은 A4 2~3장 정도다.

일본 대학생들은 보통 학교에서 발행하는 이력서 양식을 교내 매점에서 구입해 쓴다.

학교에서 발행하는 이력서 양식이 없다면 자유 양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력서와 엔트리시트에 대한 3단계 평가는 타당한 문장인가를 본다.

구제척인 에피소드 타인의 평가등으로  자신을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단순히 자랑만 늘어놓는 건 아닌지 직무와 연결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인지 확인한다.

단순한 스펙 나열은 안되고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설명한다.

븐량은 제한되어 있고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에피소드, 근거 등을 잘 선택한다.

정성스럽게 기입한다.

마감 전 여유있게 제출한다.

엔트리시트의 진실은 10초안에 판단한다.

꼼꼼히 읽는 경우는 거의 없다.

면접 직전에 읽는 경우도 많다.

인사 담당자는 대량의 이력서와 엔트리시트를 처리하기에 한순간에 합격, 불합격을  판단한다.

문장 외의 요소 (대학, 전공, 어학, 적성검사 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합격자들이 알려 주는 면접 꿀팁은 성공적인 면접의 기본 조건은 미소와 자신감있는 어조이다.

쉬울 것 같지만 막상 면접에 들어가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거울을 보며 습관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면접 매너는 인터넷에 검색해 영상을 찾아보며 연습한다.

또한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원하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다 참여하는 것이 좋다.

실전만큼 좋은 연습은 없으니까말이다.

철저한  자기분석을 토대로 사류전형과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다.

역질문을 통해 회사에 대한 관심과 그동안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왔는지 어필하는 것도 좋다.

면접은 7초 안에 70%가 결정된다며 일종의 감점제 방식이다.

지원자들의 대답은 대동소이하기에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것은 태도, 목소리, 자세이며 이것들은 첫인상 7초 안에 결정되는 것이다.

자신이  면접관에게 어떻게 비칠지 많이 고민해봐야 한다.

면접에서 이 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호감을 주는 것, 그리고 뛰어나기보다 모나지 않은 것이 더 중요하다.

일본 기업들이 스펙이 좋은 인재가 아니라 꾸준히 일할 인재를 찾는다는 느낌이 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이러한 관점에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해가며 연습한다.

시켜만 주신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NG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신감은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끈기를 보여 줘야 한다.

면접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지원 동기를  찾는다.

일본에서 일하고 싶어서 지원한 것이 아닌 일하고 싶은 회사가 일본에 있어서 지원한다는 점을  어필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깊은 곳까지 들여다봐야 한다.

자격증에 연연하기보다 면접장에서 어떻게 어필할지 고민하는게 좋다.

또한 일본 취업을 만만하게 보지 말고 매일 먼저 연습과 일본어 공부, 자기소개서 준비를 꾸준히 해야 한다.

일본 기업이 한국까지 와서 한국인을 채용하는 이유는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일본인 대체 인력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은 한국인 인재로 유창한 일본어와 영어 실력을 겸비해 일본은 물론 세계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인재라고 생각한다.

난 일본어 중국어 영어 전부 애매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가 비슷해 문화적 이해력과 적응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 기업이 인재를 판단하는 기준 포텐셜 채용이다.

한국 대기업에 입사하려면 스펙과 자격증, 경험 등 직무와 관련된 능력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지만 일본은 다르다.

일본은 잠재 역량을 지닌 신입사원을 뽑은 후 교육을 통해 성장시키는 시스템이다.

학업, 아르바이트, 유학, 인턴 등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본인의 성장 스토리를 잘 정리해 서류와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면접에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층 질문이 많기 때문에 자기분석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일본 기업에서 지원자를 볼 때 중요하게 보는 역량은 일본어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적응 능력, 일본 문화의 이해, 행동력 순으로 타나났다.

문제는 이와 같은 능력을 어떻게 증명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게 경험일 수도 있고 자격증이나 학점일 수도 있다.

이때에도 그 결과만으로 점수가 매겨지지는 않는다.

실패한 경험익나 갖고 있는 자격증의 급수가 낮은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성정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자기 분석결과를 정리해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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