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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유교수의 생활 29
야마시타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유교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 .
치즈카가 거짓말을 하여도 사코가 이상하게 숨어살아도
손녀가 제대로 된 거래를 모른 채 쿠폰을 발행하여 돈을 달라하여도
보통 성인들이 학습한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
유교수는 점점 더 심오해지고 지혜로워진다 .
그런데 그 지혜로움은 보통의 성인들이 그러하듯
판에 박힌 태도가 아니고
상대에 대한 관용과
자신에 대한 성찰이 유연하게 작동하여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보여준다 .
특히 29 편에 나오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서도 유교수는
어린애답지 않게 이성적으로 행동한다 .
사람들이 유교수처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는 세심함이 있다면
남을 찔러죽이고 화폐로 배터져 죽는
이기적이고 기이한 패륜은 없을 것이다 .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나오는 이 책을 기다리면서
이 작가가 일본 지진 쓰나미에 무사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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