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잇부부의 대책없는 신혼봉사!
김현영.홍석남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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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발한 신혼여행이고 사진만 봐도 여행 간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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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변호사로 살아가기
이광웅 지음 / 부크크(bookk)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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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광웅은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 47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현직 변호사이다.

변호사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비법조인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

글쓰는 변호사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고 여러 곳에 출강도 하고 있다.

저자는 정말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다.

글쓰는 변호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변호사를 잘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우리 아빠는 변호사를 선택할 때 서울대출신, 판사나 검사출신을 선택하셨다.

법률분쟁은 당사자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로펌에서 인턴을 할 때 변호사님이 소송을 시작하면 집안 경제력이 망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아빠도 법정소송을 10년도 넘게 하고 계신다.

변호사비로 몇 천원만원은 그냥 나간다.

우리아빠는 부잣집아들로 태어나서 사기 당하고 보증 서서 집, 땅 날려, 변호사비로 몇 천만원 들어, 내가 볼 때 몇 십억, 몇 백억 날리는 건 순간이다.

그래서 난 경제개념 없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법없이도 살아간다.

사법기관이나 관련 종사자들과 업무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경우가 없다는 건 분쟁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분쟁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럴 때 제대로 된 변호사를 찾으면 행운이다.

변호사를 찾아가서 상담을 해도 옳은 것인지 잘 모를 수 있다.












의뢰인이 변호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변호사의 말투나 행동, 변호사가 제시하는 선례 등 전적으로 변호사의 영역에서 생성된 것들이다.

불리한 선택이다.

변호사가 자신을 책임감 있는 자로 칭하고 의뢰인이 이를 신뢰한 후에도 모든 것을 맡긴 다음 손을 놓아 버릴 수도 있다.

소송 절차는 동적인 과정이다.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밝히는 것에서 나아가 서로의 의견과 사실관계에 대한 인식을 반박하고 주장하는 과정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

변호사를 구했다고 안도하면 안되고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변호사와 연락을 취하고 제출되는 서면을 직접 확인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 답변이 돌아오거나 알지 못하는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이럴 때 당사자에 대한 의견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건을 진행하는데 변호사의 얼굴을 보기 힘들거나 연락하기 어렵다면 사건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담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는데 상담을 해준 나이가 지긋하고 화려한 경력의 변호사가 나와서 몇 마디 나누었다.

그러나 실제 업무는 그 변호사가 고용한 다른 변호사들이 한다.

이런 경우 의뢰인은 자신이 변호사를 고른 것이 아니다.

나이 지긋한 변호사가 자신의 사건을 얼마나 확인하는지는 알 수 없다.

 

 

법률 절차는 동적인 과정으로 의뢰인과 변호사는 한 팀이 되어서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일방적인 신뢰나 무조건 잘 될거라는 근거 없는 희망은 버려야 한다.

지금 아빠도 돈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다.

법적 절차를 개시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절차의 진행이 힘들어진다.

법적절차에서 상대방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은 권리를 행사하고자 하는 자에게 화가 나는 상황이다.

빚이 많거나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흔한 일이다.

민사상 책임은 계약상 책임과 불법행위 책임이 있다.

서로 계약을 체결하고 그 계약의 내용에 따른 권리 의무를 부담하면서 발생하는 책임, 특별히 계약관계 등 당사자 간에 접점이 없이 고의 또는 과실의 위법한 행위로 상대방에게 손해를 발생시키는 등의 행위로 인해 부담하게 되는 책임이다.

계약 책임에는 계약서라는 서면이 존재한다.

해당 계약서에 양 당사자의 인적 사항 등이 기재된다.

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서로 의견을 나누어 권리 의무를 창설하는 행위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이름이나 전화번호라도 알게 된다.

계약 책임을 둘러 싸고 이미 알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불법행위 책임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자신이 항상 아는 사람이 아닐 수 있다.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타고 오던 자전거에 부딪혀 넘어지거나 했다면 타고 있는 사람을 붙들어서 신원을 확인하기 전에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













민사소송의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법원의 힘을 빌려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법원을 동하여 상대방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집단에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사실 조회서를 보내서 그에 대한 답변을 받거나 법원의 보정명령을 받아 보정의 대상이 되는 정보를 타 기관으로부터 수집하면 된다.

카카오톡밖에 모르는 사람은 카카오 본사에 사실조회를 신청한다.

카카오톡에 상대방의 인적 사항을 신청하면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전화번호를 알게 되면 통신사에 사실조회를 하여 등록되어 있는 주소를 확보한다.

카카오에서 해당 정보가 개인정보 보호법이 유출을 금지하는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정보 제공을 거부활 수 있다.

이럴 때 자신이 사방팔방으로 알아보는 노력을 하는 것을 법원에 알려야 한다.

불법체류자의 주소를 알지 못할 때는 신고를 받은 지역 인군에 탐문과 잠복, CCTV확인을 통하여 주소를 특정한다.

지금의 제도 내에서 누군가에게 민사소송을 진행하지 위해서는 최소한 주민등록번호나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통신사에 대한 사실조회제도를 이용하여 주소를 알아낼 수 있다.

통신사는 법원의 사실 조회 요청에 대부분 응하여 관련 정보를 넘겨준다.

카카오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알려 주지 않는데 그럴 때는 커뮤니티에 도망친 자를 찾는 방법을 수소문해본다.

그리고 SNS를 뒤져야 한다.

저자는 카카오처럼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았는데 국법을 이유로 그 요청을 무시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건 문제라고 한다.

사인의 권리 행사가 상대방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해 좌절되는 사정은 제도적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빠한테 아빠 돈 떼먹고 도망 간 사람을 어떻게 잡을지 이 책에 나온 정보를 알려드려야겠다.

10년 넘게 송사가 있는 아빠한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이 책은 법학이론에서는 알 수 없는 실제적인 소송과정을 설명해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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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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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5년의 경제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미국과 일본을 통해서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중국이 부상하고 있다고 하는데 진짜 중국에 붙는게 맞는지 미국에 뭍는게 맞는지를 알고 싶어서 읽었다.

경제가 산업혁명을 맞을 때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책을 읽어서 알고는 있지만 한 번 더 정리를 하고 싶었다.

변화하는 세계 정세에 빠르게 대처를 할 줄 아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낙후하거나 뒤떨어지지 않고 적응을 잘하고 선도를 하는 한국경제가 됐으면 해서 읽었다.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를 지나 청동기와 철기 문명이 이어졌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도구도 발전되어 왔다.

도구가 발전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늘어났다.

1798년 영국의 경제학자인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했다.

일정 수준이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식량으로 먹여 살릴 수 없게 된다.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인류가 그런 한계점을 해결한 방법은 새로운 식량도구를 만들어내거나 산아제한을 하든지 주변 영토를 침략해서 부족한 식량문제를 해결했다.

청동기와 철기 시대 인류는 생산량을 급중시키고 더 나은 재질로 무기를 만들어 돌을 사용하는 주변 씨족이나 부족사회를 침범했다.

그 결과, 더 큰 영토와 노동 같은 생산요소를 취득할 수 있었다.

침략 행위는 추가적인 생산수단과 부를 확대해 부가가치를 구축했을 것이다.

지리적으로 영토가 늘어나면 그에 따른  사회정치 재도가 바뀐다.

나라의 크기가 변하면 통치 기술과 재도도 따라서 변한다.















씨족과 부족사회를 거쳐 부족국가가 나왔을 것이고 국가하는 근대적 정치체제가 탄생했을 것이다.

국가는 절대왕정체제와 공화정체제 간의 변화를 거쳐 오늘날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체제로 분화되었다.

그다음 변화는 모두 이안에서 나타났으며 사회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태국과 일본과 영국형 왕정체제와 민주주의 체제가 혼합된 형태다.

고대 초기 국가체제는 땅을 뺏고, 뺏은 지역의  노동과 재산을 차지하는 절대권력 시대였다는 점에서 왕정체제가 오랫동안 고착화되었다.

그 시기에 왕, 군주는 절대적 권력자였다.

그 정치권력을 신이 보호했다.

신성불가침적인 절대권력으로 인정받았기에 그 권위에 대한 어떤 도전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절대왕권은 귀족들과 종교적 추인을 통해 늘 세습되는 것을 당연시했다.

한 국가체제가 공고해지는 과정에서도 정치제도의 진화와 함께 사회 구성원의 신분 및 계급은 지배자와 피지배자 간의 관계처럼 자연스럽게 출범할 수밖에 없었다.

왕이 절대권력을 갖는 이유는 국가경제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서구 세계에서 중세 봉건주의를 거쳐 근대 왕정과 공화정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사건사고는 결코 동양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동양에서는 농업중심 사회와 유목민 사회의 충돌이 있었거나 농업사회 내부의 부패와 왕권약화가 빌미였다면 서양에서는 자본가 계급과 중산층의 시민의식이 인권에 새로운 눈을 뜨고 이를 본격적인 사회 혹은 국가의 이해관계에 맞게 각각 제도의 운영원리로 가져갔다.

그렇게 나온 것이 헌법이다.



세계질서를 보면 미국의 패권 주도하에 중국의 도전과 부상이 거세지고 있다.

유럽경제는 독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이지만 17세기 이후의 영광은 기대하기 어렵다.

일본도 메이지 유신이후 산업화와 근대화의 목적이 정한론과 대동아공영권에 있는 한 스스로의 가치체계에 함몰되어 더 큰 변화를 주도하기는 어렵다.

21세기 이후 세계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두 축에 의해 움직이지만 EU, 러시아, 일본, 등 잠재적 전통적 열강들의 미중 가운데 끼어들기가 때때로 일어날 것이다.

이를 통해서만 이들 국가가 혹은 지역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한계적으로 나마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권 다툼의 목적, 즉 국가 이해관계의 종류는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이익 극대화처럼 경제적 이해관계 그리고 국제법 혹은 국제질서 차원에서 인정 및 확인받으며 자국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정치외교적 이해관계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국은 국민의 사회질서, 문화창달, 환경문제에 집중한다.

바이든 정부는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정신을 확실히해 미국과 함께 대중국 최전선에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시킨 나라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긍심이 있고 중국 역시 이렇게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미가 있으며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은 성과가 있는 곳에 그만한 대우가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해석을 국가주의적 관점 이전에 한국의 이해관계 측면에서 보면 가장 최선의 방법 혹은 차선의 방법을 찾아 외교적, 경제적 전술을 전략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중국 위안화 환율 절상 문제, 중국의 불공정 무역거래 및 외국인 투자 차별 문제, 중국 국민과 자치구 지역의 민주화와 인권 문제 등 한국을 통해 상징되는 대척점이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미국은 중국과 대결을 원하지 않는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병가의 최상책이다.












미국은 중국이 호락호락하게 말을 잘 들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의 대결구도에서 한국은 어떤 이해관계를 따라야 하는지 전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균형자론에서처럼 한편에 기울지 않고 자주적이고 전략적인 묘수를  찾아 외교와 졍제적 실리를 추구할 수 있다.

그러려면 미국과 중국을 잘 알아야 한다.

거대한 국가를 이해하는 것, 즉 미 의회와 정부, 미국 국민의 생각, 중국 공산당과 러시아의 이해관계 등을 역학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웬만한 AI로도 판단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나서려면 철학과 문학 등의 인문과학, 행동심리, 사회학, 경제, 국가, 외교 분야를 분석할 수 있는 사회과학, 이를 지원하고 생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연과학에 대한 기초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이 축적되어 있어야 한다.

코로나 시국에서 향후 5년은 한국의 외교능력이 최대한 발휘되어야 할 시기다.

미국과 중국 사이를 헤집고 다니면서 우리의 국가 이해관계를 극대화해야 한다.

한국의 이해관계는 경제성장의 지속 가능함이다.

외교력의 중심은 수출경제 확대에 있다.

규모외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확산시켜야 하는데 한반도 안에서의 작은 규모와 범위로는 성장과 발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21세기 한국외교는 새로운 지향점을 전략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경제, 특히 수출 중심 강소경제 국가로서 외교적으로 국민과 재화 및 서비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루트를 개척하고 이를 지원하고 유지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외교력에서 전략적 동맹 관계만큼 중요한 이슈는 찾기 어렵다.

저자는 바로 집어 주지는 않고 한국에 가장 이익이 되는 태도를 취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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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성 심리 - 에덴에서 예수 시대까지
조누가 지음 / 샘솟는기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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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동안은 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다.

연애를 하면 키스까지는 해야지하고 생각했지만 연애를 하지 않으니까 그런 것도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나중에 결혼하면 애를 낳아야 하는데 그건 성관계를 통해서 낳는거다.

난 작년 여름부터 인터넷자료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성문화의 실태라고 해야하나? 그런 자료들을 보면서 충격도 받고 내주변의 찐기독교인들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내주변 사람들은 성에 대한 걸 입밖으로 꺼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동안은 하나님께 나를 바쳐서 순결하고 정결하게 잘 살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하나님안에서 성을 하나님뜻대로 잘 사용하고 싶다.

난 키스는   이를 꽉 물어서는 할 수 없다는 것도 요즘에 만화그림같은 걸로 알았다.

성관계를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서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 뇽뇽이라고 하는 책을 읽었다.

내가 궁금해하는 건 하나도 없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써 있었다.

기독교적인 성에 대한 책을 찾아 보니까 2권밖에 없었다.

그 책들을 다 읽었는데 혼전순결을 지키고 간통을 하지 말라는 얘기였다.

난 인터넷에서 혼전순결도 왜곡하고 욕을 많이 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

욕을 많이 듣는다고 해도 하나님만 알아주면 되니까 참아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적 탄탄한 근거와 하나님과의 교제가 더 튼실해져야 하는 것 같다.

저자가 이런 책을 출판한 건 정말 잘 한 것 같다.

성도 하나님의 영역이라서 성경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난  성에 대한 걸 책으로 공부를 하지만 실제적인 경험은 나중에 남편에게 배워야 한다.

그래서 이상한 사람은 만나면 안 된다.

하나님 안에 있는 성은 신비로운 축복이자 그 신비를 범할 때 성은 저주로 돌변한다.

난 성이 영원히 하나님의 축복이었으면 좋겠다.

미셀 푸코의 성의 역사를 보면 우리는 이상한 거리낌 때문에 우리가 성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충분히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우리가 너무 겁이 많고 소심하다고, 우리는 너무나도 분명한 것을 무기력과 복종 때문에 숨기고 있다고, 그리고 본질적인 것은 언제나 우리의 손에서 빠져나가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 또다시 떠나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성경에서는 아담과 하아가 에덴에서 쫓겨나 비로소 성행위를 했음을 암시한다.

에덴에서는 인간의 성행위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인간은  성 쾌락을 통해 잃어버린 에덴에 대한 보상을 받아 내려 하는지도 모른다.
















성경에서의 율법은 단순히 법률이라고 말할 수 없는 다의적인 내용이다.

율법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토라는 모세 오경을 가리킨다.

율법을 좀 더 세분해서 보면 지침, 계시, 규례, 말씀 등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루소를 비롯한 법학자들의 사회계약론에 의한 법률은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계약의 성격을 띠고 잇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하나의 독립된 사회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형성된 법률은 사회 구성원들 간의 계약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과의 계약에 기초하고 있다.

모세 오경에 기록되어 있는 법전들을 그 특징에 따라 구분하여 계약 법전, 신명기 법전, 성결 법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법전의 대강령인 십계명은 성범죄에 대하여 두 계명을 선언하고 있다.

간음하지 말라는 제 7계명과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는 제 10계명이다.

간음은 부적절한 관계의 남녀 쌍방이 성행위로 돌입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데 반해, 이웃의 아내를 탐하는 것은 실제 행위와는 상관없이 마음 속으로 이웃의 아내와 교합을 원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간음을 하게 되면 피해 당사자의 고소에 의해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되지만 마음속으로 이웃의 아내에 대해 음욕을 품었다 하여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다.

법적인 처벌이 따르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음욕에 대해 스스로 관대하기 쉬우나 계약 법전에 의하면 반드시 신의 심판이 있게 마련이다.

성경은 동성애 금지 규정들이 근친상간  금지 규정들에 이어서 나온다.

이스라엘 민족들처럼 유목민으로 살아갈 때는 남자들이 양떼나 다른 짐승때를 먹이기 위해 초장을 찾아 집을 멀리 떠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럴적에 오랫동안 적적한 가운데 욕정을 해결할 길이 없는 남자들이 짐승을 상대로 교합을 하기도 했다.

미쳐,,정말,,

남자들이 비역질을 할 때처럼 짐승의 항문에 음경을 삽입하여 일종의 자위를 하게 된다.

지금도 유목민 사회에서는 공공연히 수간이 행해지고 있다.

음경은 소변의 배출과 성교를 위한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원통형의 긴 기둥과 확장된 말단부인 귀두로 구성되어 있다.

귀두는 남성 음경 끝 부분의 팽대한 부분이다.

귀두의 뒤쪽 테두리는 약간 볼록하게 솟아져 있는데 이것을 귀두관이라 하며 그 뒤의 가늘게 잘록해진 부분을 귀두경이라고 한다.

무슨 명칭이 이렇게 많냐,,

난 자위행위가 뭔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궁금증이 풀렸다.

어떤 학자는 인류의 성병이 유목민들의 수간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현대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도 아프리카 원숭이 바이러스라고 한다.

인간이 자연의 질서를 따라 성행위를 하지 않으면 어떤 모양으로든지 형벌을 받게 마련이다.

짐승을 자위 도구로 삼았다고 사형 처벌을 내렸던 이스라엘은 성윤리가 엄격한 사회였다.

계약 법전이나 성결 법전에 의하면 벌써 죽어 없어져야 할 인간들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가득하다.

이런 인간들의 죄를 씻기 위한 법전으로 제사 법전이 있었다.

예수가 속죄양이 됨으로써 제사 법전을 완성하여 새 언약 시대를 열었다.





 

처녀성에 대한 관념은 나라와 종족의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

결혼 전에 처녀성을 훼손하는 것을 신성모독으로 여겨 철저히 금기시하는 문화권이 있는 반면에 처녀성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문화권도 있다.

신랑과 교합하기 전에 처녀성을 버리도록 하는 종족들도 있다.

뉴기니아 바나로족은 특이한 혼인 관습을 가지고 있다.

그 종족의 신부는 신랑과 첫날밤을 보내지 않고 아버지의 친구나 아버지와 먼저 교합을 해야 한다.

이때 아버지의 친구나 아버지는 정령의 대리자가 된다.

처녀성이 파기되는 장소는 정령을 모시고 있는 사원이다.

신부와 신랑이 교합할 수 있는 시기는 신부가 아버지의 친구나 아버지의 씨를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이후이다.

그 아이를  영혼의 아들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영혼의 아들은 친아들이 아니지만 아들로 맞이해야 한다고 한다.

뉴기니는 호주 위 인도네시아 밑에 있는데 거기는 절대로 가지 말아야 겠다.

신부가 첫날밤을 신랑이 아닌 다른 남자와 지내야 하는 관습은 서구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신부와 첫날밤을 보낼 수 있는 권리는 초야권인데  봉건 영주가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어떤 모양으로든지 처녀성을 신랑이 아닌 다른 남자가 파기하는 관습을 가리켜 파소의식이라고 한다.

신랑이 아닌 다른 사람이 파소하는 관습은 처녀막의 훼손으로 흐르게 되는 피에 대한 공포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그 피는 불행을 가져 오는 조짐으로 여겨져 불행을 막을 만한 영력을 가진 자가 대신 그 피를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초야권 내지는 파소권을 가진 자의 교묘한 합리화일 수도 있다.

지들이 뭔데,,

초야권과 파소권의 권리는  나에게 있고 남편말고 어떤 남자에게도 허락할 수 없다.

그것조차도 내가 선택할거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혼전 순결을 강조하여 처녀성의 상실은 죽음을 의미했다.

이스라엘은 처녀막은 정상적인 혼인 관계에 의해서만 파기될 수 있었다.

결혼 첫날밤에 처녀의 증명을 남기는 것이 참으로 중요했다.

여자는 처녀 증명을 하는데 왜 남자는 총각증명을 안해?

처녀의 증명을 제대로 남겨 놓지 않으면 법적으로 아주 불리한 처지에 놓일 수도 있었다.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나 강간한 경우는 남자는 석형을 당하고 여자는 살게 된다.

석형은 돌에 맞아 죽는 것이다.

돌에 맞아 죽으려면 돌을 몇 개를 맞아야 하는 거야,,

정말 아프겠다,,



























에스더는 이스라엘 베냐민 지파 출신인 아비하일의 딸이었다.

에스더라는 이름은 별이라는 뜻이다.

아비하일의 조카 중에 모르드개라는 자가 있었는데 아비하일이 일찍 죽자 에스더를 양녀로 데리고 와서 길렀다.

아비하일과 모르드개는 베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와 유대인을 포로로 잡아갔을 때 함께 잡혀 온 자들이었다.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와스디를 폐위해 버린 일이 있었다.

왕후는 모든 백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에 있으므로 사소하게 보이는 한 번의 잘못도 탄핵 사유가 되었다.

그 다음 왕후를 새로 뽑는 행사가 벌어졌다.

모르드개의 양녀 에스더도 왕후 후보로 뽑혀 왕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내시 헤게는 각 지방에서 올라오는 아리따운 처녀들 중에서 특별히 에스더를 좋게 보고 그녀에게 많은 편의를 베풀었다.

모든 처녀들이 12개월 동안 합숙생활을 하며 피부관리, 몸매관리를 하고 성교육도 받았다고 한다.

이런 모든 절차를 치른 후에 에스더가 왕후로 간택되어 동족 유대인을 돕는 별이 된 것이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자 애굽의 바로는 자기 딸을 솔로몬의 아내로 주었다.

성경에 보면 바로가 가나안 족속이 모여 사는 게셀 지역을 탈취하여 솔로몬의 아내가 된 딸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애굽 역사를 보면 바로가 자기 딸을 이방 왕의 아내로 준 적이 거의 없는데 바로 시아몬은 뭔가 다급했던 것 같다.

솔로몬은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얘기가 성경에 나온다.

국가 간 외교에 있어서도 지도자 개인의 매력을 무시할 수 없다.

솔로몬은 애굽과 스바 뿐만 아니라 모압과 암몬, 에돔과 시돈, 헷 지역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그 지역 출신 여자들을 후궁으로 받아들였다.

후궁들을 고를 때 지역 안배를 한 것이다.

솔로몬의 후궁, 후비는 700명이고 빈첩은 300명이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본토 여자들보다 이방 여자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

본국 여자 기피증이라는 증세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솔로몬은 유별날 정도로 이국 여자들을 좋아했다.

솔로몬의 증세를 섹슈얼 익조티시즘이라고 할 수 있다.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시리아, 요르단 등 근동 지역 여자들은 남자들이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 반할 지경이었다.

그들이 이슬람 전통에 따라 차도로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녀서 그렇지 남자들이 늘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지냈을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이슬람쪽에 세계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남자를 봤는데 그냥 그랬다.

예쁘고 잘 생긴 걸로 끌린다는 건 못 믿겠다.

그런 걸로는 아무 느낌도 없다.

하나님은 항상 이방 남자들과 여자들을 조심하라고 했다.

솔로몬은 하나님에게 받은 축복이 너무 많아서 수많은 이방 여자와 놀아났는지도 모른다.

중동쪽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난 항상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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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민지의 영어혼공 - 혼공러를 위한 영어 실력 급성장의 비밀
임민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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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유튜버를 봤는데 노래도 잘하고 영어발음도 원어민 같았다.

나도 책만 사서 외우는데 외우면 까먹고 외우면 까먹고 중국어 포기하고 이젠 일본어도 포기하려고 한다.

공부를 해도 한 마디 할 데가 전혀 없다.

저자가 영어 실력이 좋아지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니까 알고 싶었다.

번역기로 영작을 해보면 정말 이상하게 번역이 되는 경우도 많다.

난 네이버번역기를 사용하는데 구글도 번역기가 있나보다.

외국어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전부 따로이다.

하루에 2문장만 하라고 하는데 그걸 해봐야겠다.

저자 임민지는 지방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 토박이로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외국인도 본 적 없이 영어를 문법 중심의 입시 수업으로만 받고 자랐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가게 된 캐나다 여름방학 단기 프로그램에서 영어의 큰 벽을 느끼고는 영어에 두려움이 생겼다.

남들 앞에서 영어 단어라도 말하는 상황이 오면 창피해서 심장이 마구 뛰었다고 한다.

번아웃으로 퇴사를 하고 영어 쓸 일도 없었지만 세상에 쓸모 없는 짓은 없다는 생각으로 영어 회화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해 원서 낭독, 더빙, 스터디, 영어로 설명하는 영어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영어로 말 한마디 못하던 예전 모습은 사라지고 원어민이 영어권 나라에서 살았냐는 얘기를 듣는다고 한다.

교수님 자녀들은 거의 해외파이다.

옥스포드, 캠브리지, 독일의 모르는 대학,  스탠포드 등등,,

나혼자 국내파이다.

아빠랑 제일 친한 교수님 자녀는 스탠포드를 갔다와서 창업을 했는데  엄청 성공했다.

나이도 나보다 엄청  어린데 빨리  성공했다.

언어도 4개국어를 한다고 했다.

아빠엄마는 서울대할아버지를 나와도 그 정도로 성공을 못할 거라고 했다.

그래서 다들 미국에 가나보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꾹꾹 눌러둔 성공욕이 스물스물 다시 올라왔다.













저자는 영어 공부는 다이어트와 같다고 했다.

끈덕지게 해야 하는데 재미없는 방법과 매체로는 꾸준히 할 수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영어는 점수를 받아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언어라고 한다.

난 시험영어만 하고 방에서 혼자 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를 외우기는 했다.

뮤지컬을 보러 가서 프랑스 사람은 평생 한 번 봤다.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 난 미국에서 온 줄 알았다.

외운 프랑스어로 얘기를 하니까 들어주기는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백인을 보면 전부 미국에서 온줄 안다.

흑인을 보면 미국에서 와도 아프리카에서 온줄 안다.

화장실에서 흑인을 만났는데 나한테 선글라스가 마음에 든다고 어디서 샀냐고 했다.

미국에서 직구했다고 하니까 자기는 미국에서 왔다고 했다.

내가 아는 언니는 6개국어를 하는데 오스트리아어 같은 생소한 언어도 할 줄 아는데 비결을 절대로 나에게 알려 주지 않는다.

물론 그런 건 혼자 깨달아야 하는 거지만말이다.

외국어로 긴 문장을 얘기하는 건 힘들다.

영어 공부는 혼자하는 것이고 대화는 양방향이다.

난 항상 혼자여서 양방향으로 대화를 하면 못할 것 같다.

저자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한다.

공부한 표현은 무조건 말하고 본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무장하라고 한다.

공부는 지금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하는 것이다.

영어는 표현을 암기하고 말로 내뱉고 그 표현을 자신의 표현이 될 때까지 복습해야 한다.

복습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봐야 한다고 한다.

발음은 YouGlish(https://youglish.com)에서 들어보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 정확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구글에 영어로 검색하는 방법도 있다.

영어 공부에 도움되는 무료 사이트는 Yarn, Sentence Checker on TexRanch, English StackExchange, Power Thesaurus, Online Dictionaries, MOOC 이 있다.



아이만 언어를 빨리 습득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도 성인이 되어서 공부를 시작해도 아이가 모국어를 익히듯 공부하지 않아도 영어 회화 실력은 향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방법의 차이인데 성인에게는 아이에게는 없는 높은 인지력이 있다.

외국어 공부를 할 때 반복이 가장 중요하지만 아기처럼 수천 번, 수만 번씩 반복할 필요는 없다.

기억 회로에 저장될 때까지 반복해야 하지만 인지적 사고력이 있는 성인은 수천, 수만 번씩 반복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영어는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골고루 공부해야 한다.

섀도잉을 할 때 스크립트를 먼저 공부하고 따로 들어야지 스크립트를 보면서 새도잉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인풋이 있어야 한다.

영어는 단어 각각의 뜻은 알지만 문장으로 조합해 만들기는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런 문장은 딱 봤을 때 무슨 뜻인지 짐작이 잘 되지 않는 부류에 속한다.

이럴 때는 문장을 그냥 통째로 외워야 한다.

입 밖으로 바로 말을 내뱉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한다.

자신이 어떤 주제에 아무런 정보가 없을 때는 암기를 통해 기초를 다져 주어야 한다.

암기 후에는 뇌 속에 장기 기억이 되도록 반복해 주어야 한다.

영어는 무의식 상태에서 앵무새처럼 따라 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집중해서 섀도잉해야 한다.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모를 걸 무작정 다 외우지 말아야 한다.

나도 그 많은 회화책들을 외웠지만 나랑 상관도 없는 문장들이라서 평생 한 번도 안 쓰고 사라졌다.

본인이 실제로 쓸 만한 것들 위주로 공부를 하라고 한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문장을 외우는 것이다.

자신이 말해 볼 수 있는 예문을 만들어서 외운다.

자신과 관련된 예문을 만들어 외우고 많이 소리 내어 말한다.

암기한 문장이 많아지면 그 문장 구조에 특정 어휘만 바꿔서 다양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아는 문장 구조가 많아지면 문장을 더 길게 말할 수 있는 응용력도 생긴다.

실제로 말하지 않을 어휘와 표현, 문장을 암기하고 있다면 절대로 영어 회화 실력은 늘지 않는다.


















저자는 회화를 위한 영어 공부를 할 때 사용하지 않을 듯한 표현은 외우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앞으로 써먹을 것 같은 자신이 말하고 싶은 표현 위주로 공부를 하라고 한다.

표현만 외우지 말고 바로 말할 수 있도록 문장을 암기하라고 한다.

말하고 싶은 표현만 외워서는 실제 입 밖으로 소리 내기 쉽지 않다.

공부한 표현을 보면 다 아는 것 같아도 실제 문장으로 내뱉을 수는 없다.

표현 하나하나는 알아도 문장에서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정확히 모르기에 생기는 일이다.

영어 듣기를 할 때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소리 나는지 잘 들어 본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들리는 그대로 묶어 한 덩어리로 보며 발음을 연습한다.

문장도 끓어서 읽으라고 하더니 듣는 것도 끓어서 덩어리로 들어야 하나보다.

영어는 자신이 아는 만큼 들린다.

듣기를 할 때 BBC시리즈 팟캐스트, Culips English Podcast, Plain English Podcast, The RealLife English Podcast, Aussie English, ANKI 프로그램을 들으라고 한다.

단어나 문장을 찾을 때는 네이버 영어 사전, 구글 독스를 이용한다.

섀도잉은 듣자마자 들리는 그대로 다 따라 말한다.

섀도잉하기 전에 내용을 숙지하고 사용된 표현이 무엇인지 예습할 때 확인한다.

섀도잉을 먼저 여러 번 반복한 뒤 도저히 들리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확인한다.

저자는 영어 기사나 영어 스터디도 추천해 주는데 난 무조건 혼자 공부하고 영어성경만 읽을 생각이다.

저자가 추천해주는 사이트들은 도움이 많이되고 자기한테 필요한 표현위주로 공부하라는 얘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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