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비룡소 클래식 6
찰스 디킨스 지음, 아서 래컴 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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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이야기, 스쿠루지가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지금은 누구나 화폐를 경제로 등치시키면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 . 어린아이들도 

장차 돈을 많이 벌고싶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세태다 . 그런 진술을 듣는 순간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를 둘러싼 사회와 가정, 부모와  교사들, 친구들을 생각하면  

과히 틀린 반응이랄 수도 없다 . 이구동성으로 부르는 노래, <돈타령>. 

 

스쿠루지는  왜 돈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무조건 돈을 신봉하는 <수전노>로 평생을 살아왔다 . 

그는 자신이 왜  돈의 노예가 되어 충성스런 임무를 완수하는지도 모르는 노년이 되었다 .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친구 말리가 나타나 너, 그렇게 살다간 죽은 뒤에 

발가벗겨져 수모를 당하는 인간이 되리라, 고 경고한다 . 아마도 다행스럽게 

그에게는  영혼의 싱그러운 자락 하나가 펄럭이고 있었나보다 . 

스쿠루지는 사흘 밤을 헤매다가 드디어  삶이란 이런 것이어야 한다고 , 깨달음을 얻어 

따뜻한  훈남이 되었다 .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행스럽고 행복한 결말인데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고 명료하지가 않다 . 내가 아는 어른들은  욕심이 목구멍 끝까지 차올라  

죽는 그 순간에도 <돈! > 하고 소리치니 돌/겠/다. 

 

어쨌든 간에 아가들이 이 책을 읽고  돈보다는 인간이,  

욕망보다는 나눔의 따스한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걸 알고  

돈많이 벌고싶어요 , 보다는  

가치있는 삶을 살고싶어요 ,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좋겠다 . 

 

나부터,  돈보다는 인간이 더 귀중하다 ! 고 외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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