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뚜르 분단 국가의 10 대

봉주르, 뚜르 -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40
한윤섭 지음, 김진화 그림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이 책 주인공 봉주는 아이로  대한민국에서 프랑스로 이주했다. 봉주는 뚜르라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프랑스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그러다가 북한 얘기를 꺼내며 북한이 못살고 김정일이 독재자라고 하였는데 토시라는 아이가 말참견을 한다.봉주는 일본인이 무엇을 아냐며 일본 때문에 나라가 나누어졌다고 한다. 선생님이 말다툼을 말리시고 봉주는 토시와 항상 경쟁한다.

이사온 날 토시는 방안 벽에서  한국말을 발견한다.그래서 궁금하여 듀링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을 만나다가 어느 가게에서 아랍 사람을 만나 한국인이 와서 게임을 했다는 말을 듣는다 .또 다른날 듀링 할아버지에게 갔는데 그 전에 살았던 사람을 만났는데 일본 음식점가게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저녁에 식구들과 일본음식점에 같는데 토시네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였다.봉주는 토시에게 책상일과 근거를 대며 너가 책상에 쓴 글이 맞냐고 묻는다.토시는 말을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토시는 결석을 하고 봉주는 걱정이 되어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7시 30분 누가 창문에 돌을 던져서 밖을 내다 보았더니 토시가 나오라고 하였다.토시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학교를 나오지 못했다고 했다.토시는 조선인민공화국 사람인데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또 그 글씨는 토시의 삼촌이 썼다고 한다.봉주가 조선인민 공화국에 대해 물으려고 할 때 누구냐는 소리가 들려오고 둘은 헤어진다.봉주는 조선인민 공화국에 대해 찾고 조선인민공화국이 북한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봉주와 토시는 친해지게 되지만 토시는 일본으로 떠난다.

이렇게 어린아이들이 인식하는 조국의 분단은 슬프다 .  북한의 3 대 세습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어야할 때는 당황스럽다 . 아이들은 북한 정치지도자와 북한 주민을 동일시 한다 . 그래서 북한은 나쁜 나라라고 단순하게 규정지어 버린다 . 그보다 더 슬픈 건 북한은 가난한  나라죠 ? 하고 물을 때다 . 가난한 건 나쁜 거라고 인식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슬프다 . 이 책은 어린이 책이면서  어른들에게도 슬픔을 주는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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