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라 한글 수호대 초록잎 시리즈 1
양호문 지음, 서선미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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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소나무로 만든 간판 '아씨 한복' 간판이 간판을 다는 사람들로 의해 떨어져  

간판을 버린 골목에다가 버렸다. '달','래','강','아','씨' 소문으로만 듣던  

한글 왕궁을 찾아 떠난다. 가던 길에 '래'는 고양이에게 물어뜯겨  

'내'처럼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시궁쥐들을 만나 잡혔지만  

서궁돌이라는 시궁쥐가 풀어주었다. 하지만 다시잡혀 '달강, 아씨'는  

'달'이 꿈에서 본 할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주문으로 가까스레 살지만  

'래'는 떨어져 죽었다. '달, 강, 아, 씨'는 한글왕궁에서  

'훈','민','정','음' 할아버지를 만났다. 그리고 딸꾹질병이 돌고  

'달, 강, 아, 씨'는 항상 우리말, 우리 한복을 입으며 사는 한가람,한솔이 남매에게  

딸꾹질병이 멎게 할 수있는 방법이 적힌 솔방울을 그 남매에게 주었다.  

그리고 모든 딸꾹질이 멎고 사람들은 한글을 사랑하게 되었다.  

간판도 다 한글로 바뀌고 버스의 전광판에도'한글 사랑'이라는 문구가 걸리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청소년들이 우리 한글을 사랑하고 외국어는 꼭 필요할 때만 써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좋을 것이다 .   

한글 간판들이 한글 왕궁을 찾고,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딸꾹질병으로 혼내주는 장면이 

통쾌했고, 우리 자신도 모두  영어를 쓸때도 있지만 책이 아닌 현실에서도 거리가   

한글 간판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지만...알파벳이 들어가야 세련된 것이라는 인식부터  

바꾸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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