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대화법 -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72가지 화술 법칙
안은표 지음 / 시아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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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은표는 1955년 충남 사천에서 출생했다.

신소재 개발 및 의료용구 제조 전문업체인 (주)엠케이 바이오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사람들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의사소통을 위해 대화를 한다.

인간은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세상이 아무리 급변한다 해도 좋든 싫든 타인과 대화를 나누며 살아간다.

인간의 존재 가치는 공동사회 속에서 결정되는 것이므로 사적으로나 혹은 공적으로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힘들고 파괴된 관계 속에서 진정한 인간의 면모를 갖출 수 없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대화의 부재이다.

올바른 대화법을 배우는 것은 단순한 의사 표현이나 의사 전달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성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첫 만남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푸는 방법은 먼저 가볍게 말을 붙인다.

먼저 다가가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면서 상대가 경계심을 풀도록 해야 한다.

공통된 화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의 관심거리를 탐색하면서 화제를 이끌어 나간다.

상대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을 화제로 삼거나 매우 개인적이고 남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얘기할수록 상대의 마음을 쉽게 열 수 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상대를 칭찬해 주는 것도 서먹함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상대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러주면 상대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상대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

상대에 대한 관심과 호의를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표현한다.

대화 도중에 손을 잡거나 어깨를 두드리는 등 가벼운 신체 접촉을 시도하면 상대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이건 다른 이성한테 하면 큰일 날 것 같은데,,

먼저 상대의 말을 잘 듣고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상대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또 동의해 주면 상대방의 호의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상대가 어떤 말을 해도 먼저 수용하는 자세를 가진다.

상대의 말을 잘 듣고 난 다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야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좋아하는 사람 다이어리를 만들어서 그 사람에 대해서 공부를 할 생각이다.

그 사람의 얘기를 많이 듣고 그 사람에 대해서 공부하고 분석해서 그 사람이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싶다.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설득의 기술은 항상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진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건설하고 강한 자신감에 불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보디랭귀지를 적절하게 활용한다.

훌륭한 대화의 비결은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에 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본다.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고 같은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설득을 위한 기본 태도이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최대한 높여준다.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조금도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설득할 수 없다.

먼저 상대의 자존심을 살려주어야만 쉽게 설득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친절하게 예를 들어주면 상대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대화 자체에 관심이 없던 상대도 이야기의 중심으로 빠져들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역지사지의 원리를 활용한다.

상대의 입장과 나의 입장이 같은 선상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거나 나의 입장이 되어보면 상대도 이해할 것이라는 말은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테크닉이다.

상대가 자신의 우월감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상대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우월감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게 한 다음 말문을 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설득에 장애가 생긴다면 장애의 원인을 분석하여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무조건 흥분하여 사사건건 시비를 가리려는 태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서 설득의 기회를 망쳐버릴 수 있다.

상대가 어떤 비난의 말을 해도 초연하게 대처한다.

어떠한 비난과 질시의 표현에도 끝까지 유연한 자세를 견지하고 상대에 대한 인간적인 존중을 잃지 않아야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효과를 두 배로 올리는 칭찬법은 일단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말로 시작한다.

특히 상대방의 직업에 대해 존경의 뜻을 담은 찬사를 보낸다면 상대는 인정을 받았다고 느낄 것이다.

과장되고 형식적인 칭찬은 하지 않는다.

가장, 최고 등이 붙은 최상급의 찬사는 진실성이 부족해 보이고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공허한 기분만 느낀다.

상대방과 가까운 사람이나 상대방이 좋아하는 사람을 칭찬한다.

인간은 자신이 직접 칭찬받는 것보다도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칭찬을 들을 때 더 만족해한다.

힐책은 최대한 자상하게 한다.

인간적인 애정이 결여된 비판은 상대의 반발심만 불러온다.

둘만 있는 자리에서 진지하게 말해야 상대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다.

아랫사람을 힐책할 때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잘못된 점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줘야 상대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달을 수 있다.

대화에 대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대화를 잘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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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트렌드 웰컴 투 운동맘
히로인스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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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페러다임시프트가 운영하는 히로인스는 엄마들을 위한 운동일기 앱이다.

모든 엄마들이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운동일기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히로인스는 체중감량과 운동 후 행복한 감정을 기록하며 운동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히로인스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은 운동맘의 스토리와 운동 루틴 만들기 노하우, 다이어트 상식을 담고 있다.

엄마는 아이와 남편을 위해 희생하는 자주 아프면서도 가족을 먼저 돌보는 존재, 그런 엄마의 모습을 아름답다고 묘사하곤 하지만 그건 잘못 된 것이다.

엄마뿐 아니라 누구든 아프면 짜증이 나고 가까운 가족에게 짜증이 향한다.

희생은 커녕 서로 사이만 안 좋아진다.

아프면 엄마로서의 일이든 직장에서의 일이든 제대로 할 수 없다.

누구나 각자의 자아와 주체성이 있다.

자아를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결코 아름다운 일만은 아니다.

아이의 학업이나 남편의 승진을 통해 대리 자아 만족을 하려는 비뚤어진 희생을 주변에서 흔히 본다.

난 그런 엄마들은 별로 존경스럽지 않다.

우리 엄마처럼 자신이 박사까지 공부하고 교수, 목사도 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쓰지만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집안 일도 열심히 하는 엄마가 멋있고 존경스럽다.

그런데 단점은 시간이 너무 없다는 게 단점이기는 하다.

엄마도 엄마이기 전에 사람이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지 않으면 가족이든 남이든 나를 사랑할 수 없다.

스스로를 아끼는 첫걸음은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운동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운동이라는 것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다.

난 그걸 평생 전혀 안했다.

작년부터 친구랑 통화하면서 조금씩 걷기 시작하면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운동은 오롯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게 자신에게 투자하다 보면 건강과 멋진 몸을 갖게 된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체력이 생기고 누구 앞에도 당당히 나설 수 있는 자존감이 생긴다.

저자가 만난 많은 운동맘들은 출산을 하고 아이를 위해,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다가 결국 건강이 망가진다.

가족이라도 행복해질 줄 알았건만, 엄마가 아프니 온 가족이 불행해진다.

결국 자신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건강해지는 게 최선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을 겪는다는 스토리이다.


운동맘은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고 건강과 자존감을 되찾고 좋은 '나'이자 '엄마'가 된다는 것이다.

운동맘들의 식단을 우선 살펴보면 채소, 검은 콩가루, 요거트, 말린 과일, 견과류, 흑미가루, 삶은 고기, 샐러드, 달걀, 커피, 소고기, 짠 음식 피하기, 배달 음식 먹지 않기, 요리할 때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알룰로스 사용하고 양념보다 원재료 맛을 살리기, 과일, 오트밀, 현미밥, 제철 채소, 나물 반찬, 콩이나 두부 반찬, 고구마, 소식을 원칙으로 하고 음식에 소금을 덜 넣고 야식과 간식은 먹지 않는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 다른 음식을 덜 먹게 된다.

다음 식사 시간까지 12시간 공복을 꼭 지킨다.

물 2리터 이상 마신다.

운동 30분 전에 꿀물 마시기, 일반식이지만 반찬만 먹고 밥은 생략하기, 자극적인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곤약 짜장면 등으로 대체한다.

13인의 운동맘들을 소개하고 뒷 부분은 운동일기를 쓰는 부분과 운동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그런데 그 부분의 글씨 색깔이 핑크색이라서 읽기가 조금 힘들었다.

운동 2~3시간 전에 식사완료하고 운동 중엔 이온 음료, 물만 섭취한다.

우리 몸은 운동과 소화를 동시에 할 수 없다.

그래서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하면 소화도 잘 안되고 운동 효과도 떨어진다.

밥 먹고 운동을 세게 하면 헛구역질이 올라온다.

보통 식사 후 2~3시간 후에 운동하는 게 좋다.

위를 지나 소장으로 음식물이 내려간 다음에 하는 게 좋다.

2~3시간도 절대적 시간은 아니다.

보통 탄수화물은 1시간이며 소화가 되고 지방이 가장 소화가 안 된다.

운동 중에는 아예 안 먹는 게 정답이다.

다만 수분과 전해질이 빠지면 운동 능력에 손상이 온다.

전해질이란 물에 녹아 이온 형태로써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전해질이 동시에 빠지므로 수분과 전해질을 한꺼번에 보충하려면 이온 음료를 조금씩 마시는 게 좋다.

다만 수분과 전해질이 심각하게 많이 빠지도록 운동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물만 마셔도 충분하다.

운동 후에 배가 고프다면 가능한 빨리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배가 고프다는 건 이미 몸이 운동 모드에서 소화 모드로 변했다는 것이다.

살 뺀다고 적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특히 근육은 단백질로 만들어진다고 단백질만 섭취하면 안 되고 운동 후 에너지를 보충하고 근육 합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같이 먹는다.

애플힙 만드는 꿀팁은 모든 운동은 버틸 때 근육에 자극이 많이 간다.

힙 스러스트는 엉덩이를 모아서 들어 올리는 것만 운동이 아니다.

버티면서 내려가는 것도 운동이다.

버틸 때는 천천히, 올릴때는 빠르게 하는 게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집에서 힙스러스트를 할 때 하나, 둘, 셋, 넷, 내려간 지점에서 하나, 둘, 올릴 때 '합'하고 올리는 정도의 템포가 좋다.

살 잘 빠지는 유산소 운동 TOP5는 1위 달리기, 2위 줄넘기, 3위 계단 오르기, 자전거, 5위 걷기이다.

1시간에 대략 200kcal를 소모한다.

식빵 4개, 작은 도넛 1개 정도이다.

1시간 운동한 것치고는 칼로리 소모가 크지 않다.

이것도 숨이 차오를 정도로 빠르게 걸었을 때이다.

물은 목 마를 때마다 마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고 매일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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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머니 레슨 -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찐' 돈 공부
샘 베크베신저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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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샘 베크 베신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교를 졸업하고 GIBS경영대학원에서 전략디자인을 전공했다.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람이 쓴 책은 처음 읽은 것 같다.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건 물질적인 건 하나도 없다.

기독교인들은 천국갈 때 주님과 함께 한 추억은 가져 갈 수 있다고 한다.

추억은 즐거움이고 억만금을 줘도 못 바꾼다.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 있다.

가족, 꿈, 친구, 취미, 사랑하는 사람 등이다.

행복을 위해서는 돈도 필요하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 때문에 인생에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돈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돈을 다루며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언제 어디서나 경제적 이익에만 관심이 있고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존재이다.

돈과 관련된 세계는 변화하고 있다.

부동산이나 주식이 지금처럼 미래에도 똑같을 거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

세상은 끓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알아 두면 좋은 경제 용어는 복리는 이자가 이자를 벌어 줄 때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돈이 미친 듯이 불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배당금은 기업이 이윤을 내면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산 사람들에게 이익의 일부를 준다.

이때 주는 이익을 배당금이라고 한다.

경제 성장은 어떤 나라가 더 부자가 되었을 때 경제가 성장했다고 한다.

상장 지수 펀드는 주식 시장을 통해 살 수 있는 주식꾸러미를 말한다.

소득은 직업을 갖고 일하거나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을 소유함으로써 버는 돈이다.

일해서 버는 소득은 적극 소득 또는 활동 소득이라고 하고 소유를 통해 버는 돈은 수동 소득 또는 불로 소득이라고 한다.

인덱스는 펀드 증권 거래소에서 한방에 다량의 주식을 사는 쉬운 방법이다.

이자는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고 지불하는 비용이다.

돈을 빌려주거나 은행의 예금 계좌에 돈을 넣어두기만 해도 이자를 벌 수 있다.

무엇이든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뒷받침하려면 돈이 든다.

목표를 위해 능력을 갖추게 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려 해도 돈이 든다.

자신의 돈을 어떻게 지배하고 관리할지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자신의 삶을 즐기지 못한다.

돈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돈의 지배를 받게 된다.

돈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돈을 아주 잘 이해하는 것이다.

돈을 이해한다는 것은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고 더 재미있는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는 방법이 아니라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큰 책임이 따른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많다.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더 좋게 바꾸는 데도 쓸 수 있다.

돈은 행복을 키울 수 있는 연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돈 관리를 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환율이 수시로 변하는 이유는 경제 성장률때문이다.

경제 성장률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 나라의 사업에 투자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강한 경제력을 자랑하지만 일본 엔화의 가치는 매우 낮다.

나라 간의 불평등과 한 나라 내부의 불평등을 합치면 큰 문제가 된다.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경제체제가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이 최상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돈이 충분하기 않으면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

돈이 모자라면 음식을 제대로 못 먹고 양질의 의료 혜택도 못 받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집도 구할 수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 한 달에 100만 원씩 준다면 그들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똑같은 100만원을 부자에게 준다면 티도 나지 않는다.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돈이 아무리 많아져도 행복 지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는다.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스트레스와 걱정거리가 늘어나고 돈으로 어느 정도는 행복을 살 수 있다.

그러나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돈을 벌고 살려면 직업을 가져야 한다.

남아프리카는 과학자가 변호사만큼 되기가 어렵지만 대부분 변호사들은 과학자들보다 돈을 많이 번다.

돈을 관리할 때 너무 작은 단위로 쪼개서 지나치게 상세하게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노트나 스프레드시트에 돈을 쓴 내역을 모두 쓴다.

쇼핑은 아주 천천히 한다.

할인판매를 적극 찾아본다.

싸게 자주 사면 행복은 커진다.

카드를 도난당했다면 은행에 즉시 연락해 카드 정지를 요청한다.

휴대폰까지 동시에 도난당했다면 통신사 고객 센터에 신고하고 휴대폰 소액 결제 등의 추가 피해를 막는다.

은행과 최근 카드 거래 내역을 확인한다.

이미 거래된 내역이 있다면 그 돈은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안전하게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수보다는 다수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쉽고 저렴한 방식으로는 인덱스 펀드가 있다.

돈에 대한 것도 연습이 완벽을 낳는다는 것이다.

돈에 대한 것도 계속 공부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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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빵 대백과
타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수키 옮김 / 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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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빵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 후기이다.

요코하마, 고베 같은 항구도시를 중심으로 제빵이 확산됐고 1869년 일본 최초의 서양식 빵집이 탄생했다.

5년 뒤에는 화과자의 재료인 팔소를 부드러운 반죽으로 감싼 단팥빵이 발명되어 인기를 끌었다.

팥 대신 잼이나 크림을 넣은 잼빵, 크림빵 등도 생겨난 서양음식이었던 빵이 일본의 간식빵으로 서민들 사이에 정착되었다.

다이쇼시대가 되자 일본 전국 각지에 빵집이 생겼고 각 지역의 제빵사들이 새로운 빵을 고안하여 판매했다.

독자적인 맛과 모양의 현지 빵은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사용한 독특한 빵, 레트로하고 귀여운 패키지로 포장한 빵 등 각 고장의 빵집과 제조사의 개성이 담기고 매력적이다.

현지인밖에 모르는 소울빵이었지만 TV, SNS, 잡지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빵도 늘어났다.

나도 이 책을 보고 일본에서 직구를 해서 사먹으려고 한다.

이 책은 일본 전국의 매력 넘치는 현지 빵을 전부 소개해준다.

간식빵, 조리빵, 정석빵부터 다양한 빵을 소개해주고 각 빵의 맛과 특징, 탄생 에피소드, 변천, 분위기 넘치는 점포 풍경들도 알려 준다.

일본에는 자판기 빵, 학교 매점 빵, 급식 빵, 이치노미야 모닝, 정취 있는 빵집 탐방 등 일본 빵 문화에 얽힌 칼럼과 미니 특집도 나온다.

현지 일본 빵 카탈로그도 알려 준다.

얘기만 들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조리빵은 빵에 가공식품이나 조리가 된 별도의 재료를 얹거나 끼운 빵샌드위치, 햄버거 등

콧페빵은 핫도그 번과 같은 타원형에 달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빵 주로 속 재료를 채워 먹는다.

데니시빵은 넓게 편 반죽 사이에 버터나 마가린 등을 덩어리째 올리고 얇게 펴서 접는 과정을 반복해 여러 겹의 층을 만든 빵

반찬빵은 간식빵과 달리 조미하거나 조리한 재료를 토핑한 빵이다.

일본 연호의 시기는 메이지(1868~1912년), 다이쇼(1912~1926년),쇼와(1926~1989년),헤이세이(1989~2019),레이와(2019년~현재)이다.

책을 보니까 우리나라에는 없는 정말 다양한 빵이 많았다.

난 요즘에는 초코빵은 별로 안 끌리고 건포도도 별로 안 끌리고 너무 단것 보다는 담백하고 밋밋한 맛이 더 끌리는 것 같다.

내가 일본을 좋아하는 게 일본잡지를 보면서였다.

처음엔 일본어공부를 하겠다고 보기 시작했는데 일본잡지를 보고미장원에 안 가게 되었다.


일본 잡지에는 다양한 펜이나 평상시에 잘 입을 수 있는 옷입는 방법, 머리 땋는 방법이 나와서 너무 좋았다.

미장원에 가면 머리수가 너무 많아서 약도 많이 들고 미용사 팔이 아프다고 눈치를 주고 돈도 나한테는 만원에서 몇 만원까지 더 받았다.

돈을 더 주고도 쿠사리를 들으니까 항상 미장원 가는게 너무 힘들었다.

이번에도 아빠 컷트를 치러 가는데 따라 갔는데 미장원 원장님이 머리수가 너무 많아서 미장원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머리라고 했다.

난 일본잡지를 보면서 혼자 머리를 자르고 머리를 땋는 걸 배워서 머리관리에 대해서는 자유로워졌다.

이제는 엄마도 머리를 잘라주고 땋아주니까 엄마도 좋아한다.

일본 잡지는 패션도 평상시에 편하고 단정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 잡지는 옷입는 걸 배울 수 없는게 너무 짧고 기괴하고 혐오스럽다.

잡지에 나오는대로 따라하면 못생기고 혐오스러운 연예인스타일이라서 바로 정신병원에 끌려 갈 것 같다.

사탕도 일본 사탕이 가장 맛있었다.

일본에는 빵통조림도 있다고 한다.

너무 신기하다.

하지만 그렇게 먹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요즘에 두부와 콩에 빠져든다.

그래서 주일날 예배가 끝나면 아빠엄마랑 고양시에 있는 두부맛집을 탐방하기로 했다.

강남콩빵이 있는데 훗카이도는 아마낫토가 들어간 콩빵이 친숙해서 편의점이나 슈어세도 쉽게 볼 수 있다.

보기에도 호화로울 정도로 콩이 잔뜩들었다.

1943년에 창업한 훗카이도의 노포빵 제조업체 니치료제빵의 간식빵 브랜드 북쪽 나라의 베이커리에 라인업된 현지 빵이다.

훗카이도산 강낭콩 페이스트를 이겨 넣은 반죽으로 도카치신 강낭콩 아마낫토를 정성스레 감싸, 촉촉하게 구워냈다.

맛있을 것 같다.

콩빵롤은 시라이시빵이라고도 한다.

1948년 창업한 시라이시빵의 롱셀러다.

콩과 마가린을 조합한 빈즈롤을 참고해서 변형해 출시한 결과 히트 상품이 되었다.

아마낫토는 자사 오리지널 제품으로 현지 모리오카의 앙금 제조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빵이 잘 부풀도록 아마낫토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넣는다.

숙련된 기술이 빛나는 상품이다.

연간 판매 실적은 770만 개 같은 회사의 도호쿠 지역 간식 빵 부문에서도 1,2위 판매 실적을 자랑한다.

콩이 달콤함과 마가린의 짭짤함이 절묘하다.

이 빵도 먹어보고 싶다.

된장빵도 있는데 별로 먹어 보고 싶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특이하다.

수박빵도 너무 특이한 것 같다.

모양은 수박이지만 맛은 일반 식빵이다.

치즈 덴마크는 부드러운 데니쉬 한가운데에 치즈 풍미의 마요네즈 타입 소스를 짜 올린 후쿠오카산 인기 빵이다.

오븐 토스터로 가볍게 대우면 만족도가 높아 평판이 좋다.

쿠로왓상비씨는 프랑스를 여행하며 본고장의 프랑스빵에 매료되어 제빵사를 꿈꾸게 된 점주가 교토에서 수련한 후, 고향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 개업했다.

매일 200종이나 되는 빵과 양과자가 나오는 중에도 인기인 것이 쿠로왓상비씨이다.

아몬드케이크를 크루아상 반죽으로 감싸고 소보로 형태의 쿠키 반죽과 아몬드를 토핑해 구워냈다.

일본 농림수산장관을 수상했다.

이 책을 보면서 일본에서 어떤 빵을 직구할까라는 생각과 시간날 때마다 보면서 빵메뉴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종류의 책이 많이 나오면 더 행복해질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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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색칠하는 보태니컬아트 - 색연필 식물 세밀화 컬러링북
이경진 지음 / 좋은땅 / 2023년 4월
평점 :
절판


저자 이경진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였고 제주도에서 자연을 그리는 그림작가로 개인 작업과 보태니컬 화실 아트진을 운영 중이다.

저자의 그림은 차분히 색을 층층이 쌓아 올려 깔끔한 분위기의 식물과 꽃을 표현한다.

책과 같은 방법으로 색칠해도 각자의 그림은 모두 다양한 모습으로 완성된다.

색연필이 섞이는 색의 강도에 따라 다르고 개개인의 성격(급한 성격, 느린 성격)을 반영하기에 개성 있는 그림이 나온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그림 색칠 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저자는 자연을 큰 주제로 그림 그린다.

이 책에는 천연기념물 제주한란이 들어있다.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희귀식물 한란을 저자는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보태니컬 아트란 식물학과 예술을 합친 것으로 꽃이나 식물을 사실적이면서 작가의 시선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그림을 말한다.

난 꽃과 식물을 너무 좋아하는 식물애호가, 꽃애호가, 자연풍경애호가라서 이런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든다.

식물을 사실적으로 그린다는 점에서 식물 세밀화로 볼 수 있으며 세밀함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 재료는 주로 수채화나 색연필을 사용한다.

난 A4용지 크기만한 알라딘굿즈 스케치북이 있다.

강아지를 한 번 그리고 싶어서 알라딘굿즈 스케치북을 싸게 샀고 색연필은 엄마가 경기도에 있는 대학에 강의를 나가실 때 그 대학에서 색연필을 대학홍보용으로 제작을 해서 엄마가 나한테 색깔별로 몇십개를 갖다 주셨다.

그래서 나한테는 스케치북도 있고 색연필도 있어서 저자의 보태니컬을 그냥 그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자각의 보태니컬아트 그리는 순서는 식물/꽃을 정하고 자세히 관찰한다.

소재를 정할 때 길을 걷다 만난 꽃도 좋고 꽃집에서 만난 식물도 좋다.

우리 주변의 모든 식물과 꽃을 관찰해 본다.

어떤 구도/형태로 그릴지 고민한다.

관찰한 식물의 그리고 싶은 모습을 생각하고 러프하게 스케치 낙서하듯 구도를 잡는다.

사실적이면서 아름답게 그려준다.

식물의 색과 비슷한 색연필을 시간 들여 고른 후, 계속 식물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린다.

내가 식물, 꽃, 자연 풍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 된 건 내주변에 아름다운 꽃, 식물, 멋진 풍경이 그냥 널려 있었다.

이 책에서 필요한 준비물은 색연필, 연필깎이, 연필, 지우개, 송곳(심 없는 샤프)이다.

연필깎이도 알라딘굿즈로 준비해두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색연필은 파버카스텔 폴리크로모스72색이다.

난 엄마가 강의하고 받아 온 색연필을 다 쓰면 저자가 얘기해준 파버 카스텔 색연필을 사면 될 것 같다.

책에 나오는 번호는 색연필 밑에 적혀있는 번호이다.

같은 색연필이 아니어도 비슷한 색을 사용하면 된다.

이 책의 그림들은 액자에 인테리어하기 좋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안 페이지는 칼로 깔끔하게 자르고 책의 설명을 보며 색칠한 후 A4크기 액자에 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로 좋다.

칼로 자를 때 책의 다른 부분을 자르지 않게 유의한다.

저자는 책에 나온 그림을 보고 전사를 하라고 했는데 난 나의 스케치북에 직접 내가 그림을 그렸다.

이 책에서 원하는 보태니컬아트 색칠 방법은 차분하게 색을 쌓으며 칠한다.

이 책은 단순히 칸 안에 색을 채우는 컬러링북이 아니다.

한 송이의 식물을 천천히 관찰하고 색칠하며 완성도 높게 마무리한다.

천천히하라고 하는 이유는 급하게 칠하면 그림에 급함이 묻어난다.

차분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층층이 색을 쌓으며 식물 그림을 완성한다.

보기에도 마음이 차분한 그림이 완성된다.

난 독해력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는데 책을 천천히 읽어야지 책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낸다고 했다.

시험상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연구해봐야 한다.

저자는 한 번 색칠한 색과 다섯 번 칠한 색의 차이를 보여준다.

저자는 흰색도 자주 사용한다.

덧칠한데다가 흰색을 칠하고 또 덧칠하는 방법이었다.

고흐가 그런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고 책에서 읽었다.

저자가 색칠하게 만든 식물과 꽃들은 은행잎, 네잎클로버, 강아지풀, 칼라, 아네모네, 올리브나무, 꽃마리, 수선화, 튤립, 목화, 까치밥나무, 사계국화, 마트리카리아, 제주한란, 동배꽃이다.

나는 튤립을 좋아해서 저자가 하라는대로 튤립을 그리고 색칠했다.

저자는 활짝 핀 툴립보다 피기 전의 앙다문 튤립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뭔가 피기 직전의 싱그럽고 촉촉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화실에 피기 전의 튤립을 두고 매일 출근하며 오늘은 튤립이 피었는지 혼자 설레곤 한다고 한다.

활짝 핀 튤립이 어떤지 궁금증을 가지는 것이 저자에게는 삶의 즐거움을 만든다고 한다.

저자가 알려준 방법은 101, 108, 118, 121, 219,170, 264,177번 색연필들을 계속 덧칠하면 된다는 것이다.

나의 색연필은 대학 이름만 크게 있어서 그냥 비슷한 색을 찾아서 계속 덧칠했다.

이 책에 있는 식물과 꽃을 시간날 때마다 하나씩 나의 스케치북에 그리고 색칠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봐야할 책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아서 빨리빨리 스케치북을 채우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도 저자의 책은 나의 선호를 완전히 채워주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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