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나가는 문 - 아르헨티나문학 다림세계문학 5
아나 마리아 슈아 지음, 조영실 옮김, 아나 루이사 스톡 그림 / 다림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어느 무서운 밤에>

레안드로의 부모님은 밤에 외출을 하신다.

그러면 레안드로와 동생만 남게 되는데,동생은 잠을 자고 있고 레안드로 혼자 집에 있어야 했다.

겁이 많아서 늘 괴물이 자신의 곁에 있다는 상상도 하곤 한다.

어느 날,그는 어떤 이야기를 읽었는데 문에 관련된 약간 소름끼치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읽은 후 레안드로는 주변에 괴물이 존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이  

공포의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음료수를 꺼내려고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머릿속에선 끝없이 펼쳐진 하얀 사막과  

마주하는게 떠오르고 얼음 조각들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만 같았다.

또,뒤를 돌아보니 냉장고 문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자신은 눈더미에 

파묻혀 추운 느낌이 들었는데 갑자기 땅이 진흙 바닥으로 변했다.그러다가  

실내화 한 짝을 잃어버렸는데 그동안 레안드로가 겪은 짧은 모험은 다 꿈이었다.

아이들은 흔히 어렸을 적 혼자 있을 땐 항상 방 바깥으로 나가면 괴물이 있을 거라고  

상상을 자주 한다 . 그렇게 아이들은 커나가고  드디어는  어른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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