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초등 문장의 5형식 영작문 - 1형식부터 5형식까지, 빈칸을 채우면 영작 완성!
E&E 영어 연구소 이정선 지음, William Lin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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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준에 딱 맞는 책같다. 영문학과도 전공했는데 이 책이 나의 수준이라는 게 씁쓸하다. 이 책을 보고 영어 수준을 좀 더 올리고 싶어서 봤다. 저자 이정선은 영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이다. 차례를 보면 1형식 문장 만들기, 2형식 문장 만들기, 3형식 문장 만들기, 4형식 문장 만들기, 5형식 문장 만들기이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보는 방법은 개념부터 이해한다. 대표 문장을 보면 1~5형식 문장 구조를 파악한다. 대표 문장을 문장 성분으로 쪼개어 이미지로 기억한다. 2단계는 1~5형식 문장 내 것 만들기는 빈칸의 답을 채워 나간다. 3단계는 영어 글쓰기 완성이다. 문장의 5형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3단계 학습을 하고 쓴 글을 발전시켜 글을 쓴다.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습관을 기른다. 오답은 문장 통째로 외운다. 그 자리에서 안 보고 외우거나 문장 전체를 외운다. 영작을 하려면 단어는 기본이고 말의 순서, 어순을 잘 알아야 한다. 우리말과 영어의 가장 큰 차이는 문장에서 단어를 배열하는 순서이다. 우리말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다 순서로 쓴다.

영어는 누가, 어떻게 하다, 무엇을 순으로 말을 한다. 영어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말을 먼저 하고 그 뒤에 설명을 계속 붙이는 식이다. 우리말의 어순은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영어는 나는 좋아한다 그녀를이다.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 봐야 안다. 영어는 어떻게 하다라고 결론부터 먼저 말한다.


나는 그녀를 좋아해라는 문장에서 문장의 주인이 되는 나는을 주어라고 부른다.주어가 하는 행동을 나타내는 어떻게 하다는 동사, 무엇을에 해당하는 것은 목적어이다. 우리말과 영어 모두 문장에는 주어와 동사가 꼭 있다. 주어나 목적어를 보충해 주는 보어와 같은 성분들이 있다.

주어는 나는, 우리가처럼 문장의 주인이 되는 말이다. 동사는 간다, 있다처럼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목적어는 동생에게, 너를처럼 동작의 대상이 되는 말이다. 보어는 주어나 목적어를 보충해 주는 말이다. 주어를 보충 설명하는 것은 주격 보어,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는 것은 목적격 보어라고 한다. 형용사가 주어나 목적어를 꾸며 주거나 부사가 동사를 꾸며 줄 때는 이런 말들이 없어도 완전한 영어 문장이 된다.

바쁜 초등학생은 명사나 대명사를 꾸며 주는 게 형용사이다. 빨리 달린다는 동사 등을 꾸며 주는 게 부사다. 1형식은 주어, 동사만으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나는 간다, 2형식은 주어, 동사, 다음에 주어를 설명해 주는 보어가 온다. 나는 키가 크다. 3형식은 주어, 동사, 다음에 목적어가 온다.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4형식은 주어, 동사 다음에 목적어가 2개 온다. 나는 그녀에게 모자를 주었다.

5형식은 주어, 동사, 목적어 다음에 목적어를 설명해 주는 보어가 추가된다. 나는 그녀에게 가라고 말했다. 영어를 한국어로 공부하니까 더 쉽게 다가오는 것 같다. ㅎㅎㅎㅎ1형식을 보면 나는 노래한다. 주어와 동사만으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문장을 구성하는 핵심은 주어와 동사이다. 주어와 동사는 5형식까지 절대로 빠지면 안되는 문장 요소이다.


언제를 붙여 더 자세하게 말한다. 언제 노래하고 놀고 만나는지 자세히 전하고 싶다면 동사 뒤에 때를 나타내는 말을 쓰면 된다. 때를 나타내는 말은 없어도 문장이 되지만 동사를 도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이런 말이 부사인데 두 단어 이상이면 부사라고 한다. 나는 매일 노래한다. 주어 자리에 쓰는 말을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해본다.

책을 보면 빈칸 채우기를 하면서 1형식을 익힌다. 때를 나타내는 부사는 생략해도 된다. 부사구는 점선으로 되어 있는데 부사구가 없어도 1형식 문장이 된다. 쓰다 보면 어순 감각이 생긴다. 문제를 푼 후 동사에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빈칸 문제를 이리저리 풀면 1형식 문장이 손에 붙을 것 같다. 4단계 쪽으로 가면 점점 문장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공부한 걸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와 나는 토요일마다 만난다. 우리는 함께 노래한다. 그녀와 나는 일요일마다 만난다. 우리는 함께 춤춘다를 하고나면 그들과 나는 수요일마다 만난다. 우리는 함께 논다. 너와 나는 금요일마다 만난다. 우리는 함께 노래한다를 영작해보면 된다. 계속 1형식에 대해서 확장해서 공부를 한다. 동사의 형태를 주어에 맞춰 쓴다.

주어로 he나 she가 오면 동사 모양이 바뀐다. 영어는 주어에 따라 동사의 모양이 바뀐다. 우리말과 달라서 실수를 많이 하고 시험에도 자주 나온다. 영작을 잘하려면 기초 문법에 강해야 한다. 주어 자리에 he나 she처럼 나와 너를 제외한 사람이 1명만 오면 동사를 바꿔 써준다. 그는 프랑스에서 일한다를 보면 어디서 일하는지까지 붙여 더 자세하게 쓰려면 동사 뒤에 장소를 나타내는 말을 덧붙인다.


이번에는 동사를 찾아 동그라미 표시를 한다. 저자가 직독직해하는 방법도 사선으로 표시를 하면서 알려준다. 그녀는 /산다/프랑스에서, 그녀는/ 산다/ 파리에서, 그는/산다/ 파리에서 이런 식으로 저자가 잘 알려준다. 4단계에서 영작 문장을 보면 그는 서울에서 일한다. 그는 도서관에서 일한다. 그는 수원에서 산다.

나도 수원에서 산다. 우리는 일요일마다 만난다. 우리는 공원에 가서 그곳에서 논다. 2단계로 가면 그녀는 수원에서 일한다. 그녀는 공원에서 일한다. 그녀는 서울에서 산다. 나도 서울에서 산다. 우리는 토요일마다 만난다.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를 영작으로 바꾸면 된다. 나도 열심히 해봐야 겠다. ~하지 않는다고 쓰려면 don't/doesn't를 동사 앞에 붙인다.

우리말에서 나는 학교에 간다를 반대 의미로 쓰려면 나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라고 하면 된다. 순서는 꼭 동사 앞에 넣어야 한다. 그 동사는 동사원형으로 고쳐야 한다. 나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 확인 문제를 보면 부정문을 완성한다. 동사를 찾아 또 동그라미를 친다. 부정문을 다양하게 빈칸으로 풀고 주어를 바꿔 확장된 문장을 또 빈칸으로 다양하게 푼다.

3단계에서 계속 연습을 하다보면 손에 붙을 것 같다. 4단계에서 영작으로 보면 그는 서울에 산다. 그는 한국 출신이 아니다. 그는 프랑스출신이다. 그는 학교에 걸어간다. 나는 서울에서 살지 않는다. 나는 수원에서 산다. 나도 한국 출신이 아니다. 나는 미국 출신이다. 나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

스텝2를 보면 나는 파리에서 산다. 나는 프랑스 출신이 아니다. 나는 한국출신이다. 나는 학교에 걸어간다. 그녀는 파리에서 살지 않는다. 그녀는 서울에서 산다. 그녀는 한국 출신이 아니다. 그녀는 미국 출신이다. 그녀는 학교에 가지 않는다. 이런 형식으로 5형식까지 확장돼서 공부를 하면 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본 영작책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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