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골]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
하드골 - 어려운 목표가 성장을 이끈다
마크 머피 지음, 강정임 옮김 / 서돌 / 2011년 12월
평점 :
사실 주제면에서 볼 때 그동안 출간된 여러 책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식상한 면도 없지는 않다. 그리고 그들과 지향하는 정점은 같다. 그러나 실제 내용면에서는 다른 점이 많다.
이 책은 그 지향점을 고르고,선별하고, 목표로 만들고, 구체화하고,실행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무엇인가를 목표로 만들고 바라는 것은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고...그것의 위대함을 많이 수없이 거론되었지만...실제로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면에서는 다룬 책들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룰수 있는 목표를 갖는 것..이룰수 없어보이는 목표를 갖는 것..그리고 그것을 이루는 것에 대해 조근조근 상세하게 사례별로 풀어가면서...
그 이전에 나온 책들이 주던 이야기.(.큰 꿈을 꾸라는..) 에서 현실화시키기 어려웠던 부분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하고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글자로 만든 목표보다 그림으로 설명될수 있는 목표가 훨씬 성취도가 높다는 것....그리고 하드골일수록..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낸다는 것...이다.
나마저도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이 글을 읽다보면 나를 후하게 생각하는 나마저도 너무 나를 낮게 평가하며 산 것은 아닐까 하는 후회도 밀려온다.
이 책은 시크릿이나 그밖의 다른 책에서 얘기하던 꿈의 지향점을 향해가는 방법론적인 실용서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개개인부터 기업을 운영하는 CEO까지 가진 목표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설정하고 구체화해서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다라 자신과 개인이 동기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하게 되는 지 얘기해 주어서..자신이 그동안 가졌던 goals 의 문제점을 알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직원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던 한 후배가 생각났다.
이 책을 꼭 선물하고 싶다.
그러면 나중에 직원과 후배가 일체감을 느끼며 같은 목표를 향해 가게 될것인지..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