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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과연 나는 '나에게 5%를 투자하고 있는가?'였다.
그러고보니 내가 나를 위해 투자하고 있는 부분은 책을 꾸준히 구매해 읽는 것, 가끔 문화생활하는 것 등이다. 저자가 원하는 수준은 아니지만...그나마 용기가 난다고 할까..작게나마 투자하는 그부분 때문에 그나마 감각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나갈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으로 익히 알려진 바가 있는 '습관의 힘'과
독서의 힘, 글쓰기의 힘 등이 전문가의 입장에서 명확히 설명이 되고 있다. 일정부분에서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제로 뇌를 연구하는 분이 쓴 글인 만큼 신뢰감이 더 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것들이 반복적을 회자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것이 사실이라 그럴것이다.
처음에 도입부에 책소개만 읽을 때에도 얼마나 딱딱한 책인가 하는 생각에..
덮어버리고 싶었었다.
(사실 내용에 비해 제목은 너무나 딱딱한 것 같다. 보다 짧고 명료하게 설명해 주는 제목이면 보다 많은 독자를 얻을 수 있을 텐데....)
실제로 내용으로 들어가서는 얼마나 간단하고 쉽고 가벼운 문체이던지..
책도 얇지만..사실 몇시간만에 후딱 읽어 버렸다. (저자가 주장한 '느리게 책읽기'에 위배되지만..)
사실 이 책도 느리게 의미를 생각하며 읽는 다면 더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역시 메모와 기록이 약한 나로서는 이 책속에서 기록과 단권화의 효과를 읽을 때 또 한 번 반성 해야 했다.
글씨가 악필이라 그런지 손으로 기록하는 것, 자료를 정리해 축적하는 것이 천성적으로 약한 사람이라 ..그런 것들이 가진 힘에 대해서 들을 때마다 일종의 컴플렉스 같은 것을 느끼는 것 같다. 아..그 부분은 언제즘 극복이 될까!..
그나마 한 방향의 책을 꾸준히 읽는 것이 가진 장점에 대해서 설명된 부분에서는 힘이 조금 나는 것 같다.
요즘들어 책을 편식하는 것 같아서 다소 걱정이 되던 차였는데......
이 책은 한참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이 많은 수험생인 딸에게도 권해줄 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설득적이다.
아마도 책에서 보자면 우리딸은 뇌의 학습단계에서 2단계즘인 것 같다. 그것이 1단계가 되어야 힘들지 않을텐데..늘 이해가 안된다는 주변의 1단계 수준의 친구들이 왜 지치지 않는지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어서 더 추천을 해 준 것 같다.
정말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는 '지치지 않는 활력'과 습관적으로 '시간을 제대로 쪼개 쓰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가 명확히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단지 책이 너무 얇고 명료한 것이 흠..하지만 포터블하고 손에 쏙 들어오는 만큼 항상 곁에 두고 금방금방 읽어보기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