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지 못한 어글리
콘스턴스 브리스코 지음, 전미영 옮김 / 오픈하우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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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클레어는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학대를 당했다
오줌을 밤에 싼다는 이유로, 오줌 안싸겠다고 거짓말 한다는 이유로 말이다 왜 어린 아이를 때릴까? 그래보았자 11살 아이인데...
무려 7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다고 하는데 유독 클레어만 미워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다
경보기를 설치하면서 소리가 나면 그냥 끌고와서 또 때리고,, 오줌 싼 잠옷을 그대로 입히는 가 하면.. 물건들을 빼앗고, 돈을 벌어오면 돈을 빼앗아 가고....엄마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먹을 것도 알아서 해야했고, 늘 언니들이 입던 옷을 물려받고...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
그만큼 강해져야 하는데...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라 그런지...정말 슬펐는데...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언니들이 다닌 다는 이유로 물려 받은 일, 영성세례때 흰옷이 아닌 회색 옷을 입게 된 일이며, 머리 구타하기, 젖꼭지를 비틀어서 결국 종양이 생겨 수술대에 오르게 한 일, 등등 정말 이해 불가인데.....
아버지라는 사람은 어떻게 도와주지는 못하고 밖에서만 서성거린다.
.집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는 엄마 때문에...남편의 턱과 볼에 옷걸이를 깊숙히 찔러 넣고...
거기다 이스트먼을 불러들이고...아이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고자질하면서 맞도록 하는 사람이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도 않고 무조건 때릴려고 달려드는 엄마나...엄청 폭력적이다
감시당한다는 것 그것은 사생활 침해인데...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가 의문이다
엄마가 올라오는 층계 계단 소리에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있어야만 했던..
클레어에게는 조그마한 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변호사가 되는 것..그 꿈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시험에 통과해야만 했다
결국 변호사가 되었다 온갖 학대와 고문속에서 꾸준히 공부를 했을 그녀이기에..그는 승리의 주인공이다...

" 이 세상에는 너를 가로막을 수 있는 사람이 딱 한명있어
너다 클레어, 너를 가로막을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너는 멀리까지 나아갈 능력으르 갖고 있단다..그냥 가기만 하면되 " p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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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 제14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은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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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나, 그리고 더이상 안내견이 아닌 와조 이들이 펼치는 여행이야기...
나는 발작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그 발작을 없애보고자 떠난 여행이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원래 직업은 우편배달부.. 지금은 편지를 쓰는 사람이다..
어디를 들어가든지 일단 편지부터 적기 시작한다 와조 때문에 문전박대도 마니 당하지만..길을 가다가 만난 사람들한테 고유번호를 붙여준다...
그래야 기억하기가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작가 751.. 이 사람은 계속 나와 동행을 한다 도대체 왜 계속 따라다니지?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내가 처음 접해본 소설이지만 그렇게 재미가 있었다 편지를 쓰긴 하지만 답장은 한 개도 오지 않는다
답장이 올 때까지 여행을 계속 해야한다는 나...그 여행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와조가 너무 아파 여행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나...그 기분 정말 견디지 못하면 느끼지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집에 도착한 순간 어느 아주머니께서 상자를 준다...거기에는 답장이 한가득... 집에 사람이 빈 것 같아서 아주머니 가게로 도착하라고 했다는 놀란 이야기....
늘 편지는 계속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그만큼 편안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러고보니 나도 예전에는 손편지를 마니 썼었다
친구들에게도 써보고 동아리선배한테도 써보고, 간사님한테도 써보고, 아는 언니들 오빠들한테까지 써보았는데 요새는 편지를 쓰질 않는다
왜 그러지는 모르겠지만 자꾸만 안쓰다보니 그게 습관이 되서 그런 것일까? 보통 편지를 쓰면 2장 정도는 가뿐히 넘기지만... 이 사람이 과연 답장을 해줄까?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간혹 이메일로도 편지를 쓰곤 했지만 이메일로는 전혀 답장이 안왔었다 바빠서 그랬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편지를 쓰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진 않는 것 같다 편지를 쓸때 난 이게 아니다 싶은 건 과감히 지우는 편인데...그걸 상대방이 알아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답장하기 싫어서 안쓰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한번은 편지좀 써달라고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누가 편지를 손으로 쓰는 사람이 있냐고 하면서 이메일로 보내준다 하였지만 아직까지 무소식이다...ㅎ

다시 편지를 쓰게 될 날이 올 것인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보다 편지로 적어주는 것이 나에게는 더 편한데 말이다..
한 단락 단락이 숫자로 표현되어 있다는 게 엄청 신기했다 주인공이 숫자를 좋아하게 되서일까?
그녀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는 참 소박하나 사람인 것 같다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을 넓혀준다 그래서 물 흐르듯 지나가는 가 보다

빨간 우체통 나에게는 추억이다 그곳에 편지를 넣고 그 사람에게 빨리 가줬으면 하는 마음?? 이 편지를 읽고 어떤 답장을 줄까?라는...
기다림이란 참으로 지루한 것 같다 그 기다림속에서 편지요! 라는 소리를 들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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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 최영미 산문집
최영미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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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써본적이 언제 였더라? 초등학교 때 빼곤 거의 쓰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일기는 추억인 것 같다 어릴 때 썼던 일기를 찾아서 읽고 있으면 아 이땐 이런일이 있었구나 하면서 웃음이 나오게 된다
일기 쓰는것이 참으로 어려웠던 나로서는 오늘은 뭐를 했고 한참을 생각하며 써내려 간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문장이 매끄러지지 않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만 잔뜩 써내려간 것 같았다
방학숙제로 내주는 일기...그게 쓰기 싫어 몇일을 미루다가 한꺼번에 적어내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줄 것이 아니라면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나의 과거를 알게 되면 싫어하진 않을지... 상대방의 마음을 아파하는 건 아닌지..이런 생각이 들 때고 가끔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일기를 쓰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일기를 쓰게 되면 글을 더 잘쓰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말이다
다시 일기를 쓰게 된다면 좀 더 신중을 가해서 써야되지 않을까? 내가 살아왔던 환경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일기를 쓰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 질 것 같은 느낌이 전해지는 건 무엇일까? 그만큼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까?


이 책이 나오기전에 서른 잔치는 끝났다 라는 시집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난 아직 이 책을 접해보진 못해서 어떤 이야기가 전해질지 아무것도 모른다 나중에 찾아봐야 겠다
평상시 책을 잘 안 읽었던 작가라고 하니 정말 놀랍다 하긴...나도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책을 접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저자의 일기를 읽고 있으면 무언가 슬프기도 하고 감동이 되기도 한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써온 글을 모아둔 것이라 하니...정말 오래도록 써왔나 보다
일간지나 월간지에 쓴 글들이 너무마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책을 통해서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확연히 전달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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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이 번지는 곳 벨기에 ㅣ In the Blue 2
백승선 / 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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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단에서 2번정도 떨어지고 난 후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이라 너무 기뻣다
난 벨기에라는 곳이 어느 나라 수도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벨기에 라는 곳은 초콜릿과 와플, 스머프, 플란다스의 개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먹고 싶고 여행을 다니게 끔 만드는 것 같다
해외로 나가본 적이 한번도 없는 나로서는 여행서적이 너무나 반갑기만 하다
여행의 즐거움은 가본 사람만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디로 갈지 미리 정하는 편이지만 막상 계획대로 실천하지는 못했다
누구나 일상을 접고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낯선 곳에서의 여행이라... 어쩌면 그곳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국내에도 카페 같은 곳에 가보면 벨기에 와플을 파는 데가 있다고 하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여러가지 과일과 생크림을 얹어먹는 사람들이 관광객들이고 아무것도 안 넣고 방금 구워낸 따끈한 와플만 먹는 사람들을 현지인이라고 한다
각자 와플먹는 방식도 다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4개의 도시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브뤼셀, 브뤼헤, 안트베르펜, 겐트... 각 나라마다 아름다움이 풍기는 곳....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싶을 정도로..그만큼 착각하게끔 만들고 있었다
벨기에라는 나라가 경상도 면적 뿐이라니...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하니...당장이라고 배낭을 메고 떠나고 싶다
이곳은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우선적으로 대우해 준다고 한다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생각을 하자니 벌써부터 시원해 지는 듯 한 느낌이 전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운하의 도시라 불리우는 곳  브레훼...이곳에는 사랑의 호수가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겐트라는 곳은 벨기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라고 하�.. 이곳의 역사를 알아가고 싶다
오래된 곳이다 보니 먼가 달라보이기도 한다 물위로 비춰지는 건물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것 같다 금요일마다 열리는 금요시장..이곳에는 야콥 반 아르테벨데의 동상이 광장 가운데게 자리잡고 있다고 하는데.. 가까이에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먹을 것도 볼거리도 많은 나라 벨기에... 유명한 것들 다 둘러보다보면 시간은 금방 지나갈 것이고 눈도 마음도 즐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이 나라 다음엔 또 어떤 나라로 글을 쓰게 될지 너무나 궁금하다 각 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다 담기도 힘들텐데 말이다

이 책이 출간되기전에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 라는 것이 나왔나 보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도 함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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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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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욤뮈소 당신 없이 나는? 이 책을 읽어본 후에 구해줘 라는 책을 잠깐 접하게 되었고
그 후에 라는 것을 다시 읽게 되었던 것 같다
대부분 사랑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전해지고 있다
결말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었을 까?? 잠시라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중독성이 꽤 강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 여자친구를 구하려다가 익사 직전에 구출이 되어 유명한 변호사가 된 네이선
살아난 것도 어떻게 보면 무언가를 해결하기 위한 것 같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단 한번도 소송에서 진 적이 없다고 한다 이런 그에게 굿리치 라는 사람이 찾아오기 시작하고...
죽음을 예언하는 굿리치의 죽음....이 사람이 말한대로 한사람씩 죽어가기 시작한다
캔디스라는 사람을 도와주려다 갑자기 들어온 강도때문에 대처를 하다가 경비원이 쏜 총에 옆구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굿리치라는 사람은 네이선을 직접 치료해 준 사람이다...어느날 네이선이 자택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어느 한 일기장....그것을 보는 순간 충격에 빠지게 되고.....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 수 있지?라는 물음과 함께 읽어내려간 책.....
죽음의 문턱이란 앞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이것이 현실이 아니기를...그냥 꿈이었으면 좋았을 것을....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장인이 낸 사고를 본인이 한 것처럼 꾸미는....그러면서 죽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는 네이먼.....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
잃어버린줄만 알았던 여자친구 말로리와의 재회, 그리고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지만 아들 션의 갑작스런 죽음.. 그것을 기억하는 딸 보니..그 때 겨우 네살이었던...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보고 싶을까??
온 가족이 다 있어야 더욱 행복할텐데 말이다 운명이란건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단지 그것이 속임수에 불가한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사랑에 대한 의미를 잘 깨우쳐 주는 책인 것 같다
내가 죽기전에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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