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죽이기 - 선동은 이성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
유창선 지음 / 새빛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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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창선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사회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격화되는 진영의 대결 속에서 광기가 이성을 압도하는 세상의 모습을 지켜보며 진영의 굴레에서 벗어나 합리와 이성과 지성을 복권시키기를 바란다.

저자의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를 읽었다.

그 책에서 저자는 내로남불 정치를 비판했었다.

나도 정치에는 전혀 관심없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는 걸 보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

민주당을 뽑기도 했지만 민주당의 사상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주사파가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지지를 철회했다.

정치를 보면 거짓 선동이나 가짜뉴스가 너무 많은데 저자가 그런 것들을 분별하는 힘을 줬으면 좋겠다.

선동을 일으키는 건 민주당에서 거의 주도한다고 한다.

과거의 보수들은 색깔론으로 마타도어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민주당에서 선동정치가 창궐했던 것은 팬덤정치에 갇히게 된 시기와 궤를 같이 한다.

합리와 이성이 거세되고 불타는 신념만이 넘치는 팬덤정치의 구조는 반이성적인 선동정치의 버팀목이 되었다.

보수정당 세력은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며 궤멸적 상황에 직면했고 21대 총선에서의 참패 이후에는 그래도 극단주의와 거리를 두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온 편이었다.

그래도 중도를 품거나 하는 노력은 없고 우편향되어 있다.

광우병 괴담에 대한 공포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적이 있다.

지금은 미국 소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어떤 듣보잡 연예인은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했다고 보수 유튜버들이 계속 얘기하는 걸 들었다.

그게 바로 거짓 선동이었다.

나도 한때는 한우만 먹었었는데 미국산이나 호주산을 먹어보니까 어쩔 때는 가격도 싸고 더 맛있었다.

저자는 진보 진영에 있어서 광우병에 대해서 진위도 알아보지 않고 그대로 믿은 것이다.

그때는 이명박 정부였는데 정부는 광우병은 구제역과 달리 전염병이 아니며 광우병 위험이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국민들이 갖는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을 충분히 설득시키지 못한 것이다.

PD수첩에서 광우병 소라고 나온 영상들은 동물학대의 잘못된 영상이었다.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광우병에 잘 걸린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많은 국민들을 촛불집회로 나가게 만들었던 MBC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 과장과 허위였다.

광우병 사태로 이명박 정부는 사과를 하고 미국과의 사실상의 재협상을 했다.

15년이 지난 지금 광우병 괴담은 자취를 감췄다.

국제수역사무국은 광우병 위험 평가에서 미국과 호주,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를 청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선동에 넘어가는 바보가 되지 말아야 한다.

광우병 괴담은 과학적 판단이 아니라 정치적 반대를 위해 만들어낸 정치적 선동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소통을 잘못한 점도 있다.

저자는 민주당이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정당이라고 했다.

내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있었나보다.

민주당은 김건희를 악녀 만들기에 올인했다고 한다.

김건희를 한국판 마리 앙투아네트 만들기를 벌써 시작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김건희를 쥴리나 동거설을 퍼뜨렸다.

난 그 얘기는 안 믿었다.

왜냐하면 김건희가 석사학위나 박사학위를 공부했기 때문이다.

난 엄마가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공부할 때를 봤기 때문이다.

엄마가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공부할 때를 보면 거의 시간이 없고 밖에도 잘 못나간다.

공부와 책을 봐야 하고 시험준비와 발표같은 걸 해야 해서 시간이 거의 없는 걸 봤다.

쥴리쪽의 여자들은 책을 절대로 안 볼 것 같다.

나도 책을 보면 하루종일 집에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시간이 없다.

친구나 사람들도 거의 끓게 된다.

시간이 없으니까말이다.

운동때문에 친구랑 전화통화하면 할까 그외에는 시간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난 김건희가 쥴리라고 하는 건 공부를 안 해보거나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의 거짓 선동이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검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는데 검사가 쥴리랑 결혼할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내가 로펌에서 인턴할 때 본 검사들은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다.

그런 사람들이 쥴리랑 결혼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건 검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또 거짓 선동하는거라고 난 생각했다.

김건희 여사의 성형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민주당 여자 의원들이나 남자의원들도 성형 수술한 거 많이 티가 난다.

김건희 여사의 성형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은 나처럼 전혀 성형을 안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번이라도 성형 수술하거나 시술한 민주당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의 성형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없다.

평소 구멍 난 운동화를 신는 김남국은 수십 억원대 코인 거래를 했다고 한다.

난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잘 살아야 100년인데 그렇게 돈독이 오르면 뭐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난 영원한 세계를 꿈꿔서 돈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엄마가 아는 교수님도 돈에 혈안이 돼서 사는데 이 땅에서 영원히 산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

진보라고 도덕성을 내세운다고 하는데 하나도 도덕적이지 않은 것 같다.

민주당에는 극단주의 강경파나 팬덤정치만 존재한다고 한다.

팬덤정치는 극단적이고 반이성적이라서 친문이나 친명은 결별해야 한다.

김어준의 뉴스 공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민주당 방송을 한 비상식이다.

김어준의 뒷배는 민주당과 팬덤들이다.

김어준 방송이 막 내린 것은 탄압 아닌 정상이라고 한다.

증오와 저주 부추기는 진영의 스피커들을 몰아 내야 한다고 한다.

탁현민, 유시민이라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도 과학적 판단은 뒷전이고 정치적 예단만 한다.

광우병 정국을 떠올리게 한다.

국민 불안 해소의 일차적 책임은 정부에게 있으니까 정부가 대처를 잘 해야 한다.

정부 비판은 필요하지만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정치 문화에서 선동에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우리의 문제고 문제의 해결 역시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이성의 힘으로 선동을 다스리고 제압하는 일은 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몫이다.

윤 대통령의 우향우 행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윤 대통령은 힘에 의한 통치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정치를 하고 소통을 해야 한다고 한다.

선동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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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8-24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서양을 막론하고 선동정치의 역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히틀러 이후 독재자나 공산주의 등 이런 정치 성향을 띤 집단에서 주로 사용한 전술 내지는 전략이 바로 정적죽이기, 상대방 음해하기, 조작과 가짜뉴스 등을 통해 선동정치를 일삼고 있지요. 민주당 또한 이런 성향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거지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신들의 권력과 세력만을 위한 정이쇼는 마치 사이비 교주와 같아요. 이에 휘둘리는 광신도들도 안타깝고요.

ys로스쿨러 2023-08-24 14:23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그런 선동을 잘 알아내야 한다고 하는데 그 방법이 정확히 안나오고 개인들이 추론하거나 팩트를 찾아내야 한다는 식으로 썼더라구요,,호시우행은 무슨 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