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동화 보물창고 36
윌로 데이비스 로버츠 지음, 임문성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롭의 집은 매우 분주했다. 곧 롭의 큰 누나 달시의 결혼식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롭은 매일 체리나무 위에 올라간다. 그곳에서 칼로웨이 부인의 집을 본다. 롭의 가족의 이웃인 칼로웨이 부인은 평판이 매우 안 좋은 사람이다. 15년이나 되서 물이 줄줄 새는 호스를 주차시킨 차가 밟아서 억지를 부리거나 롭의 고양이를 고기로 유인하여 롭을 자기 집으로 불러들인 뒤 롭을 마구 때렸다.

어느 날 롭이 체리나무 위에서 칼로웨이 부인이 집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다. 롭은 부인을 밀친 손을 보고 남자가 한 짓이라고 확신한다. 롭은 가족들에게 알리려고 했지만 가족들은 큰누나의 결혼식 때문에 아무도 롭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시무룩 진 롭이 뒷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는데 위에서 화분이 떨어지고 총알이 세 발 날라왔다. 또한 치킨의 독을 넣어 롭을 죽이려고 했다. 롭은 칼로웨이 부인의 집에 가서 이것저것 뒤지고 있는 그때 롭은 범인의 정체를 알았다. 바로 데릭이라는 칼로웨이 부인의 손자 였다. 그는 할머니에게 마약을 하던 것이 들켜 할머니를 죽인 것이다. 결국 롭은 살아나왔고 데릭은 감옥으로 간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표지가 너무 섬뜩하다 . 하지만 롭이 차분하게 범인을 추리하고

잡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