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전의 탈을 쓴 사회비평서다 . 사회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악한 현상에 대해 이 책은 냉정하고 건조하게 팩트를 고발한다 . 우리가 다 알면서도 눈가리고 아웅 하던 사회적 눈속임을 적확하게 알려준다는 게 이 책의 미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